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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6/26(화) 
박찬호 1000K 잡은날 패전…7이닝 3실점 

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 Chan Ho Park wipes his forehead after giving up a solo home run to San Francisco Giants' Jeff Kent in the fourth inning on Monday, June 25, 2001, in San Francisco. (AP Photo/Justin Sullivan)  
 
박찬호가 또한번 불운에 울었다. 

26일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퍼시픽 벨파크에서 열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 박찬호는 7회까지 4안타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불발로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가 5-2로 패했다. 

박찬호는 이날 5회 캘빈 머레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메이저리그 8년만에 개인통산 1000 탈삼진 고지에 올랐다. 7회까지 10개의 삼진을 잡았다. 

하지만 박찬호는 7회까지 3실점으로 막아냄으로써 13연속경기 퀄리티피칭의 기록은 이어갔다. 내셔널리그 기록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그렉 매덕스가 보유하고 있는 16연속경기. 

이로써 박찬호는 4연승 행진을 접으면서 올시즌 8승 5패를 기록하게 됐다. 7이닝 3실점으로 방어율은 2.86으로 다소 높아졌다. 

7이닝동안 4안타 1볼넷으로 3실점. 삼진을 10개 잡아냈다. 투구수는 93개로 그중 5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한판이었다. 1회초 팀 공격에서 1점을 먼저 얻어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곧바로 1회말 2실점한게 뼈아팠다. 투아웃을 잡고 배리 본즈에게 볼넷을 내준게 화근. 제프 켄트의 중전안타에 이어 아만도 리오스에게 2타점 역전 2루타를 맞았다. 

박찬호는 4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제프 켄트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내줘 3실점했다.이날 경기전까지 박찬호는 제프 켄트를 33타수 4안타 12탈삼진으로 완벽하게 제압했으나 이날은 4개의 안타중 3개를 켄트에게 허용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배리 본즈와의 3차례 대결에서는 1볼넷만 내줬을뿐 2번을 범타로 처리해 판정승을 거뒀다. 

한편 심각한 부진에 빠진 다저스 타선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마크 가드너의 컨트롤피칭에 말려 4안타로 묶였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의 홈 3연패에 이어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박찬호는 일요일인 7월 1일 11시 5분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 나서 9승에 재도전한다. 
 
박찬호 통산 1000탈삼진의 의미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통산 1000탈삼진’이라는 또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박찬호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전에서 5회말 2사 후 1번타자 캘빈 머레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마침내 1000 고지에 깃발을 꽂았다.메이저리그 데뷔첫 경기인 94년 4월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하비 로페스(애틀랜타)를 첫 제물로 삼은 뒤 7년 3개월 17일만에 달성한 값진 기록이다. 

94∼95년 2년 동안은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8이닝만 던져 13탈삼진을 기록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박찬호의 탈삼진 행진은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96년부터라고 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5년반 만에 ‘1000K’ 고지에 올랐다는 것은 높게 평가할 만하다.역대 내로라하는 ‘닥터 K’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페이스다.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탈삼진(5714개) 주인공인 놀란 라이언,현역 선수 중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로저 클레멘스(3356개) 등에는 약간 뒤지지만 다른 특급 투수들과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앞서는 페이스다. 

주목할 점은 비슷한 연배의 현역 투수들과는 격이 다른 탈삼진 행진을 벌이고 있다는 것.박찬호(73년 6월30일생)와 비교할 만한 투수는 뉴욕 양키스의좌완 에이스 앤디 페티트(72년 7월15일생)와 최고연봉 투수 마이크 햄튼(72년 9월9일생) 정도다. 

박찬호는 9이닝 평균 8.46개의 삼진을 잡아 26일까지 통산 1002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페티트는 9이닝 당 6.10개로 통산 914개,햄튼은 9이닝 당 6.01개로 통산 909개를 기록중이다.둘다 95년부터 풀타임 메이저리그가 됐지만아직 1000탈삼진에 도달하지 못했다. 

박찬호는 풀타임 첫해인 96년 첫 세자릿수 탈삼진(119개)을 돌파한 뒤 97년부터 완전선발로 정착해 삼진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지난해에는 217개로이 부문 내셔널리그 2위에 올랐다.올 시즌에는 9이닝당 9.44개꼴로 삼진을잡아내고 있다.신인 시절 힘으로 윽박지르던 스타일에서 벗어나 최근엔 힘을빼고 삼진을 잡는 방법을 완전히 터득했다. 

박찬호가 자신이 존경하는 놀란 라이언처럼 큰 부상 없이 오래 선수생활을한다면 앞으로 2000,3000탈삼진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스포츠서울 6/26(화) 
찬호의 빛바랜 1000K 

LA 다저스의 박찬호는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또한번 퀄리티피칭을 했다.팀의 제2선발다웠다. 

박찬호에게 샌프란시스코전은 매우 중요한 경기였지만 소득은 없었다.통산탈삼진 1000개를 달성,메이저리그의 내로라하는 거물급 대열에 합류하는 쾌거를 이룬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모든 게 빛이 바랬다.스포츠는 승리의 미학이다.지난 4월19일 시즌 첫 패배 및 베테랑 마크 가드너와의 설욕전을 겸한 이 경기에서탈삼진 1000개 달성 외에 정작 중요한 승리는 그를 외면했다. 

다저스 부진과 맞물려 앞으로의 투구도 매우 걱정스럽다.다저스는 지난 주말홈에서 최하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해 팀이 바닥권으로 처지는 상황.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각오를 단단히 하고 마운드에 선 박찬호였지만 침체된 타선은 회복되지 않았다. 

전반기 10승이 눈앞에 보였으나 올스타전 선발의 마지노선이라할 수 있는 9승 달성도 두차례나 실패해 걱정이 앞선다.박찬호는 이날도 샌프란시스코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탄복할 정도의 빼어난 투구로 경기를 리드했다. 

비록 직구 구속은 시속 148㎞가 최고였지만 로케이션과 무브먼트가 좋아 4번타자 제프 켄트를 제외하고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타이밍을 전혀 맞추지 못했다.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배리 본즈도 잇단 변화구에 밀려 범타로 물러났다. 

7이닝 4안타 1포볼 10탈삼진 3실점.선발투수로서는 제몫을 다했다. 

하지만 위기의 팀을 구하지 못한 게 더욱 뼈아프다.다저스 타자들도 가드너의 절묘한 볼 배합과 체인지 오브 페이스에 휘말리기는 마찬가지.7이닝 동안고작 3안타를 뽑았다.가드너의 커브는 높이 평가할 만했다. 

현재 다저스호는 수면 밑으로 가라앉고 있다.팀이 가라앉으면 선발투수의 승리 확률도 적어지게 마련이다.연봉 1억1000만달러를 퍼붓고도 성적은 승률 5할을 간신히 유지하는 다저스.박찬호의 13연속경기 퀄리티피칭이 빛이 퇴색되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1000K' 잘던지고 패전에 속쓰린 박찬호 인터뷰 
 
 8회 승부가 완전히 기울었던 탓에 박찬호는 일찍 샤워를 마치고 사복으로 갈아 입었다.설욕의 자세로 팩벨파크 마운드에 섰던 박찬호로서는 비록 통산 1000 탈삼진의 대기록을 작성했으나 패전의 아픔에 속은 쓰렸다.인터뷰에도 거의 단답형으로 답했다.이겨야 기록도 빛이 나는 법. 

―비가 내려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컨디션은? 

괜찮았다.경기 전 비가 내렸으나 별 다른 문제없이 예정대로 경기가 진행돼몸 상태는 이상 없었다. 

―1회 너무 쉽게 2점을 내줬는데. 

의도한대로 던졌다.몸쪽 볼인데 정통으로 맞은 게 아니다.우측 펜스가 짧아 2루타가 됐다. 

―제프 켄트에게 홈런 맞은 구질은. 

체인지업이었다. 

―탈삼진 1000개를 작성했는데 투구패턴은 어땠나. 

직구를 많이 구사하려고 노력했다.스트라이크 아웃을 잡으려고 의식적으로 던지지는 않았다. 

―배리 본즈와 상대할 때 기분은. 

본즈가 요즘 워낙 홈런을 몰아치고 있어 매우 신중하게 던졌다.1회 포볼을준 뒤론 의도한대로 상대했다. 
 
크루터 볼판정 항의 퇴장 

◎ …2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박찬호의 전담포수 채드 크루터가 심판의 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크루터는 7회 2사후 볼카운트 2-3에서 한복판에 들어온 마크 가드너의 커브를 구심 알폰소 마케스가 스트라이크를 선언하자 덕아웃으로 들어간 뒤 볼이 높았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항의.그러자 마케스 심판이 퇴장명령을 내렸다. 크루터는 퇴장당하자마자 홈플레이트로 득달같이 달려나와 심판에게 더 거칠게 항의했으나 짐 트레이시 감독과 글렌 호프먼 3루코치가 말려 다행히 심판과의 신체접촉은 없었다. 

크루터는 선구안이 뛰어난 포수로 이날까지 포볼 29개를 골랐다.다저스는 크루터의 퇴장으로 1루수를 맡았던 폴 로두카를 포수로 교체했다. 

◎ …퍼시픽벨 파크는 경기직전 30분전 까지 굵은 비가 내려 경기진행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완벽한 배수처리로 현지시간 7시15분 예정대로 게임이 벌어졌다. 구장 진행요원들은 비가 그친 뒤 내야에 덮은 방수포에 고인 물을 치우고 곧바로 경기를 진행해 완벽한 배수시설을 자랑. 

◎ …지난 99년 이후 박찬호와 2년만에 재대결을 펼친 샌프란시스코의 백전노장 마크 가드너는 특유의 제구력과 커브로 최근 침체기미인 다저스 타선을 농락. 가드너는 시즌 최다타이인 7이닝 투구와 탈삼진 6개를 기록,박찬호와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 …경기전 비가 내린 가운데도 다저스-자이언츠전이 벌어진 퍼시픽벨 파크에는 4만942명이 운집,매진을 기록했다.유학생들과 한인 동포들도 수백명 구장을 찾아 박찬호의 호투를 지켜봤다. 

◎ …다저스는 3-2로 뒤진 8회 1사 만루에서 전진수비를 펼치다가 제프 켄트의 타구가 ‘볼티모어 촙(원바운드되는 큰 타구)’이 되면서 2타점 2루타가 돼 대량실점,경기를 돌이킬 수 없게 됐다. 

◎ …LA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퍼시픽벨파크는 경기시작 4시간 전부터 굵은 비가 쏟아져 게임 진행이 불투명했다.그러나 구단 관계자는 “오늘 비가 예보돼 있지 않았고 이 정도면 비가 그치고경기를 진행한다”고 장담. 

◎ …굵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극성 야구팬들은 당일 입장권을 구입하려고 퍼시픽벨 파크 티켓 판매소에서 수백명이 줄을 서며 장사진을 이뤘다. 다저스- 자이언츠 3연전 표는 이미 매진된 상태이며 당일표 몇백장만 현장에서 판매하는 상태.유학생들과 한인 동포들도 미처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이날 비를 맞으며 당일 표 구입을 위해 대기하는 모습. 

박찬호 '본즈는 잡았다' 

 ‘본즈는 잡았다!’ 

승부의 초점은 라이벌 배리 본즈에게 맞춰졌다.박찬호는 최대한 본즈 타석앞에 주자를 모아 두지 않기 위해 세밀하게 투구패턴을 달리하며 본즈를 상대했다. 

특히 좌타자가 타석에 들어섰을 땐 집중적으로 몸쪽 공을 강하게 구사하며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 냈다.볼끝에 힘이 있고 스피드가 좋았다. 

박찬호는 7회까지 본즈와 세차례 승부했다.2타수 무안타 볼넷 1득점.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시즌 최다홈런기록(70개) 경신을 노리는 본즈와의 세번째 대결에서 홈런을 맞지는 않았지만,첫 타석에서 포볼을 허용하는 바람에 본즈에게만 통산 10개의 포볼을 내주게 됐다. 

박찬호는 본즈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지 않기 위해 1번 켈빈 머레이,2번 리치올리리아를 철저히 봉쇄하는 것에 포인트를 두고 경기를 풀어 나갔다. 본즈앞의 두 타자들과 과감한 몸쪽 승부로 쉽게 처리해 본즈와의 정면대결에 부담감을 줄였다. 

■ 1회말 2사후. 

본즈에게 초구 몸쪽 빠른 직구를 던져 강한 인상을 남겼다.본즈가 2구째 바깥쪽 높은 볼에 손을 대 파울타구를 날렸다. 

볼카운트 1-1에서 몸쪽으로 낮게 떨어뜨린 볼에 이어 4구째를 몸쪽으로 바짝붙여 던지며 위협구를 찔렀다.본즈는 몸을 돌려 박찬호의 볼을 피한 뒤 숨을 내쉬었다.그러나 볼카운트 1-3에서 공이 높게 빠지면서 첫 포볼을 허용했다. 

이후 박찬호는 제프 켄트에게 중전안타,아르만도 리오스에게 2타점 우월 적시 2루타를 맞아 2실점 했다. 

■ 3회말 2사후. 

앞 타석에서 본즈에게 포볼을 내줘 실점한 기억을 되살려 초구부터 빠른 직구를 뿌렸다.본즈가 가운데 쏠린 직구에 입맛을 다시며 끌어 당겼으나 박찬호의 스피드에 밀려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 6회말 1사후. 

본즈와의 승부에 한결 자신감이 붙은 박찬호는 초구를 몸쪽으로 빠르게 찔러스트라이크를 잡았다.2구째를 높게 빼 볼카운트 1-1.본즈가 3구째 힘있게가운데로 들어온 직구를 날렸으나 타구는 멀리 가지 못한채 2루수 글러브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스포츠조선 6/26(화) 
 
스포츠조선 6/26(화) 
 
Yahoo sports 6/26(화) 
Los Angeles Dodgers  San Francisco 5, Los Angeles 2 
  
SAN FRANCISCO (TICKER) -- Mark Gardner overcame a shaky start and threw seven strong innings to win his third straight outing and Jeff Kent homered and drove in three runs to lead the San Francisco Giants to a 5-2 triumph over the Los Angeles Dodgers. 

The Brooklyn Cyclones at bat against the Mahoning Valley Snappers during the first game of the Cyclones' season on Coney Island on June 25, 2001. The Cyclones are the class A short-season New York-Penn league affiliate of the New York Mets and are the first professional baseball team to play in Brooklyn since the Dodgers left for Los Angeles in 1957. (Brad Rickerby/Reuters)  
 
Gardner (4-5) gave up two runs and four hits with one walk and six strikeouts. The veteran righthander, who improved to 10-7 lifetime against the Dodgers, retired 12 consecutive batters before Felix Rodriguez came in and struck out two in a perfect eighth inning. 

"It was a battle today," Gardner said. "I like to see runs up on the board early. A pitcher like me takes a couple of innings to get a feel for the game, the umpire and the strike zone. It takes me a while to get going and find the rhythm." 

Robb Nen gave up a hit in a scoreless ninth for his league-leading 22nd save. 

Kent led off the fourth inning and sent Chan Ho Park's 0-1 pitch over the left-center field fence for his 11th home run and a 3-2 lead. He gave the Giants a pair of insurance runs in the eighth when he hit a chopper over third baseman Adrian Beltre for a two-run double. 

"I think a lot of it has to do with the thought that maybe we might be rained out tonight. We kind of relaxed," said Kent, who was 4-for-4. "It's just the way the game goes. It's what I get paid to do. I'm sorry to sound arrogant. I'm just really tired." 

Park (8-5) was reached for three runs and four hits in seven innings. The Korean righthander walked one and matched his season high with 10 strikeouts. 

"That's the 13th quality start Chan Ho has given us," Los Angeles manager Jim Tracy said. "He certainly deserves better than that. We got a solo home run from (Paul) Lo Duca and beyond that we didn't generate any offensive production. He's done nothing but pitch great ballgame after great ballgame." 

Los Angeles has lost seven of its last eight games, scoring just five runs over its last three contests. 

In the first inning, rookie Hiram Bocachica had a one-out double and Gary Sheffield walked before Shawn Green delivered an RBI single to give Los Anngeles a 1-0 lead. Gardner escaped further trouble by striking out Lo Duca and Beltre. 

"We're going to get on a roll one of these days and get a break somewhere," Lo Duca said. "We've been swinging the bat better than the score shows. I've been on teams that have struggled a lot more than this and it's never been this bad. We need to come out tomorrow night and make a statement." 

Park struck out the first two batters he faced before walking Barry Bonds. Kent then lined a single into left-center field and Armando Rios delivered a two-run double to deep right before Park struck out Benito Santiago to end the inning. 

Bonds, who leads the major leagues with 39 home runs, went 0-for-2 with two walks. 

The Dodgers tied the score, 2-2, when Lo Duca led off the fourth with his 10th home run. Gardner did not allow another runner thereafter as he retired Beltre on a popout before Chad Kreuter and Alex Cora flied out. 

Matt Herges replaced Park to start the eighth and struck out pinch hitter Felipe Crespo. Aurilia and Bonds walked to load the bases and Kent followed with a high chopper down the left-field line. 

updated at Tue Jun 26 00:00:22 2001 PT 
 
= Yahoo sports =  
 

 
일간스포츠 5/16(수) 
박찬호 통산1,000K 돌파 
SF전 7이닝 10K 3실점 호투불구 5패 
 
LA 다저스 박찬호(28)가 샌프란시스코 원정 경기에서 탈삼진 10개를 뽑아내며 통산 1,000탈삼진 대기록을 세웠지만 타선 부진으로 시즌 9승 사냥에는 실패했다. 

박찬호는 이날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10개)까지 세우며 13경기 연속 퀄러티 피칭(6이닝 동안 3실점 이내)을 이어갔다. 

전날까지 39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최소경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중인 배리 본즈는 이날 박찬호에게 3타수 무안타(1볼넷)의 빈타로 물러났다. 

박찬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퍼시픽 벨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7이닝을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으로 3실점하며 시즌 5패를 당했다. 방어율은 2.80에서 2.86으로 다소 높아졌고, 최고 구속은 151㎞이었다. 다저스 2-5 패. 

박찬호는 1회부터 삼진 3개를 뽑아낸 후 2회와 7회를 제외하곤 매회 삼진 행진을 펼쳤다. 21일 애리조나 다이 아몬드백스까지 992탈삼진을 기록한 박찬호는 이날 5회 머레이에게 1,000번째 탈삼진 대기록을 올렸다. 

1994년 4월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데뷔 1호 탈삼진을 거둔 박찬호는 이로써 7년 2개월 17일만에 대기록을 세우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거듭났다. 
 
박찬호는 이날 1회 2사 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사 후 3번 타자 본즈에게 볼넷을 허 용한 박찬호는 이어 켄트 리오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2점을 잃었다. 이날 켄트는 박찬호에게 4회 솔로 홈런 포함 7회까지 3타수 3안타를 터트리며 3타점을 뽑았다. 

다저스 타선은 1회 숀 그린의 좌전 안타로 선취 득점을 올린 후 4회 로두카의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 한 것이 고작이었다. 

박찬호는 다음달 1일 오전 11시 5분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9승에 재도전하게 된다. 
 
SF전 10개추가...데뷔8년 202경기만에 1,000탈삼진 돌파 

LA 다저스 박찬호(28)가 메이저리그 데뷔 8년째, 풀타임 메이저리거 6년째에 개인 통산 1,000탈삼진을 돌파했다. 

박찬호는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이로써 지난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전까지 빅리거들을 상대로 992개의 삼진을 빼앗고 있었던 박찬호는 202경기 만에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002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박찬호의 1,000탈삼진 제물은 샌프란시스코 중견수이자 톱타자 머레이였다. 머레이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역시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2_2에서 5구 바깥쪽 직구에 헛스윙, 박찬호에게 개인 통산 1,000개째 탈삼진을 안겨줬다. 

Los Angeles Dodgers starter Chan Ho Park pitches against the San Francisco Giants during the first inning in San Francisco on Monday, June 25, 2001. (AP Photo/Justin Sullivan)  
 
머레이는 LA가 1-2로 뒤지던 2회초 무사 1루에서 8번 코라의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잘 맞은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 추가 실점을 막았던 주인공이다. 

박찬호는 데뷔 해인 1994년 4월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얻어낸 것을 시작으로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96년 이후에는 매년 100개 이상 씩의 탈삼진을 기록해왔다. 시즌 최다승을 올렸던 작년 시즌에는 무려 217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26일 현재 박찬호는 랜디 존슨(179개), 커트 실링(131개ㆍ이상 애리조나), 캐리 우드(126개ㆍ시카고 커브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탈삼진 부문 4위를 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은 놀란 라이언의 5,714개이고 우리나라에서 1,000개 이상 탈삼진을 기록한 투수는 모두 18명밖에 없다. 

우리 나라 개인 최다 기록은 선동열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위원이 현역시절 기록했던 1,698개이고 현역 투수 중 최다는 삼성 이강철의 1,501개다. 

  ●박찬호 연도별 탈삼진 수 
 
연도
경기
이닝
탈삼진
성적
1994
2
4
6
 
1995
2
4
7
 
1996
48
108⅔
119
5승5패
1997
32
192
166
14승8패
1998
34
220⅔
191
15승9패
1999
33
194⅓
174
13승11패
2000
34
226
217
18승10패
2001
17
116⅓
122
8승5패
계
202
1,066
1,002
 73승48패
※2001시즌 기록은 26일 현재. 
 
박찬호, 본즈와 맞대결 '판정승' 
세차례 대결 2타수 무안타 봉쇄 

'정상급 방패'가 '최고 창'의 예봉을 막았다. 

LA 다저스 박찬호(28)가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 배리 본즈(35)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박찬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퍼시픽 벨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본즈와 세차례 상대해 볼넷 하나를 내주기는 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잘 막아냈다. 본즈는 25일까지 75경기에서 무려 39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홈런사를 새로 쓰고 있는 최고 타자다. 

1회말 본즈에게 볼넷을 내준 박찬호는 3회 초구 체인지업으로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했고, 6회에는 3구째 커브로 역시 2루수 앞 땅볼을 만들어 냈다. 

박찬호와 본즈는 올 시즌 이미 두 번 맞붙어 장군 멍군을 기록했다. 지난 4월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대결에서 박찬호는 본즈를 3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어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4월 19일 원정 경기에서는 4_4 동점이던 7회 2사 후 우월 장외 홈런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2타수 무안타를 추가함으로써 박찬호는 본즈와의 통산 대결에서 34타수 9안타(.265)를 기록하게 됐다. 볼넷은 10개를 내줬다. 

 
일간스포츠 6/26(화) 
멋진 수비 후 정신적인 실책(?)  
주자 크루터 아무도 신경안써 2루로 뛰어 

정신적인 실수(mental mistake)도 있다. LA 다저스 공격 2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코라가 우중간 2루타성 타구를 날렸을 때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캘빈 머래이가 믿을 수 없는 다이빙 캐치를 성공시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루주자 크루터는 2루까지 갔다가 황급히 1루로 돌아 왔다. 여기까지는 멋진 수비이다. 

다음 순간에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다. 1루로 돌아 왔던 크루터가 2루에 가 서 있는 것이다. 

팬들도 영문을 몰랐고 취재 기자실에서도 도루를 한 것이냐, 투수 보크냐, 도대체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가를 서로 물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마크 가드너가 다음 타자인 박찬호에게 공을 하나도 던지지 않은 상태에서 크루터가 2루까지 가 있었기 때문이다. 

공식 기록원에게 확인한 결과 정신적인 실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수비를 하다가 실책들 하던가, 혹은 보크를 범하는 등의 육체적인 실책이 아니라 1루수가 투수에게 공을 던져 주는 과정에서 볼 데드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1루에 있는 주자 크루터를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정신적인 실수를 범했다는 것이다. 

크루터는 자신에게 투수는 물론 내야수들이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 사이에 2루로 뛰어 갔다. 아무에게도 실책은 기록되지 않았다. 물론 채드 크루터에게 도루를 주지도 않는다. 
 
높은공 2개 결정타 맞아  

26일 오후 12시45분(한국 시간), 25일 오후 8시45분(샌프란시스코 현지 시각), 박찬호가 5회 샌프란시스코 1번 타자 캘빈 머레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1,000탈삼진 고지에 올라선 공의 구질은 의외로 평범했다. 

시속 143km의 아웃코스 직구이다. 1,2구 연속으로 커브를 던지다가 볼 카운트 투볼에 몰린 박찬호는 곧 바로 직구 3개 연속 구사해 경기 8번째, 통산 1,000탈삼진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1회와 4회 어중간하게 높은 공을 던지다가 2개의 결정타를 맞았다. 1회 알만도 리오스에게 허용한 직구도 가운데 약간 높았고, 4회 제프 켄트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을 때의 공도 시속 138km의 커브로 타자의 눈 높이의 위치에서 밋밋하게 떨어져 홈런이 됐다. 
 
박찬호 교체 왜 서둘렀나  
포수퇴장과 무관... 3연패 끊기 고육책 

7이닝 동안 겨우 93개 밖에 던지지 않은 박찬호가 8회초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제프 브랜슨으로 교체된 이유는 LA 다저스가 한 점이라도 뽑아야할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박찬호가 8회 첫 타자여서 대타로 바뀌었다. 포수 채드 크루터의 퇴장 등과는 무관하다. 

전날까지 3연패를 당해 1승이 절박한 LA 다저스 벤치에서는 박찬호의 투구수를 고려해줄 여유가 없었다. 

2-3으로 1점 뒤진 채 종반인 8회를 맞았기 때문에 점수를 뽑는 것이 시급했다. 
 
13경기 연속 퀄리티 피칭 
  
박찬호는 26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버텨 4월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1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수준급 선발 투구,6이닝 이상 3실점 이내)를 기록했다. 

올시즌 1경기 최다 타이인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통산 1,002개를 기록했으나 승운은 따르지 않았다. 
 
◆박찬호 기록실 

<26일 샌프란시스코전 현재> 

▲통산 1,000탈삼진(5회 캘빈 머레이) 

▲올시즌 3번째, 통산 17번째 샌프란시스코전 등판(선발은 14번째) 

▲통산 샌프란시스코전 7패째(6승), 올시즌 2패(1승) 

▲퍼시픽 벨파크 원정 5패째(2승), 홈경기 4승2패 

▲5월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4연승 끝 
 
'비를 몰고오는 사나이' 찬호 
SF전 앞두고 또 비...컨디션조절 어려움 

박찬호는 샌프란시스코에 비를 몰고 오는가? 

LA 다저스 박찬호(28)의 선발 등판일인 26일(이하 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오후 내내 비가 내렸다. 

Los Angeles Dodgers catcher Chad Kreuter, center, is held back by coach Jim Riggleman, left, after Kreuter was ejected from the game by home plate umpire Alfonso Marquez, right, during the seventh inning against the San Franicisco Giants, in San Francisco, Monday, June 25, 2001. (AP Photo/Thearon Henderson)  
 
제법 빗줄기가 굵어 경기가 열릴 수 있을지 여부가 경기 시작 예정 시각(현지 오후 7시15분)까지 미지수였다. 

박찬호는 지난 4월29일 퍼시픽 벨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출장했다. 

당시에도 경기 전 비가 내려 박찬호는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제대로 몸을 풀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기온도 섭씨 12도 안팎으로 쌀쌀했다. 

결국 박찬호는 2회말 2개의 포볼을 내준 것이 빌미가 돼 먼저 2점을 내주었고, 4-2로 앞선 7회말 리치 오릴리아에게 동점 좌월 2점홈런, 다음 타자인 3번 배리 본즈에게 결승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배리 본즈의 홈런은 우측 담장을 넘어 샌프란시스코 만 바닷물에 빠졌다. 

이날 경기도 당시의 분위기와 비슷했다. 계속 내리는 비로 양팀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 수가 없었다. 

아직 오른 허리 아래 근육통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박찬호로서는 더욱 부담스러웠다.

 
스포츠투데이 6/26(화) 
박찬호 개인통산 1000탈삼진 돌파… 9승 사냥 실패 
 
LA 다저스 박찬호(28)가 개인통산 1,000탈삼진 기록을 돌파했으나 시즌 9승 사냥에는 실패했다. 

박찬호는 26일(한국시간) 퍼시픽 벨파크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포함) 1볼넷 10탈삼진으로 호투를 했으나 팀 타선의 불발로 시즌 5패째(8승·방어율 2.86)를 당해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 96년 빅리그에 데뷔, 전날까지 992탈삼진을 기록중이던 박찬호는 6년째에 개인 통산 1,002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경기 10탈삼진은 올시즌 최다 탈삼진 타이. 또 패전투수는 됐지만 13경기 연속 퀄리티 피칭(6이닝 3실점)을 이어갔다. 
 
박찬호의 1,000탈삼진 기록의 희생양은 3연속 삼진을 당한 톱타자 머래이였다. 1회말 첫 타자 머래이를 삼진으로 솎아낸 박찬호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머래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말 2사 후 또 다시 머래이를 삼진으로 잡아내 대기록을 수립했다. 바깥쪽 빠른볼과 특유의 슬러브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26명의 타자 가운데 10명에게 탈삼진을 뽑아냈다. 

또한 박찬호는 양대리그 통털어 홈런 1위(39개)인타자 베리 본즈와의 맞대결에서도 한판승을 거뒀다.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꽁꽁 틀어막아 지난 4월 19일 맞은 결승 홈런의 빚을 깨끗이 갚았다. 하지만 박찬호는 본즈를 막는데는 성공했지만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 제프 켄트를 막지못했다. 박찬호는 4번 켄트에게 결승홈런 등 3타수 3안타를 허용했다. 

다저스는 1회초 그린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해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하지만 박찬호는 곧이은 1회말 2사 1, 2루의 위기에서 5번 리오스에게 우측 담장을 직접 맞는 큼지막한 2루타로 2실점,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박찬호가 2, 3회를 무실점으로 호투하자 다저스는 4회초 로두카의 솔로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박찬호는 곧이은 4회말 선두타자 켄트에게 통한의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후 박찬호는 뒷심을 발휘, 5회부터 7회까지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8회초 공격때 대타 브랜슨으로 교체됐다. 다저스가 2-5로 패배. 

박찬호는 다음달 1일 오전 11시 5분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9승에 재도전한다. 

박찬호 삼진 많은 이유  

탈삼진왕들의 특징은 한결같이 빠른 공을 던진다는 것이다.왕년의 놀란 라이언이나 스티브 칼튼이 그랬고 지금의 랜디 존슨 역시 마찬가지다. 선동렬이나 최동원도 다를 바 없었다. 

그러나 우직하게 빠른 공만 던져서는 탈삼진왕에 오를 수 없다.스피드를 뒷받침해 주는 변화구가 필요하다.놀란 라이언과 최동원은 상하의 낙폭이 큰 커브를 잘 구사했다.반면 랜디 존슨과 선동렬은 빠르게 휘는 슬라이더의 명수다. 

박찬호가 삼진을 잘 잡아내는 이유는 빠른 공과 함께 두 가지 변화구를 모두 구사하기 때문이다.특히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구질은 슬라이더(본인은 슬러브로 표현하기를 좋아함)이다.커브는 카운트를 잡는 소위 ‘바람’ 노릇을 많이 한다. 

박찬호의 슬라이더는 130㎞대 후반의 빠른 스피드와 예리한 각도를 자랑한다. 투스트라이크 이후 빠른 공에 부담을 가진 타자들은 이 슬라이더에 배트를 내밀지 않을 수 없다.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오다 휘기 때문.따라서 치지 않으면 대부분 볼이 된다.박찬호가 삼진의 마무리를 헛스윙으로 많이 장식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물론 슬라이더는 빠른 공이 뒷받침돼야 제대로 위력을 발휘한다.박찬호가 최고 150㎞대 중반의 위력적인 직구를 가지고 있는 까닭에 타자들의 배트를 유인해낼 수 있는 것이다. 
 
단짝 포수 크루터 7회 퇴장  

○…2회초 다저스의 공격 때 크루터가 상대 야수들이 한눈 파는 틈을 타 1루에서 2루까지 진루하는 진풍경을 연출.크루터는 코라의 안타성 타구가 상대 중견수의 호수비에 걸려 아웃 당하자 2루까지 갔다가 급히 1루로 되돌아 갔다. 이때 2루 근처에 아무도 없는 것을 발견한 크루터는 다시 2루까지 달려가 세이프. 이 경우 도루는 기록되지 않는다.이곳 기록원은 이를 ‘멘털 미스테이크’로 명명. 

○…박찬호의 단짝 포수 채드 크루터가 7회 삼진을 당하고 알폰소 마르키스 구심에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크루터는 퇴장 명령을 받자 짐 트레이시 감독의 강력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이후 다저스는 1루를 보던 로두카에게 포수를 맡겼다. 

○…박찬호가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1회 실점을 했다.박찬호는 1회 2사 후 안타 2개와 볼넷을 내줘 2점을 허용.올시즌 17경기 만에 첫 1회 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