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시즌 2승 확보
박찬호(27)가
퍼시픽벨파크의 역사적인 개막경기에서 승리투수로 기록되며 파죽의 2연승으로
내달렸다.
LA 다저스 박찬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퍼시픽벨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빼어난 완급 투구로 6이닝 동안 6안타 3실점(자책)으로 호투하며 가볍게 시즌 2승째를 챙겼다. 25타자를 상대로 삼진은 4개를 뽑아냈고 볼넷은 단 2개. 99개의 투구수 중 스트라이크는 62개였다. 박찬호의 새 도우미 엘스터는 3연타수 홈런을 날리는 기염을 토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새 홈구장 퍼시픽벨파크의 개장 경기에서 승리 투수의 영광을 안은 박찬호는 이로써 올시즌 등판 2경기에서 거푸 승리를 따내며 방어율 4.50을 기록하게 됐다. 승부의 분수령은 1-2로 뒤진 4회말 샌프란시스코 공격. 박찬호는 1사후 스트레이트볼 4개로 첫 볼넷을 내주고 이어 좌익 선상 2루타를 맞아 2,3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 미라벨리와 리터를 거푸 커브 삼진으로 솎아내 승리 투수의 발판을 마련했다. 위기 뒤에 찬스라는 말처럼 다저스는 5회초 공격에서 집중 4안타로 3득점,전세를 뒤집었다. 헌들리가 중전 안타로 물꼬를 트자 엘스터가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려 3-2. 다저스는 계속된 2사 2루에서 그린의 빗맞은 타구가 행운의 중전 안타가 되며 점수차를 한 점 더 벌렸다. 타선의 지원에 힘을 얻은 박찬호는 5회 실책으로 맞은 무사 1루를 병살타로 넘기고 6회에도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다시 3루 병살 땅볼을 유도해냈다.하지만 2사 3루에서 폭투를 던져 4-3으로 쫓긴 가운데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1점씩을 주고받으며 불안하기만 했던 박찬호의 승리는 8회 1사후 엘스터가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려 안정권에 들었다. 엘스터는 이날 0-1이던 3회 동점 솔로 홈런,1-2이던 5회 역전 투런 홈런에 이어 8회 쐐기 솔로 홈런 등 3연타수 홈런을 날려 박찬호 승리의 단연 1등공신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스노가 다저스 마무리 제프 쇼를 우월 솔로 홈런으로 두들겨 6-5까지 추격했으나 그것으로 끝이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첫 등판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박찬호는
오는 17일(한국시간 오전 5시10분)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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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2승' SF전 6이닝 3실점
쾌투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새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시즌 2승째 를 질주했다.
LA 다저스 박찬호는 12일(한국시간) 개장한 퍼시픽벨 파크에서 열린 역사적 인 지구라이벌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첫 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을 6안타 3실점으로 막고 쾌조의 시즌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의 새 명물 퍼시픽벨 파크의 ‘제1호 승리투수’로 역사에 길이 남게됐다. 지난 5일 몬트리올의 일본인투수 이라부 히데키와의 메이저리그 첫 한일투수 선발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던 박찬호는 이날 또다시 역사적인 경기서 잇따라 승전보를 띄워 큰 경기서 강한 면모를 새삼 선보였다.그는 개인통산 50승에도 1승차로 다가섰으며 시즌 20승 전망도 한결 밝아졌다. 제1선발 케빈 브라운의 부상으로 LA 다저스 에이스의 중책을 떠맡은 박찬호는 1회말 2번타자 빌 뮬러에게 우전안타를 내준 뒤 샌프란시스코의 간판 베리 본즈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해 1점을 먼저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닝을 거듭할수록 구위가 살아나 상대타선을 효과적으로 공략해갔다.6회 까지 총 99개의 볼을 던졌으며 그중 스트라이크가 61개, 볼이 38개였다. 박찬호는 3회 또다시 본즈에게 가운데 높은 체인지업을 통타 당해 우월 1점 홈런을 내주며 2-1로 뒤졌으나 5회초 팀타선이 케빈 엘스터의 2점홈런 포함, 집중 4안타로 3득점해 전세를 뒤집어 피칭에 신바람을 냈다. 박찬호는 본즈에게 홈런과 2루타 1개씩을 내줬다. 4회 1사 2,3루의 위기에서 후속타자 더그 미라벨리와
커크 리터를 연속 삼진으로 낚아 고비를 넘긴 박찬호는 6회말 2사3루서 폭투로
1점을 더 내주기는 했지만 4-3 상황에서 7회 테리 애덤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는 미들맨 애덤스와 9회 마무리로 나온 제프 쇼가 각각 1점홈런 1방씩을
맞아 아슬아슬한 경기를 치렀으나 7,8회 공격에서 제르니모 베로아와 케빈 엘스터가
각각 우전적시타와 좌월 1점홈런을 터뜨려 6-5 1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이적한 내야수 케빈 엘스터는 3,5,8회 3개의 홈런을 작렬하며
4타점으로 박찬호의 승리에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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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2승 출발이 좋다… 6이닝
3실점
Los
Angeles Dodgers' Kevin Elster (43) is welcomed by teammate Todd Hundley
(9) after Elster's two-run fifth-inning home run off San Francisco Giants'
Kirk Rueter on Tuesday, April 11, 2000, in San Francisco. Elster hit three
home runs in the Giants' 6-5 win. (AP Photo/Eric Risberg)
LA 다저스의 `코리안 특급' 박찬호(27)가 12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퍼시픽벨 파크의 첫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박찬호는 퍼시픽벨 파크 개장 경기에서 적시에 대포 3방을 날려준 엘스터의 도움과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본즈가 버틴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6이닝 6안타(1홈런) 3실점으로 막아 기분좋은 연승을 달렸다. 99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61개, 4구는 2개로 지난 5일 몬트리올전보다 한층 안정된 제구력을 보여줬다. 삼진은 4개. 시작은 불안했다. 1회말 1사 1루에서 3번 본즈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 선취점을 내줬다. 3회초 2승째의 전폭적인 후원자가 된 8번 엘스터의 중월 1점홈런이 터져, 1-1. 하지만 3회말 박찬호는 본즈에게 우중월 솔로홈런을 맞아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4회말 박찬호는 이날 승부의 최대 고비를 맞았다. 1사후 4구와 2루타를 내줘 2,3루의 위기. 박찬호는 그러나 침착한 승부로 8번 미라벨리와 9번 리터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위기 뒤의 찬스'는 어김없이 찾아왔다. 다저스는 5회초 7번 헌들리의 안타에 이어 다시 엘스터의 좌월 2점 홈런이 터져 경기를 뒤집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3번 그린의 적시타로 한점을 더 보태 4-2. 박찬호는 6회말 무사 1,2루에서 6번 스노우를 3루수-2루수-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처리를 한뒤 7번 오릴리야 타석때 뜻하지 않은 폭투로 1실점 했으나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고 7회말 마운드를 아담스에게 넘겼다. 다저스는 7회초 5번 베로아의 적시타, 8회초 엘스터의 솔로홈런을 보태 6대5로 이겼다. 박찬호는 오는 17일 오전 5시5분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초반 2연승을 장식한 박찬호(27)는 경기가 끝난 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6일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것이 도움이 됐고 팀의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가 아슬아슬했는데 소감은. ▲2회에 잘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며 잡히는 순간 오늘은 운이 따른다는 생각을 했다. 홈런도 맞았지만 초구 스트라이크를 넣으려고 노력했고, 초구가 볼이 되면 2구는 반드시 스트라이크를 시도했다. -새 구장의 개막 경기에 케빈 브라운이 부상당하는 등 부담감이 많았을텐데. ▲아무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나는 타자만 상대하는 것이고 엘스터가 홈런을 3개나 치는 등 운도 좋았다. -본즈와의 승부는. ▲1회에는 높은 직구였는데 맞았고, 3회의 홈런은 체인지업이었다. 마지막
플라이볼은 커브였다.
▲하위 타선이라 걱정하지 않았다. 6이닝만 던진 것이 아쉽지만 혹시 내가
승리하지 못했더라도 만족스런 경기였다.
▲데이비 존슨 감독=여러 구질을 다양하게 던졌다. 이닝이 계속돼도 꾸준한 제구력을 보여줬다. 투구가 100개 가까이 돼 교체했는데 지난 5일 몬트리올전보다 컨디션이 좋았다. 찬호는 우리팀 승리의 열쇠가 되는 중요한 선수다. 앞으로도 좋은 투구를 기대하고 있다. ▲토드 헌들리(포수)=초반에는 제구력이 좋지 않았는데 곧바로 좋아졌다.
직구를 많이 던졌는데 오른손 타자에게는 커브, 왼손 타자에게는 체인지업을
배합했고 몇차례 슬라이더를 뿌리기도 했다. 5회 베리 본즈에게는 정면대결하자고
얘기했고 찬호가 바깥쪽으로 빠지게 잘 던졌는데 본즈가 너무 잘 쳐 홈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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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훈기관전평] 볼배합 성공…마운드
안정 찾아
그러나 강속구와 커브, 그리고 최근 자신감을 얻은 체인지업을 적절히 구사하며 자이언츠 타자들의 타이밍을 흩어 놓았다. 체인지업을 위기에서도 과감하게 구사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음으로서 마운드에서 운신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이날 박찬호는 두번이나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나타내는 제스처를 보였는데
결코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었다. 3회말 밀러와 볼카운트 2@2에서
3루심 제리 레인이 볼을 선언하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고 레인은 계속해서
박찬호를 지긋이 노려봤다. 6회말 선두 타자 켄트의 타석에서는 명백히 삼진으로
보이는 공을 잡아주지 않자 다시 불만을 보였는데 주심 에드 몬타규는 다저스
벤치에 경고를 줘 존슨 감독과 설전을 벌이기까지 했다.
메이저리그 데뷔후 처음으로 시즌 첫 두번의 등판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박찬호는 정신적으로도 점점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어 시즌 전망을 아주 밝게
하고 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첫 공식전을 치른 샌프란시스코의 퍼시픽벨 파크에는 경기 개시 3시간여 전부터 자이언츠팬들이 몰려들어 축제 분위기. 뉴욕 시절부터 전통적으로 LA 다저스와 앙숙인 자이언츠팬들은 입장전부터 `LA를 꺾어라(Beat LA)'를 외치며 분위기를 돋구기도. ◇이날 경기가 개장 행사로 35분이나 지연돼 현지 시간 오후 1시40분에야 시작. 경기 시간에 맞춰 운동장에 나왔던 박찬호는 다시 클럽하우스로 들어가 휴식을 취한 후 경기 직전 외야에서 가벼운 달리기로 몸을 풀고 불펜피칭을 시작.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내내 바람이 외야쪽으로 불어 많은 홈런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나왔는데 다저스가 3개, 자이언츠는 2개의 홈런을 기록. 다저스의 우격수 케빈 엘스터는 3회말 동점 홈런을 터뜨려 퍼시픽벨 파크 1호 홈런을 기록. 자이언츠의 배리 본즈도 3회말 박찬호로부터 자이언츠팀의 홈구장 첫 홈런을 기록. ◇퍼시픽벨 파크와 접한 바다에 수십척의 배가 떠 일대 장관을 이뤘다. 퍼시픽벨
파크에서 큰 홈런이 터지면 곧바로 바다에 떨어지는데 팬들이 홈런볼을 받으려고
배를 몰고 왔던 것. 그러나 이날 홈런이 5개나 나왔으나 바다에는 단 한번도
떨어지지 않았다.
엘스터는 올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발목이 고질인 주전 유격수 호세 비즈카이노의 백업요원으로 최근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다. 일부 대형스타들을 뺀 대부분의 메이저리거들이 그렇듯 그의 삶도 굴곡졌다. 84년 리틀 폴스라는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데뷔한 그는 86년 뉴욕 메츠에서 처음 메이저리그에 입성, 19경기에 출전했다. 88년부터 5년 동안 메츠에서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엘스터는 뛰어난 수비능력에 비해 타격이 약하다는 평가를 듣고 93년부터 다시 마이너리그로 추락, 샌안토니오 탬파 앨버니 등을 전전했다. 95년 뉴욕 양키스와 필라델피아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절치부심하던 그는 96년 텍사스로 옮겨 157경기에 출전, 타율 2할5푼2리에 99타점 24홈런을 터뜨렸다. 제2의 전성기. 97년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다 이듬해 다시 텍사스로 돌아와 84경기에 나선 엘스터는 지난해 `부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해 야구공을 영원히 놓을 뻔한 위기에 몰렸던 그에게 낭보가 들려왔다. LA 다저스 데이비 존슨 감독이 스프링 캠프에 초청선수(Invitee)로 엘스터를 베로비치로 불러들인 것. 84년부터 7년 동안 뉴욕 메츠의 사령탑을 지낸 존슨 감독은 신인시절부터 그를 눈여겨봤고 은퇴기로에 놓인 그를 중용했다. 12일 샌프란시스코의 하늘에 날린 그의 홈런 세방은 자신의 가능성에 확신을
갖고 후원해준 스승에 대한 결초보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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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s Angeles 6,
San Francisco 5
SAN FRANCISCO (TICKER) -- Pacific Bell Park opened with a bang -- three of them by Kevin Elster.
A capacity crowd of 40,930 showed up at the state-of-the-art facility. San Francisco starter Kirk Rueter (0-1) delivered the first pitch to Devon White at 4:39 p.m. EDT and minutes later White delivered the first hit, a single to right field. Elster sandwiched solo homers in the first and seventh around a two-run shot in the fifth. It was his first career three-homer game and the first by a Dodger since Mike Piazza did it June 29, 1996. The last major leaguer to hit three home runs in a game was Juan Gonzalez, who did it with Texas on September 24, 1999. "I was the most shocked guy in the house," Elster said. "I came around third base and shook my head. When I got back in the clubhouse, all my teammates wanted to know what I did last night. But I'll tell you what, those didn't get out of here because of the park. I hit them pretty good." "When he hits, he hits it hard," said Dodgers manager Davey Johnson, who managed Elster with the New York Mets in the 1980s. "It was a rare day for him, but you don't drive in 99 runs (in 1996) without some talent. It takes a lot of patience to hit in the eighth hole so I'd say he had a lot of patience today." Park (2-0) surrendered six hits and two walks, striking out four. He has split 10 career decisions against San Francisco. After Terry Adams allowed a homer in the eighth, Jeff Shaw surrendered a leadoff homer to J.T. Snow in the ninth but retired the next three batters to earn his second save. The Giants spent their first 40 seasons in Candlestick Park, which earned a place in major-league lore with its gusty winds and unfriendly conditions. Pacific Bell Park provides players their first opportunity to homer into the China Basin, features a statue of Hall of Famer Willie Mays at the entrance and a plaza named after Lefty O'Doul. After White opened the contest with a single, he became the first
runner to be caught stealing. In the bottom of the inning, Barry Bonds
recorded the first RBI in the new park, driving in Bill Mueller from first
with a double to right.
Elster knotted the contest with his first homer of the season in the third inning but Bonds countered with his third of the year in the bottom of the frame. Just prior to the homer, Bonds fouled a pitch off his right foot. He underwent precautionary X-rays on the foot after the game and is listed as day-to-day. Trailing 2-1 entering the fifth, the Dodgers rallied for three runs and took the lead for good. Todd Hundley opened with a single and Elster ripped his second homer of the contest for a 3-2 lead. White followed with a single, moved up on a groundout and scored on Shawn Green's single. A wild pitch by Park in the sixth allowed Jeff Kent to score and shaved the deficit to 4-3. But White got Los Angeles going again in the seventh. He led off with a double, stole third with two outs and scored on Geronimo Berroa's single. Mirabelli homered off reliver Terry Adams leading off the bottom of the seventh but Elster countered with his third homer of the afternoon in the eighth. "He is a capable big guy," Rueter said of Elster. "I don't know if he's the guy before a game that you'll pick to hit home runs, but all the home runs hit today by both teams would have been out anywhere. The only pitch I would want back today was on Elster's second home run." "We've had the lead in every game we've lost and that's a big frustration, but this is major league baseball and we need to learn to pad our leads a little more," Giants manager Dusty Baker said. "It wasn't the normal day around here what with it being Opening Day and the opening of a new ballpark. There were more distractions than usual." = Yahoo sports = |
| 박찬호 SF제물 '시즌 2승'
6이닝 3실점 호투...엘스터 홈런 3방 '도우미'
LA 다저스 박찬호(27)가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서도 승리를 따내(2승째) 20승 전망을 밝게 했다. 이 날 6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킨 박찬호는 25명의 타자를 상대로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찬호는 5_3으로 앞선 7회 수비부터 마운드서 내려왔고 테리 아담스와 제프 쇼가 뒤를 받쳐 다저스가 6_5로 승리했다. 99개의 투구 중에 61개가 스트라이크였고 볼이 38개였다. 방어율은 4.50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이 날 타자 앞에서 급격히 떠오르는 직구와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을 꽉 채워 나가는 컨트롤로 마빈 버나드_빌 밀러_배리 본즈 등 껄끄러운 샌프란시스코 좌타선을 상대했다. 박찬호는 몸이 제대로 풀리기 전인 경기 초반에는 다소 고전하기도 했다. 상대가 다저스와 숙명의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인데다 4만 930명의 관중이 새로 개장한 퍼시픽 벨 파크를 가득 메운 불리한 여건 속이었다. 박찬호는 1회 1사 1루에서 강타자 배리 본즈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 선취점을 뺏겼다. 1_1이던 3회에도 본즈에게 우중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다저스 타선의 지원 속에 이내 안정을 찾아갔다. 간간이 안타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제구가 안정됐고 볼끝의 위력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4회 1사 2, 3루의 위기 상황에서는 후속 타자를 내리 삼진으로 잡는 대담함도 보였다. 다저스 타선에선 케빈 엘스터의 활약이 돋보였다. 엘스터는 3회 솔로, 5회 결승 투런, 6회 볼넷, 8회 솔로 등 3연타수 홈런으로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박찬호는 오는 17일 오전 5시 10분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찬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퍼시픽 벨 파크 개장 첫승 투수가 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날 승리구는 자신이 보관하기로 했다. 시즌 개막 후 2경기에서 연승을 거둔 그는 인터뷰를 위해 샤워장에서 수염을 다듬고 나왔다. _오늘 배리 본즈와의 승부가 어려웠다. ▲1회 2루타는 직구, 3회 홈런은 체인지업, 5회 우익수 플라이는 커브였다. 오늘은 초반부터 느낌이 좋았다. 잘 맞은 타구가 우리 야수 정면으로 가 ‘운이 있겠구나’ 생각하고 스트라이크존에 적극적으로 집어 넣었다. _케빈 브라운도 빠지고 에릭 캐로스도 결장했다. ▲중요한 선수들이 없다고 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동료들도 마찬가지이다. 당장 닥치는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또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_퍼시픽 벨 파크 개장 경기였다. ▲나보다는 상대 선발 커크 리터가 더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경기 전 행사가 길어져서 커크 리터는 장시간 몸을 풀었다. 나는 일부러 늦게 그라운드에 나왔다. _9회말 마무리 제프 쇼가 추격을 허용하는 솔로홈런을 맞았을 때 기분은. ▲우선 내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 케빈 엘스터가 3개의 홈런을 쳐줄 것을 누가 알았는가. 결국 그의 홈런으로 이겼다. 나와 기가 통하는 모양이다. _역사에 기록될 승리다. ▲어떤 구장에서 이기느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이겼으니까 기쁘다. 뉴욕 메츠전이 취소돼 6일 동안이나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
다저스의 데이비 존슨감독은 환한 얼굴로 “샌프란시스코에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개장 경기에서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누른 기쁨이 그대로 얼굴에 나타났다. “그림 같이 좋은 날씨에서 다저스에게는 대단한 경기였다”고 그는 평가했다. ▲데이비 존슨(LA 다저스감독) -오늘 6회까지 꾸준히 던졌다는 점이 중요하다. 역시 박찬호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big guy)이다. 올 시즌은 개막 후부터 스스로 편한 모습이다. 로켓 같은 투구를 했다. ▲토드 헌들리(포수) -초반에는 컨트롤 위주의 투구를 박찬호는 했다. 그리고 중반에 들어가면서 여러 가지를 섞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체인지업을 적극적으로 던졌고 커브도 좋았다. 5회 배리 본즈를 상대할 때는 나가서 피하지 말고 붙자고 말했는데 성공했다. ▲케빈 엘스터(유격수, 3홈런) -3개의 홈런을 쳤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쁜 것은 팀 승리에 기여를 했다는 점이다. 더 이상 바랄 나위가 없다.
잊지 못할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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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승 박찬호'-'홈런3방 엘스터'
역사에 남다
박찬호는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이 될 퍼시픽 벨 파크에서 첫승을 기록한 한국인 투수로, 케빈 엘스터는 개장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날린 타자로 역사에 기록된다. 당초 스포트라이트는 샌프란시스코의 간판 타자 배리 본즈와 작년 15승을 거둔 선발 커크 리터에 집중됐다. 예상대로 배리 본즈는 1회말 공격에서 박찬호로부터 2루타를 뽑아내 첫 타점을 기록했고 3회에는 샌프란시스코 타자로서는 첫 홈런을 기록했다. 커크 리터는 예상보다는 부진해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비록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가기는 했으나 박찬호의 두드러진 점은 침착성이었다. 에이스 케빈 브라운이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팀이 가진 첫 경기가 이날 자이언츠전이었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엄청난 부담에 시달렸다. 더구나 샌프란시스코는 개장 기념 개막전 상대팀으로 라이벌인 다저스를 지목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공식 요청, 이날 경기가 이뤄진 터였다. 6회까지 던진 공은 99개로 많았다. 그만큼 공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볼 수 있다. 이날 승리로 LA 다저스 데이비 존슨 감독과 구장을 찾은 보브 데일리 회장, 피터 오말리 전 회장에게 확실한 믿음을 줬다고 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광적인 팬들에게도 박찬호는 강한 이미지를 심었다. 3, 5, 8회 3개의 홈런을 날린 케빈 엘스터는 1998년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된 유격수이다. 더 이상 불러주는 팀이 없어 작년 한 해를 쉴 수밖에 없었던 메이저리그 10년차 선수다. 그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텍사스 시절 한 시즌 자신의 최다
홈런 기록이 96년 24개였던 그는 생애 첫 1경기 3개의 홈런으로 당당하게 주전
유격수 자리를 확보했다.
또 한 사람이 박찬호의 도우미가 될 것인가. 12일 시즌 2승을 챙긴 LA 다저스 박찬호는 팀 동료 케빈 엘스터(36)의 절대적인 지원을 받았다. 엘스터는 이날 3타수 3안타(3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볼넷 1개를 포함해 100% 출루를 자랑하며 3연타수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엘스터는 0_1로 뒤지던 3회초 샌프란시스코 선발 커크 리터로부터 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내 박찬호의 부담을 덜어줬다. 엘스터는 이어 1_2로 뒤진 5회 다시 리터로부터 2타점 결승 역전 좌월 홈런을 성공시켰고 5_4로 추격당한 8회에는 펠릭스 로드리게스를 좌월 솔로 홈런으로 두들겨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86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엘스터는 뉴욕 양키스, 필리델피아 필리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올해 다저스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는 빅리그에 오르지 못했고 98시즌엔 84경기서 297타수 69안타 8홈런을 기록했다.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은 96년 텍사스에서 기록한 24개다. 엘스터가 ‘박찬호 도우미’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게리 셰필드에 이어 또 한 사람의 도우미가 될 수 있을까.
◇박찬호 기록실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개막 후 2경기에서 연승 ▲2경기 연속 6이닝 3실점 ▲대 샌프란시스코전 통산 14경기 등판 5승째, 5승5패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는 2승3패 ▲99년 9월 24일 이후 대 샌프란스시코전 3연승 ▲메이저리그 통산 49승(3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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