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텍사스 상대 시즌7승
역투…8.1이닝 7안타 1실점
지난해 위력을 완전히 되찾은 박찬호(LA 다저스)가 7승째를 거뒀다. 3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올시즌 들어 가장 긴 8과 ⅓이닝 동 안 7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팀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 로써 박찬호는 7승5패로 전반기를 끝냈다. 방어율을 4.76으로 내리면 서 원정 5연패도 마감했다. 삼진 4개, 볼넷 2개에 투구수는 119개.
박찬호는 8번타자 세데뇨를 삼진으로 처리,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 나 9번 타티스 타석때 볼이 손에서 빠지지 않는 보크로 이날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이후 4회 1사 3루를 제외하곤 이렇다 할 위기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완투가 기대되던 박은 9회 1사후 7번타자 스티븐스에 우전안타를 내준 뒤 강판됐고 스캇 래딘스키가 세이브를 따냈다. 다저스는 2회초 찰스 존슨의 3점홈런으로 기선을 잡고 5회 1사 2-3 루서
폴 코너코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며 승리를 굳혔다. 다저스 는 지난 4월27일
이후 처음으로 3연승을 구가하며 승률 5할(42승42패) 에 복귀했다. 그러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샌디에이고 파드리 스와는 여전히 11게임 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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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가뿐히 7승정복…전반기 7승5패 마감3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인 알링턴구장. 9회 1사뒤 박찬호(25·LA다저스)가 스티븐스에게 오른쪽 안타를 맞자 호프먼 감독은 마운드로 올라갔다.공을 뺏은 감독과 박찬호 사이에 잠시 긴장감이 돌았다. 지난해 9월24일 이후 9개월만에 온 완투승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박찬호의 바람이 컸기 때문. 결국 박찬호는 8과 3분의 1이닝을 7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으며 1승을 추가, 7승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다저스의 4대1 승리.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볼넷은 2개만 허용했고 1백19개 투구중 스트라이크는 71개였다. 박찬호는 2연패 뒤 2연승을 거둬 7승5패를 마크하면서 방어율도 5.17에서 4.76으로 낮췄다. 이날 박찬호의 모습은 지난해 7월11일부터 8월1일까지 5연승할 때와 같았다. 여유있는 마운드 운영에 뚝 떨어지는 변화구와 주무기인 강속구. ‘여름 사나이’인 그의 투구내용은 섭씨 36도의 무더위 속에서 더욱 빛났다. 아메리칸리그(AL) 도루 2위(25개)인 굿윈과 타격 1위(0.353) 로드리게스가 4타수 무안타, 타점 1위(96개) 곤살레스가 4타수 1안타. 막강 화력의 텍사스는 이날 무기력했다. 2회 클라크의 2루타와 3루 실책, 내야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찬호의 보크로 1점 얻은 것이 텍사스의 유일한 점수. 이후 박찬호는 5,7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위기를 잘 넘기며 단 한명의 주자에게도 3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 사이 다저스는 2회 존슨의 왼쪽 3점홈런과 5회 코너코의 희생 플라이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텍사스 원정에서 3연승, 42승42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레인저스는 5연패. 이로써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5년간 전반기 최다승을 마크했고 다저스 투수중에서도 최다승을 올려 후반기 제1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박찬호는 전반기 홈구장에서 4승 무패 방어율 2.70, 원정경기에서는 3승5패
방어율 6.9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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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7승 해냈다…8.1이닝 1실점
박찬호의 7승고지에 올라섰다.원정경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박찬호는3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앨링턴구장에서 벌어진 레인저스와의 인터리그경기에서 8.1이닝 동안 단 1점(비자책)만 내주는 호투속에 4―1로 앞서 7승을거뒀다. 홈플레이트를 양쪽을 마음껏 공략하는 박찬호의 절묘한 컨트롤에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팀타율을 자랑하던 텍사스 레이전스의 타선도 속수무책이었다. 박찬호는 8.1이닝동안 8안타만을 내주고 2∼4회의 고비를 넘겨 메이저리그 첫 완투승 직전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120개의 공을 던졌으며 삼진은 4개를잡았다. 최근 7경기에서 5승을 올린 상승세의 다저스는 2회 코너코와 벨트레의 연속안타로 무사 2,3루의 기회를 잡자 포수 찰스 존슨이 왼쪽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3점홈런을 터뜨려 박찬호의 사기를 올려줬다. 이날따라 컨트롤이 절묘했던 박찬호는 단 9개의 공으로 1회를 마치고 2회에도 경계대상인 곤살레스를 포수파울플라이로 잡아 출발이 산뜻했다. 그러나클라크에게 중월2루타를 맞은 뒤 3루수 캐로스의 실책과 유격수 내야안타가겹쳐 1사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만루의 피안타율이 3할일 정도로 약했던 박찬호는 최대고비에서 세데뇨를첫 삼진으로 잡아 한숨을 돌린 뒤 9번타자 태티스의 타석때 보크를 범해 어이없게 1실점했다. 2구째 피칭을 하려다 밸런스를 잃자 투구모션을 마치고도 공을 뿌리지 않아 시즌 첫번째 보크(통산 7번째)를 기록. 그러나 박찬호는 태티스를 좌익수플라이로 잡아 대형사고를 막았다. 주자를 내보내고도 실점을 하지 않는 박찬호의 마운드 운영능력은 3,4회에도 연속 발휘됐다. 3회에는 볼넷으로 맥르모어를 내보내 자초한 2사2루에서 곤살레스를 아웃코너에 걸친 변화구로 좌익수 플라이를 유도해 불을 껐다. 4회에도 선두 윌 클락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지만 1사3루에서 3루땅볼 삼진으로 연결, 무실점하는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했다. 홈플레이트 양쪽을 두루 사용하는 컨트롤에 자신을 가진 박찬호는
5회에 체인지업과 직구를 골고루 던져가며 단 7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를 시키는
등 62개의 공을 던져 완투승으로 가는 길을 탄탄히 닦았다. 다저스는 5회 1사
1,3루에서 코너코가 우익수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몬데시를 홈으로 불러들여
4점째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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