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 > 무쇠팔뚝 박찬호 > 1996년 > 27무

스포츠조선 08/08(목) 
[박찬호] 피츠버그전 2안타2실점 여유만만 

## 올해는 경험으로 만족… 구원도 좋다  

"서두를 이유가 없다."  

다시 중간 구원투수로 돌아간 박찬호 가 여유만만하다.  

박찬호 는 8일(한국시간)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라몬 마르티네스에 이어 2-4로 뒤진 6회말 등판했다.  

박찬호 는 첫타자 클락을 1루 내야땅볼로 아웃시켰으나 후속타자 헤이즈에게 중전안타, 킹거리에게 내야안타에 이어 캔달에게 4구를 내줘 1사만루에서 강판 됐다.  

그러나 이어 구원등판한 래딘스키가 3루타를 맞아 박찬호 에게 2자책점이 기록 됐다.  

한편 박찬호 는 선발에서 구원으로 역할 변경된 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도 없다. 어차피 올해는 최대한 경험을 쌓는 해다"며 담담해 했다.  

그리고 "나만큼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활약하는 선수도 없지 않은가"라며 은근한 자신감까지 내비쳤다.  

선발, 중간구원, 단발구원, 마무리등 투수분업이 확실한 메이저리그 에서는 각 직책마다 그 중요성이 강조된다.  

박찬호 는 지나치게 선발에만 연연하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득이 될 게 없다는 점을 완전히 터득한 셈이다.  

그는 "나의 목표는 선발투수고, 구단에서도 같은 생각이다. 그러나 요즘의 상황은 팀 승리에만 보탬이 된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마운드에 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다.  

지난번 존 스몰츠와의 맞대결에서 뛰어난 투구로 더욱 자신감을 얻은 박찬호 는 무더위에도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박찬호 는 "프로선수에게는 몸이 바로 상품인 만큼 항상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시 중간구원으로 돌아간 뒤의 첫 등판이 부진했지만 이제 만 23세의 박찬호 는 당장의 성공보다는 30세가 넘어서까지 메이저리그 에서 활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연합뉴스 08/08 
⅓이닝동안 3실점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박찬호(23)가 5일만에  중간계투요원으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실망스러운 투구내용을 보였다. 

 박찬호는 8일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⅓이닝동안  2안타와 볼넷 1개로 3실점하는 난조를 보였다. 

 지난 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인상적인 투구를 보였던 박찬호는 이날 2-4로 뒤진 6회 선발 라몬 마르티네즈에  이어  중간계투요원으로 등판했다. 

 박찬호는 선두 데이브 클락을 내야땅볼로 처리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듯했으나 찰리 헤이스와 마이크 킹게리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뒤 제이슨 켄달마저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한 박찬호는 스코트 라딘스키에게 마운드를 물려주고 내려왔으나 라딘스키가 적시타를 맞아 3실점하고 말았다. 

 이로써 박찬호(5승3패)는 86이닝동안 36자책점을 기록,방어율이 3.77로  올라갔다. 

 이날 다저스는 2-12로 대패했다.

 
중앙일보 08/08(목) 
박찬호 구원 등판 1/3이닝 3실점  

중간구원투수로 밀려난뒤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가 3분의1 이닝을 던져 3실점했다. 

LA 다저스의 박찬호는 8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뒤진 6회말 구원등판해 아웃 하나만을 잡고 연속 2안타와 볼넷 1개로 만루를 허용한뒤 강판됐다. 

다저스는 마르티네스와 박찬호,래딘스키에 이어 짐 보루스키,대런 드라이포트등 모두 5명의 투수를 투입했으나 파이어리츠 타선에 집중 15안타를 얻어맞고 12-2로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