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뒷심 부족…또다시 5승
도전 실패
박찬호(27)가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또다시 5승 도전에 실패했다.
1회초 켄 그리피 주니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쾌조의 출발을 한 박찬호는 곧이은 말공격에서 상대 실책과 2안타로 먼저 3득점,편안한 승리를 예고하는 듯했다. 내야안타와 볼넷으로 잡은 2사 1,2루에서 신시내티 2루수 포키 리스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1,3루에서 벨트레가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날린 것. 2회 첫 안타와 볼넷을 내줬지만 삼진으로 위기를 넘긴 박찬호는 3회도 절묘하게 떨어지는 커브를 앞세워 2개의 삼진을 보태며 삼자범퇴로 순항했다. 4회에는 선두 그리피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고 2개의 볼넷을 더 허용,2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옛 동료 카스트로에게 큼직한 타구를 맞았으나 안개비가 내리는 날씨 때문인지 더 이상 뻗지 못하고 좌측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는 행운도 따랐다. 하지만 박찬호는 5회 2사 후 속절없이 무너졌다. 앞서 2경기에서 홈런 2개를 맞았던 ‘천적’ 터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고 다시 그리피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4번 비셰트에게 볼카운트 2-1에서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맞아 추격의 빌미를 내준 것. 6회 볼넷 2개로 맞은 무사 1,2루의 위기를 병살타로 용케 넘기면서 이미 투구수가 100개를 넘겨버린 박찬호는 7회 마침내 한계를 드러냈다. 선두 포키 리스에게 볼카운트 1-2에서 커브를 던졌으나 힘없이 가운데로 높게 들어가며 좌중월 동점 솔로홈런을 맞았다. 6회 위기에서 불펜이 바쁘게 움직였던 다저스는 박찬호가 후속 터커마저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자 주저없이 허지스로 교체했다. 하지만 허지스는 나오자마자 폭투와 그리피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비셰트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는 등 3점을 더 내줘 박찬호를 패전의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결국 신시내티의 10-3 완승. 박찬호는 오는 31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7회 강판된 뒤 덕아웃에 잔뜩 성난 표정으로 있던 박찬호의 얼굴은 경기 후 만났을 때도 잔뜩 굳어 있었다.모두 실점으로 연결된 높은 커브 2개가 결정적인 실투였다며 자책하듯 입술을 깨물었다.그러면서도 그동안 길러왔던 고티 수염을 깨끗이 밀어내고 새출발의 각오를 보여줬다. ―잘 던지다가 5회부터 갑작스럽게 무너졌는데. ▲무너졌다기보다 2개의 실투가 결정적이었다.하나는 5회 2타점 2루타,또 하나는 7회 홈런을 맞은 것인데 모두 커브였다.앞의 것은 헛스윙을 유도하려고 던졌는데 높았고,뒤의 것도 높아서 맞고 말았다. ―오늘 무더기 징계처분이 내려졌는데. ▲정확하게 모르겠고 얘기하고 싶지도 않다. ―컨트롤은 어땠나. ▲아무래도 볼넷을 6개나 줬으니까 어려웠다고 봐야겠지만,글쎄….몸쪽
승부를 먼저 시도했을 때 삼진이 많았는데 볼넷은 특별히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 것 같다.
△데이비 존슨 다저스 감독 매우 잘 던지다가 5회부터 갑작스럽게 방어에 급급한 피칭을 했다.그러면서
자신감도 잃었고 집중력도 상실했다.왜 그랬는지 이유를 나도 잘 모르겠다.6회를
마치고 투구수가 100개를 넘어 상태를 물어봤는데 좋다고 해서 그냥 놔뒀다.
스탠드로 넘어가 관중과 패싸움을 벌였던 다저스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무더기 징계와 벌금 등의 처분이 내려졌다.박찬호도 포함돼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17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전에서 술에 취한 관중에게 포수 크루터가 뒤통수를 맞고 모자를 빼앗긴 데 격분해 스탠드로 뛰어올라가 관중들과 난투극을 벌인 다저스 선수 16명과 코치 3명 등 모두 19명에게 최소 3경기에서 최대 8경기 출장정지와 벌금의 중징계를 내렸다. 글렌 호프먼,릭 뎀시,존 셸비 등 코치 3명과 싸움을 일으킨 장본인인 크루터에게는 나란히 8경기 출장정지의 중징계가 내려졌고,페레스·산탄젤로·셰필드에겐 5경기,페터스에겐 4경기 출장정지 처분이 각각 떨어졌다. 뒤늦게 싸움게 가세한 박찬호를 비롯해 애덤스, 드라이포트, 가니에, 베로아, 그린, 헌들리, 캐로스, 마사오카, 밀스, 오수나 등 나머지 11명은 가장 가벼운 3경기 출장정지의 징계를 받았다.벌금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크루터는 물론 박찬호까지 선수당 3,0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에 내려진 한 팀 19명의 무더기 징계는 메이저리그 사상 가장 무거운 것.당초 “관중이 무엇을 던질지라도 선수가 스탠드에 올라가 싸움을 벌인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천명했던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의 강력한 의지가 그대로 관철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사건 발발 당시부터 어쩔 수 없는 자위행위였다는 입장이었던 다저스측에서는
데이비 존슨 감독이 “매우 불공정하다”고 반발하는 등 징계가 너무 심하다며
즉시 이의신청을 냈다.선수노조도 다저스와 같은 뜻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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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시즌
5승 '물거품'
LA 다저스 박찬호(27)가 시즌 5승 달성에 또다시 실패했다. 박찬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4피안타 8사사구(몸에 맞는 볼 2개 포함) 6탈삼진 4실점으로 지난 14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시즌 4승을 거둔 이후 2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던 박찬호를 무너뜨린 것은 이번에도 홈런과 사사구였다. 3회까지 안타 하나만을 내주고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박찬호는 3_0으로 앞서던 4회초 3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4회 2사 만루 위기를 가까스로 무실점으로 막은 박찬호는 5회 2사 후 터커에게 좌전 안타, 켄 그리피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에 몰린 뒤 4번 비셰트에게 2타점 좌익선상 2루타를 얻어맞아 3_2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7회초 선두 1번 리스에게 좌중월 동점 솔로 홈런을 내준 박찬호는 2번 터커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킨 뒤 무사 1루 상황에서 허지스로 교체됐다. 허지스가 1루 주자 터커를 홈인시켜 박찬호의 실점은 4점이 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최근 9경기 연속 1피홈런의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올 시즌 3차례의 홈 경기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핵 잠수함 김병현은 8회초 6-5로 앞선
상황에서 마이크 모간을 구원한다. 마이크 모간이 두점짜리 홈런을 허용하며
피츠버그가 빠짝 추격하자 벅 쇼울터감독은 지체없이 김병현을 내보낸다.
마지막 쓰리 스트라이크 볼은 처음엔 스트라이크존을 스쳐갈것처럼 다가오다가 홈플레이트에서 완전히 바깥쪽으로 빠져 버리는 절묘한 투구였다. 케빈 영은 이볼을 맥없이 헛스윙하며 삼진당한다. 타음 타자 또한 범타처리하며 8회를 가볍게 막아낸다. 9회초에서도 김병현은 선두타자를 가볍게 삼진처리한다. 하지만 다음 타자 소호에게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빗맞은 안타를 허용한다. 비록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병현이 타자를 압도했었다. 전혀 흔들리는 기색이 없던 김병현은 이반 그루즈를 볼 네개만으로 삼진처리한다. 2사 1루상황. 패색이 짙던 피츠버그는 이때 마지막 도박을 한다. 대주자로 1루에 있던 벤자맨이 도루를 감행하다 2루에서 횡사하며 경기는 종료된다. 김병현은 시종 타자를 압도하는 투구를 보이며 아리조나 차세대가 아닌 지금 당장 최고의 소방수임을 코칭 스테프에게 각인 시켰다. 오늘 무실점 투구로 김병현 방어율을 1.77로
끌어 내리며 시즌 네번째(2-2)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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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cinnati
10, Los Angeles
3
LOS ANGELES (TICKER) -- Dante Bichette had five hits and four RBI and Pokey Reese homered to ignite a four-run seventh inning as the Cincinnati Reds posted a 10-3 rout of the Los Angeles Dodgers. Cincinnati, which took the final two games of the three-game series, battled back from an early 3-0 deficit tonight. Its only loss in the series was Monday's controversial 14-inning affair. The wins also salvaged a 3-3 road trip for the Reds. "We're good come-from-behinders," Reds manager Jack McKeon said. "I've got no secret, just hold them close and we'll win. We're happy about taking two out of three from anybody." Reese led off the seventh inning by blasting his second home run of the season off Dodgers starter Chan Ho Park (4-4), tying the game 3-3. Matt Herges relieved Park after Micheal Tucker was hit by a pitch and walked Ken Griffey Jr. before Bichette singled home Tucker with the go-ahead run. Herges retired the next two batters, but intentionally walked Hal Morris to load the bases before former Dodger Juan Castro blooped a two-run single to right for a three-run advantage. The rally made a winner of Scott Sullivan (1-2), who tossed three innings of scoreless relief. Sullivan came in for starter Steve Parris, who allowed three unearned runs and four hits over five innings. Park, who was suspended today along with 18 other Dodgers for their part in a brawl at Chicago on May 16, allowed four runs and six hits in six innings. He struck out six, but also walked six. "He threw a great four innings," Los Angeles manager Davey Johnson said. "In the fifth and sixth, he got a little defensive. The way Chan Ho pitched, I thought we had a great chance to win. The first four innings, he had excellent stuff, totally in command." Los Angeles jumped out to a 3-0 lead in the first inning, keyed by Reese's error with two on and two out that scored the first run. Rookie Adrian Beltre plated the other two with his double to left. Bichette cut the deficit to one with a two-run double in the fifth inning before capping off his impressive night with an RBI single in the eighth that made it 8-3. "I feel real comfortable," Bichette said. "I really feel like I've been myself on this road trip. I feel real comfortable. That's me." Bichette, who has struggled since being acquired from Colorado during the offseason, is 11-for-22 over his last five games and raised his average 39 points to .252 during that span. "I haven't even been good," Bichette said. "I've got to start trying to be just good. I think the real good hitters believe deep down that even when things are going bad, things are going to change the next at-bat. I've had a lot of next at-bats."
Park cruised through the first three innings, yielding only one hit, before running into trouble in the fourth. He hit Griffey to start the inning and walked two other batters to load the bases before Castro flew out to deep left field, ending the threat. The Dodgers only other threat came in the fifth inning, when F.P. Santangelo doubled with one out. But they came up empty as Mark Grudzielanek flied out and Shawn Green fouled out to third. Los Angeles has dropped consecutive games following a season-high
six-game winning st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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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5승사냥 실패
'5승의 길은 멀기만 한 것인가' 박찬호가 또다시 5승 사냥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3실점하며 강판당했다. 박찬호는 1회초 신시내티의 강타자 켄 그리피 주니어를 삼진 처리하는 등 중심 타자들을 삼자 범퇴로 요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다저스는 1회말 3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그러나 5회들어 신시내티 타선을 막지 못한 박찬호는 2점을 내줬다. 이후 7회에서도 1점을 내주며 3-3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찬호는 이날 4피안타와 8사사구, 4점을 허용하는 부진을 보이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시즌 4패를 기록한 박찬호는 오는 31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에 3-10으로 패했다.
선수 노조는 25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내린 징계에 대해 즉각 이의제기를 해 MLB 행정국장인 폴 비스턴과 선수들간에 청문회가 열리게 된다. 선수 노조의 진 오자 법률 고문은 "이같은 중징계는 말도 안된다. 당시 선수들이 그대로 있었더라면 다저스와 소속 선수들에 대한 평판이 어떻게 됐겠는가"라며 MLB 사무국의 중징계를 맹렬히 비난했다. 공청회를 거친뒤 징계 내용이 약해질 가능성은 있으나 9명의 투수와 2명의 포수, 그리고 내-외야수 5명 등 25명 정원의 절반이 훨씬 넘는 숫자가 어떤 형태든 징계를 피할 수 없게돼 다저스로서는 큰 타격이 예상된다. 그러나 박찬호를 비롯한 선발투수들은 5일 미만의 징계일 경우 등판에는 지장을 받지 않는다. (징계 내용) ■ 8게임-포수 크루터, 코치 호프만, 셸비, 뎀시 ■ 5게임-투수 페레스, 야수 셰필드, 산탄젤로 ■ 4게임-투수 패터스 ■ 3게임-투수 박찬호, 아담스, 드라이포트, 가니에, 마사오카, 밀스, 오수나, 포수 헌들리, 야수 캐로스, 그린, 베로아 찬호-로드리게스 '트레이드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소속의 로드리게스는 시즌이 끝난후 시애틀을 포함,
자신을 원하는 팀들과 협상을 벌이겠다고 공언한 바 있으며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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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호, 켄그리피 K!
LA 다저스 박찬호가 3게임 출장정지를 받았다.그러나 징계가 당장 발효되지 않는데다 투수인 만큼 로테이션 간격을 잘 이용하면 등판에는 전혀 지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선수협의회에서는 커미셔너사무국의 로빈슨 구장담당 부사장의 결정 에 반발,즉각 이의신청을 제기했다.또한 다저스도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 번 중징계에는 출장정지 뿐 아니라 벌금도 부과됐다.그러나 벌금액수는 밝 혀지지 않았다. 리글리구장 불상사의 원인제공자가 된 포수 채드 크루터는 8경기 출장정지 를 당했다.8경기 출장정지를 당한 다저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포수 크루 터,호프먼 3루코치,릭 템프시 불펜코치,존 셀비 1루코치 등이다. 5경기 출장정지자는 투수 카를로스 페레스,외야수 산탄젤로,개리 셰필드 등 이며,4게임 출장정지는 투수 마이크 패터스다.3경기 출장정지는 투수 박찬호 를 비롯해 1루수 에릭 캐로스,포수 토드 헌들리,외야수 제로니모 베로아,숀 그린,투수 테리 애덤스,대런 드라이포트,에릭 가니에,오난 마사오카,앨런 밀 스,안토니오 오수나 등 총 11명이다. 선수협의회의 즉각적인 이의제기에 따라 다저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폴 비스턴 메이저리그 운영담담 총괄이사가 주최하는 조정청문회를 거치기 전까 지는 게임 출장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커미셔너사무국의 리치 레빈 대 변인은 북미 스포츠 사상 경기 도중 난투극에 대해 19명을 징계한 것은 단일 팀으로는 최고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17일 리글리구장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시카고 커브스의 1차전 도중 9회초 술취한 시카고팬이 포수 채드 크루터의 모자를 빼앗으면서 촉발,이에 화가 난 선수들이 스탠드까지 난입해 선수와 팬들 사이에 난투극 으로 번졌다. 한편 크루터의 모자를 빼앗아 다저스 선수와 몸싸움을 벌여 당시 경찰에
체 포된 시카고 관중 3명은 오는 6월19일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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