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샌프란시스코전 ...5이닝
무실점
**타선침묵…6회실점 강판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다. `코리아특급' 박찬호 (24)가 6회 무너져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LA 다저스 박찬호 는 15일(한국시간) 다저스 구장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 5회까지 삼진 6개를 잡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의 요건을 채웠다. 그러나 0-0으로 맞선 6회 선두 1번 배나드에게 우월 1점홈런을 허용한 뒤 급격히 페이스가 흔들렸다. 이어 2번 던스톤을 4구로 내보낸 뒤 3번 윌리엄스에게 우전안타와 4번 배리본스의 내야땅볼때 2루수 실책이 겹쳐 무사 만루에 몰린 뒤 5번 사비에르 타석때 보크로 2실점했다. 이어 사비에르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강판당했다. 박찬호 는 5이닝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5안타 4실점했고 다저스 타선은 5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터뜨리지 못했다. 박찬호 는 5회까지는 최고시속 158.4㎞의 강속구를 앞세워 자이언츠 강타선을 순한 양처럼 다스려 갔다. 1회초 선두타자 배나드에게 중전안타에 이어 2루도루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2번 던스톤을 삼진으로 낚은데 이어 3,4번에게 연속 범타를 이끌어내 1회를 가뿐히 마치며 안정을 찾았다. 박찬호 는 3회에는 9번 밴란딩햄을 삼진, 배나드를 투수땅볼로 처리한 뒤 2번 던스톤을 1회에 이은 연속삼진으로 잡아내며 최고의 구위를 보였다. 박찬호 의 선발 등판은 지난달 11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34일만이다. 중간계투로 뛰고 있지만 선발인 톰 캔디오티가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는 부상을 해 `긴급출격'한 것. 박찬호 는 5회까지 좋은 활약을 보임으로써 앞으로 선발복귀의
희망이 더욱 높아졌다.
**"아껴줘서 고맙다" "훌륭한 젊은이" 정담 LA 다저스 박찬호 (23)의 부모와 토미 라소다 감독 부부가 11일(이하 한국시간) 기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5일 병원에 입원한 이래 심장 수술 등으로 팀을 떠나 있던 라소다 감독(68)은 이날 다저스 타디움을 방문, 피터 오말리 구단주와 미팅을 한 후 박찬호 의 부모와 만났다. 부인 조와 함께 나온 라소다 감독은 박찬호 와 기쁜 포옹을 나눈 후 "미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박제근씨(54)와 정동순씨(49)를 맞았다. 다소 핼쓱한 모습의 라소다 감독이 퇴원 후 다저스 선수를 만난 것은 박찬호 가 처음. 이날 만남은 라소다 감독이 박찬호 에게 전화를 걸어 이루어졌으며, 마침 부모가 LA 를 방문중이어서 부부끼리의 상면이 이루어졌다. 이들 부부는 박찬호 의 통역으로 1시간여 정담을 나눴는데, 박제근씨는 "친아들처럼 찬호를 아껴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라소다 감독은 "아무런 걱정도 하지 말라. 찬호는 아주 뛰어난 젊은이이며, 항상 내가 친 아들처럼 돌봐주겠다"고 말했다. 박씨가 한번 한국에도 놀러 오라고 초대하자 라소다 감독은 "찬호의 고향인 한국 공주에 꼭 부인과 함께 가겠다"며 기뻐했다. 라소다감독 입원 후 처음 만난 박찬호 는 "얼굴도 핼쓱해지고 많이 말랐지만 자신있고, 당당한 모습은 똑같다"며 "13일쯤 동료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구장을 다시 방문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라소다 감독의 다저스 복귀는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의사들은 정규 경기가 아닌 올스타 게임에도 코치로 선정된 라소다 감독의 참석을 적극 만류했을 정도. 나이도 있고, 워낙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책이어서 건강이
완벽하게 회복된 후가 아니면 감독 복귀는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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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 박찬호 5이닝 6탈삼진불구
4실점
타선의 침묵과 야수실책이 「코리아특급」 박찬호(23.LA다저스.사진)에게 아쉬운 1패를 안겼다. 박찬호는 15일(한국시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5회까지 최고구속 1백58㎞의 빠른 공을 앞세워 6탈삼진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6회초 홈런포함, 3안타와 볼넷. 보크등으로 4실점(3자책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박은 이날 선발 예정이던 톰 캔디오티가 몸을 풀던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 경기시작 20분전에 선발통보를 받고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6월10일 이후 첫 선발(올해 8번째)의 기회를 잡은박은 5이닝동안 6개의 삼진을 빼앗으며 호투했다 . 그러나 타선이 자이언츠의 선발 윌리엄 밴랜딩햄에게 7회까지 노히트노런을 당하는등 침묵을 지킨데다 6회 무사 1,2루에서 2루수 델라이노 드실스가 결정적인 실책을 범해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이날 6-0으로 완패했다. 박은 이 날 패배로 올시즌 5승3패, 방어율 3.2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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