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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논다는 말로, 어버이에게
효도하는 것을 뜻한다.
춘추시대(春秋時代) 노(魯)나라에 노래자(老萊子)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노래자는 항상 어린 아이들처럼 알록달록한 문양이 있는 옷을 입고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으며 부모님 앞에서 재롱을 떨었다. 그의 재롱에 부모님들 역시 자신들의 나이가 어느 정도 되는지 헤아리려고 하지 않았다. 노래자 역시 나이 많은 부모님 앞에서는 자신의 나이를 밝히지 않았다. 그리고 부모님의 식사는 손수 갖다 드렸으며, 식사를 마칠 때까지 마루에서 엎드려 있었다. 이것은 갓난아이가 울고 있는 모습을 흉내낸 것이다. 초나라 왕실이 혼란에 빠졌을 때, 노래자는 몽산(蒙山) 남쪽에 숨어 밭을 갈아 생활하며 저술 작업을 했다. 이때부터 ‘노래자’라고 부르게 되었다.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는 천륜이다. 부모가 자식을 애지중지하며 키웠듯이, 자식 또한 부모님을 정성을 다해 모신다. 특히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들은 노래자가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며 부모님을 기쁘게 한 데서 적지 않은 감화를 받았을 것이다.
[출전] 몽구(蒙求) 고사전(高士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