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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05/23 
박찬호 볼넷없는 호투 2이닝 깔끔한 마무리  

박찬호가 23일(한국시간)LA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뒤지던 7회에 등판, 2이닝동안 안타와 볼넷없이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호투, 한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선발 노모 히데오로부터 7회에 마운드를 물려 받은 박은 첫타자인 7번 버치허스키, 레이 오도네즈, 투수 마크 클라크를 잇따라 삼진으로 처리했다. 

박찬호는 이어 8회 랜스 존슨과 에드가르도 알폰조를 각각 내야땅볼로 처리한 뒤 3번타자 버나드 길키를 삼진으로 엮으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박은 이날 모두 27개의 투구중 스트라이크 19개와 볼 8개를 각각 기록, 안정된 컨트롤을 보이며 9회 교체됐다. 

한편 다저스는 1회초 3점을 내줘 끌려가다 9회말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쳐 3-2로 패했다. 

올 시즌 홈에서만 5연승을 달 리던 노모는이날 패전투수가 돼 연승가도에 제동이 걸리면서 6승4패를 마크했다. 

최근 박은 고질적인 제구력불안으로 선발에서 계투요원으로「강등」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