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시즌 첫패…켄 그리피
Jr엔 판정승
Los
Angeles Dodgers' Chan Ho Park pops the ball up as he attempts a sacrifice
bunt during the third inning against the Cincinnati Reds, Sunday, April
16, 2000, at Dodger Stadium in Los Angeles. Park's foul ball was caught
by Reds third baseman Mark Lewis. The Reds won 5-3.(AP Photo/Chris Pizzello)
LA 다저스 박찬호(27)가 50승 고지 등정을 다음 기회로 넘겼다. 박찬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선발 7이닝을 1홈런 포함해 4피안타 3실점(2자책) 4삼진으로 잘 막았지만 야수실책과 타선 불발로 아쉽게 져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다저스 3-5패. 박찬호는 2승1패로 방어율 3.79를 마크. 총투구수는 109개였다. 올시즌 2연승의 기세를 몰아 홈 첫 선발등판에서 3연승과 함께 메이저리그 데뷔 통산 50승 도전에 나선 박찬호는 시속 150㎞대의 빠른 볼과 낙차 큰 커브,체인지업을 무기로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 켄 그리피 주니어를 압도하며 올시즌 들어 가장 긴 이닝을 호투했다. 1회 그리피에게 몸쪽 직구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세 타석을 내리 외야플라이로 잡아냈다. 4타수 1피안타로 박찬호의 판정승. 그러나 박찬호는 중심타자 그리피와의 대결에 집중한 나머지 하위타선인 7번 터커에게 불의의 투런홈런을 내주는 아쉬움을 남겼다. 박찬호는 22일(오전 8시)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 등판,50승에 재도전한다. 박찬호는 1회 그리피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1·2번 타자와 5번 드미트리 영을 삼진을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빠른 볼보다는 완급을 조절한 코너워크 위주의 피칭에 변화구를 섞는 다양한 투구패턴으로 상대 타선의 허를 찔렀다. 2회 선두타자 크로머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준 후 계속된 1사 3루에서 3루수 앞 평범한 땅볼을 벨트레가 뒤로 빠트려 첫 실점(비자책). 3회를 삼자범퇴로 잘 막은 박찬호는 4회 1사 후 크로머를 몸에 맞는 볼로 진루시킨 후 터커에게 우중월 투런홈런을 맞아 3점째를 내줬다. 박찬호는 5·6·7회에도 계속 진루를 허용했지만 추가실점하지 않고 7회까지 던지며 역전을 노렸으나 끝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박찬호는 6회 셰필드의 솔로홈런으로 1-3으로 추격한 7회 1사 1루에서 대타 데이브 한센으로 교체됐다. 다저스는 3회초 공격 무사 1·2루에서 박찬호가 희생번트를 실패하고 또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셰필드의 홈런성 타구가 좌측 폴대를 비켜가는 등 득점기회를
좀처럼 살리지 못했다. 8회 션 그린이 솔로홈런,비스카이노가 적시타를 날려
2점을 추가했지만 박찬호의 패전을 씻어내지는 못했다.
“들어오는 운을 내 스스로 막았다.” 신시내티전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박찬호는 이날 초반 역전 찬스에서의 번트 실패,결정적인 실투 등 패인을 자기 탓으로 돌리며 담담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4회 투런홈런을 맞은 구질은. ▲체인지업이었다. 던지고 싶은 곳으로 던진 스트라이크 체인지업이었는데 타자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투구 내용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몸쪽을 적극 파고드는 공격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 변화구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올시즌 들어 가장 많은 7이닝을 던졌다. 투구내용을 자평한다면. ▲2회 1점을 줬지만 계속 지켜나가야 했었는데 4회 홈런을 다시 맞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또 3회 무사 1·2루에서 내가 번트를 실패한 것이 추격 분위기를 깬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운이 내게 향했는데 그것을 스스로 막은 듯하다. 7이닝에 투구수 105개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다음 등판 일정은. ▲아직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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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50승 욕심에 예민한 모습 外
○박찬호는 시즌 첫 홈경기에 통산 50승이 달려 있었기 때문인지 이날 경기에서 유난히 예민한 모습. 2회 3루수 벨트레가 볼을 더듬는 실책으로 첫 실점을 했을 때는 손을 치고 머리를 뒤로 크게 젖히며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3회 무사 1·2루에서 자신의 보내기번트가 신시내티 3루수의 다이빙캐치에 걸려 파울플라이로 잡혔을 때는 구심에게 공이 땅에 닿았다며 항의.
○데이비 존슨 다저스 감독은 7회 박찬호가 2사 3루에서 그리피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덕아웃으로 들어오자 등을 두드려주며 “잘 던졌다”고
격려. 다른 코치와 동료들도 박찬호와 악수를 나누며 위로.
○박찬호는 이날도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 보내기 번트 실패
등 2타수 무안타. 이로써 박찬호는 올시즌 3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박찬호의 다음 등판일정은 아직 유동적이다. 제5선발 요원인 에릭 가니에가
로테이션에 들어가면 23일 신시내티와의 원정 2차전에 나가지만 가니에가 빠지면
22일 경기에 나서는 것.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가니에는 16일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선발 잔류 가능성이 높다.
○박찬호는 5회 무사 1루에서 특유의 빠른 견제동작으로 1루주자 포키 리스를
잡아내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박찬호는 첫 경기였던 몬트올전에서 2루주자를
견제사시킨 데 이어 올시즌 두번째 견제사를 기록. 한편 박찬호는 이날도 도루를
허용하지 않아 3경기 연속 무도루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는 박찬호의 데뷔 첫 개막 3연승과 함께 통산 50승의 이정표가 걸린 중요한 일전.당연히 ‘필승 도우미’ 셰필드의 활약이 잔뜩 기대됐으나 결과는 ‘별로’였다. 0-1로 뒤진 3회 다저스의 2사 만루 역전 찬스.타석엔 셰필드.셰필드는 전날까지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이었던 터.셰필드는 기대대로 신시내티 선발 패리스의 초구 변화구를 후려쳐 새카맣게 좌측 폴대를 향해 날아가는 홈런성 타구를 날렸다.하지만 폴대를 살짝 비켜가면서 파울볼.셰필드는 2구도 노려쳤으나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때부터 셰필드는 꼬이기 시작했다.0-3으로 뒤진 6회 1사후엔 타구를 글러브에 다 넣었다가 떨어트리며 2루타를 만들어줘 박찬호의 어깨를 무겁게 만들었다.곧 이은 말공격에서 좌월 솔로홈런으로 이를 만회했지만 이미 버스 떠난 뒤에 손 흔들기. 셰필드는 7회말 2사 만루에서 풀카운트 끝에 바깥쪽 높은 볼을 헛스윙,삼진으로
물러나 라커룸에서 일말의 기대감 속에 TV를 지켜보던 박찬호를 맥빠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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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cinnati
5, Los Angeles
3
LOS ANGELES (TICKER) -- Scott Williamson temporarily cooled off
one of the hottest hitters in baseball and Michael Tucker and Eddie Taubensee
homered as the Cincinnati Reds held off the Los Angeles Dodgers, 5-3.
Last season's National League Rookie of the Year loaded the bases with two out before Sheffield, who entered the contest batting .432 with four homers and 12 RBI in 11 games, strode to the plate.
"It was a full count. He decided to go with the slider," Taubensee, the Reds' catcher said. "Sheffield's eyes lit up when he saw it, but he was unable to get it. It was good for us." "I had him where I wanted him," Williamson said. "He's definitely not the guy I want to face with the bases loaded. I thought I couldn't get the fastball by him, so I said, `Let's go with the slider'. It was a real good slider, especially with that count. I got him to swing over it." Sheffield, who has hit in 18 straight games dating to last season and gone deep in three straight contests, flied to center in the ninth to finish the day 1-for-5. "(Williamson) made good pitches," Sheffield said. "They are all professionals over there too. It's just part of the game. If we get some hits in different situations, we had our chance." Danny Graves notched his second save in as many days with a scoreless ninth, getting Shawn Green to hit a weak comebacker with a man on for the game's final out. Parris had been bombed for 10 runs over nine innings in his first two outings, but was blanking the Dodgers today until Sheffield sent a 1-0 offering over the left-field fence leading off the sixth. "They're a pretty good team," Parris said. "My command was off a little, but I'll take the win. (Sheffield) is seeing the ball well right now. Sometimes you have the have some luck against him." Dodgers starter Chan Ho Park (2-1) suffered his first loss in three starts, surrendering three runs -- two earned -- and four hits over seven innings. "Chan Ho pitched a great game," Dodgers manager Davey Johnson said. "He threw all of his pitches well. He was a bright part of our day. But we need to do the little things." Tucker gave the Reds a 3-0 lead when he pounded Park's 1-1 pitch over the right-center field wall for his third homer of the year with one out and one on in the fourth. Taubensee connected on a solo blast leading off the eighth against reliever Jeff Williams, extending the margin to 4-1. The Reds jumped in front in the second when rookie D.T. Cromer led off with a double, moved to third on Tucker's grounder to second and came home when third baseman Adrian Beltre booted a grounder off the bat of Mark Lewis. Park hit Cromer with one out in the fourth and then watched Tucker turn on a fastball as the Dodgers fell behind 3-0. After Sheffield got the Dodgers within two runs in the sixth, Williamson worked himself into a jam in the seventh. He walked Chad Kreuter to start the frame, surrendered a one-out single to pinch-hitter Dave Hansen and, after striking out Todd Hollandsworth, hit F.P. Santangelo to load the bases for Sheffield. The hardthrowing righthander fell behind 2-0 before finding the inside corner with a fastball and getting Sheffield to chase high heat on his fourth offering. Williamson was way high on his fifth pitch before fooling Sheffield badly on a full-count breaking ball, hushing the 52,594 in attendance at Dodgers Stadium.
Manny Aybar took over for Williamson in the eighth and watched Green deposit his 3-1 pitch over the wall in right to leading off the inning. Eric Karros struck out swinging and Beltre fouled out before Kreuter walked and Jose Vizcaino tripled him home to cut the margin to 5-3. Graves, who used 37 pitches to close out the Dodgers Saturday, walked Hollandsworth to start the ninth before retiring Santangelo, Sheffield and Green to give the Reds a 3-3 West Coast trip. "We had a .500 road trip so it's not bad," McKeon said. "Not bad considering the way we started." Reds shortstop Barry Larkin went 0-for-5, snapping his 10-game hitting streak, while Green, who went 3-for-5, has hit safely in 10 of his last 11 contests. = Yahoo sports = |
| 박찬호 시즌 첫 패배 - 타선
침묵, 7이닝 5안타 3실점
LA 다저스 박찬호(27)가 3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역시 좌타자가 걸림돌이었고 동료들마저
도와주지 않았다.
그러나 2회 3루수 애드리안 벨트레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 1사 3루서 마크 루이스의 평범한 땅볼을 더듬는 바람에 3루주자 크로머가 홈에 들어왔다. 실책만 없었다면 충분히 3루 주자를 아웃시킬 수 있던 상황이어서 아쉬움이 컸다. 박찬호는 4회 1사 후 크로머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면서 다시 위기에 몰렸다. 다음 타자 마이클 터커가 볼카운트 1_1서 박찬호의 체인지 업을 그대로 잡아당겨 우중월 2점 홈런을 날렸다. 팀타선도 이번에는 박찬호를 외면했다. LA는 6회 게리 셰필드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1_3으로 추격한 다음 곧바로 숀 그린이 우측 담장에 맞는 2루타를 쳐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의 추격에 실패했다. 특히 솔로 홈런의 주인공 게리 셰필드가 3회와 7회 2사 만루의 찬스에서 물러나는 등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박찬호는 7회말 공격때 대타 데이브 핸슨으로 교체됐다. 7이닝 동안 4안타와 사사구 4개로 3실점(2자책)했고 삼진은 4개를 잡아냈다. 최종 스코어는 3_5로 LA 패배. 패전 투수가 됐지만 박찬호는 올시즌 최장 이닝 투구에 최다투구수(109)를 기록했다. 시즌 방어율도 4.50에서 3.79로 낮아졌다. 관심을 모았던 켄 그리피 주니어와의 첫 맞대결에서는 1회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3타석서 모두 범타로 처리, 앞으로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 박찬호는 홈 첫 경기에서 패함으로써 지난해 8월 29일 시카고 커브스전부터 시작된 홈 3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고 역대 신시내티전 전적도 2승 3패가 됐다. 박찬호는 오는 23일 새벽 2시 15분
신시내티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 시즌 3승에 다시 도전할 예정이다.
박찬호의 다음 선발 등판 경기는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23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2시5분 시작되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21일 하루 휴식 겸 이동일이 있어 박찬호가 나흘만 쉬고 나설 경우에는 신시내티 원정 3연전 첫날인 22일 신시내티 레즈전(오전 8시5분 시작)이 된다. 그러나 다저스 코칭스태프는 이날 신인 에릭 가니에를 기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에릭 가이네는 16일 신시내티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버텨내 인정을 받았다. 다저스의 훌리오 홍보실장은 “아마
이번에는 박찬호가 5일을 쉬고 등판할 것으로 본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23일
경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찬호에게는 아직 통보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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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일문일답] "어쩔 수 없었다"
LOS
ANGELES,15APR00 -The Cincinnati Reds Ken Griffey Jr. is safe despite the
tag by Los Angeles Dodgers catcher Todd Hundley (R) in the seventh inning
during the National League matchup April 15 at Dodgers Stadium in Los Angeles.
Griffey and teammate Barry Larkin scored on an RBI double by teammate Eddie
Taubensee.
박찬호는 경기 후 “4회 마이클 터커에게 볼카운트 1_1에서 던진 공은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노린 체인지업(시속 142㎞)이었다”고 밝혔다. TV 화면상으로는 변화 없이 가운데로 밋밋하게 들어가 구질이 파악되지 않았다. 박찬호는 오른쪽 입술 끝부분이 부풀어 오르는 등 피로가 누적된 모습으로 한번도 웃음을 짓지 않으며 인터뷰를 계속했다. _홈런 한 발을 맞은게 아쉽다. ▲던지려던 곳에 들어갔는데 맞았다. 어쩔 수 없지 않은가. 타자의 허를 찌르려고 연속 2개 체인지업을 구사했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체인지업을 맞은 것이 아쉽다. 오늘은 몸쪽 직구를 많이 던지고 변화구로 갔다.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다. 2회 1사3루에서 마크 루이스에게 3루수 땅볼(벨트레 실책)을 준 것이 아깝다. 더 낮게 던졌으면 헛스윙 삼진이 될 수 있었다. _보내기 번트에 실패했는데. ▲공격의 흐름을 내가 끊고 말았다. 이길 수 있는 운이 돌아오는 상황이었는데 내가 연결시키지 못했다. 반드시 보내기를 성공시켜 2, 3루를 만들었어야 했다. _투구 내용에는 만족하는가. ▲컨디션은 항상 비슷하다. 중요한
것은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것이다. 7이닝 동안 105개의 투구수도 적당했다.
다음 등판은 아직 모르겠다.
▲데이비 존슨(LA 다저스 감독)=투구 내용을 놓고 보면 이길 수 있었다. 대단했고, 뛰어났고, 강력했다. 다만 체인지업 공 하나가 나빴을 뿐이다. 터커에게 허용한 홈런 공이다. 투구 내용에는 아쉬움이 없으나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켰으면 적어도 동점을 이뤘을 것이다. 보내기 번트는 기초적인
것이다. 캐로스가 타격에서 고전을 해서 이길 기회를 놓쳤다. 대체적으로 선수들이
피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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