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Korea > Lotto 6/45 > 잔챙이게임 - Pattern 오늘의 당첨번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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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4등이 70만명이나 나온 이유   

4등 70만명이 맞춰… 2만여원 
 
로또복권에서 4등은 6개 숫자 중 4개를 맞히는 것으로, 산술적 확률(733분의 1, 0.14%)이 매우 낮다. 하지만 9일 발표된 4등 당첨자는 예상 확률보다 4~5배 많은 무려 70만3234명에 달했다. 

그에 따라 1인당 상금도 불과 2만7300원에 그쳤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2월1일 9회차 4등 23,672명 당첨하여 260,000원 상금) 

로또 전문가들은 이번 당첨 숫자 중 9, 25, 33, 41이 OMR카드 상에서 대각선을 그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즉 많은 사람들이 큰 고민 없이 1, 9·17, 25, 33, 41의 대각선 6개 숫자를 골라 ‘가볍게’ 4등에 당첨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또는 뾰족한 산(山) 모양의 36, 30, 24, 25, 33, 41을 골랐어도 4등 당첨은 가능했다. 
 
이번 로또 추첨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온 4등을 포함해서 총 당첨자 수가 412만명에 달해 많은 구매자들이 상금을 고루 나눠 가진 것이 특징이다. 1등 당첨 확률은 814만분의 1이나, 과열 분위기 탓에 지난 1주일 동안 무려 2608억원어치의 복권이 팔려나갔다. 

이를 게임수(1게임당 2000원)로 환산하면 무려 1억3000만 게임에 달해, 확률적으로 1등이 16게임 나올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고, 1등이 13명 나온 이번 추첨결과는 여기에 근사하게 부합한 결과다. 

조선일보 2003.02.09(일)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