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신이
한심해"…찬호 '오기 발동'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빗속을 달렸다.더욱 강해지기 위해서다. 전날 7회 홈런 2방으로 패전투수가 된 박찬호는 20일(한국시간) 다른 선수보다 1시간이나 일찍 나와 비가 뿌리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의 팩벨파크를 10바퀴 돌며 다음 등판에 대비했다. 전날 동료 야수의 수비 실수 하나에 마음이 흔들려 곧바로 홈런 2방을 맞고 역전을 허용한 자신이 한심했다.엘리트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한단계 더 성숙해야 한다고 스스로 다그쳤다.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박찬호는 지금까지 한 시즌을 기복 없이 꾸준하게 이어온 적이 없다.그렇다고 박찬호의 투구가 형편없다는 뜻은 아니다.20승과 사이영상을 기준으로 볼 때 그렇다는 얘기다. 19일 경기 후 짐 콜번 투수코치의 지적은 박찬호의 현주소를 말해준다. 투수가 마운드에서 하지 말아야 하는, 매우 기본적인 실수를 되풀이했다. 특히 20승 또는 사이영상에 도전하려는 특급투수라면 그런 실수는 해선 안된다고말했다.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 박찬호의 투구는 항상 기복이 있다.호투를 하고도마무리에 미흡하다.마지막 점을 찍는데 부족하다.보통 이런 게임들이 전반기에 나타나고 있는 게 박찬호 피칭의 특징이다. 후반기 들어 거칠 것 없이 밀어붙일 때는 아무 문제가 없다.지난해 후반기 9승4패 방어율 2.23을 기록했을 때만 놓고 보면 박찬호는 사이영상 후보에전혀 모자람이 없다.그러나 그 페이스를 올 전반기에 이어가지 못하는 게 아쉽다고 코칭스태프는 지적했다. 투수가 되풀이해서는 안되는 실수는 하위타선에게 적시타를 허용한다든지, 동료들이 점수를 뽑은 뒤 곧바로 점수를 허용하는 점 등이다. 19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8·9번타자에게 잇달아 적시타를 허용했고,7회 숀 그린과 에릭 캐로스가 역전시킨 점수를 지키지 못하고 곧바로 홈런 2개를 내줬다. 시즌 첫 경기에서 연속이닝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방어율 0을 지켜오던 박찬호는 현재 방어율이 4.21(2승1패)로 치솟았다. 오는 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는 박찬호의 피칭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궁금하다. 2경기 연속 동료들 찬호 승리에 '찬물'
지난 1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전에서 소방수 제프 쇼의 9회말 블론세이브로 승리를 날린 데 이어 19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박찬호의 도우미 개리 셰필드의 수비 판단미스로 패전투수가 됐다. 셰필드는 4-2로 앞선 7회말 2사 상황에서 톱타자 마빈 버나드의 좌익수 플라이성 타구를 느슨하게 수비하다 2루타로 만들어주면서 박찬호의 투구 페이스는 뚝 떨어졌다.2사 2루서 초구 커브가 전혀 낙차를 보이지 않으면서 리치 오릴리아에게 통한의 2점짜리 좌월홈런을 허용했다. 동점홈런을 허용한 뒤 짐 콜번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 박찬호를 다독거리며 마음을 진정시켰으나 이번에는 전날 통산 500호 홈런을 날린 배리 본즈에게 높은 직구를 얻어맞고 말았다.이 홈런은 우측 관중석을 넘어 맥코비내포(內浦) 바닷물에 떨어진 본즈의 통산 8번째 스플래시 홈런이었다. 본즈는 6연속경기 홈런으로 지난 8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루수 그레그네틀스와 내셔널리그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야구에서 만약이라는 가정법이 필요없다고는 하지만 셰필드가 평범한 플라이성 타구를 잡았더라면 다저스의 승리 뿐 아니라 박찬호의 개막 3연승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박찬호는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직구와 변화구 모두 올들어 가장 좋은 컨트롤로 6회까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4안타 7탈삼진으로 봉쇄했다. 박찬호에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셰필드의 타구 판단 미스가 나온 뒤 평소보다 더 여유를 갖고 투구에 임했어야 했는데 다소 조급했다.오릴리아와 본즈에게 허용한 홈런이 나란히 초구였다.초구 스트라이크로 던지려는 의도가최악의 결과를 빚은 것이다. 박찬호라고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하지 말란 법은 없다.다만 홈런을 허용하는
과정이 나빴기에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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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셰필드' 한심에러에 무너진
찬호
박찬호는 19일 (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퍼시픽벨파크에서 벌어진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말 홈런 2방을 맞고 강판당했다. 7회초 숀 그린과 에릭 캐로스의 연속안타로 4-2로 역전에 성공하며 훨씬 안정을 되찾은 박찬호는 7회말 연속삼진으로 투아웃을 잡고도 리치 오릴리야와 배리 본즈에게 랑데부 홈런을 얻어맞고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6.2이닝동안 7안타 5실점했다. 모두 자책점으로 방어율이 .421로 치솟았다. 탈삼진은 7개에 볼넷은 2개. 투구수는 102개였다. 너무나 아쉬웠다. 7회초 보비 에스테레야와 페드로 펠리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박찬호가 어이없는 에러 하나에 리듬을 잃어버렸다. 마빈 버나드에게 5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맞았으나 공은 좌익수 쪽으로 평범한 플라이볼. 그러나 좌익수 개리 셰필드가 방심하다 어이없이 공을 놓쳐버렸다. 구장에 심하게 부는 바람탓으로 타구가 좀더 뻗어나갔지만 쉽게 잡을수 있는 공. 이닝이 끝날 상황이 2사 2루가 돼버렸다. 어이없는 에러에 흔들린 박찬호는 리치 오릴리야에게 초구 몸쪽 높은 직구를 던지다 좌월 동점 투런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크루터는 바깥쪽으로 요구했으나 공이 몸쪽으로 몰리면서 두들겨 맞았다. 타구는 좌측펜스 중간에 꽂혔다. 4-4 동점. 홈런을 맞는 순간 마운드에서 허탈하게 고개를 떨군 박찬호는 다음 타자 배리 본즈에게 치명타를 맞고 말았다. 전날 500홈런을 기록했던 본즈를 이날 3타수 1탈삼진 무안타로 완벽하게 제압했지만 초구를 몸쪽에 붙이다 다시 장외홈런을 맞아버렸다. 오릴리야에 이어 랑데부홈런. 5-4가 되면서 박찬호는 결국 강판당해 마운드를 내려와야했다. 도우미 셰필드, 찬호 발등 찍다. ‘찬호 도우미’ 개리 셰필드가 이번에는 박찬호의 발등을 찍었다. 셰필드는 7회 병살타와 결정적인 수비실책으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으며 박찬호의 3승을 무산시켰다. 2-2로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던 7회초 LA 공격.무사 1·2루의 공격 기회에서 셰필드는 3루수-2루수-1루수로 연결되는 병살타를 날려 분위기에 찬물을끼얹었다. 다행히 2점을 따라붙어 박찬호는 7회말 4-2 리드 상황에서 에스탈레야와펠리츠를 잇달아 삼진으로 처리하며 3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그러나 세번째 타자 마빈 버나드의 평범한 좌익수플라이를 셰필드가 놓쳐 경기는 예기치 못한 긴장속으로 흘러갔다. 결국 흥분한 박찬호는 오릴리아,배리 본즈에게 연속 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찬호는 경기후 짐 콜번 투수코치와 미팅을 가졌다.콜번 코치는 뛰어난투구를 했지만 진정 리그 정상급 투수로 도약하려면 하지 말았어야 하는 실수를 되풀이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콜번 코치가 힘든 경기였지만 배운게 많다고 했는데. ―8,9번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아차했다.이후 일구일구에 집중하면서 7회까지 던질 수 있었다. ▶날씨가 쌀쌀했는데 컨디션은. ―대단히 좋았다.좋은 투구를 했다.결정적으로 마지막 2개의 볼이 패전의원인이 됐다.아쉽지만 이런 일도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2회 하위타선에게 2점을 내준 것은 다소 성급한 승부였다고 보이는데. ―급하게 승부하긴 했으나 하위타선이라 그렇게 했다.이후에는 좋은 투구를 했다.104개의 공 가운데 마지막 2개가 실투로 이어져 아쉽다. ▶개리 셰필드의 수비 미스가 심리적으로 투구에 영향을 미쳤는지. ―누구나 실책은 할 수 있다.곧바로 다음 타자에게 실투가 나오고 홈런이돼 아쉬웠다. ▶오릴리아에게 허용한 구질은. ―체인지업이었다. ▶7회 홈런 허용후 콜번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 무슨 말을 했는가. ―천천히
던지라고 주문했다.
●짐 트레이시 감독=공격에 문제가 있었다.두차례 병살타가 나와 추가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박찬호는 초반에 상대 하위타선에 점수를 내줬으나 이후에는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가며 잘 던졌다.4-2로 리드한 상황이라 변화구를 구사한다는 게 높이 제구돼 홈런으로 이어졌다. ●짐 콜번 투수코치=아직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6회까지 단 4안타를
허용했을 정도로 박찬호의 투구는 눈부셨다.그러나 뼈아픈 실수를 했다.현재보다
한단계 뛰어 올라야 진정으로 사이영상을 받을 수 있는 투수가 된다.오늘 박찬호의
실수는 매우 기본적인 것이다.이런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아야 한다.어려운
공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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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현 공 6개 던지고 시즌 첫승
김병현이 시즌 첫승을 올렸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은 21일 (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구원등판, 2타자를 가볍게 처리했다.
이로써 김병현은 지난해 9월 13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6승을 올린 이래 통산 8승째를 달성했다. 투구수 6개로 이 경기와 함께 자신의 최소투구수 승리도 함께 기록했다. 김병현은 9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통산 8승 8패 15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올시즌 전적은 모두 7게임에서 9.1이닝을 던져 1승 1패 방어율 1.93.
8회까지 1실점하며 완벽하게 콜로라도 타선을 막던 선발 커트 실링이 9회초 원아웃을 잡은뒤 토트 홀랜스워드에게 동점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브렌트 메인에게마저 좌전안타를 맞자 봅 브렌리감독은 다급하게 김병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첫타자 테리 슘퍼트를 맞은 김병현은 몸이 덜풀린 상태. 초구 볼에 이어 2구째 어정쩡한 변화구를 던지다 큼지막한 타구를 얻어맞았다. 공은 센터펜스쪽으로 쭉쭉 뻗어가는 홈런성 타구. 하지만 중견수 스티브 핀리가 워닝트랙까지 잘 쫓아가 간신히 글러브에 담았다. 마운드에서 긴 한숨을 내쉰 김병현은 곧 안정을 되찾았다. 대타 벤 페트릭에게 초구 빠른 직구로 헛스윙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2구와 3구는 연속 슬라이더 승부. 3구째 124km 슬라이더에 헛스윙, 볼카운트 2-1. 이순간 2루대주자 마크 리틀이 2루도 뛰었다. 세이프되며 2사 2루 역전위기. 다시한번 마운드에서 숨을 고른 김병현은 4구째 회심의 승부구를 던졌다. 144km짜리 바깥쪽 직구. 이전 공과 20km의 속도차이가 나는 빠른 직구가 꽂히자 페트릭은 꼼짝도 하지 못했다. 삼진. 위기를 넘긴 김병현은 뱅크원 볼파크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연장전이 예상되던 경기는 9회말 극적으로 마감됐다. 2사뒤 타석에 들어선
레지 샌더스가 투나싱에서 콜로라도 4번째투수 게이브 화이트의 커브를 그대로
후려갈겨 좌월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끝내기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5회에도 솔로포를
날렸던 샌더스는 4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으로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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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 홈런 2방에 '무너진
3승꿈'
박찬호(LA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퍼시픽벨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홈런 2개 등 7안타 4사구 2개로 5실점해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삼진은 7개. 모두 104개의 공을 던져 이중 64개가 스트라이크로 기록됐다. 최고 구속은 올시즌 최고 타이인 시속 154km. 올시즌 방어율은 4.21로 나빠졌다. 박찬호는 1회말을 3자범퇴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으나 2회 하위타선에 일격을 맞았다. 5번 스노우와 7번 리오스에게 4구를 허용해 맞은 2사 1,2루 위기. 박찬호는 8번 에스타레야와 투수인 9번 에르난데스에게 연속안타를 허용, 2실점했다. 똑같이 볼카운트 2-0의 유리한 상황에서 성급한 승부를 한 것이 화근. 선취점을 내준 LA 다저스는 3,4회 1점씩을 따라붙으며 추격전을 펼쳤다. 3회 2사 1,2루서 4번 그린의 3루쪽 내야안타와 상대실책을 묶어 1득점. 4회엔 8번 코라의 평범한 땅볼을 잡은 샌프란시스코 유격수 오릴리아가 1루에 악송구하는 틈을 타 2루에 있던 크루터가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LA는 7회초 2사 3루에서 터진 4번 그린의 중전안타와 5번 캐로스의 우중월 2루타로 4-2 역전에 성공, 박찬호의 '개막 이후 3연승'과 지난시즌 포함 6연승이 눈앞에 보였으나 7회말을 버티지 못하고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7회말 에스타레야와 펠리스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한 박찬호는 1번 버나드의 외야플라이를 좌익수 셰필드가 글러브에 맞고 튕겨나가는 2루타로 만들어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2번 오릴리아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아 4-4 동점. 곧이어 전날 개인통산 500호 홈런을 기록한 배리 본즈에게 초구를 강타당해 또다시 우월 1점 홈런을 허용했다. 4-5로 재역전을 허용한 박찬호는 매트 허지스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LA는 결국 승부를 뒤집고 못하고 4대5로 패했다. 박찬호는 오는 25일 오전
11시10분 피츠버그와의 홈게임에 선발 등판, 3승에 재도전한다.
성급한 승부 '화' 불렀다
초반 성급한 승부와 결정적인 실투 2개가 박찬호에게 올시즌
첫 패전을 안기고 말았다.
2회말 4구로 주자 2명을 내보낸 박찬호는 2사후에 8번 타자 포수 에스타레야와 9번 투수 에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하위 타선이라고 무조건 무시할 수는 없지만, 아쉬움을 남긴 것은 성급한 승부. 두 타자에게 모두 투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아 결정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3구째에 곧바로 승부를 걸다가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힘없이 맞은 타구들이었지만 빈 구멍을 찾아들었다. 그러나 2점을 내준 뒤 박찬호는 훨씬 안정된 투구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잠재웠다. 5회에 3루수 도넬스가 실책을 범하기 전까지 8타자를 연속 범타로 잡으며 샌프란시스코의 만만치 않은 타선을 잠재웠고, 6회까지 4안타만 내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결정적인 추락의 시작은 다저스 좌익수 게리 셰필드의 판단 착오에서 비롯됐다. 7회말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은 박찬호는 1번 버나드와 승부에서 좌중간으로 날아가는 날카로운 타구를 맞았다. 공은 생각보다 빠르게 뻗어나갔고, 셰필드는 낙하 지점을 잘못 잡아 글러브에 공이 맞고 뒤로 넘어가고 말았다. 실책성 2루타. 이어서 박찬호는 오릴리아와 본즈에게 연속 홈런을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는데, 본즈와의 승부 역시 너무 성급했다. 위기에서 오릴리아에게 135km짜리 체인지업 승부를 건 것은 시도 자체는 오히려 칭찬을 해주고 싶다. 어떤 상황에서도 체인지업을 던질 수 있을 만큼 믿음이 생겼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그러나 공이 너무 높았다. 동점 홈런을 허용하자 몹시 억울해하던 박찬호는 본즈에게 곧바로 직구 승부를 걸었지만, 본즈는 기다렸다는 듯이 148km 직구를 우측 담장 너머 바다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한 템포 쉬어 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박찬호로서는 배울 것이 많았던 한판 승부였다. |
| '올시즌도 걱정되네.'
적시타 실종-불펜 불안-실책성 플레이 "악제 뚫자" 선발 역할 충실... 팀 난조로 2승 날려 "강인한 정신력으로 총체적 위기 탈출"
박찬호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의 시즌 3번째 등판에서 구원투수 제프 셔의 난조로 승리를 날린 데 이어, 19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게리 셰필드의 실책성 플레이 후 연속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정상적인 플레이가 이루어졌더라면 지금쯤 4승으로 승승장구할 수도 있었던 상황. 19일 경기가 끝난 뒤 짐 트레이시 감독은 타선의 부진에 대해 처음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진루타 등 팀배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홈런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에다 고비마다 병살타를 치는 등 번번히 맥이 끊어지는 응집력 없는 타격은 지난시즌과 변한 것이 없다.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두번이나 무사 1,2루에서 병살타가 나왔고, 적시타는 가뭄에 콩나듯 한다. 수비 불안도 여전하다. 15게임에서 13개의 실책으로 16개팀중 공동 13위인 다저스는 박찬호의 지난 3게임에서 4개의 실책을 범해, 투구수가 늘어나는 주요인이 됐다. 게다가 안타로 기록된 샌디에이고전 굿윈의 실수와 샌프란시스코전 셰필드의 실수는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져 박찬호의 방어율만 잔뜩 악화시켰다. 다저스는 15게임중 8게임에서 1점차 승부를 벌여 그만큼 선발진은 제 역할을 해주었다고 볼 수 있는데, 1점차 승부에서 나온 3승5패의 성적은 구원투수진이 고비에서 무너지고 있음을 반증한다. 이런 상황들이 선발투수의 불안감을 고조시키게 됨은 기정 사실. 1실점도 겁을 내게 되고, 박빙의 리드에도 불안하고, 뒤지고 있으면 투지를 불사르기 힘들다. 아무리 노력해도 평상심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팀 분위기지만, 그럴수록 박찬호의 강인한 정신력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다. 찬호야! 당당히 고개 들어라
[민훈기 특파원 수첩]
1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박찬호(28)는
두번 고개 숙인 모습을 보였다. 2-2로 팽팽하던 6회초 무사 1,2루에서 8번
코라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치자, 대기하던 박찬호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떨궜다.
그리고 4-2로 앞선 7회말 오릴리아에게 동점 2점 홈런을 얻어맞는 순간 다시
한번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다.
투수에게 '포커 페이스'가 필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왕이면 케빈 브라운 처럼 무표정으로 마운드에서 버티는 것이 멋져 보일 수는 있지만, 격렬한 감정의 표현도 때로는 무표정보다 효과적일 수도 있다. 사람마다 감정의 폭도 다르고, 표현법도 다를 수 밖에 없다. 박찬호가 다른 투수에 비해 감정 표현이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스타일임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날 박찬호가 두번 고개를 숙인 장면은 두가지 부정적인 해석을 하게 된다. 코라의 병살타가 나온 대목은 동료에 대한 불신과 실망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잘못된 것이다. 팀플레이가 우선이고, 동료의 실수도 감싸주어야 하는 입장에서 그런 모습을 보인 것은, 다른 동료들에게까지 박찬호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도 있다. 동점 홈런을 맞고 나서 오히려 욕이라도 해대며 분통을 터뜨렸더라면 차라리 나을뻔 했다. 그건 자신의 실투에 대한 분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한동안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떨군 모습에서 홈런 직전 나온 셰필드의 실책성 플레이에 대한 원망과 장타를 허용한 뒤 나약해진 정신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때로는 '보디 랭귀지'가 장황한 연설보다 가슴을 찌른다. 물론 승리를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다. 1년에 34번 남짓한 등판 기회에서 한 게임이라도 더 잡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시즌 초반 타격 부진과 계속 나오는 야수 실책, 불안한 마무리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박찬호가 상당히 불안해 보인다. 올시즌이 끝나면 프리에이전트가 된다는 점도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고…. 그럴수록 당당히 고개를 들고,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박찬호를 보고
싶다. 승패는 하늘에 맡기고, 강인한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사실은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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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5, Los Angeles 4
SAN FRANCISCO (TICKER) -- Barry Bonds' 501st home run was a lot like number 500. Bonds snapped a seventh-inning tie by homering in his sixth straight game and Robb Nen worked a perfect ninth as the San Francisco Giants rallied for a 5-4 victory over the Los Angeles Dodgers. One night after Bonds hit his historic 500th home run into McCovey's Cove to lift the Giants to victory, he came through again Wednesday.
"He was emotionally drained from last night," Giants manager Dusty Baker said. "So (tonight's home run) was awesome. That was another big blow for us." After Rich Aurilia tied the game with a two-run homer, Bonds hit the next pitch from Dodgers starter Chan Ho Park (2-1) into almost exactly the same spot that his milestone homer landed. "He left me something to hit and I did," Bonds said. "I'm just trying to stay afloat." The 36-year-old Bonds has homers in six straight games, tying the National League record last accomplished by San Diego's Graig Nettles in 1984. He is two shy of the major league record set by Pittsburgh's Dale Long in 1956 and matched by the New York Yankees' Don Mattingly in 1987 and Seattle's Ken Griffey Jr. in 1993. Nen struck out two batters in the ninth to record his fourth save. Reliever Adam Fultz (2-0) retired just one batter to end the seventh, but picked up the win. "It was great to see the guys fighting and coming back," Baker said. "Our bullpen was great and that is about as well as I've seen Nen pitch." The Giants have won their first five games at home, their best start since 1973, when they opened 5-0 at Candlestick Park. Park allowed five runs and seven hits while striking out seven in 6 2/3 innings. "I thought the later innings were better than (the early innings)," Dodgers manager Jim Tracy said. "He just hung a breaking ball to Aurilia and then hung another to Bonds." The Korean righthander was cruising until a costly miscue by left fielder Gary Sheffield gave the Giants the opportunity to rally. After Park struck out the first two batters in the seventh, Marvin Benard lifted a 1-2 pitch into left field. Sheffield ran in before realizing the ball was going over his head. He scrambled backwards and reached up to make the catch, but the ball bounced off his glove and Bernard wound up at second. Aurilia tied the game on the next pitch and the Dodgers went on to lose their fifth consecutive one-run game. "That shows that we are competing," Tracy said. "I feel very strongly that we have yet to put our complete game together." Five of San Francisco's 10 wins have been by one run. "We're real conscious of that," Baker said. "We know that if we're going to win a pennant, we've got to win one-run games. We talked about that during spring training." The Dodgers rallied for two runs in the seventh inning to break a 2-2 tie. Tom Goodwin and Mark Grudzielanek sparked the rally with back-to-back singles to open the inning. Sheffield grounded into a double play and Shawn Green drove in Goodwin with a single to center field. Eric Karros followed with a double to deep right-center to go ahead, 4-2. San Francisco opened a 2-0 lead in the first inning on RBI singles by Bobby Estallela and Hernandez. Giants starter Livan Hernandez allowed four runs and 10 hits in 6 2/3 innings, but was victimized by his defense. Los Angeles scored a run in the third inning after Davis misplayed a ball at third base with the bases loaded. The Dodgers had a runner on second base in the fourth inning when Aurilia's throwing error on a grounder allowed the Dodgers to tie the game. updated at Thu Apr 19 00:29:59 2001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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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연타석 홈런 '쓴잔'
샌프란시스코전 6⅔이닝 5실점 첫 패전 '멍에' LA 다저스 박찬호(28)가 개막 2연승 후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박찬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퍼시픽 벨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2홈런 포함 7피안타 5실점,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4_2로 앞서 승리를 눈 앞에 둔 7회 2사 2루에서 버나드에게 좌익수 개리 셰필드가 실책성 2루타를 내준 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박찬호는 오릴리아에게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한 후 배리 본즈에게 우월 장외 홈런을 얻어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찬호의 이날 최고 구속은 154㎞. 방어율은 4.21로 높아졌다. 박찬호는 이날 경기에서 6회까지 상대 클린업 트리오를 상대로 8타수 무피안타로 좋은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본즈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본즈는 전날까지 박찬호를 상대로 무려 4홈런(8안타)를 뽑아냈다. 박찬호는 2회 2사 1, 2루에서 8번 에스탈레이야와 투수 에르난데스에게 투 스트라이크를 잡은 후 삼진을 잡기 위해 성급한 승부를 벌이다가 연속 2안타를 내주는 바람에 먼저 2실점했다. 다저스는 공격에서 행운이 잇따랐지만 승리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3회와 4회 상대 실책으로 2_2 동점을 만든 다저스는 7회 2사 3루에서 숀 그린과 에릭 캐로스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박찬호는 오는 25일 11시 10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등판, 시즌 3승에 도전한다. |
| 흔들리는 다저스…찬호 '위기'
말론단장 해임·팀 약점 노출…FA도 부담 시즌 개막과 동시에 2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한 LA 다저스의 박찬호가 겨우 보름여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19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7회 오릴리아와 배리 본즈에게 홈런을 허용해 시즌 첫패를 당했기 때문에 위기를 맞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4경기에서의 성적은 2승1패, 방어율 4.21로 큰 문제가 없다. 그런데 팀 안팎으로 잠재해 있던 불안 요인이 돌출하고 있다. 2001시즌을 시작해 겨우 15게임을 한 시점인 20일 케빈 말론 단장이 전격 해임됐다. 겉으로는 자진 사표이지만 사실상 해임이다. 짐 트레이시 감독과 코칭스태프 등이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는 하지만 신경이 쓰여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예상대로 팀 전력의 약점이 나타났다. 개막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LA 다저스의 투수력은 최상급이지만 공격과 수비가 약하다'고 지적했는데 초반부터 현실로 나타났다. LA 다저스는 19일 현재 2할3푼4리의 팀 타율로 내셔널리그 16팀 가운데 14위에 머물러 있다. 팀 방어율이 3.61로 5위 인 것과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팀 수비율 역시 13개의 팀 실책 등으로 12위이다. 전력상의 문제는 박찬호가 선발 등판한 14일 샌디에이고전, 19일 샌프란시스코전 등에서 잘 드러났다. 박찬호의 승패를 논하기에 앞서 14일 경기는 마무리 제프 쇼가 9회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최고 시속 148km의 직구로는 마무리를 하기가 어려운 형편인데 대안도 마땅치 않고 신임 감독이 마무리 투수 교체라는 결단을 내리는 것도 주저하고 있다. 19일 샌프란시스코전은 수비와 공격력의 약점을 모두 드러냈다. 게리 셰필드의 7회 수비는 단순히 판단 착오에 의한 실수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러나 3루수 크리스 도넬스가 5회 평범한 내야 땅볼을 잡아 1루 쪽 사진 기자석에 송구한 것 등은 확실히 문제이다. 충수염 수술을 받은 주전 3루수 벨트레의 공백이 확실하게 나타나 투수들이 혹시 타구가 3루로 가지 않을까 불안해 하고 있다. dsa 박찬호의 문제는 중압감이다. 박찬호는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 계약 선수가 된다. 뛰어난 성적으로 당당하게 자유 계약 시장에 나서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경기는 생각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 다소 빠르게 총체적인 위기를 맞은 박찬호는 20일 러닝을 마친 뒤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말문을 닫았다. 박찬호 "셰필드가 잡을줄 알았다" 평소의 박찬호 답지가 않았다. 7회 마빈 버나드의 좌익수 플라이성 타구를 게리 셰필드가 글러브로 쳐가면서 뒤로 넘겨 2루타를 만들어주는 실책 아닌 실수를 범해서 평정심을 잃었기 때문일까. 박찬호는 다음 타자인 2번 리치 오릴리아에게 좌월 동점 2점홈런을 맞았다. 짐 콜번 투수코치가 곧바로 올라가 서두르지 말고 투구 템포를 한 박자 늦추라고 했으나 배리 본즈에게 초구에 한복판 직구를 던지다가 결승 홈런을 허용했다. 4월 14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제프 쇼의 9회 1점차 마무리 실패로 승리를 놓쳤고 이날은 게리 셰필드가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박찬호는 경기 후 '내 생각대로 게임이 풀리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_7회 연속 삼진으로 투아웃을 잡은 후 장타를 계속 맞았다. ▲컨디션이 좋았다. 공도 괜찮았고. 104개의 공 중에 마지막 103(오릴리아 2점홈런), 104(배리 본즈 우월 결승 솔로홈런)개째가 나빴을 뿐이다. 이럴 수도 있지만 아쉽다. _게리 셰필드가 마빈 버나드의 타구(7회 2루타)를 잡을 수 있지 않았는가. ▲(대답하기 난처한 표정으로) 잡을 수 있었고 잡을 것으로 알았다. 그러나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 법이다. 내가 다음 타자에게 실투를 했다. 체인지업이었다. _2회 8번 에스탈레이야와 상대 투수 에르난데스에게 적시 안타를 허용했다. 하위 타순이었다. 7회 역시 성급하게 승부를 한 것 같다. ▲2회 하위 타순 타자들에게 맞은 뒤 다시 집중력을 회복했기
때문에 7회까지 올 수 있었다. 오늘 게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내일부터
다음 등판을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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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볼넷 악몽’…NL 투수5위·사사구2위
‘불명예’
‘사사구를 줄여야 초일류가 될 수 있다.’ 박찬호(28)는 지난해 ML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볼넷이 많다는 게 옥에 티였다. 박찬호는 올시즌 개막전에서 밀워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둬 지난해까지 보여온 초반 부진 징크스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3경기에서 또다시 초반 부진 징크스 악몽을 떠올릴 만큼 불안감을 드러냈다. 가장 큰 원인은 볼넷 때문. 박찬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에서 2회 2실점하면서 33이닝 무실점 행진을 중단했다. 7번 데이비스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원인 제공은 앞선 볼넷이었다. 5회 2실점도 마찬가지. 1·2번 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게 모두 실점으로 연결됐다. 14일 샌디에이고전에서도 똑같은 패턴이 반복됐다. 4회 볼넷 이후 데이비스에게 2루타,5회 몸에 맞는 볼 2개 이후 다르에게 2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8일 경기와 다른 점이 있다면 몸에 맞는 볼이 두개 나왔다는 것. 시즌 첫 패를 기록한 19일 샌프란시스코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2회 5번 스노,7번 리오스를 볼넷으로 걸어 내보낸 후 8번 에스테레아, 9번 에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먼저 내줬다. 패전의 직접 원인이 된 7회 홈런 두방은 셰필드의 수비판단 미스 이후 나온 것. 따라서 박찬호의 올시즌 실점은 모두 사사구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됐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통계상으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박찬호는 19일 현재 NL투수 중 볼넷 5위(11개),몸에 맞는 볼 2위(3개)에 올라있다. 탈삼진 5위(24개)에 랭크되는 위력적인 공을 지녔음에도 방어율(4.21)에서 10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유도 사사구가 많기 때문이다. 사사구가 곧 실점으로 연결돼 방어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박찬호는 지난해까지 볼넷을 많이 내주고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실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 결국 사사구를 줄이는 길만이 박찬호가 초반 부진의 징크스를 탈피할 수 있는 유일한 비상구인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