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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09/05(목) 
[박찬호] 2이닝 2K 

**메츠전 무실점 방어  

LA 다저스 박찬호 (23)가 2이닝을 1안타 탈삼진 2개로 막는 역투로 선발 꿈에 한발 다가섰다.  

박찬호 는 5일 오전(한국시간) 뉴욕 쉐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 와의 원정경기에서 등판, `아메리칸 드림' 실현을 위한 역투를 했다.  

선발 톰 캔디오티에 이어 1-2로 뒤진 7회말부터 등판한 박찬호 는 9번 애스피노자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좋은 스타트를 보였다.  

박찬호 는 이어 1번 랜스 존슨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2번 알폰조를 볼카운트 2-2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가볍게 삼자범퇴 시켰다.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이닝 동안 1안타 4사구 2개, 탈삼진 2개로 1실점했던 박찬호 는 이날 특유의 `100마일(160㎞)' 광속구에 커브, 체인지업을 곁들이는 등 알찬 투구내용을 보였다.  

지난달 19일 다저스 타디움에서 있은 몬트리올전에서 4이닝을 노히트, 탈삼진 6개로 막은 뒤 4경기만에 보여준 최고의 피칭이었다.  

박찬호 의 호투에 기세를 탄 LA 타자들은 8회초 2사 2루에서 라울 몬데시가 중전안타로 2루주자 에릭 캐로스를 불러들여 2-2 균형을 이루었다.  

동점에 사기가 오른 박찬호 는 8회말 3번 애버렛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4번 헌들리를 1루수 땅볼로 유도, 1루수 유격수 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처리했다.  

박찬호 는 5번 존스마저 삼진으로 잠재워 2이닝을 1안타, 탈삼진 2개로 잡았다.  

박찬호 는 2-2인 9회초 2사후 타석 때 대타 빌리 애쉴리로 바뀌어 아깝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