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방망이가 미워”
LA 다저스 박찬호가 5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상승세의 박찬호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블라다미르 누네스(3패 방어율 8.69)의 예상치 못한 투수전이었다. 2회 박찬호가 케빈 밀러에게 1점홈런을 허용, 기선을 제압당했다. 8연속경기 피홈런. 그러나 1-0으로 뒤진 5회 1사후 박찬호가 공격의 물꼬를 텄다. 3구째 누네스 로부터 중전안타를 뽑아 1루에 출루. 2사 1루서 마크 그루질라넥의 플라이성 타구를 플로리다 중견수 프래스턴 윌슨이 미끄러지면서 놓쳐 3루타가 돼 박 찬호는 홈을 밟았고 1-1 동점이 됐다. 이어 개리 셰필드의 좌전적시타로 2-1 로 역전. 박찬호는 5회말을 삼자범퇴로 처리, 승리를 거머쥐는 기세였다. 하지만 1사후 톱타자 루이스 카스티요에게 포볼을 내준 게 화근이 될 줄이야. 1사 1루서 터진 마크 코트세이의 우중간 안타를 중견수 토드 홀랜스워스가 판단착오로 3루타를 만들어 줘 순식간에 2-2 동점. 이어 천적 클리프 플로이드는 고의4구. 1사 1,3루서 윌슨에게 초구 변화구를 던진 것을 포수 채드 크루터가 패스트볼을 범해 코트세이마저 홈을 밟았다. 3-2로 플로리다 리드. 크루터는 2구째도 패스트볼을 허용, 포볼로 흔들리는 박찬호의 중심을 더욱 흔들리게 만들었다. 다저스는 2개의 패스트볼과 기록되지 않은 실책 1개등 3 개의 범실이 6회에 쏟아졌다. 브랜트 브라운을 삼진으로 막고 6회를 마친 박 찬호는 7회 대타 산탄젤로로 교체돼 패전상황에서 덕아웃을 지켰다. 최근 잇따라 경기종반 역전타로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다저스는 8회 애드리언 벨트레의 2타점 역전타를 비롯해 대거 3점을 뽑아 박찬호의 패전을 면해 줬다. 박찬호는 6이닝 동안 3안타에 고의4구 1개를 포함한 4포볼, 5탈삼진, 3실점으로 선발투수 몫을 톡톡히 해냈다. 방어율도 4.94에서 4.89로 떨어뜨렸고 2회 브랜트 브라운을 삼진으로 낚아 개인통산 700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19개였고 스트라이크는 72개. 박찬호는 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켄 그리피 주니어의 신시내티 레즈와 올시
즌 세번째 격돌한다. 상대선발은 지난달 17일 대결한 스티브 패리스(2승5패
5 .71)다.
승리를 거두지 못한 아쉬움은 남았지만 2경기 연속 안정된 피칭에 만족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비행기가 늦게 도착해 잠이나 제대로 잤는지. ▲호텔에 새벽에 도착해 아침에 잤다.힘들었다. 4회 정도에 벌써 지쳤다. 항상 3연전 첫 등판이 힘들다. ―투구수가 많았는데. ▲타자들이 기다렸고 심판도 지난 세인트루이스전과는 달리 스트라이크존이 타이트했다. ―믿었던 포수 채드 크루터가 잇따라 패스트볼을 허용했는데. ▲(반문하면서)와일드피칭인가 패스트볼인가. 자책점으로 기록됐나. ―중견수 토드 홀랜스워스의 수비 판단미스로 3루타가 됐는데. ▲1루주자가 뛰자 더블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앞으로 뛰어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워낙 잘 맞은 타구였다. ―홈런 맞은 구질은. ▲커브였다. 지난해도 그 볼을 던져서 홈런을 맞은 것 같다. 맞고 나니까 지난해 생각이 떠올랐다. 밀러는 낮은 직구후 그 다음 떨어지는 볼을 치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구위가 안정돼 가고 있는데. ▲6회 루이스 카스티요에게 포볼을 허용한게 결정적인 미스였다. 떨어지는 변화구에 속질 않았다. 직구로 승부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시카고전 게임 취소가 경기에 영향을 미쳤는지. ▲플로리다전도 잘 던졌다고 생각한다. 시카고 타자들을 연구해 자신감은
있었다.그러나 날씨가 좋지 않아 오히려 플로리다전 등판이 다행이라고 생각했
다.
■호투 이어져 기쁘다 ○…데이비 존슨감독=오늘도 강력한 투구를 했다. 3루타를 허용한 뒤 다소
흔들렸지만 직구도 아주 좋았고 퀄리티 피칭을 했다. 이런 경기는 (박)찬호가
이겼어야 하는데 아쉽다. 훌륭한 투구가 이어져 기쁘다. 투구수가 많아(119
개)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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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이모저모
■브라운 700K희생양 ○…좌타자 브랜트 브라운이 박찬호의 700탈삼진 희생양이 됐다. 6번에 기용 된 브라운은 2회말 2사후 볼카운트 2-3에서 박찬호의 낙차 큰 변화구에 헛스 윙 삼진을 당했다. ○…박찬호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여태껏 야구를 하면서 때린 타구가 땅볼을 제외하고 좌측으로 날아간 플라이는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고백. “야구하면서 처음으로 3루쪽으로 타구가 날아갔다. 공이 크게 보였는데 방망이가 부러져 파울이 됐다”며 아쉬워했다. 3회 박찬호가 때린 타구는 3루쪽 폴 왼쪽으로 날아가는 큼직한 타구였다. ○…박찬호에게 2회 홈런을 뽑은 케빈 밀러는 지난해 8월 17일 게임에서도 선제 1점홈런을 날린 주인공. ○…박찬호와 다저스 선수단은 시카고 지역의 일기불순으로 19일 오헤어공항 활주로에서 4시간가량 대기한 뒤 경기 당일인 20일 새벽 2시15분쯤 마이 애미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선수들은 숙소에 3시에 도착. 19일 시카고 지역엔 비를 동반한 강풍이 불었다. 박찬호는 이날 새벽 3시에 도착해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아침에서야 눈을 붙였다고. ○…박찬호의 다음 등판에는 단짝 포수 채드 크루터가 결장할 것으로 예상
된다. 크루터는 지난 17일 시카고 리글리구장에서 팬들과 언쟁 도중 관중석으로
난입해 몸싸움을 벌여 다음주초 커미셔너의 징계가 예상된다. 한편 선수단 노조는
리글리구장에서 벌어진 팬과의 충돌사고에 다저스 선수들의 일방적인 징계는
있을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변호사와 증인을 채택 , 커미셔너의
징계에 곧바로 이의신청을 낸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어 주목.
“17,18승은 할 수 있다.”오렐 허샤이저의 박찬호에 대한 평가다. ‘허선생’ 허샤이저는 20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말린스전이 끝난 뒤 라커 룸에서 한국 특파원들에게 “4,5연승을 두차례만하면 17,18승은 쉽게 거둘 수 있다”며 박찬호의 올시즌 전망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명예의 전당 헌액 을 노리는 베테랑 허샤이저의 전망이라는 점,박찬호가 2경기 연속 호투한 시 점에서의 발언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허샤이저는 지난달 10일 박찬호의 등판예정이었던 뉴욕 메츠전이 악천후로 취소된 뒤 미국기자들에게 문제점을 조목조목 들춰냈다.그 가운데 하나가 “ 에이스 케빈 브라운을 너무 닮지 말고 자신의 투구를 하라”는 점이었다.코 치급 선수다운 지적이었다. 박찬호는 지난해 빠른 볼과 예전에 보여줬던 날카로운 커브가 실종됐다.브 라운 영향도 한몫했다.그러나 지난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을 계기로 커브가 되살아났다.체인지업이 박찬호에게 매우 중요한 구질인 것만큼은 분 명하지만 주무기는 역시 파워커브와 슬라이더를 연상케하는 슬러브다. 사실 박찬호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선언한 20승은 불가능해졌다.보스 턴의 페드로 마르티네스,애리조나의 랜디 존슨(이상 7승1패)의 페이스라야 2 0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17,18승 정도면 리그 정상급투수다. 그레그 매덕스, 톰 글래빈 등이 해마다 이 승수대에 머물며 20승을 향해 도전한다. 요즘 42세의 허샤이저는 불펜투수로 전락해 예전의 ‘불독’이 아니다.의지
는 있지만 몸과 볼이 말을 듣지 않는다.그렇지만 야구를 보는 눈만큼은 9단
이다.
상승세의 박찬호가 하락세의 스티브 패리스와 25일 오전 11시5분(한국시간) 홈 다저스타디움에서 재격돌한다. LA 다저스 박찬호는 이번이 올시즌 신시내티 레즈전 세번째 등판이다. 첫번째는 지난달 1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패리스와 격돌해 5-3으로 졌고 두번째는 원정게임에서 16-2로 대승, 생애 통산 50승을 달성했다. 두번째 경기는 피트하 니시와 대결했다. 첫 경기 때도 박찬호의 우세가 점쳐졌었다. 박찬호는 2승 방어율 4.50,패리스는 2패 방어율 10.00인 상태에서 맞붙었다. 홈구장 이점, 연승 분위기여서 박찬호의 승산이 예상됐다. 그러나 다저스 타자들이 패리스의 볼에 헛스윙을 연발, 게임이 꼬이고 말았다. 패리스도 경기 후 “개리 셰필드가 나쁜 볼에 손 을 대 게임이 쉽게 풀렸다”며 승인을 다저스 타선에 돌렸다. 박찬호는 이날 7이닝 4안타 4포볼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패리스는 6 이닝 3안타 4포볼 1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기록했다. 33세의 패리스는 변화구와 컨트롤을 주무기로 하는 투수다.구속의 완급조절 과 우타자 바깥쪽으로 빠지는 싱커가 일품이다.다저스 타자들이 이 볼에 속 았고 패리스는 스트라이크보다는 볼로 농락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다저스 타자들이 그냥둘 리 만무다.게다가 패리스는 첫 승 후 1승3패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13이닝 동안 17안타 10실점하며 2패 방어율 6.92를 마크했다. 박찬호가 최근 2경기 호투를 이어가면 시즌 5승 달성은 손쉬울 듯하다. 다저스 타선은 최근 마치 홈런군단으로 변신한 듯 만루홈런을 양념으로 곁들이며 연일 대포를 쏘아 대고 있다.22일 플로리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애 드리언 벨트레, 숀 그린의 만루홈런 2개로 말린스를 12-3으로 크게 눌러 5연 승의 기세를 이었다. 박찬호의 시즌 5승 달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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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신시내티와 세번째 격돌
박찬호(27.LA 다저스)가 20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 역투했으나 승수 추가에 실패, 25일 오전 11시5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게임에서 5승에 재도전한다.
한편 20일 말린스전에서 박찬호는 6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며 호투했으나 야수들의 실책 등으로 3점을 내줘 5승 달성에 실패했다. 2회말 밀라에게 1점 홈런을 맞았으나 5회까지 1안타만 내주며 2@1로 리드하던 박찬호는 6회말 1사후 발빠른 1번 타자 카스티요를 4구로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다. 2번 콧세이와 풀카운트의 실랑이를 벌이다가 우중간 플라이를 맞았는데 중견수 홀란스워드가 판단 착오로 공을 뒤로 빠뜨려 3루타를 만들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포수 크루터가 연속 패스트볼의 실책으로 콧세이마저 홈을 밟아 2@3으로 역전을 당했다. 박찬호는 추가 실점없이 6회를 끝냈으나 7회초 타석이 돌아오자 대타 산탄젤로로 교체됐다. 박찬호는 6이닝 동안 119개(72스트라이크)로 투구수가 비교적 많았고, 삼진을
5개 잡았으나 4구를 4개(고의 4구 1개) 내줬으며 방어율은 4.89로 약간 내려갔다.
24타자를 맞아 3안타만 내주는 호투였으나 승운이 없었다. 다저스는 8회초 3점을
뽑아 5대3으로 역전승했다.
◇박찬호의 25일(이하 한국시간) 레즈전 상대 선발이 스티브 패리스(33)로 예고됐다. 우완 투수 패리스는 지난 4월1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박찬호와 대결한 적이 있는 투수로 당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박찬호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긴 장본인. 올시즌 9번 선발로 나서 2승6패에 방어율 5.63로 부진하지만 만만히 볼 수 없는 적수. ◇박찬호는 20일 경기에서 공격에서도 활약. 0-1로 뒤진 5회초 1사후 중전안타로
진루했고, 2사후 글루질라넥의 3루타로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하기도.
2주전 박찬호가 원정길에 오를 무렵 LA의 날씨는 여름을 앞둔 기분 좋은 봄날씨였다. 그러나 첫 원정지인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항에 내리자 훅 솟구치는 지열. 낮 기온이 섭씨 40도까지 오르는 열기의 사막 기후였다. 다저스의 12연전 원정은 박찬호의 부진과 함께 힘겹게 시작됐다. 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에게 3연패의 수모를 당하고 다음 기착지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로 향했다. 청명한 하늘에 저녁에는 선선한 느낌이 완연한 우리 가을 날씨를 보이던 세인트루이스에서 박찬호는 근래 보기드문 역투로 막강 카디널스를 틀어막았고, 다저스는 2승1패를 거두며 회복세. 다시 일리노이주 시카고로 이동했는데 첫날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는 등 일기가 안좋았다. 하늘이 박찬호의 무서운 기세를 시샘했을까. 박찬호의 등판 예정일, 곳곳에서 나무가 뿌리채 뽑히는 강풍에 골프공만한 우박까지 졸지에 시카고는 겨울이 돼버렸다. 등판 준비를 하던 박찬호는 게임도 못하고 나쁜 일기 때문에 공항에서 6시간이나 기다리는 고생 끝에 새벽 3시에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자는둥 마는둥 예정일보다 하루 늦게, 그것도 팀까지 바뀐 마이애미전에 등판한 박찬호는 힘든 상황에서도 역투했다. 전날 겨울날씨에서 하루만에 끈끈하고 후덥지근한 전형적인 바닷가 여름날씨로 바뀐 가운데 땀을 흘리며 혼신의 힘으로 공을 뿌려댔지만 승리의 여신은 박찬호를 외면했다. 올시즌 최장 기간 원정인 4개 도시를 거치는 12연전중 박찬호는 3번 등판해
1승1패, 다저스는 박찬호 등판 경기에서 2승1패를 거뒀다. 성적도 나쁘지 않지만
무엇보다 박찬호는 공의 배합이나 타자들을 요리하는 법에서 눈에 띄게 자신있고
편안한 모습을 되찾았다. 비행거리만 8728㎞에 2주만에 4계절을 모두 거치는
길고 고된 원정이지만 수확도 큰 알찬 고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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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s Angeles 5,
Florida 3
MIAMI (TICKER) -- Adrian Beltre stroked a two-run double in the eighth inning and Jeff Shaw worked a scoreless ninth for his 11th save as the Los Angeles Dodgers notched their fifth win in six games, a 5-3 triumph over the reeling Florida Marlins. Marlins' reliever Braden Looper (0-1) could not hold a 3-2 lead for starter Vladimir Nunez in the eighth inning. Former Marlin Gary Sheffield hit a one-out double, Shawn Green was intentionally walked and Eric Karros grounded out to advance both runners. Beltre, who was hitting just .222 (8-for-36) on the road trip prior to the game, doubled off the left-field wall for a 4-3 lead and Chad Kreuter followed with an RBI single for a two-run cushion. Kreuter's insurance tally helped offset a passed ball in the sixth that gave Florida a 3-2 lead. "It's a great feeling to help the team win," Beltre said. "I went up there looking for a sinker and was happy when he threw it to me. I have hit the ball better than I have lately."
"We don't like to play from behind, but we know we can score runs when we have to," Sheffield said. "Against Florida, you don't want to see their bullpen because they have guys that can shut you down." Shaw entered in the ninth and worked into and out of trouble. Paul Bako and Derrek Lee singled and Luis Castillo grounded out, advancing pinch-runner Chris Clapinski and Lee. But Mark Kotsay lifted a flyout to deep right field as the Marlins were dealt their fourth loss in five games. "I guess I just didn't have enough strength to get it out of here," Kotsay said. "It's very tough to get it out of that part of the ballpark." Los Angeles (22-17) moved five games above .500 for the first time since May 6 (17-12). "This team has the abilty to come back and they showed that tonight," Dodgers manager Davey Johnson said. "We know we have the talent to pick each other up and when we were trailing, we didn't give up." Matt Herges (2-0) struck out the side in a scoreless seventh inning for his first victory since April 21 against Cincinnati. In his first start since striking out 12 against St. Louis on Sunday, Chan Ho Park gave up three runs and three hits over six innings for the Dodgers with five strikeouts and four walks. Looper yielded three runs and three hits in just one inning for his first decision since September 29. Nunez yielded two runs and five hits over seven innings and saw his ERA drop from 8.70 to 7.77. Los Angeles first baseman Eric Karros went hitless in four at-bats, snapping his 11-game hitting streak. Park singled in the fifth for Los Angeles and Mark Grudzielanek brought him home with an RBI triple for a 1-1 tie. Sheffield followed with a run-scoring single for a 2-1 lead. Kevin Millar belted his fourth homer off Park and Kotsay added an RBI triple for the Marlins. Kotsay stroked his 20th career triple in the sixth inning to break the team record, which he shared with Kurt Abbott. = Yahoo sports = |
| 찬호, 플로리다전 아쉬운 5승
불발
박찬호(27)가 통산 700탈삼진을 달성했으나 아쉽게 5승 열매는 따내지 못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전에서 박찬호는 6이닝 동안 3안타만을 맞았으나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고 단짝 포수 크루터가 결정적인 패스트볼을 범해 패전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24타자를 상대로 볼넷 4개(고의사구 1개)를 허용하며 3실점(자책)하고 탈삼진은 5개(통산 704개)를 기록했다. 4승3패에 머무른 채 방어율은 4.89로 조금 떨어졌다. 1회를 삼자범퇴시키며 상큼하게 출발한 박찬호는 2회 1사 후 케빈 밀러에게 가운데 높은 커브로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첫 실점했다. 올시즌 우타자에게 맞은 첫 홈런이자 8경기 연속 피홈런. 하지만 다음 좌타자 브라운을 8구까지 가는 실랑이 끝에 몸쪽 낮은 커브로 헛스윙시켜 데뷔 7년 만에 700K를 아로새겼다. 이어 곤살레스를 다시 커브로 솎아내 기세를 올린 박찬호는 5회까지 12타자 연속 노히트 행진(2볼넷)을 벌였다.
박찬호는 2-3으로 뒤진 7회 대타 산탄젤로로 교체됐다. 이후 다저스는 역전에 성공했다. 8회 2사 2·3루에서 벨트레의 좌중월 2루타에 이어 크루터가 패스트볼을 만회하는 1루 강습 적시타를 터뜨려 5-3으로 뒤집어 결국 재역전승했다. 하지만 박찬호와는 이미 무관한 일이었다. 박찬호는 25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등판,5승에 재도전한다. ▲박찬호의 말 오전 3시 호텔에 도착, 4시에야 잠이 들어 낮 12시까지 잤다.이 때문인지 처음에 힘들었다.확실히 3연전 첫게임은 힘들다.4회가 되니깐 지친다는 기분이었다.구심의 볼 판정도 전 경기와 달리 타이트했다.크루터의 패스트볼이 자책점이 된 게 아쉽다.홀랜스워스가 만들어 준 3루타는 타구도 잘맞았지만 주자가 뛰는 것을 보고 병살을 노리다 서둘렀기 때문이라고 했다.홈런을 맞은 공은 커브였다.오늘 실수는 발빠른 카스티오를 포볼로 내보낸 것이고 두번째는 직구가 좋았는데 변화구를 많이 던지고 그게 스트라이크로 잘 안들었다가는 것이었다. ▲존슨 다저스 감독의 말 매우 위력적으로 잘 던졌다.특히 패스트볼이 좋았다.오늘같은 경기는 이겼어야
했다. 아쉽다. 처음엔 파워풀했는데 후반에 힘이 다소 떨어졌다.하지만 다음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전에서는 잘 던질 것이다.
○찬호, 25일 홈서 패리스에 설욕전 - 25일 홈에서 겨루는 신시내티 선발투수가 스티브 패리스로 예고됨에 따라
박찬호는 설욕전을 벌이게 됐다. 우완 패리스는 지난 4월1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박찬호의 첫 홈경기 상대로 나서 6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호투, 2패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카스티오 15연속 도루 저지 - 6회 1사 후 볼넷으로 걸어나가 박찬호가 패전 위기를 맞는 데 결정적인
빌미가 된 플로리다 톱타자 카스티오는 전날까지 18개로 내셔널리그 도루 1위의
준족. 박찬호와 크루터는 앞선 3회 볼넷으로 내보냈을 때는 집중적인 견제와
벤치의 사인에 따라 투볼에서 볼을 빼 멋지게 카스티오의 15연속 도루 성공을
저지했다. 이는 크루터의 올시즌 7번째 송구 만의 첫 도루저지이기도 했다.
○오른쪽 타자에 시즌 첫 홈런 - 플로리다전에서 2회 케빈 밀러에게 박찬호가 허용한 좌월 솔로홈런은 올시즌
9경기 만에 처음으로 오른쪽 타자에게 맞은 것. 박찬호는 전날까지 7경기 연속
좌타자에게만 홈런을 맞았다.
○행운의 안타로 동점 득점 - 박찬호는 5회 1사 후 볼카운트 2-1에서 플로리다 선발 누네스로부터 빗맞은
행운의 중전안타를 뽑아낸 뒤 동점 득점을 올리기도. 지난 3일 애틀랜타전 이후
3경기 만의 안타 및 득점. 이로써 현재 타격 성적은 23타수 4안타(.174), 2득점.
○후속안타 맞아 자책점 허용 - 박찬호는 6회 1사 1·3루에서 크루터의 패스트볼로 역전 점수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2사 후 좌전안타를 맞아
패스트볼이 아니었더라도 홈인이 돼 결국 자신이 책임져야 할 점수가 되고 만
것.
“지금 같은 페이스라면 18승은 문제없다.” 오렐 허샤이저(42)가 박찬호의 올시즌 승수를 18승 이상이라고 호언했다. LA 다저스의 코치급 선수인 허샤이저는 박찬호가 아쉽게 승리를 놓친 20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전을 마친 후 라커룸에서 만난 한국기자들에게 “지금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두 차례 정도 4∼5연승의 상승세만 탄다면 찬호는 문제없이 18승 이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평소 라커룸에서 박찬호는 물론 한국기자들을 볼 때면 장난스럽게 농담을 거는 허샤이저는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17년간 203승(25완봉승)을 기록하고 88년에는 23승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다저스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투수. 그런 그가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플로리다전이었음에도 자못 진지한 얼굴로 박찬호의 승수를 구체적으로 높게 점친 것은 주목할 만하다. 현재 팀내 최다승을 올리고 있기는 하나 5점대 가까운 높은 방어율로 등락이 심했던 박찬호가 지난 14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이어 이날도 최고 156㎞의 빠른 볼과 변화구로 안정감은 물론 자신감 넘치는 투구를 보여주자 제궤도에 올랐다고 진단을 내린 것이다. 박찬호는 지금까지 9경기 중 7차례(4월23일 신시내티전 5이닝 1실점 포함)의 퀄리티 선발(6이닝 3자책점 이하)을 하고도 4승에 그쳤다. 연승은 개막 2연전 한 차례뿐이었다. 박찬호가 연승무드를 타기 위해서는 25일 신시내티전(오전 11시5분)부터 시작되는 중반 초입 5연전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현재 로테이션이라면 뉴욕 메츠,애너하임,오클랜드,애리조나와 차례로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 애리조나를 제외하고는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 더욱이 5연전이 모두 홈경기나 다름없다. 애너하임전이 유일한 원정인데,차로 이동하는 거리다. 지난 97년과 98년에 걸쳐 허샤이저의 다저스 홈연승 기록에 불과 1승 모자란 파죽의 11연승을 거뒀던 박찬호는 이상하게도 지난해는 8월29일 시카고전에서 첫 승을 따낼 때까지 12경기 무승에 6연패를 당했다. 올해도 2경기에서 방어율 2.63으로 잘 던지고도 1패만 기록했을 뿐이다. 공교롭게도 신시내티전에서 선발 재대결을 벌일 스티브 패리스에게 무릎을 꿇었다. 자신조차 쑥스러워하는 20승 목표를 대투수로부터 구체적으로 공인받은 박찬호가
상승세의 고삐를 움켜잡을지 신시내티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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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호 '700탈삼진'고지
돌파
LA 다저스의 박찬호(27)가 20일(이하 한국 시간) 플로리다 마이애미 프로플레이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 탈삼진 5개를 추가,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700 탈삼진 고지를 돌파, 704개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이날 5회까지 홈런 한 발만 허용했을 뿐 안정된 투구를 보였으나 6회 1사 후에 갑자기 무너졌다. 2회말 플로리다 5번인 우타자 3루수 케빈 밀라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준 박찬호는 이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잘 처리해 나갔다. 0_1로 뒤진 5회초 공격에서는 자신이 상대 선발 누녜스로부터 중전안타를 뽑아낸 뒤 2사 후 그루질라넥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했다. 그루질라넥도 후속 셰필드의 좌전 적시타로 득점, 다저스는 2_1로 역전시켰다. 하지만 박찬호는 6회말 1사 후 플로리다 톱타자인 루이스 카스티요를 맞아 볼카운트 2_1의 유리한 상황에서 연속 볼 3개를 던져 볼넷으로 진루시켰다. 다음 타자인 좌타자 마크 코세이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박찬호는 제7구 커브에 중월3루타를 맞아 2_2 동점이 됐다. 이어 박찬호는 천적 좌타자 클리프 플로이드를 고의사구로 진루시켜 1사 1, 3루를 만들어주고 더블 플레이를 노렸으나 4번 프레스톤 윌슨 타석 때 초구 커브를 포수 채드 크루터가 놓치는 바람에(패스트 볼) 안타 없이 2_3 역전을 허용했다. 박찬호는 계속된 1사 3루, 2사 1, 3루 위기는 넘겼으나 7회초 자신의 타석 때 대타 산탄젤로로 교체됐다. 6이닝 동안 24타자를 상대로 3피안타 4볼넷, 3실점(자책)의 투구 내용이었다. 다저스는 8회초 공격에서 플로리다 2번째
투수 루퍼를 벨트레의 역전 2타점 2루타를 포함 3안타로 3점을 올려 역전승을
거두었다. 매트 허지스가 구원승을 챙겼고, 제프 쇼가 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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