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3승] 피츠버그전 5이닝
무실점…2타점도
박찬호(25·LA 다저스)가 가볍게 3승째를 올렸다. 박찬호는 4일 새벽(한국시각) 피츠버그에서 벌어진 홈팀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 서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4월18일 이후 16일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볼넷은 1개, 삼진은 3개. 방어율은 4.60에서 3.96으로 크게 낮 아졌다. 박은 공격에서 2타점 2루타도 터뜨려 공수에서 팀을 이끌 었다. 박찬호는 9일 오전 8시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다 시 등판할 예정이다.
5회까지 박찬호의 투구수는 69개에 불과했다. 이 중 스트라이크 는 40개. 변화구가 11개에 불과할 정도로 직구위주의 피칭을 했다. 최고 구속은 155㎞. 박찬호는 이날 이렇다할 위기가 없었다. 5회 선두타자 터너 워 드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2사 3루까지 몰린 게 가장 위험했던 장면. 반면 다저스타선은 2회초부터 폭발했다. 선두 4번 토드 질의 우중 간 2루타를 시작으로 연속6안타(볼넷 1개 포함)가 터져 5점을 선취 했다. 박찬호도 무사 만루에서 우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히는 2타 점 2루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5회초에도 토드 질의 3점홈런으로 점차를 벌린 뒤 6회 2점을 추가, 10대5로 대승했다. 다저스 빌 러셀감독은 5회가 끝난 뒤 포수 피아자, 2루수 영,우 익수 몬데시를
빼는 등 주전들을 대거 교체했다. 9회엔 대타 요원 이 없어 투수 드라이포트가
대타로 나섰을 정도. 모두 16명이 라인 업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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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3승]「인조잔디 징크스」 벗어났다‘인조잔디 징크스여, 안녕.’ 박찬호(25·LA다저스)가 인조잔디 징크스를 딛고 시즌 3승째를 올렸다. 4일 다저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경기가 열린 곳은 인조잔디가 깔린 스리리버스구장. 박찬호는 이날 최고시속 1백54㎞의 강속구를 앞세워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탈삼진과 볼넷은 각각 3개, 1개. 이로써 지난달 2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이어 이날 안정된 투구내용을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된 박찬호는 방어율을 3.96으로 끌어내렸다.박찬호는 지난해 인조잔디 구장에선 승리없이 3패만을 기록(방어율 6.75)했으나 이날 승리로 일단 인조잔디구장 징크스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줬다.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고 강속구 정면승부로 타자를 맞혀 잡은 박찬호는 5회 선두 터너 워드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폭투로 2루를 허용한 것 외에는 누구도 2루를 밟지 못하게 하는 등 피츠버그 타선을 압도했다. 게다가 박찬호는 2회 타석에서는 우익수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팀이 10대5로 승리하는데 주춧돌이 됐다. 박찬호는 팀이 8대0으로 크게 앞선 6회 공격에서 허리통증 재발을 걱정한 빌 러셀 감독의 지시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박찬호는 1,4회 2사 뒤 안타를 허용했고 5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것을 제외하고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내용을 보였다. 이날 직구 위주의 투구를 펼친 박찬호는 총 69개(스트라이크 40개)의 공을 던졌는데 이 중 83%인 57개가 직구였고 커브와 체인지업은 11개와 1개. 한편 다저스 타선은 이날 2회 박찬호의 2루타를 포함, 6안타를 집중시키며 대거 5점을 뽑았고 5회에는 토드 질의 3점홈런이 터지는 등 타선이 폭발, 박찬호에 손쉬운 승리를 안겨줬다. 박찬호는 9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4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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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5이닝 무실점 2타점 2루타
올시즌 3승 적중
[피츠버그(미 펜실베이니아주)=황덕준특파원] 박찬호가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시즌 3승째를 거둬들였다. LA다저스의 ‘코리안특급’ 박찬호는 4일 상오(이하 한국시간) 이곳 쓰리리버스 구장에서 치른 자신의 시즌 7번째 선발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5이닝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압도한 끝에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2회 5점,5회 3점,6회 2점 등 박찬호가 등판해 있을 동안 대량득점으로 지원, 10-5로 이겼다. 박찬호의 승리기록은 지난달 18일 시카고 커브스를 상대로 2승째를 거둔 이후 16일째만이다. 특히 지난해 9월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1로 패한 이후 이날까지 8게임을 치르는 동안 4연승 (올시즌 3연승)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박찬호는 5회를 마칠 때까지 69개의 투구수를 기록, 완투 페이스를 보여주었으나 다저스 코칭스태프는 점수차에 여유가 보이자 6회초 그의 타석에 대타토마스 하워드를 기용했다. 박찬호는 피츠버그 타선을 상대로 1,4회말 각각 2사후에 1개씩의 중전안타와 5회 4구 1개를 내주었을 뿐 삼진 3개를 곁들여 완벽에 가깝게 호투했다.특히 마운드는 물론 타석에서도 단단히 한몫을 거들어 초반 대량득점의 물꼬를 터주었다. 다저스가 선두 4번 토드 질의 2루타를 필두로 연속안타가 터져 2-0으로 앞서기 시작한 2회초 무사 만루에서 박찬호는 첫 타격기회를 맞이했다. 피츠버그의 선발 우완 호세 실바가 초구를 148km짜리 직구로 꽂아넣자 박찬호는 호쾌한 밀어치기로 우익수 터너 워드의 머리를 넘어가는 큼직한 2루타를 뿜어냈다. 자신의 올시즌 첫 득점타를 2타점짜리로 장식한 것. 박찬호는 이날 1회부터 시속 148㎞∼155㎞에 이르는 강속구 위주로
마운드를 운영하며 선발임무를 마칠 때까지 피츠버그 타선에 변변한 득점기회를
주지 않았다. 4회까지 9타자를 연속 범퇴시키며 상대 공격에 틈을 주지 않던
박찬호는 5회말 선두 6번 좌타자 터너 워드에게 첫 4구를 내준 뒤 폭투로 무사
2루를 맞았으나 이어지는 7∼9번 하위타순을 내리 내야플라이와 내야땅볼로
유인하는 능숙한 운영능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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