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 > 무쇠팔뚝 박찬호 > 1999년 > 1승

 
스포츠동아 4/18 20:14 
박찬호, 쑥스러운 첫 승  
 
「코리안 특급」 박찬호(26·LA다저스)가 시즌 세번째 등판만에 마침내 첫 승을 올렸다.  

박찬호는 18일 샌디에이고 쀋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99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동안 8안타와 볼넷 2개로 3실점했으나 팀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LA다저스가 7대3으로 승리.  

이날 박찬호는 ‘잔인한 4월’의 징크스가 언제 있었느냐는듯 ‘억세게운좋은 사나이’가됐다.  

4회까지 매회 안타 한개씩만 내주며 호투하던 박찬호는 5회에 갑자기 난조를 보이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고메즈에게 가운데 안타를 맞은 박찬호는 이어 폭투까지 나와 흔들리기 시작했다. 박찬호는 결국 1사 3루에서 베라스의 내야 강습안타에 이어 그윈에게 오른쪽 2루타, 조이너에게 다시 왼쪽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순식간에 3대3으로 동점을 허용한 것.  

그러나 ‘행운의 여신’은 박찬호와 LA다저스에 미소를 지었다.  

6회 2사 2, 3루의 찬스에서 박찬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화이트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통쾌한 3점홈런을 뽑아내 6대3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전날까지 19타수 1안타로 저조했던 화이트는 이날 홈런 한방으로 영웅이 됐다.  

다저스는 3회에 홈런을 기록한 셰필드가 7회 또다시 홈런을 추가하며 7대3으로 승리를 굳혔다.  

박찬호는 3대3 동점상황에서 대타로 교체됐지만 대타로 교대된 회에 득점으로 팀이 리드하면 승리투수가 된다는 야구규칙에 따라 승리투수가 되는 행운을 잡았다.  

박찬호는 이날 89개의 공을 던져 이중 49개의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6개의 삼진을 기록한 박찬호의 방어율은 5.29가 됐다.  

박찬호는 24일 ‘홈런왕’맥과이어가 버티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등판, 2승에 도전한다.  
 

 
스포츠서울 4/18 
박찬호 3게임만에 시즌 첫승  

샌디에이고전 7-3승리…5이닝 8안타 3실점 

  (로스앤젤레스) 박찬호(27.LA 다저스)가 올시즌 3경기만에 첫 승을 따냈다. 

박찬호는 18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퀄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99미국프로 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동안 8안타와 볼넷 2개로 3실점했 으나 홈런 3개를 터뜨린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7-3, 승리투수가 됐다. 

 삼진 6개를 뽑은 박찬호는 5회까지 비교적 많은 89개의 공을 던졌고 올시즌 방 어율은 5.29가 됐다. 

 다저스는 1회초 에릭 캐로스가 좌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에는 개리 세필 드가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2점홈런을 날려 3-0으로 앞섰다. 

 그러나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박찬호는 5회 1사 3루에서 퀼비오 베라스의 내야 강습안타에 이어 토니 그윈에게 우중간 2루타,윌리 조이너에 게 좌전안타를 맞아 순식간에 3-3 동점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6회초 애드리안 벨트레와 제이콥 브룸필드의 연속안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박찬호 대신 타석에 나선 데본 화이트가 통렬한 3점홈런을 날려 단숨에 6-3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7회초 공격에서 세필드가 쐐기를 박는 1점홈런을 터뜨려 7-3으로 달아 나 승기를 잡았다. 

 박찬호는 3-3 동점에서 대타로 교체됐지만 야구규칙 10조에 따라 리드한 상태에 서 마운드를 구원투수에게 넘겼기 때문에 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24일 오전 11시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가 이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시즌 4번째로 선발등판해 2승째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4/18 
  박찬호, 타선도움 시즌 첫승 

 3경기 만에 값진 1승. 첫 경기는 호투하고도 승패없이 끝났고 두번째는 만루포를 맞고 휘청거렸다. 그러나 삼세번 만에 LA 다저스 박찬호가 극적인 대타홈런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박찬호는 18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퀄컴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 동안 8안타를 허용하며 볼넷 2개로 3실점(3자책)했으나 홈런 3개를 터뜨린 다저스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첫 승(1패)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8㎞로 올시즌 가장 빠른 스피드. 6개의 삼진을 뽑아낸 박찬호는 5회까지 89개의 공을 던졌고 방어율 5.29를 마크. 1승1패를 기록한 박찬호는 24일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가 포진한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승째를 노린다. 

 박찬호는 3-3 동점이던 5회까지 던진 후 6회초 자신의 타석때 2사2,3루에서 대타 데번 화이트로 교체됐다. 화이트가 범타로 물러나면 승리는 물건너가는 상황. 
  
 최근 타격부진으로 스타팅에서 제외된 화이트는 샌디에이고 구원투수 레이에스로부터 통렬한 결승 3점홈런을 날렸다. 7회 셰필드의 연타수 홈런(1점)에 힘입은 다저스가 7-3 으로 달아나면서 박찬호의 승리가 확정됐다. 

 박찬호는 3-3 동점에서 대타로 교체됐지만 야구규칙 10조에 따라 리드한 상태에서 마운드를 구원투수에게 넘겼기 때문에 승리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통산 4승3패,방어율 3.62를 기록중이다. 

 다저스는 1회초 에릭 캐로스의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3회 게리 셰필드의 중월 2점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앞섰다. 그러나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박찬호는 5회 1사 3루에서 퀼비오 베라스의 내야 강습안타,토니 그윈에게 우중간 2루타,윌리 조이너에게 좌전안타를 내줘 순식간에 3-3 동점을 허용했다. 
 

   박찬호 일문일답과 감독의 말 

  행운이 가져다 준 승리였기 때문이었을까. 경기 후 라커룸에서 만난 박찬호는 겸연쩍은 표정이었다. 그러나 첫 승의 기쁨은 숨기기 힘들었는지 지난번 데뷔 첫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애리조나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밝은 얼굴이었고 목소리에도 여유가  듬뿍 담겨 있었다. 

 ―어렵게 첫승을 따냈다. 

 ▲썩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게임에 이기고 승리가 돌아와 지난 일을 잊어버릴 수 있는 계기가 돼 기분 좋다. 

 ―매회 안타를 허용하고 스트레이트 포볼도 내줘 아직까지 컨트롤이 불안해 보이는데. 

 ▲초구 볼을 너무 많이 던졌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더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이다. 

 ―5회 집중타를 맞고 동점을 내줘 승리를 또 놓칠 뻔했다. 

 ▲타자들이 집중적으로 직구를 노렸는데 이긴다는 것에 쫓겨 서둘렀다. 특히 하위 타자들에겐 쉽게쉽게 승부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생각을 했다. 다시 루키 시절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갈 생각이다. 

 ―8안타 중 6안타를 좌타자에게 맞았다. 아직도 좌타자가 껄끄러운가. 

 ▲그렇지는 않다.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고 투스트라이크를 잡고서 맞다보니 집중력이 흔들렸다. 서두르지 말고 좀더 차분해져야 되겠다. 

 ―6회 타석에서 교체됐을 때는 어땠나. 

 ▲지난 경기 때도 그런 일이 있어서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다. 그러나 곧바로 홈런으로 점수가 나 잊어버렸다. 

 ―어쨌든 첫 승을 따냈는데. 

 ▲또다시 행운이 1승을 만들어준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첫 승에 대한 부담을 떨쳐낸 만큼 앞으로는 정말 좋은 피칭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데이비 존슨 감독의 말 

 ▲데이비 존슨 다저스감독= 초반에 공이 직구 변화구 모두 타자들을 압도할 정도로 좋았다. 그러나 3-0이 된 후 4회부터 너무 수비적인 피칭을 했다. 그러다보니 볼카운트가 몰리고 상대방에게 볼배합도 읽히며 집중타를 맞았다. 너무 영리하게(smart) 던지려고 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점수를 더 뽑았으면 계속 둘 수 있었다. 
 

 
스포츠한겨레 04/18(일) 19:53 
[박찬호] 박찬호 '진땀 첫승'  

박찬호(27·LA 다저스)가 올시즌 3경기만에 힘겨운 첫 승을 따냈다.  

박찬호는 18일 오전 (한국시각) 퀄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동안 안타 8개, 볼넷 2개를 허용하며 3실점했으나 홈런 3개를 적시에 터뜨려준 팀 타선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진 6개, 올시즌 방어율 5.29.  

박찬호는 이날 5회까지 투구수로는 비교적 많은 89개의 공을 던지는 등 제구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반면 다저스의 타선은 활발했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왼팔투수 스털링 히치콕을 맞아 1회초 에릭 캐로스의 좌전안타로 선취점을 뽑고, 3회에는 개리 세필드가 가운데 펜스를 시원하게 넘기는 2점홈런을 날려 3―0으로 앞섰다.  

타선의 집중력과는 달리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불안한 투구내용을 보이던 박찬호는 5회들어 샌디에이고의 기관총타선을 맞고 3―3 동점을 허용했다. 샌디에이고는 1사 3루 상황에서 퀼비오 베라스의 내야 강습안타, 강타자 토니 그윈의 우중간 2루타, 윌리 조이너의 좌전안타 등 연속 3안타로 박찬호를 두들겼다.  

첫승을 날리는가 싶었던 박찬호를 살린 것은 동료타자들. 6회초 애드리안 벨트레와 제이콥 브룸필드의 연속안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박찬호 대신 타석에 나선 데본 화이트가 통렬한 3점홈런을 날려준 것이다. 이어 7회초 공격에서는 세필드가 쐐기를 박는 1점홈런을 추가해 다저스는 7―3으로 승세를 굳혔다.  

박찬호는 3―3 동점 상태에서 6회초 대타로 교체됐지만 야구규칙 10조에 따라 리드한 상태에서 마운드를 구원투수에게 넘겼기 때문에 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다.  

박찬호는 24일 오전 11시 마크 맥과이어가 이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시즌 4번째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조선일보 04/18(일) 
박찬호,파드리스전서 올시즌 첫 승  

운수 좋은 날. LA 다저스의 박찬호(26)가 행운의 첫 승리를 따냈다.  

18일 샌디에이고 퀄컴스타디움서 벌어진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5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3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진은 6개. 1승1패가 된 박의 방어율은 4.76. 박찬호는 24일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가 버티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2승째를 노린다.  

박찬호는 이날 올시즌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 2회말 7번타자 데이브 매거던에게 던진 제4구 시속은 98마일(157.8㎞). 그러나 좌타자 승부에 실패, 어려운 경기를 했다. 8개 안타 중 6개가 좌타자에게 맞았다. 특히 통산 8타수 3안타로 약했던 4번 조이너에겐 3타수 3안타로 철저히 눌렸다.  

1회부터 4회까지 매회 안타를 허용하면서도 병살타 2개와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나던 박찬호는 5회 고비를 맞았다. 팀이 셰필드의 투런홈런 등으로 3점을 얻어 놓은 유리한 상황이었다. 박찬호는 첫 타자 크리스 고메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폭투와 후속 내야땅볼로 1사 3루. 1번 퀼비오 베라스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1점을 내준 박은 2사 후 토니 그윈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6회초 반격에서 9번 박찬호 대신 타석에 나선 드본 화이트가 통렬한 중월 3점홈런을 작렬, 다시 리드를 잡으며 박찬호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다저스는 7회 셰필드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가, 결국 7대 3으로 이겼다.  
 

 
Yahoo sports 04/18 
Los Angeles 7, San Diego 3 

 SAN DIEGO (TICKER) -- Devon White hit a pinch three-run homer to snap a sixth-inning tie as the Los Angeles Dodgers posted a 7-3 victory over the San Diego Padres. 

 The score was tied 3-3 in the sixth when Adrian Beltre singled with one out off reliever Carlos Reyes (0-1). Jacob Brumfield followed with a single that sent Beltre to third and Brumfield took second on the throw. 

 


Los Angeles Dodgers' Gary Sheffield, right, is welcomed at the plate by teammate Mark Grudzielanek (8) after hitting a two-run home run during the third inning against the San Diego Padres Saturday, April 17, 1999 in San Diego. Padres' catcher Jim Leyritz, left, looks on. (AP Photo/Joan C. Fahrenthold) 
 Paul Loduca struck out for the second out. White batted for pitcher Chan Ho Park and belted a 2-1 pitch over the wall in right-center field for his second homer, giving the Dodgers a 6-3 advantage.
 

 "The main thing was getting us on top and getting a win," White said. "The pitch was a fastball and I just tried to go up the middle with it. The few chances that I've had to pinch-hit, I'm going up there looking for a pitch to drive." 

 "The ball got more of the plate than I'm sure he wanted," said San Diego manager Bruce Bochy about Reyes' pitch to White. "That's a bad pitch with a base open." 

 Gary Sheffield's second homer of the game in the seventh provided the Dodgers with an insurance run. Sheffield also hit a two-run shot in the third inning and is tied with Jay Bell of Arizona and Jose Canseco of Tampa Bay for the major league lead with five. 

 It was the 12th career multi-homer game for Sheffield and first since July 13, 1997 against Philadelphia. 

 Park (1-1) went five innings, allowing three runs and eight hits to get his first win in three starts. He walked two and struck out two in improving to 5-3 lifetime against San Diego. 

 


San Diego Padres' Quilvio Veras, left, is late with the tag as Los Angeles Dodgers' Mark Grudzielanek, right, steals second during the first inning Saturday, April 17, 1998 in San Diego. (AP Photo/Joan C. Fahrenthold) 
 Wally Joyner went 3-for-4 with an RBI for the Padres.
 

 Trailing 3-0 in the fifth, the Padres finally got to Park, who had allowed four singles through the first four innings. 

 Chris Gomez led off with a single, went to second on a wild pitch and advanced to third on a groundout. Quilvio Veras reached on an infield hit to plate Gomez with the Padres' first run. 

 Park struck out Reggie Sanders for the second out, but Tony Gwynn followed with an RBI double and Joyner came through with a run-scoring single, tying the score at 3-3. 

 "He was really good for the first three innings," said Los Angeles manager Davey Johnson on Park's performance. "He was aggressive and going after guys. After that it was like he almost got too smart." 

 The Dodgers got on the board in the opening inning against San Diego starter Sterling Hitchcock. Mark Grudzielanek singled with one out, stole second and came around to score on a single by Eric Karros. 

 Sheffield's two-run homer in the third extended the lead to 3-0. 

 Like Park, Hitchcock also lasted five innings. The lefthander surrendered three runs and four hits with three walks and six strikeouts. 
 
updated at Sun Apr 18 00:31:23 1999 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