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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슬을 심는다는 뜻으로,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는 것을 말한다.
한(漢)나라 때, 양공옹백(楊公雍伯)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효성이 지극하기로 소문이 나 있었다. 그는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무종산(無終山)에 묻었는데, 그 산은 아주 높고 물이 없었다. 그는 그곳에 공동 우물을 만들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3년이 지난 어느 날, 한 나그네가 물을 마신 후, 품속에서 돌 하나를 꺼내 그에게 주며 이렇게 말했다. “이것을 심으면 아름다운 옥이 될 것이며, 아울러 아름다운 아내를 얻게 될 것입니다.” 양공옹백은 이것을 심었다. 그로부터 수년 후, 양공옹백은 북평(北平) 서씨(徐氏)에게 아주 아름다운 딸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녀를 아내로 맞고 싶었다. 이 일로 서씨를 찾아가자 이렇게 말했다. “백옥 한 쌍을 가져오면 혼인을 시키겠소.” 이에 양공옹백은 옛날 나그네의 말을 떠올려 심어 놓았던 돌을 캐보니 백옥이
다섯 쌍이나 되었고, 그것으로 아내를 얻었다. 그가 돌을 꺼낸 곳의 이름을
옥전(玉田)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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