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엑스포스戰서 100탈삼진
돌파
「코리아 특급」 박찬호(23.LA 다저스)가 4이닝을 노히트노런으로 막으며
시즌 1백 탈삼진을 돌파했다.
이날 다저스가 6-0으로 크게 뒤진 4회 무사 1,2루에서 선발 톰 캔디오티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은 8회 스코트 라딘스키에게 마운드를 물려줄때까지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
| [박찬호]1이닝 1.11개 '닥터K'
**몬트리올전 4이닝 노히트노런 … 6K 추가 총 104개
`코리아 특급' 박찬호 (24)가 구원 투수로서 보기드문 100 탈삼진 고지를 넘어섰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타디움에서 벌어진 몬트리올 엑스포스전에서 6회초 선두 6번 렌덜 화이트를 상대로 대망의 100개 `K'를 그렸다. 렌덜은 이날 1회초 2사 만루에서 다저스 의 선발 캔디오티로부터 만루홈런을 뽑아낸 거포. 박찬호 는 몬트리올전에서 4이닝 동안 14명의 타자를 상대로 삼진 6개와 4구 3개만 내주며 노히트노런으로 역투했다. 이날까지 94이닝 동안 총 104개의 삼진을 잡아 이닝당 K는 1.11개. 박찬호 는 캔디오티가 흔들리자 0-6으로 뒤진 4회초 무사 1,3루에서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나가 시속 156㎞를 웃도는 묵직한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가며 힘으로 상대타자를 압도했다. 박찬호 는 등판하자마자 몬트리올의 9번 라이터에게 희생번트, 1번 그루질라넥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지만 믿음직스런 내용을 보이며 `100 K' 등정을 예고했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4번 모세스 알로를 삼진으로 잡아 99개째를 기록한 뒤 거듭 삼진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박찬호 는 올시즌 38번째 등판에서 총 92 이닝만에
이닝당 1.08개의 뜻깊은 기록과 함께 메이저리그 의 새로운 `닥터 K' 후보로
등록했다.
" 박찬호 는 다저스 의 미래이다. 현재 충분한 경험을 쌓고 있기 때문에 내년시즌에는 다저스 의 에이스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 LA 다저스 투수코치 데이브 월라스는 21일 본지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박찬호 (23)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지 않느냐는 우려를 일축했다. 박찬호 는 지난 19일 4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노히트 노런으로 역투했다. 박찬호 의 등판은 무려 5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것이었으며, 6-0으로 크게 뒤진 가운데 기용돼 조금은 편치 않은 구석이 있었다. 최근 들어 등판 기회가 눈에 띄게 줄면서 박찬호 본인도 지루해하고, 초조해 한 것이 사실. 그러나 투수 코치 데이브 월라스는 이같은 의구심을 일축하며 "찬호는 다저스 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럽 하우스에서 월라스 코치를 만났다. -요즘 박찬호 의 등판 기회가 줄어든 것 같은데. 구원 투수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 아닌가. 자주 등판하다가 한 동안 등판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쉽지 않은 자리다. - 박찬호 의 몸에 이상이 있거나 그에 대한 믿음이 흔들려서는 아닌가. 19일에도 멋진 투구를 했듯이 몸은 아주 좋다. 찬호에 대한 코칭 스태프의 믿음이 흔들렸다면 우리는 벌써 그를 마이너리그로 보냈을 것이다. -시즌초와 요즘의 박찬호 에게서 어떤 차이를 보는가. 훨씬 원숙해지고 자신감에 넘친다. 아주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본인의 노력이 대단해서 메이저리그 에 완전히 적응하고 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는 등 위치가 확실치 않은데. 선발과 구원 투수를 오가는 것은 몹시 힘든 일이다. 특히 루키인 박찬호 가 저렇게 잘 소화해내는 것을 보면 믿기 어려울 정도다. 너무 잘해주고 있다. - 박찬호 를 선발에 기용할 생각은 없는가. 지금 현재로서는 5명의 선발 요원이 차 있어 자리가 없다. 그러나 찬호는 항상 선발 요원 1순위여서 궁극적으로 다저스 의 선발 투수가 될것이다. -요즘 박찬호 와도 자주 대화를 나누는가. 오늘도 이야기를 나눴다. 찬호에게 필요한 것이 있거나 질문, 궁금한 것 등 한시라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올시즌 끝난 뒤 박찬호 가 윈터리그에서 더 훈련을 해야 한다고 보는가. 그점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일단은 정규시즌 서부조 우승이
목표이며 찬호가 큰 몫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
| 시즌 1백 탈삼진 돌파
`코리안 특급' 박찬호(23.LA 다저스)가 4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으며 시즌 1백 탈삼진을 돌파했다. LA 다저스의 중간계투요원으로 활약중인 박찬호는 1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동안 볼넷 3개만 허용하며 탈삼진 6개를 뽑아 무안타.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박찬호(5승3패)는 올시즌 38경기 94이닝만에 탈삼진 1백4개를 기록해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닥터 K'로 부상하며 방어율을 3.73으로 끌어내렸다. 특히 박찬호는 대부분 중간계투요원으로 등판함에도 불구하고 1백 탈삼진을 돌파했을 뿐만아니라 이닝당 탈삼진 수도 1.11개를 기록, 삼진에 관한한 최고의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다저스가 0-6으로 크게 뒤진 4회 무사 1,2루에서 선발 톰 캔디오티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를 허용했으나 후속타자를 내야땅볼로 처리했다. 5회에는 첫 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박찬호는 4번 모이세스 알루를 삼진으로 낚아 시즌 99호 삼진을 기록했고 후속 다린 플렉처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박찬호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선 론델 화이트를 1백호 삼진의 제물로 삼은 뒤 여세를 몰아 삼진 4개를 더 보탰다. 완벽한 투구를 선보인 박찬호는 8회 스코트 라딘스키에게 마운드를 물려준 뒤 내려왔으나 다저스는 박찬호의 역투에도 불구, 초반 실점을 뒤엎지 못하고 3-7로 패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