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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04/15(화) 
박찬호, 뉴욕 메츠 중심타선 완벽 제압 
 
'코리아특급'박찬호(24.LA 다저스.사진)가 최고 시속 1백55㎞(97마일)의 강속구를 뿌려대며 만점 컨디션을 재확인했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선발등판후 대기상태에 있던 박은 16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뒤진 6회 선발 이스마일 발데스를 구원등판, 12개의 공만으로 메츠의 3,4,5번 중심타자들을 삼자범퇴로 처리해 컨디션이 절정에 올라있음을 확인했다. 

첫 상대 버나드 길키를 2구만에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박은 이어 지난 등판때 홈런을 쳤던 토드 헌들리를 만났다. 

볼카운트 0-2에서 한 가운데 직구를 던지다 홈런성 파울을 내준 박은 1-3에서 빠른 공으로 헛스윙을 유도한 뒤 다시 빠른 공으로 승부,2루땅볼로 잡아냈다. 

5번타자 부치 허스키를 상대로는 빠른 공에 자신감을 얻은듯 4개 연속 1백55㎞짜리 공으로 삼진을 잡아내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박은 7회초 다저스 공격때 대타 칩 헤일과 교대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빈공에 허덕이고 있는 다저스는 이날도 무기력한 공격으로 일관, 5-0으로 완패했다. 
 

 
경향신문 04/15(화)
박찬호, 1이닝 무안타 무실점 
 
-메츠전 6회 중간계투- 

「코리안 특급」 박찬호(24·LA 다저스)가 올시즌 처음 중간계투요원 
으로 나서 뉴욕 메츠의 클린업 트리오를 완벽하게 요리했다. 

박찬호는 16일 뉴욕 쉐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美 프로야구 메츠와의 원 
정경기에서 1이닝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박찬호는 올시즌 3경기에서 1패만 기록했으나 14이닝을 던져 4자책점 만을 허용해 방어율 2.58을 마크했다. 

다저스가 0-2로 뒤진 6회 선발 이스마엘 발데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 타자인 3번 버나드 길키를 우익수 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한 뒤 
4번 토드 헌드리를 2루수 땅볼로 잡았다. 

이어 박찬호는 5번 부치 허스키에대해 불같은 강속구로 삼진을 엮어내 6 
회를 산뜻하게 마무리짓고 7회부터 스코트 라딘스키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 그러나 다저스는 이날 타선의 불발로 메츠에 0-5로 패했다. 

한편 2차례의 선발등판에서 잘 던지고도 승수를 올리지 못했던 박찬호는 
팀 사정상 당분간 중간 계투요원으로 활약하다 이달 말께 선발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