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밀워키 브루어스戰 이닝별 투구내용 |
| [박찬호] 2년연속 팀내
최다승 미야구 `호령'
'코리안특급' 박찬호(25·LA 다저스)가 대망의 15승을 달성했다. 박찬호는 28일(한국시각) LA 다저스타디움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즌 마지막경기서 6이닝 동안 8안타 1실점(볼넷 2개)으로 선방,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며 시즌 15승째를 따냈다. 이로써 박 찬호는 15승9패 방어율 3.71로 올시즌을 마감했다. 지난해엔 14승 8패 방어율 3.38을 마크했다. 박찬호는 이날 삼진 7개를 추가, 시 즌 191개로 내셔널리그 7위에 올랐으며 다승 14위, 방어율 20위,피 안타율(0.242) 12위의 성적을 남겼다.
박은 1대0으로 앞선 6회초 2사 1-2루서 1번 비냐에게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6회말 다저스가 그루질라닉의 희생 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아준 덕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7회 구원 투수 쿠벤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115개. 박찬호는 이날 모두 11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단 한명만 홈인 시키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 팀내 제1선발의 진가를 확인 시켰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올시즌 83승79패를 기록했다. 박찬 호는 한달간 휴식한 뒤 11월초 미-일 올스타전에 참가하고 곧이어 12월엔 아시안게임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찬호 15승달성 의미] 어느팀 가도 에이스 박찬호는 승리가 확정되자 코칭스태프와 일일이 포옹한 뒤 그라운드로 나가 동료들을 맞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 만큼 15승에 대한 애착이 컸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5승 이상 거둔 투수는 박찬호까지 모두 29명. 전체 팀이 30개이므로 팀당 1명도 채 나오지 않은 셈이다. 즉 어느 팀에 가더라도 에이스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는 얘기다. 따라서 몸값도 크게 뛰어오를 전망이다. 박찬호는 내년 시 즌 230만달러를 받기로 이미 계약이 되어 있다. 그 이후엔 '15 승투수'의 프리미엄으로 최소 400만∼500만달러 이상의 거액 을 거머쥘 것으로 기대된다.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2002년부터 는 더 많이 챙길 수 있다. 박찬호는 2년 동안 팀내 최다승인 29승을 올렸다. 다저스 가 주인이 바뀌는
과정에서 잇단 트레이드 등 홍역을 앓았지 만 5월의 슬럼프를 거뜬히 극복,
7월엔 월간 MVP에도 뽑혔다. 홈경기 11연승의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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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15승 해냈다!"…밀워키전
6이닝 1실점 V피날레
LA 다저스 박찬호가 대망의 15승으로 98시즌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찬호는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즌최종전에서 선발 6이닝을 6탈삼진 8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15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박찬호의 호투를 발판삼아 2-1로 승리했다. 선발 35게임에 15승9패 방어율 3.71로 올시즌을 마감한 박찬호는 팀내 최다승을 비롯,내셔널리그 탈삼진 6위,다승 공동 14위에 랭크되며 다저스 부동의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15승 관문의 첫 고비는 2회.1회 삼자범퇴로 상쾌한 출발을 한 박찬호는 2회 1사후 유격수 그루질라넥의 실책에 이어 대런 잭슨과 제프 젠킨슨에게 우전안타와 포볼을 잇따라 허용,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상대는 하위타선인 8,9번타자.호흡을 고르며 평상심을 회복한 박찬호는 8번타자 보비 휴즈를 헛스윙 삼진으로돌려 세운 뒤 투수 펄시퍼의 기습번트를 날렵한 수비로 막아 첫 고비를 무사히 넘겼다. 박찬호의 위기관리능력은 3회에도 빛을 발했다.2회와 같이
1사만루. 박찬호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타자 5번 햄릿을 낙차 큰 커브
삼진으로 돌려 세워 급한 불을 끈 박찬호는 대런 잭슨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
한숨을 돌렸다.
6회까지 투구수 115개를 기록한 박찬호는 7회부터 마운드를 제프 쿠벤카에게 넘겨주고 덕아웃에서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봤다. 결국 9회 마운드에 오른 소방수 제프 쇼가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마무리하자 박찬호는 그라운드로 뛰쳐 나가 동료들과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15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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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메이저 특급' 꿰찼다
박찬호(25·LA 다저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5승 고지에 오르며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발돋움했다. 박찬호는 28일(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안방경기에서 6회 동안 8안타를 허용하면서도 노련하게 경기를 이끌어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34승, 2년연속 팀내 최다승을 기록하며 에이스 위치를 굳힌 데 이어 내셔널리그 다승부문 공동14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특급투수로 자리잡았다. 박찬호는 이날 7개의 삼진을 잡아 올 시즌 모두 191개로 내셔널리그 이 부문 6위를 차지했고, 한때 5점대를 넘나들었던 방어율도 3.71로 낮췄다. 박찬호는 이날 15승 의욕이 앞선 탓인지 잇단 수비 실책으로 여러차례 실점위기에 몰리는 불안한 경기를 펼쳤으나 그때마다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첫 위기는 2회에 왔다. 1사 뒤 수비실책에 이은 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은 박찬호는 후속타자를 삼진과 투수앞 땅볼로 잡아내 급한 불을 껐다. 3회에도 무사 1·2루의 위기에 처했으나 삼진과 뜬공 등으로 3타자를 처리해 실점을 피했다. 다저스는 5회말 공격에서 시데뇨의 솔로홈런으로 1-0으로앞섰으나, 박찬호는 6회에 다시 3연속안타를 얻으맞으며 동점을 내줬다. 그러나 다저스는 6회말 곧바로 첫타자 허바드의 2루타와 투수 보크로 1사 3루를 만든 뒤 그루질라네크의 희생뜬공으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7회 마운드를 넘겨받은 제프 쿠벤카는 1사 만루 위기를 잘 넘겨 9회 등판한 마무리투수 제프 쇼와 함께 박찬호의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는 결국 83승79패, 내셔널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차한필 기자
박찬호의 15승 달성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우선 메이저리그에서 15승 이상을 한 투수는 최정상급 투수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구단과의 재계약이나 자유계약 선수로 풀려날 때 이때까지와는 달리 명예와 함께 몇배나 많은 돈을 챙길 수 있다.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 지 5년, 다시 메이저리그에 오른 지 3년 만에 팀의 에이스를 굳히며 메이저리그에서 30여명 남짓한 15승투수 대열에 들어선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지난해 14승8패를 기록한 박찬호는 올 시즌 제2선발로 승격하며 한층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박찬호의 15승 기록은 에이스 라몬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중도하차하고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도 트레이드되는 등 마운드가 휘청거린 상태에서 올린 것이어서 더 눈에 띤다. 박찬호는 올시즌 6월말부터 7월까지 5연승으로 팀의 사기를 부추겼고, 특히 지난해 7월31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올해 7월25일 애리조나전까지 안방 11연승을 기록해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었다. 15승은 영예 못지 않게 금전적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올해초 300만달러에
2년계약을 한 박찬호는 재계약 협상이 시작되는 2000년에는 연간 500만달러
이상을 요구할 수 있다. 또 20002년 자유계약선수로 풀릴 때까지 15승투수의
이미지를 이어갈 경우, 연봉 1천만달러라는 초특급투수 대우를 받는 한국인
최초의 `야구재벌'로 성장할 수도 있다. 차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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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15승 '금자탑 피날레'
09/28(월) 14:34
‘내년에는 20승.’ LA 다저스 박찬호(25)가 마침내 15승 투수로 발돋움했다. 박찬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올 시즌 팀의 최종전(밀워키 브루어스)에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2포볼 7탈삼진 1실점(자책)으로 승리를 따내 노모 히데오(뉴욕 메츠)에 이어 동양인 메이저리거로는 두 번째로 15승 고지를 밟았다. 노모는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 96년 16승(11패)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이로써 2년 연속 팀내 최다승을 마크, 다저스 에이스임을 재확인했다. 또 지난 9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5시즌 만에,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후 3시즌 만에 15승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박찬호의 올 시즌 최종 성적표는 34경기 220⅔이닝 101실점 91자책 199피안타 16피홈런 191탈삼진 15승 9패다. 투구수 3,512개, 방어율 3.71. 작년에는 192이닝을 던지며 166탈삼진 14승 8패, 방어율 3.38을 기록했다. 5년간 통산 성적은 118경기 34승 22패, 방어율 3.64. 박찬호는 이날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짜릿하게 15승째를 수확했다. 특히 2회와 3회 연거푸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특유의 삼진 투구로 고비를 잘 넘겨 승리의 발판을 다졌다. 2회 1사 만루서는 8번 휴즈를 삼진으로 낚았고 3회 1사 만루서는 5번 햄린을 삼진으로 돌려 세워 위기를 탈출. 5회 1사 1,2루서도 후속 타자들을 삼진과 범타로 처리,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6회에는 무사 1,2루서 8,9번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 2사를 만든 뒤 1번 비냐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 한 점을 내줬다. 6회까지 투구수 114개를 기록한 박찬호는 2_1로 앞선 7회부터 중간 계투 요원 쿠벤카에게 마운드를 인계했다. 다저스는 쿠벤카에 이어 9회초 마무리 제프 쇼를 투입,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다저스 타선은 5회말 톱타자 세데뇨가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려내 선취점을 뽑았고, 1_1 동점이 된 6회말 그루질라넥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결승점을 올렸다. 2_1. 박찬호는 이날 밀워키전서 첫 승을 거둠에 따라 내셔널리그 15개팀 중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제외한 14개팀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 [박찬호 인터뷰]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
28일 시즌 마지막등판인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15승을 달성,팀 최다승투수가 된 박찬호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동료들에게 고마움을느낀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다음은 박찬호와의 인터뷰. --15승을 달성했는데 소감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코칭스태프는 오늘 등판을 원하지 않았지만꼭이기고 싶었다. 던질 수 있을 때까지 던지고 동료들이 점수를 뽑아주기를 바랬다. 동료들에게 감사한다. --지금 제일 하고 싶은 일은. ▲집에 가서 잠을 푹 자고 싶다. --지난시즌이 끝난 뒤와 올 시즌이 끝난 지금을 비교한다면. ▲지난시즌이 끝난 뒤에는 정말 힘들었다. 많은 투구로 인해 후유증이 나타나어깨도 아팠고 마음도 고달팠다. 그러나 지금은 아직까지 힘이 남아 있는 느낌이다. 시즌 마지막인 9월에 좋은 투구를 해 조금 성숙했다는 생각도 든다. 지난겨울 훈련을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됐다. --시즌 초반 어려운 시기가 있었는데. ▲많은 운동으로 인해 초반에 허리가 좋지 않았다.그러나 오히려 이때가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서두르지 않게 됐고 부진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14승투수와 15승투수의 차이를 느끼는가.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하지만 한해 한해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좋다. 팀 최다승투수가 됐다고 동료선수들이 많은 축하를 해 줬다. --내년시즌에 대한 각오는. ▲내년에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나아가 월드시리즈에 나가게 되기를
바란다.이렇게 되면 1개월정도 더 시즌이 길어지게 되는데 비시즌동안 열심히
훈련해서 체력을 비축하겠다.
박찬호 선발 2년차 '15승
의미' 09/28(월) 15:25
박찬호에게 올 시즌은 메이저리그 데뷔 5년째이자 풀 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지 3년째,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본격 가세한 지는 2년째 되는 해였다. 풀 타임 선발 두번째 해에 15승을 거둔 것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흔한 일이 아니다. 20승으로 올 시즌 내셔널리그 다승왕에 오른 좌완 톰 글래빈(애틀랜타)의 경우 8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이듬해인 88년 선발 로테이션에 가세해 4년째인 91시즌에야 15승 벽을 넘어섰다. 19승으로 아메리칸리그 다승 3위에 오른 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도 94년 마무리에서 선발로 전환한 뒤 4년 만인 지난 해 17승으로 비로소 15승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5승을 이상을 거둔 투수는 모두 28명(내셔널리그 15명). 이들이 데뷔 후 첫 시즌 15승을 따내는 데 걸린 기간은 선발 가세 후 평균 3.6년이었다. 선발 2년째에 15승을 달성한 박찬호의 성장이 얼마나 빠른 것인지 알 수 있다. ‘2년차 징크스’를 슬기롭게 극복했다는 점도 15승의 가치를 돋보이게 한다. 물론 올 해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2년차는 아니었지만 선발 투수로 풀 시즌을 소화한 것은 지난 해에 이어 두 해째. 반짝 스타로 스러지느냐, 명실상부한 정상급 투수로 성장하느냐는 기로에서 박찬호는 커브와 체인지업 등 구질의 다양화와 한층 노련해진 경기 운영 능력 등을 앞세워 ‘선발 2년차’의 벽을 훌쩍 넘어섰다. 15승이 단순히 지난해(14승)보다 1승 많은 승수 이상의 가치를 갖는 것은 이 때문이다. 15승 달성으로 박찬호의 내년 시즌 과제는 분명해졌다. 메이저리그에서 에이스의 필요조건인 시즌 20승 달성과 투수 최고의 영예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도전, 그리고 소속팀인 다저스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끄는 일이다. [외야석] 찬호 15승과 보험금 4,000만원 09/29(화) 14:50 박찬호의 15승 달성은 보험사고(?). 국내 굴지의 손해보험사인 제일화재(대표이사 곽병화)는 박찬호가 15승을 올리던 28일 이 ‘사건’을 자동차 사고 1건과 똑같이 사고 기록부에 기재하고 보험금 4,0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이는 지난 8월 한국PC통신(주)와 맺은 계약 때문. 한국PC통신 하이텔은 8월 1일부터 3개월간 박찬호 관련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에 30명을 뽑아 내년 박찬호의 첫 등판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미국여행을 보내 준다는 경품을 내걸었다. 그리고 이 상품을 400여만원 짜리 보험에 가입해 처리한 것. 15승이 이뤄짐에 따라 제일화재는 하이텔에 보험금 4,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이런 상금 보상보험은 프랑스 월드컵 때 한국의 16강 진출 포상금과도 관련해
여러 상품이 기획될만큼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등장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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