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시즌 12승 달성 실패
박찬호(27.LA 다저스)가 호투했지만 타선 불발로 시즌 12승 달성에 실패했다.
2-2로 맞선 8회초 공격에서 대타 짐 레이리츠와 교체된 박찬호는 승패를
기록하지 못해 올 시즌 성적 11승8패를 유지했지만 방어율은 4.04에서 3.97로
좋아졌다.
박찬호는 스위치타자인 치퍼 존스와 천적 월리 조이너에게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등 애틀랜타의 강타선을 침착하게 틀어막았고 1-0으로 앞선 5회초 2사1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우중간 2루타로 타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도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박찬호는 5회말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1실점한 뒤 2-1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 B.J. 서호프에게 우월 1점 홈런을 얻어맞아 동점을 허용, 승리 투수가 될 기회를 놓쳤다. 애틀랜타의 선발 케빈 밀우드에게 7이닝동안 안타 5개로 봉쇄당한 다저스 타선은 호투한 박찬호를 실망시켰다. 결국 다저스는 박찬호가 물러난 뒤 8회말 5점을 내줘 2-7로 패했다. 박찬호는 17일 오전 8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릴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다시 한번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
| 안타치면 오히려 손해?
투수가 공격에서 안타를 친 대가로 수비에서 실점을 한다면 과연 이익일까 손해일까. 12일 애틀랜타전에서 박찬호는 5회 1-0으로 앞서고 계속된 2사 1루에서 타석에 나와 애틀랜타 선발 밀우드를 우중간 2루타로 두들겨 귀중한 추가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곧이은 말수비에서 너무 쉽게 실점을 하고 말았다. 선두 서호프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이어 로페스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2루에서 록하트에게 다시 중전 안타를 허용,자신이 뽑아낸 1점을 고스란히 내준 것. 최근 들어 가장 좋은 투구를 보여준 박찬호에게는 너무나 아쉬운 실점이었다. 나중에 서호프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동점이 돼 승리가 날아가는 결정적인 빌미가 됐기 때문. 더욱이 록하트의 타구는 자신의 정면으로 굴러오는 평범한 땅볼. 충분히 잡을 수도 있었는데 가랑이 사이로 빠트리고 말았다. 올시즌 박찬호에게는 묘한 징크스가 있다. 안타를 치고 나면 곧바로 수비에서 위기를 불러 실점하는 일이 많았다. 지금까지 11개의 안타를 쳤는데 탈 없이 넘어간 경우는 거의 없고,대부분 위기에 몰리거나 실점을 한 것도 다섯 차례나 된다. 그 실점들은 이날 애틀랜타전처럼 패전을 부르거나 승리를 날리는 결정적인 빌미가 됐다. 원인을 따지자면 타자로서도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오버워크가 돼 투구 밸런스가 흐트러지는 등 여러 가지 후유증을 낳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보기 좋게 날린 안타가 부메랑이 돼 실점으로 돌아오는 박찬호의 안타. 쳐야
할지,치지 말아야 할지 선뜻 손익계산서가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97년과 98년의 추세라면 각각 16승11패와 16승12패가 나오고,지난해
페이스라면 18승10패가 올시즌 최종 성적이다. 평균 승률로는 5.7승3패를 추가할
것으로 보여 16승11패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최강 애틀랜타전에서 박찬호는 또다시 타선 침묵으로 12승에 실패했지만 최근 들어 가장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7이닝 7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 덕분에 지난 6월19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1개월24일 만에 방어율도 3점대(3.97)로 복귀했다. 비록 서호프에게 불의의 동점홈런을 맞아 다 잡았던 대어를 놓쳤지만 지난해 7연승과 같은 막판 스퍼트를 다시 한 번 기대해도 좋을 만큼 빼어난 피칭이었다. 박찬호는 초반과 전반기 빛을 발했던 절묘한 완급과 슬러브,그리고 후반기 들어 본격적으로 던지기 시작한 체인지업 등 3대 주무기를 가동했다. 먼저 104구 중 46개를 던진 패스트볼. 5회까지 142∼151㎞에서 형성된 박찬호의 패스트볼은 종반에도 맹위를 떨쳤다. 6회 2사 1루에서 5번 조던에게 던진 초구가 153㎞로 기록된 뒤 이어 3구가 다시 같은 속도로 찍히고 7구가 이날 최고 구속인 155㎞로 나왔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스피드가 떨어지기는커녕 더욱 솟구쳐 올라 말 그대로 라이징 패스트볼이었다. 슬러브도 나무랄 데가 없었다. 한창 좋았을 때의 140㎞대 스피드를 회복하면서 이날 6개의 삼진 중 4개를 헛스윙으로 솎아냈다. 특히 2회 무사 1·3루의 위기에서 우타자 로페스를 헛스윙으로 돌려세운 140㎞의 슬러브는 삼진이 꼭 필요한 순간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다만 아쉬운 것은 과거 ‘폭포수처럼 떨어진다’는 말을 들었던 느린 커브가 예전같지 않았다는 점. 7회 서호프에게 맞은 통한의 동점홈런도 밋밋하게 떨어진 느린 것(127㎞)이었다. 스트레이트형과 OK볼형의 두 종류 체인지업도 호투의 밑거름이 됐다.
박찬호는 3가지 구질을 근래 보기 드문 낮은 컨트롤로 구사하며 19개의 아웃카운트 중 병살타 2개를 포함해 9개를 땅볼로,6개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한편 앞으로 10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박찬호는 17일(한국시간 오전 8시5분) 플로리다전에 등판한다. 플로리다는 최근 7승3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상대 선발투수는 1승3패,방어율 4.03을 기록 중인 2년차 우완 버넷(23)이어서 충분히 해볼 만하다. 3대 주무기가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 박찬호가 플로리다전에서 막판 스퍼트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한편 다저스는 박찬호가 호투하고,공격에서도 1-0으로 앞선 5회 2사 1루에서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날리는 등 맹활약했지만 셰필드가 4연타석 삼진을 당하는
등 방망이가 애틀랜타 선발 밀우드에게 철저히 눌리고 구원투수들도 8회 집중타를
맞으며 5실점해 결국 2-7로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3일 경기 에서도 매덕스
등 애틀랜타 투수들에게 7안타로 1득점하는 데 그쳐 1-4로 완패,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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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망이야 터져다오...슬픈 찬호
얼굴
방망이에 귀신의 주문이라도 걸린 것일까. 박찬호가 타격부진에 울고있다.
5게임째 멋지게 호투하고도 두점이상을 뽑지 못하는 타자들의 솜방망이탓에
11승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신세.
선발투수의 7이닝 2실점 호투도 별무소용. 애틀랜타가 8회 찬스를 잡자마자 집중타를 쏟아부으며 대거 5득점을 몰아가는 모습과 뚜렷하게 대비됐다. 올스타 브레이크이후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진 다저스는 1,2번 선발 케빈 브라운과 박찬호의 연속 호투를 타자들이 받쳐주지 못함으로써 선두 샌프란시스코와 2위 애리조나와 승차가 더욱 벌어졌다. 강명호특파원이 애타는 박찬호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아 보냈다.
◆…애틀랜타의 보비 콕스감독은 12일 다저스전에 2명의 스위치타자를 포 함해 라파엘 풀컬,치퍼 존슨,월리 조이너,B J 서호프,키스 록하트 등 5명의 좌타자를 기용했다.콕스감독은 1루수에 베테랑 안드레스 갈라라가 대신에 조 이너를 기용했고,2루수에도 록하트를 출전시켰다.이로써 올해의 화제인물 갈 라라가는 올해 세차례 박찬호 등판에 한차례도 출전하지 않았다.갈라라가는 8회 박찬호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대타로 출장했다. ◆…2루심 브라이언 런지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다저스 공격의 맥이 끊 겼다.무사 1루 개리 셰필드 타석때 1루주자 마크 그루질라넥이 2루 도루를 시도.스타트가 워낙 좋아 세이프될 상황.그러나 2루심 런지는 주자아웃을 선 언한 것.슬로우비디오로 나타난 결과 명백한 세이프였다.심판의 오심으로 다 저스는 4회 득점기회를 놓쳤다. ◆…박찬호가 지난 4월23일 신시내티전 이후 처음으로 득점타를 올렸다.박 찬호는 5회 1-0으로 앞선 2사 1루 볼카운트 2-3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 루타를 날려 1루주자 채드 크루터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시즌 3타점째.안타 는 지난 7월26일 콜로라도전 이후 3경기만에 뽑았다. ◆…이날 다저스-브레이브스전에는 4만8천8백24명의 만원관중이 입장했다. 올시즌 터너필드의 16번째 매진.애틀랜타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도 대거 입장 해 12승에 도전한 박찬호를 열렬히 응원. ◆…박찬호는 브레이브스전에 매회 151㎞의 직구를 지속적으로 던졌다.특 히 6회에는 브라이언 조던을 상대로 154㎞를 뿌려 직구의 위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박찬호는 생애 처음 상대한 B J 서호프에게 동점홈런및 3타수3안타를 허용,12승을 낚을 기회를 놓쳤다.서호프는 지난달 31일 애틀랜타가 좌타자 보강을 위해 아메리칸리그 볼티모어에서 트레이드된 백전노장.박찬호는 평소 처음 상대하는 타자에게는 위력적인 구위로 출루를 원천봉쇄했으나 이날 서 호프에게는 직구,변화구등이 잇따라 안타로 연결됐다.서호프의 홈런은 애틀 랜타 이적후 처음. ◆…최근 극도의 타격슬럼프에 빠진 치퍼 존스는 박찬호에게 삼진 1개를
포함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더니 8회 바뀐 투수 테리 애덤스에게 결승 2루
타를 터뜨려 결정적일때 클러치히터로서의 면모를 뽐냈다.존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24타수 1안타로 생애 최악의 타격슬럼프에서 헤매고 있었다.
◆…박찬호는 2,5회 실점위기에서 2개의 병살타를 유도하는 절묘한 투구 를 구사.2회 1사 1,3루서 키스 록하트에게 변화구로 유격수앞 병살타를 유도 했고 5회 1사 1,2루서는 케빈 밀우드의 보내기번트가 전진수비한 애드리언 벨트레의 호수비로 병살타를 연결시켜 실점위기를 넘겼다. ◆…박찬호에게 유일하게 도루를 빼앗은 톱타자 라파엘 풀컬은 네타석에서
출루자체가 원천봉쇄돼 도루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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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타자들이 미워'
박찬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동안 6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침묵으로 12승달성에 실패했다. 삼진 6개에 볼넷은 2개 허용했다. 투구수는 104개. 이날 호투로 박찬호는 3.97의 방어율로 시즌 첫 3점대로 떨어졌다. 박찬호는 6회까지 2-1로 리드를 지키며 호투하다가 7회 윌리엄 서호프에게 불의의 솔로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한뒤 8회초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박찬호는 17일 8시 플로리다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12승에 재도전한다. 너무나 아쉬운 경기였다. 이날 박찬호는 뛰어난 제구력으로 애틀랜타 강타선을 압도했다. 그러나 볼티모어에서 이적한 3번타자 윌리엄 서호프에게 뼈아픈 일격을 맞았다. 36세의 노장 서호프는 이날 박찬호에게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1회말 앤드류 존스에게 원아웃뒤 바가지안타를 맞아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강타자 치퍼 존스를 삼진으로 잡고 4번타자 월리 조이너마저 유격수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2회는 선두타자부터 연속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의 최대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박 찬호의 진가는 위기에서 빛났다. 하비 로페스를 몸쪽 커브로 삼진처리한뒤 키이스 록하트를 몸쪽직구로 병살로 유도, 한점도 주지않고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부터는 박찬호의 페이스. 3회와 4회 삼진 3개를 곁들이며 깔끔하게 막았다. 특히 그동안 제구가 되지않았던 빠른 직구의 위력이 살아나면서 애틀랜타 강타자들은 전혀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다저스타선은 애틀랜타 선발 케빈 밀우드의 유인구에 말려 4회까지 고작 안타 2개로 묶였다. 타자들이 제몫을 못하자 박찬호가 직접 나섰다. 5회초 포수 채드 크루터의 적시타로 간신히 한점을 얻은뒤 투아웃 주자 1루에서 박찬호가 타석에 섰다. 박찬호는 밀우드와 6구까지 가는 신경전을 펼친뒤 바깥쪽 낮은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우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크루터가 홈에 들어와 스코어는 2-0으로 벌어졌다. 5회 록하트에게 적시타를 맞아 한점을 뺏긴 박찬호는 6회도 무실점으로 막아
12승을 향해 조심스럽게 나아갔다. 불운의 7회. 이날 박찬호에게 2타수 2안타로
강점을 보였던 윌리엄 서호프가 선두타자로 나왔다. 볼카운트 0-1에서 바깥쪽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서호프가 받아쳤다. 허리가 빠진채 손목만으로 맞춘 공은
바람을 타고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버렸다. 동점홈런. 그러나 박찬호는 후속타자를
범타로 묶고 7회를 마쳤다.
박찬호는 오랜만에 비슷한 투수 케빈 밀우드와 멋진 투수전을 펼쳤다.게임 을 관전하는 입장에서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투수전이 야구의 진수라 할 수 있다. 올시즌 애틀랜타전에 1패 방어율 6.00을 마크한 박찬호의 이날 투구는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했다.지난 2경기에서 12이닝 동안 포볼 14개를 내준 점을 고려하면 이날 피칭의 지적될 문제점은 없었다.B J 서호프의 홈런은 타자에 게 점수를 줘야할 부문. 상대선발 케빈 밀우드는 다저스 천적답게 유리한 볼카운트와 타격의 타이 밍을 빼앗은 체인지오프 페이스로 타자들을 요리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해 승수사냥에 제동이 걸렸다.향후 15승 달성도 장담하기 어렵다.야구란 묘해서 집중타를 허용해 도 타선의 도움을 받으면 승리를 거두고 이날처럼 애틀랜타 강타선을 맞아 완벽한 호투를 해도 동료들의 타선이 침묵하면 승리와는 거리가 멀어진다. 박찬호는 최근 4경기에서 나란히 자책 2점을 기록했다.방어율이 3.97로 뚝 덜어졌다.투구이닝도 6이닝 이상이었다.선발투수로서 제몫은 다한 셈이다. 그러나 승리는 콜로라도전 뿐이다.들쭉날쭉한 다저스 공격과 내셔널리그의 한계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어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것이다. 다저스 공격은 홈런아니면 없다.이날도 무홈런이라 패했다.올시즌 다저스 는 홈런이 없는 경기에서 8승24패를 마크하고 있다.다저스가 언제부터 홈런 군단이 됐는지 야구의 아기자기한 부문은 실종돼 버린 느낌이다.1∼8번 스윙 이 모두 홈런 스윙이다.이래서는 양질의 투수가 나올 경우 공략이 힘들다. 또하나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가 없다는 점도 막판 박찬호 승수사냥에 걸 림돌이다.내셔널리그는 선발투수의 승패 없는 경우가 아메리칸리그보다 훨씬 많다.더욱이 다저스는 지구경쟁이 맞물려 있어 선발투수의 승수사냥이 쉽지 않다.에이스 케빈 브라운도 지난 7월25일 콜로라도전 이후 열중쉬엇 차세다 .힘만 팔고 있다.박찬호의 향후 승수사냥 힘들기 만하다. 애틀랜타 역시 강했다 애틀랜타가 왜 강한지는 11일 게임에서 다시한번 드러났다.박찬호와 케빈 밀우드가 팽팽하게 투수전을 펼쳐 7회까지 스코어는 2-2.양팀 선발투수는 나 란히 7이닝을 2점으로 막고 제몫을 다한 다음 승패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에는 불펜과 집중력의 싸움.8회초 밀우드에 이어 등판한 마이크 렘린 저가 다저스 타자를 삼자범퇴시키고 이닝을 마쳤다.8회말 다저스 차례.박찬 호가 대타로 교체되고 158㎞의 강속구를 구사하는 셋업맨 테리 애덤스가 등 판했다. 애덤스는 앤드루 존스와 치퍼 존슨에게 잇따라 안타를 허용하면서 결승점 을 내주고 무너졌다.애틀랜타가 8회에만 뽑은 점수가 5점.상황은 이걸로 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상위 3개팀 가운데 가장 안정된 불펜을 자랑하는 다저 스도 애틀랜타의 집중력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했다. 이날 애틀랜타 타선은 좌타자 B J서호프를 제외하고 박찬호에게 무력했다.
그러나 애틀랜타 마운드는 다저스 공격력을 2점으로 묶는 특유의 투수력으로
승부를 팽팽하게 끌고갔다.애틀랜타가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까닭이다
.다저스에게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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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lanta
7, Los Angeles
2
ATLANTA (TICKER) -- Chipper Jones and B.J. Surhoff snapped out of slumps and the Atlanta Braves continued their dominance of the Los Angeles Dodgers with a 7-2 victory.
"Chipper got the game-winner so maybe he'll get on track," Braves manager Bobby Cox said. "That's really what happens when you anticipate," Jones said. "You wind up looking like an idiot, but I've always had enough confidence in my ability to put the ball in play. Bobby told me if I was going to make an out to make it a productive out." Surhoff, who was acquired from Baltimore at the trade deadline, had just one RBI in his first nine games with Atlanta. But he had three hits -- including his first homer with his new club -- and scored each of the Braves' first two runs. "Surhoff has been hitting good," Cox said. "He's been hitting the ball super ever since he got here." "Nice to get that first hit out of the way here, but it's even better to come back and win," said Surhoff, who is 12-for-41 since joining the Braves. Starter Kevin Millwood and a pair of relievers combined to shut down the Dodgers, who lost to the Braves for the sixth time in seven meetings this season. Los Angeles slugger Gary Sheffield, who leads the major leagues in homers, struck out four times for the first time in his career. "It was a bad night," said Sheffield, whose 36 homers is tied with Sammy Sosa of the Chicago Cubs. "Millwood hits his spots. He keeps the ball away from you. When he gets you down (in the count), he'll come back with the high pitch. The ball looks good coming out of his hand." Millwood allowed two runs and five hits in seven innings, striking out five without a walk. Although he was not involved in the decision, he is 2-0 with a 0.86 ERA against the Dodgers this season, allowing 15 hits in 21 innings. However, the righthander was not around when the Braves rallied against Los Angeles' bullpen. Andruw Jones singled off Terry Adams (4-4) and Chipper Jones hit a liner into the left-center field gap, snapping a 2-2 tie. "It's the first time I got the hit-and-run sign all year," Chipper JOnes said. "It was hit-and-run and I had to swing. I just reacted to it and hit the ball hard in the gap. I felt good the last two at-bats. I'm feeling more comfortable." Wally Joyner singled home a run and George Lombard ran for him. Brian Jordan walked and the runners moved up on a groundout by Surhoff. Javy Lopez hit a bouncer to third and Adrian Beltre tried to throw to the plate. But the ball slipped out of his hands as Lombard scored for a 5-2 lead. Beltre recovered and got Jordan drifting off second. Keith Lockhart singled and pinch-hitter Andres Galarraga greeted Gregg Olson with a two-run double. The winner was Mike Remlinger (4-2), who worked a perfect eighth. John Rocker pitched a hitless ninth, walking one. Returning from a 4-5 road trip, the Braves became to first team to win 70 games and maintained their 2 1/2-game lead over the New York Mets atop the National League East.
"You have to feel the season is riding on this," Sheffield said. "We played seven innings of good baseball, then just kind of let it slip away. It's a tough loss but you have to put it out of your mind. We just have to play better baseball. We have to find a way." Adams and Olson wrecked a strong effort by starter Chan Ho Park, who allowed two runs and six hits in seven innings. The Korean righthander walked two and struck out six and has allowed three earned runs or less in his last seven starts. However, he is just 2-3 during that span. "Chan Ho pitched great, but we didn't get too much going on offense," Dodgers manager Davey Johnson said. "Millwood is always tough on us. He changes speeds and keeps the ball away from us. We just couldn't get it going." "Park pitched great but Millwood kept us in it," Cox said. Park helped his own cause as the Dodgers scored twice in the fifth. Eric Karros led off with a double, took third on a groundout and scored on a single by Chad Kreuter. Park belted a double to deep right-center for his third RBI of the year. Lockhart halved the deficit with an RBI single in the bottom half and Surhoff led off the seventh with his homer down the right-field line. updated at Fri Aug 11 22:21:00 2000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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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 타선불발 12승 좌절
`코리안 특급'
박찬호(27.LA 다저스)가 한달째 불운에 시달리고 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투타에서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12승 도전이 다시 무산, 3점대 방어율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박찬호는 최근 한달여간 기복없는 뛰어난 피칭을 과시했다. 지난 7월10일 시애틀전부터 12일 애틀랜타전까지 7게임에서 박찬호가 내준 자책점은 15점. 총 44⅔이닝을 던지며 게임당 평균 자책점 2.1점에 방어율 3.02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결과는 2승3패. 최근 3게임에서는 연속 2자책점으로 호투하고도 1패가 전부다. 박찬호가 패하거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5게임에서 다저스의 게임당 득점은 1.6점에 불과해 계속된 호투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1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최강 브레이브스전에서도 박찬호는 7이닝 2실점에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8회초 2@2에서 교체돼 승패와 무관했다. 브레이브스가 케빈 밀우드(26)를 선발로 내세워 차세대 에이스끼리 격돌한 이 경기는 4회까지 0@0의 팽팽한 투수전을 벌이다 5회초 다저스 배터리 크루터와 박찬호의 적시타로 다저스가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박찬호는 5회말 하위 타선에 2안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고, 7회말 서호프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박찬호는 7이닝 동안 28타자를 맞아 4구 2개와 7안타에 삼진 6개를 잡고 총 104개의 공을 던져 66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시즌 방어율은 3.97로 6월19일 이후 처음 3점대에 진입했다. 다저스는 이날 박찬호가 물러난 직후 구원 투수 테리 아담스가 무너져 2대7로 패했다. 오는 17일 오전 8시5분 플로리다 말린스를 상대로 12승에 4번째 도전하는
경기에서는 박찬호의 운이 반전될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2회에 조단이 친 공을 강하게 맞았는데. ▲발등에 맞았는데 약간 부었다. 경기에 지장은 없었다. -5회초 2루타를 친 상황은. ▲풀카운트라 직구를 노리고 있다가 마음껏 휘둘렀다. -서호프에게 동점 홈런을 포함, 3안타를 맞았는데 홈런 구질은. ▲커브였다. 처음 상대해 본 타자인데 홈런 공은 동작을 읽힌 것 같다. 초구에 체인지업을 던지고 똑같은 템포로 다시 커브를 던졌더니 변화구를 알고 노린 것 같다. -투구 패턴의 변화 등 강타선을 적절히 막아냈는데. ▲초반에는 초구에 직구를 많이 던지고 중반에는 초구에 변화구를 던지다가
다시 섞는 등 변화를 많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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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타자 찬호 올해 '2할2푼'
◇박찬호는 최근 계속 호투하고 있을뿐 아니라 타격에서도 어지간한 동료 타자들을 능가하는 실력을 발휘. 1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전에서도 박찬호는 5회초 풀카운트에서 밀우드의 150㎞짜리 강속구를 밀어쳐 우중간 펜스까지 굴러가는 1타점 2루타를 기록. 박찬호는 올시즌 2루타 4개를 포함, 50타수 11안타로 타율 2할2푼에 3타점, 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의 간판 타자 게리 셰필드가 12일 애틀랜타전에서 메이저리그 생활 12년만에 최초로 4타수 4삼진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셰필드는 경기가 끝난 뒤 "오늘 찬호가 너무 잘 던져주었는데 나를 비롯해 타자들이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한마디. 차라리 이적하면 더 좋겠다
최근 필라델피아, 밀워키, 시카고 커브스 등 약체와의 경기에서 계속 1승2패씩을 당한데다 애틀랜타에 2연패를 당하며 다저스는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약팀들과의 경기가 이어지고, 후반기 일정도 아주 편해 총 9500만달러에 육박하는 메이저리그 연봉 2위팀인 다저스가 막판에 치고 올라갈 것이라는 낙관론은 이제 찾아볼 수 없다. `다저스는 홈런이 아니면 점수를 못내는 팀'이라는 비아냥은 공공연하다. 올시즌 홈런 없는 경기에서 성적은 8승25패. 다저스 타선은 진루타라는 것을 모른다. 주자와 점수 상황에 상관없이 타자들마다 저마다 오로지 담장을 넘기겠다는 심정으로 큰 스윙을 연발하다 번번히 기회를 무산시킨다. 앞으로 47게임이 남았다. 팀 구성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앞서가는 샌프란시스코나 애리조나를 충분히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도 여겨진다. 다저스가 갑자기 연승 가도를 달려 선두를 탈환하면 모두 비난과 불만은 종식될 수 있다. 그러나 몇년간 지켜본 다저스는 상식적으로 아해하기 힘든 불가사의한 구조적 모순을 지닌 팀이다. `차라리 박찬호가 팀을 옮기면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둘텐데'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최근 7게임에서 2승3패를 하며 내준 총 자책점이 15점이니 타격이
좋은 팀에 있었으면 7승도 가능했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오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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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12승 달성 '물거품'
호투·호타불구 승패없이 물러나 박찬호(27.LA 다저스)가 호투했지만 타선 불발로 시즌 12승 달성에 실패했다.
2-2로 맞선 8회초 공격에서 대타 짐 레이리츠와 교체된 박찬호는 승패를 기록하지 못해 올 시즌 성적 11승8패를 유지했지만 방어율은 4.04에서 3.97로 좋아졌다. 이날 경기에서 박찬호는 볼넷을 2개밖에 허용하지 않는 등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를 극복해 승리를 예감했다. 박찬호는 스위치타자인 치퍼 존스와 천적 월리 조이너에게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등 애틀랜타의 강타선을 침착하게 틀어막았고 1-0으로 앞선 5회초 2사1루의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우중간 2루타로 타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도 팀을이끌었다. 그러나 박찬호는 5회말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1실점한 뒤 2-1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 B.J. 서호프에게 우월 1점 홈런을 얻어맞아 동점을 허용, 승리 투수가 될 기회를 놓쳤다. 애틀랜타의 선발 케빈 밀우드에게 7이닝동안 안타 5개로 봉쇄당한 다저스 타선은 호투한 박찬호를 실망시켰다. 결국 다저스는 박찬호가 물러난 뒤 8회말 5점을 내줘 2-7로 패했다. 박찬호는 17일 오전 8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릴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다시 한번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애틀랜타 좌타자 비제이 서호프와의 첫 대결에서 3타수3안타(1홈런) 허용 ▲올 시즌 애틀랜타전 승리없이 1패로 마감(3경기 등판). 통산 2승2패(10경기, 8번 선발 등판) ▲1997년 7월21일 승리 이후 4차례의 애틀랜타전에서 2패만 기록 ▲5회 우중간 2루타는 올 시즌 자신의 4번째 2루타 기록(3타점째) ▲타율 2할대 진입, 2할2푼. 팀내 투수 중 최고 타율(50타수
11안타)
박찬호는 12일 애틀랜타전을 마친 후 먼저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그것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팀 타선이 지원을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선뜻 말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 첫번째이다. 두번째는 박찬호 스스로의 자책이다. 2_1로 리드를 지켜가다가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6번 비 제이 서호프에게 동점 우월 솔로홈런을 맞지 않았으면 자신이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팀은 승리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심정으로 이해된다. _아메리칸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온 좌타자 비 제이 서호프(36)는 처음 상대해 본 것 아닌가. ▲처음이다. 2, 4회 안타는 잘쳤다고 하더라도 7회 홈런은 아쉽다. 서호프에게 투구폼을 읽히고 말았다. 초구는 체인지업(시속 127㎞)이었고 홈런을 허용한 2구째는 커브(시속 127㎞)였다. 체인지업을 던질 때 투구 동작이 약간 느렸다. 그리고 2구 커브 때도 같은 템포였다. 서호프가 변화구라는 것을 알고 받아쳤다. 투구 동작의 속도에 변화가 필요했다. 맞는 순간 넘어 갔다고 생각했다. 다만 파울이냐 아니냐였다. _2루타까지 치면서 잘던졌는데. ▲2루타는 볼카운트가 2_3 풀카운트여서 직구가 올 것으로 생각했다. 투구 패턴은 초반에는 초구에 직구를 주로 던졌고 중반 들어 변화구로 초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변화를 시켰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
| 김병현, 메이저리그 성공적 복귀
피츠버그와의 경기서 삼진2개 추가 '핵잠수함'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메이저리그 복귀 후 첫 등판 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김은 애리조나가 많이 앞선 상황에서 등판해 세이브를 올리지 못했으나 2승5패14세이브의 성적을 유지하며 방어율을 3.45에서 3.38로 낮췄다. 지날달 30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이닝 동안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김병현은 다음 날 마이너리그 트리플A 투산 사이더와인더스로 내려가 체력을 보강하고 컨디션을 조절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중심 타선인 4번 케빈 영과 5번 아라미스 라미레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다음 타자 워렌 모리스를 2루 땅볼로 유도,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13일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한 김병현은 전반기에
버금가는 `어뢰투구'를 재현해 후반기 애리조나의 특급 마무리 투수로 다시
자리잡을 전망이다.
“BK 맞아?”
11일만에 김병현을 본 팀 동료들이 놀란 것은 당연한 일. 특히 김병현을 가장 좋아하는 벅 쇼월터 감독 아들인 나다니엘은 “누구세요?”라며 못알아 볼 정도였다. 동료들도 처음에는 모두 눈이 휘둥그레졌으나 잠시 후에는 “잘했다”“멋있다”며 칭찬을 해주었다. 벅 쇼월터 감독도 “앞으로 ‘병현 김’이 아니라 ‘병현 리’로 불러야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머리카락을 짧게 자를까 생각했으나 그러면 기르는데 다시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그냥 기분 전환삼아 금발로 한번 염색을 해보았다”라는 것이 김병현의 설명. 그러나 김병현은 다음 원정지인 필라델피아나 애리조나로 돌아가서는 염색을 뺄 예정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