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12승 실패
박찬호(27.LA 다저스)가 시즌 12승 도전에 실패했다.
2연승중이던 박찬호는 팀이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2-3으로 패해 패전 투수 가 됐다. 시즌 성적은 11승8패,방어율은 4.08이 됐다. 또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박찬호는 맞춰 잡는 경제적인 투구를 했지만 선두 타자와의 승부에서 약한 면을보이는 등 매회 주자를 내보냈고 막판에는 연속 볼넷 3개를 허용하는 제 구력 난조까지 겹친데다 팀 타선의 지원도 받지 못했다. 1회초 덕 글렌빈과 미키 모란디니의 연속 안타에 이은 외야 플라이와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내준 박찬호는 2회말과 3회말에도 계속 안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병살을 유도하며 제 페이스를 찾는 듯 했다. 박찬호는 포수 채드 크루터가 4회초 2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로 2-1 로역전시켜 희망에 부풀었으나 4회말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간 상대 패트 버 렐이 3루에있다가 크루터의 패스트 볼로 홈을 밟아 2-2가 되며 12승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5회말과 6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은 박찬호는 7회말 2사 2루에서 바비 어브레 유,트래비스 리,버렐을 연속해서 볼넷으로 내보내 밀어내기로 1점을 더 내준 뒤 테리아담스와 교체됐다. 박찬호는 다음달 6일 오전 11시10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다시 12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필라델피아전 이모저모 ■…31일(한국시간) 다저스-필리스전이 벌어진 베테랑스 스타디움에는 천 여명의 한인동포와 유학생들이 곳곳에 포진해 박찬호를 응원.특히 노스캐롤 라이나에서 유학중인 손승우씨는 자동차를 7시간이나 몰고 필라델피아 베테 랑스 구장을 찾는 열성을 보였다.이날 관중은 2만3천3백1명으로 집계됐다. ■…필라델피아 테리 프랑코나감독은 전날과 똑같이 4명의 좌타자를 전진 배치해 우완 박찬호를 겨냥. 투수까지 포함하면 5명. 그러나 낮경기 탓인지 주전은 대폭 조정됐다.전날 선발로 출장한 3루수 스콧 롤렌,좌익수 론 갠트,1 루수 리코 브로냐,포수 개리 베네트를 빼고 좌익수 트래비스 리,1루수 팻 버 렐,3루수 케빈 조던,포수 톰 프린스를 기용.지난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에서 박찬호에게 생애 첫 만루홈런을 빼앗은 리는 이날 주전 좌익수로 기용 돼 1회 3루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더위를 먹은 탓일까.박찬호의 필라델피아전 직구 평균 구속은 150㎞.4 회 톰 프린스를 상대로 던진 153㎞가 가장 빠른 볼.박찬호는 전반적으로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섞는 볼배합으로 필라델피아 타자들을 공략.6회에는 두드러지게 변화구 구사가 많았다.상대선발 랜디 울프는 146㎞가 가장 빠른 볼이었다.울프는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다저스 타자들의 타격밸런스를 흐뜨러 트리는데 성공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안방을 지킨 포수 톰 프린스는 예전 박찬호와 배터리 를 이룬 동료.프린스는 94∼98년 LA다저스에서 주전 마이크 피아자의 백업포 수로 활동한 바 있다.프린스도 전형적인 수비형 포수.프린스는 2회 무사 1루 서 3루앞 병살타를 때려 박찬호를 위기에서 도와준 셈. ■…주말 천둥번개와 비가 예보됐던 필라델피아는 이날 날씨는 화창하게 개어 야구하는데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다.그러나 섭씨 27도에 습도가 높 아 푹푹찌는 한국의 장마 무더위를 연상케했다.더구나 베테랑스 구장은 인조 잔디여서 선수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40도를 육박.경기 끝난 뒤 베테랑스 구장에는 보슬비가 내렸다. ■…박찬호가 5회 타석때 게임을 다소 지연시키는 태도를 보이자 필라델피아 관중들이 야유를 보냈다.박찬호는 5회 초구에 3루쪽 번트타구를 댄 뒤 1 루까지 뛰고 배터박스에 천천히 되돌아온 것.관중들은 타자 박찬호의 성의없 는 태도에 “우∼”하면서 야유.박찬호의 이런 태도는 4회 허용하지 않을 점수를 내준 게 다음 플레이에도 남아 자신에 대한 화풀이성 행동으로 보였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경기 도중 외야수 론 갠트의 트레이드를 발표.필라
델피아는 5회가 끝난 뒤 갠트와 애너하임 에인젤스 투수 켄트 보텐필드와 맞
트레이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갠트는 타율 0.254 홈런 20 타점 38개를 기록
하고 있었다.이날 주전에서 제외됐다.
짜증나는 무더위.터지지 않는 동료들의 방망이.어처구니 없는 기록되지 않 은 실책.악재들이 잇따라 겹친 게임이 약체 필라델피아전이었다.12승이 손쉽 게 보였지만 승리는 멀었고 오히려 패전의 멍에를 쓰고 박찬호는 피츠버그로 이동했다.패전에 열받은 박찬호는 기자들의 질문에 단답형으로 간단히 응했 다. -오늘 아침에 숙소에서 화재경보가 울려 잠을 자지 못했을 텐데. ▲경보음에 놀라 깼다.나중에 잤다. -마운드에서 다소 힘들어 보였는데. ▲경기 후반에 지쳤다. -감독은 투수들은 잘했는데 공격이 터지지 않아 졌다고 했다. ▲공격이 전혀 안됐다.잘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데 어쩔 도리가 없었다.운이 없는 경기였다. -1회부터 위기에 닥쳤는데. ▲이기려는 경기보다 잘던지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었다. -4회 상황을 설명해달라. ▲완전 아웃타이밍이었다.잡을 수 있었는데 놓쳤다. -다음 등판은 언제인가. ▲6일 밀워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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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4회...잡을수도 있었다
박찬호가 기록원의 번복으로 자책점 1개를 벌었다.박찬호는 4회 1사 3루서 톰 프린스 타석때 바깥쪽 볼을 구사하다 이 볼이 빠져 백스톱 뒤까지 굴러 가버렸다.필라델피아 공식기록원은 즉시 박찬호의 폭투로 선언.폭투는 점수 허용과 동시에 자책점이 된다. 그러자 다저스의 훌리오 사미엔트 홍보실장은 기록원에게 포수 크루터의 글러브를 스치고 볼이 빠졌다며 어필.기록원은 슬 로우비디오를 살펴본 뒤 포수의 패스트볼로 번복했다.4회 실점은 다행히 후 속타 불발로 자책점과 무관하게 됐으나 폭투와 패스트볼의 차이는 방어율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 지난 콜로라도전서는 실책이 끼어있었으나 기록원이 자책점으로 인정해 손해본 적이 있었다. 그러나 4회 동점 허용은 박찬호가 볼에 집중만 했으면 주지 않았을 점수여서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크루터의 패스트볼로 볼이 백스톱에 굴러가자 3루주자 팻 버렐이 머뭇거리다가 홈으로 쇄도했다. 크루터가 볼을 잡아 홈커 버를 한 박찬호에게 정확하게 송구했으나 태그아웃을 먼저 생각한 나머지 이 볼을 뒤로 빠뜨려 동점을 만들어 준 것.타이밍상 아웃시킬 기회를 자신의 실책(기록상 패스트볼)으로 놓친 박찬호는 홈플레이트에서 고개를 떨구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찬호 “밉살스런 화재경보” 굳이 패전의 핑계를 찾자면 그 놈의 화재경보였다.31일 낮경기에 등판예정 인 박찬호는 단잠에 빠져 있었다.상대는 약체 필라델피아여서 현 페이스를 유지하면 충분히 승산있는 경기로 예상했다. 그런데 아침 7시30분쯤 숙소(세라톤호텔)에 때아닌 화재 비상경보가 호텔 을 온통 뒤덮었다.경보음도 브레이크가 파열된 자동차마냥 무려 20분이나 울 렸다.단잠을 설쳤을 것은 당연한 일.동료들도 경보음에 깼고 일반 투수객들 도 화재경보에 놀라 대피하느라 큰 소동이 벌어졌다.필라델피아는 8월1일부 터 공화당 전당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요즘 도시 전체가 완전 비상경계 체제다. 젊은 선수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박찬호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늦잠을 잔다 .더구나 낮경기에 등판일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구장에 나가는 경우가 많다. 아무튼 박찬호는 1회부터 피곤한 기색이 눈에 띄었다.3회까지 매이닝 2안 타를 허용하면서 1점으로 막은 것만 해도 박찬호의 관록 피칭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동료들의 타격도 경보음의 영향 때문이었을까.3회까지 무안타에 허덕였다. 선발 랜디 울프의 체인지업과 커브의 체인지업 페이스가 *보인 것이 사실이 었지만 개리 셰필드,에릭 캐로스가 공략하지 못할 그런 위력적인 볼은 아니 었다. 다저스로서는 브라운과 박찬호가 등판한 게임을 잇따라 놓친 게 뼈아팠다. 연승의 상승세를 약체 필라델피아에게 발목이 잡혔다는 게 더욱 치명적이다. 비록 이날 게임이 7회 박찬호의 컨트롤 난조로 승패의 향방이 갈렸다고 분석 할 수 있으나 다저스 공격력에도 문제가 많다.홈런을 때리면 쉽게 이기고 홈 런이 없으면 패하는 그런 공격력으로는 선두권 진입에 번번이 여러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필라델피아전은 박찬호 다저스에게 모두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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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호투 불구 12승 실패
박찬호(27.LA 다저스)가 역투하고도 타선의 지원 부족과 무더위로 인한 급속한 체력 저하로 패전을 기록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의 베테란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로 나선 박찬호는 초반부터 계속된 위기를 잘 넘겼으나 7회말 2사 2루에서 연속 3개의 4구로 결승점을 내준 뒤 아쉽게 강판됐다. 2-2 동점에서 7회말 선두 타자 대타 세프식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박찬호는 희생번트로 맞은 1사 주자 2루에서 2번 모란디니를 3루수 플라이로 잡았다. 그러나 갑자기 체력이 떨어진 박찬호는 제구력이 흐트러지며 3번 애브루, 4번 리, 5번 버렐에게 연속 3개의 4구로 밀어내기 결승점을 허용했다. 3타자를 상대하며 던진 14개의 공 중 12개가 볼. 시작부터 경기가 꼬였다. 1회말 필라델피아 첫 타자 글랜빌이 친 공을 중견수
화이트가 판단 착오로 안타를 만들어줘 결국 1점을 먼저 내준 박찬호는 4회에도
포수 패스트볼로 비자책점을 내줘 힘들게 경기를 이끌었다.
다저스 타선은 4회초 상대 투수 울프의 4구 2개와 셰필드의 빗맞은 안타로 만든 만루에서 크루터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았을뿐 9이닝 동안 단 4안타에 묶여 꼴찌팀 필라델피아에 이틀 연속 패배를 당했다. 박찬호는 이날 6⅔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도 3개의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위기를 잘 넘겼으나 마지막 고비에서 체력 저하로 무너지고 말았다. 총 32타자를 맞아 삼진 2개와 4구 5개, 희생타 1개가 있었고 3실점(2자책점)에 투구수 112개, 스트라이크는 65개였다. 박찬호는 이날 패전으로 11승8패를 기록했으며 방어율은 4.08으로 다소 좋아졌다.
박찬호는 오는 6일 오전 11시10분 홈구장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경기가 끝난 뒤 박찬호(27)는 분패의 억울함을 삭이지 못한듯 시종 굳은 표정이었다. 모든 것이 잘 풀리지 않는 운이 없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막판에는 상당히 지쳐보였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7회에는 지친 것이 사실이다. -위기를 계속 넘겼는데도 공격이 뒤를 받치지 못해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았는가. ▲이기려는 생각보다는 잘 던진다는데 집중해서 경기에 임해 큰 부담은 없었다. 운도 없었다. 우라 타자들이 친 잘 맞은 공들이 상대 야수 정면으로 가는 등 안되는 날은 어쩔 수가 없다. -4회말 패스트볼이 나왔을 때는 아웃 타이밍이었는데.
-아침에 호텔에서 화재 경보기가 울렸다는데. ▲7시 조금 넘어 경보기가 울려 일찍 잠을 깼다. 억지로 조금 더 잤다. ■데이비 존슨 감독-공격이 전혀 안됐다. 찬호는 제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다.
마지막에 조금 지쳤는지 모르지만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3게임에서 선발 투수들이 총 6실점하고도 2패를 당했다. 투수들의 문제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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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비 못넘겼지만 감투정신 돋보였다
무더위와 새벽부터 잘못 울린 화재 경보기, 그리고 타격 부재와 야수들의 느슨한 플레이 등 악재가 겹치는 가운데서도 박찬호의 감투 정신이 돋보였으나 막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 타자들이 갖다 맞추듯 치는 공들은 신기할 정도로 야수들을 피해 안타가 됐고, 동료들의 실책까지 겹치며 경기는 힘들게만 진행됐다. 7회말까지 던지는 동안 매회 주자가 나갔고, 위기가 계속됐지만 박찬호는 힘겹게 대량 실점을 막아갔다. 그러나 결정적인 7회말, 박찬호는 시작부터 몹시 지쳐보였다. 대타 세프식에게 볼 3개를 내리 던지더니 풀카운트에서 안타를 내줬다. 희생번트 후 모란디니를 내야플라이로 잡았으나 마지막 아웃카운트 1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중심 타선을 맞으면서 계속 변화구 승부를 했으나 전혀 제구가 되지 않았다.
3번 애브루에게 1@1에서 연속 볼 3개, 4번 리에게도 1@1에서 연속 볼 3개로
만루를 만들어 주더니 5번 버렐에게는 4개 연속 볼만 던지고는 역전을 당한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무더운 날씨와 정황을 감안했을 때 3번 애브루에게 4구를
내준 순간 존슨 감독이 교체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그러나 이날도 박찬호는 달라진 모습을 과시했다. 선발투수가 어떤 상황에서도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지 않으면 팀에는 승리의 기회가 주어진다. 비록 이날
타선의 지원이 없어 패전을 당했으나 `일단 박찬호가 마운드에 오르면 승리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인식을 점점 뚜렷하게 심어주고 있다.
◇ 이날 경기를 시작할 당시 섭씨 27도이던 날씨는 급격히 더워지며 습도까지 높아져 경기장의 체감 온도는 35도를 훨씬 넘을 정도. 이날 베테란스 스타디움에는 2만3301명의 유료관중이 입장했는데 교민과 유학생 등 1000여명도 곳곳에 모여 박찬호를 응원. ◇이날 박찬호의 4회말 두번째 실점은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1사 주자
3루에서 박찬호가 던진 공을 포수 크루터가 빠트리는 사이에 3루 주자 버렐이
홈을 밟았는데, 박찬호가 내야땅볼과 플라이볼로 남은 아웃을 잡아내자 기록원은
비자책점으로 판정. 그런데 버렐의 득점 상황에서 박찬호는 충분히 태그 아웃을
시킬 수 있게 홈플레이트를 커버하고도 주자를 돌아다보다 공을 떨어뜨려 득점을
허용, 아쉬움을 남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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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adelphia
3, Los Angeles
2
PHILADELPHIA (TICKER) -- Chan Ho Park lost his control, and the Los Angeles Dodgers lost a series. Park walked three in the bottom of the seventh inning, including rookie Pat Burrell with the bases loaded, as the Philadelphia Phillies rallied for a 3-2 victory over the Dodgers.
After Mickey Morandini popped out, Park (11-8) issued consecutive walks to Bobby Abreu, newly acquired Travis Lee and Burrell to force across the go-ahead run. Terry Adams came on and retired Kevin Jordan, but the damage was done. "I just missed the pitches," Park said. "Walks just killed us." "He must have been a little tired," added Dodgers manager Davey Johnson. Randy Wolf (9-5) was in trouble only once and got the win with seven strong innings. He gave up two runs and four hits with four walks and two strikeouts and beat the Dodgers for the second time this season. "We've had trouble with him before," Johnson said. "We just didn't swing the bats too well in this series. I guess we got tired of running the bases in Colorado. We didn't do too much here." Los Angeles scored 30 runs in taking three of four from the Rockies. After blanking Philadelphia, 2-0, on Friday, the Dodgers were beaten by scores of 3-0 and 3-2. Jeff Brantley walked the leadoff batter in the ninth but retired the next three hitters for his 17th save in 20 chances. "We score a lot of our runs late in the game," Wolf said. "I can't worry about whether we hit or not. All I can control is the way I pitch. You can't let things like that affect you." The Phillies got a run off Park in the bottom of the first inning as Glanville led off with a bloop single and Morandini followed with a bunt single for the first of his three hits. Glanville took third on Abreu's flyout and scored on Lee's groundout. Los Angeles took the lead in the fourth. Shawn Green drew a one-out walk and Gary Sheffield followed with a single. One out later, Adrian Beltre walked and Chad Kreuter delivered a two-run single. Philadelphia wasted no time in tying it as Burrell led off the bottom half with a double and moved up on Kevin Jordan's groundout to second base. Burrell scored on a passed ball by Kreuter as Park was unable to handle the catcher's throw to the plate. "I missed (the throw) because I was trying to make the tag," Park said. updated at Sun Jul 30 15:52:00 2000 PT = Yahoo
spo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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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시즌 12승 도전 실패
박찬호(27)가 찜통 더위 속에 데뷔 후 한번도 져본 적이 없는 필라델피아에 첫패를 당했다.
2-2 동점이던 7회말 안타와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에 몰린 박찬호는 전타석까지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2번 모란디니를 단 3개의 공을 사용해 2루수 플라이로 처리,가볍게 위기를 넘기는 듯했다.하지만 이후 3-5번 타자에게 연달아 볼넷을 허용하며 결승점을 내주고 말았다. 3번 애브루에게 원원에서 볼 3개를 거푸 던진 박찬호는 다시 4번 트레비스에게 똑같이 원원에서 포볼을 내줘 만루를 허용하고 5번 버렐과의 대결에서는 커브 2개와 패스트볼 2개가 내리 스트라이크존을 빗나가 결국 통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내주고 애덤스로 교체될 수밖에 없었다. 1회 시작하자마자 연속 안타 뒤 플라이와 땅볼로 먼저 1점을 내준 박찬호는 이후 3회까지 매회 2안타를 맞았지만 병살타를 솎아내며 위기를 넘겼다.4회에는 1사 만루에서 포수 크루터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2-1로 리드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곧이은 말 수비에서 크루터의 패스트볼로 너무 쉽게 동점을 내줬다.선두 버렐에게 2루타를 맞고 땅볼로 계속된 1사 3루.투나싱에서 박찬호는 이날 최고 구속인 153㎞의 바깥쪽 패스트볼을 뿌렸으나 사인이 안 맞았는지 크루터가 뒤로 떨군 것.크루터의 송구만 제대로 받았어도 타이밍상 아웃이 충분히 가능했으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박찬호가 다시 놓치고 말았다. 동점을 내준 박찬호는 5회와 6회 각각 무사 1·2루,6회 2사 1루를 거뜬히 넘겼으나 끝내 7회 체력이 바닥나며 제구력 난조로 무더기 볼넷을 내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박찬호는 오는 6일(오전 11시10분) 밀워키와의 홈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더운 것을 빼고는 그렇게 힘든 것은 없었다. 하지만 무더위에 상당히 지쳤던 게 사실이다. 우리쪽의 잘맞은 타구들이 야수정면으로 가는 등 운이 따라 주지 않았다.
4회 1사 3루에서 포수의 패스트볼은 타이밍상 충분히 아웃이 가능했다. 그런데
주자를 너무 의식해 신경쓰다 공을 놓치고 말았다.
■ 데이비 존슨 다저스 감독의 말 ▲박찬호는 오늘 매회 힘들게 던졌는데 특히 7회에는 2사 2루에서 3번 애브루를 볼넷으로 내주면서 컨트롤을 잃고 말았다. 그러나 패인은 무엇보다 타자들에게 있다. 4안타로는 이길 수 없다. 콜로라도에서 너무 많이 쳤다. 선발투수들이 필라델피아와의 3연전에서 6실점밖에 안했는데 1승2패만 거둬 아쉽다. |
| 찬호, 9안타 허용 올시즌 최다
外
○찬호, 필라델피아전 4연승 마감
○밀어내기 볼넷 통산 3번째
○동점상황서 기습번트 실패
○9안타 허용 올시즌 최다
○병살타 3개 솎아 실점 줄여
○체감 온도 35도 후덥지근
○동포 1000여명 열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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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12승
달성 '좌절'
필리스전 6⅔이닝 3실점 '패전' LA 다저스 박찬호(27)가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12승 달성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6회까지 88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 비교적 효과적인 투구를 펼쳤으나 7회 들어 컨트롤에 애를 먹으면서 위기를 불렀다. 문제는 역시 볼넷. 7회 선두타자 대타 케빈 세프식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면서 흔들리는 기미를 보인 박찬호는 2사 2루에서 3번 보비 애브류와 4번 트래비스 리, 5번 패트 버렐 등 3타자에게 내리 볼넷을 허용, 1실점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박찬호를 구원한 테리 아담스가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케빈 조단을 내야 땅볼로 처리, 더 이상 실점하지는 않았다. 박찬호의 밀어내기 볼넷은 올 들어 두 번째. 이날 새벽 갑작스런 화재경보로 아침잠을 설쳐 컨디션이 최악이었던 박찬호는 승운도 따르지 않았다. 필라델피아 톱타자 글랜빌에게 1회 첫 타석부터 행운의 중전안타를 허용했고 5회에도 2루수 그루질라넥의 실책으로 역시 글랜빌을 1루에 내보냈다. 1회 글랜빌은 2번 모란디니의 기습번트(내야안타)로 2루를 밟은 뒤 애브류의 외야 플라이와 트래비스 리의 내야 땅볼로 결국 홈을 밟았다. 또 4회 버렐의 2루타, 조단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포수 패스트 볼이 나왔을 때도 박찬호가 홈에서 3루주자 버렐을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이밍이었지만 수비 미숙으로 1실점 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2회 무사 1루, 3회 1사 1, 2루, 5회 무사 1, 2루에 등 세 차례의 실점 위기에서 후속타자를 병살타로 처리하는 관리능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박찬호는 112개(스트라이크 65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3㎞를 기록했다. 방어율은 4.14에서 4.08로 약간 낮아졌다. 박찬호는 오는 6일 오전 11시 10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12승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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