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타선 폭발로 6전7기 '4승
성공'
답답한
체증이 확 풀렸다.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가 타선의 핵폭발에 힘입어 6전7기에
성공해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지난 6월 24일 피츠버그전에서 3승째를 따낸 뒤 6경기째 승리가 없던 박찬호는 2일(한국시간)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강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마운드에 있는 동안 동료들이 무려 18점을 뽑아준 데 힘입어 19-7로 대승을 이끌었다. 5회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며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던 박찬호는 6회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5점을 추가로 내줘 빛이 바래긴 했지만 후반기에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보여줬다. 5.1이닝 6안타 6실점 9탈삼진을 기록해 방어율은 6.88에서 7.08로 더 높아졌다.무려 39일 만에 승리를 거둬 4승5패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1-0으로 뒤진 1·2회 6점씩을 뽑고 3회에도 4점을 보태 올 시즌 10승을 기록 중이던 베테랑 존 버킷을 맹폭했다.1회말이 시작되자마자 연속몸에 맞는 볼과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우전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텍사스는 라파엘 팔메이로의 2타점 우전적시타에 따라 2-1로 전세를 뒤집은뒤 지난달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토드 홀랜스워스의 1타점 좌익선상 2루타와 칼 에버럿의 중월 3점홈런으로 순식간에 스코어를 6-1로 벌렸다. 텍사스는 2회에도 에버럿의 만루홈런 등으로 6점을 보탰고,3회에는 토드 홀랜스워스가 3점홈런을 날리는 등 4점을 추가해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으로몰고갔다. 타선의 지원이 컸지만 박찬호도 메이저리그 최강 타선을 상대로 위력을 과시했다. 1회초 선두타자 조니 데이먼에게 2구째 한복판 직구를 강타 당해 우월 솔로홈런을 내주기는 했지만 이후에는 침착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나갔다. 1회 1사후 노마 가르시아파라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타점기계’ 매니라미레스를 삼진으로 잡았고,이어 클리프 플로이드를 볼넷으로 거른 뒤 제이슨 배리텍을 삼진으로 낚아 위기에서 벗어났다. 고비를 넘긴 박찬호는 2화에서 5회까지 사사구 2개만을 내줬을 뿐 안타 없이 7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확실하게 막아냈다.그러나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응급처치를 받은 뒤 6회 가르시아파라와 도박에게 홈런 두 방을 맞으며 5점을 더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음 등판은 오는 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으로 시즌 10승을 채울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박찬호는 1회초 조지 데이먼에게 솔로홈런, 노마 가르시아파라에게 직구를 강타 당한 뒤 잽싸게 투구패턴을 바꾼 게 주효했다.직구 타이밍에타자들의 방망이가 잘 돌아가자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와 협의해 지난 경기에서 위력을 보였던 커브 위주로 볼배합을 바꿨다.몰론 스코어가 많이 벌어진 덕도 봤지만 이후 보스턴 강타자들의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이 확 늘어났다. ○…올시즌 10승을 올린 보스턴 선발 존 버킷이 5회 이전에 강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버킷은 이날 텍사스전 등판으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너리그를 통틀어 30개팀에 등판하는 기록을 세웠으나 수모를 겼었다. ○…잘 던지던 박찬호는 6회 갑자기 몰락해 아쉬움을 주었다.홈런 두방에 5실점. 이전 5회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며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는 점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었다. 손가락 이상과 포수가 이반 로드리게스에서 빌 해슬먼으로 바뀐 게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타선의 기폭제 구실을 하며 박찬호에게 승리를 안긴 토드 홀랜스
워스는 박찬호와 LA 시절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다.
박찬호가 풀타임 메이저리거 첫해를 보낸 1996시즌 LA에서 신인왕이 됐고, 2000년
콜로라도로 트레이드 된 뒤 지난달 31일 텍사스로 이적했다. 홀랜스워스는 2-0으로
앞선 1회 좌익선상 2루타로 추가점을 뽑은 뒤 3회에도 3점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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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5패 박찬호 시즌 10승 오를까?
천신만고끝에
4승에 성공한 박찬호(29.텍사스)가올 해 10승 고지에 올라서며 6년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할 수 있을까.
지난 6월24일 피츠버그전 승리 후 6차례의 도전에서 2패만을 기록하고 39일만인7번째 도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본 박찬호의 시즌 성적은 4승5패에 방어율 7.08. LA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 97년 14승을 시작으로 지난 해까지 시즌 평균 15승을기록했고 올 해초 5년간 6천500만달러의 거액을 받은 텍사스 에이스의것으로는 너무 초라한 성적표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로는 박찬호의 10승 고지 등정은 요원해 보인다. 전체 162경기 중 108경기를 마쳐 박찬호가 남은 시즌 부상없이 5일 간격의로테이션을 지키더라도 선발등판은 10경기에 불과,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면두 자릿수승수 달성에 필요한 6승을 채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허벅지 부상 후유증이 남아 있는 박찬호는 구속과 제구력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고 회복불능의 지구 최하위로 처진 팀이 내년 시즌을 대비,전력 재정비를서두르는 것도 승수 추가의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박찬호는 지난 99년 7월23일 신시내티전부터 8월17일 플로리다전까지 6경기 동안 승수를 올리지 못하다 8월23일 필라델피아전부터 기적같은 7연승을 달려 13승을올린 경험이 있다. 물론 팀의 전력이나 박찬호의 컨디션 등 상황은 이전과 다르지만 올 해 10승 희망의 싹이 곳곳에서 옅보이고 있어 반갑다. 우선 박찬호가 6전7기에 성공,자신감을 되찾은 것이 가장 큰 힘이다. 박찬호는 후반기 첫 등판했던 미네소타전부터 3경기 연속 퀄리트스타트(6이닝이상 투구에 3자책점 이내 호투)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달 22일 오클랜드전에서는 올 시즌 가장 많은 8이닝을 2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보여줬고 2일 보스턴전에서는 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또 최근 들어 팀 타선의 방망이가 불을 뿜는 것도 박찬호의 10승 고지 정복에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텍사스 타선은 2일 홈런 6개 등 장단 20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보스턴 마운드를집중공략하는 등 최근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리그 최다인 36홈런을 기록중인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이끄는 중심타선이 화끈한화력 지원을 해준다면 박찬호가 연승행진을 못할 이유도 없다. 그러나 연승행진을 위해서는 박찬호가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예전과 달리 경기 초반에 대량 실점을 허용하고 좌타자에게 난타당하기 일쑤며홈 그라운드의 이점마저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4회 이후 피안타율이 0.243에 불과한 반면 3회까지의 피안타율은 3할대에육박하고 있으며 좌타자의 피안타율(0.314)이 우타자(0.228)보다 월등하게높다. 또 지난 해 원정 5승7패 대비 홈 10승4패로 홈경기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던박찬호는 올 해 알링턴볼파크에서 3승3패를 기록,홈구장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2번째 삭발로 심기일전한 박찬호가 오랜만의 승리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호투하고 폭발적인 팀 타선의 지원속에 10승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 지주목된다.
○...손가락 상태는.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에 물집이 생겼는데 괜찮다.몰랐는데 5회초에 알았다. ○...왜 6회에 다시 나왔나. 본드 같은 것으로 붙이고 나니 괜찮은 것 같았다.그런데 막상 공을 잡으니느낌이 없고 커브가 떨어지지 않았다. ○...5회까지 아주 좋았는데 뭐가 잘 됐나.왼쪽 타자 몸쪽 승부가 좋았고,포심도 괜찮았다.커브도 잘 들어갔다.오랜만에 공에 힘이 실리는 기분을 느꼈다.전반적으로 내가 의도한 대로 공이 잘들어갔다.물집이 생겨 아쉽지만 만족한다.물집이 잡힌 뒤에는 세게 못 던지고,커브도 스핀이 안 먹어 위로 떴다. ○...다음 경기에 지장은 없나.괜찮을 것 같다. ○...많은 교민이 구장에 응원을 왔는데. 동포들의 응원에 감사한다.몸을 푸는데 펜스 가까이 와 이름도 부르고 사인도
요청했다.집중하기에는 어려웠지만 힘을 주기 위해 많이 와주셔서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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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19, Boston
7
ARLINGTON, TEXAS (TICKER) -- This time, Carl Everett was the Grand Marshall of the Texas Rangers' hit parade. Everett homered twice and knocked in a career-high seven runs against his former team, powering the Rangers to a 19-7 victory over the Boston Red Sox.
"I play hard no matter what team it is," Everett said. "There is no significance to which team. I'm still close with a lot of those guys." The big game by Everett came one night after he went 0-for-5 as the Rangers banged out 21 hits in a 17-6 victory over the New York Yankees. Sparked by Everett, the Rangers sent 25 batters to the plate and had 13 hits in the first three innings, building a 16-1 lead. Kevin Mench, newly acquired Todd Hollandsworth, Mike Lamb and Rafael Palmeiro also went deep for Texas, which had six homers among its 20 hits. "This is more of what I though we'd be like, everyone contributing and scoring a lot of runs," said Palmeiro, who went 3-for-4 and scored four times. "We've had a lot of injuries and a lot of guys having down years and we couldn't mesh early on, but we can still come out and try to do it the rest of the way." Chan Ho Park (4-5) was the beneficiary of his club's offensive onslaught. The Korean righthander surrendered six runs and nine hits in 5 1/3 innings, walking three and striking out nine. Cliff Floyd, acquired Tuesday from Montreal, went 2-for-3 with a run scored in his Red Sox debut. Red Sox starter John Burkett (10-4) was pounded for eight runs and six hits in 1 1/3 innings. Frank Castillo followed and was even worse, getting shelled for 10 runs and 11 hits in 3 2/3 innings. "Physically, I felt fine," Burkett said. "Tonight was just a terrible game and an embarrassment. I couldn't have gotten a Texas high school team out, let alone the Texas Rangers. I put Frank in a bad position. He wound up coming in in the second and taking one for the team." Red Sox manager Grady Little didn't seem too concerned about the loss. "We've forgotten about it already," he said. "We went out there tonight against a club that we knew could hit the ball over the park and once it started, we couldn't stop the bleeding." After Johnny Damon led off the game with a homer, Burkett put himself into immediate trouble in the bottom of the first, hitting Frank Catalanotto and Mench with pitches. Alex Rodriguez singled to load the bases and Palmeiro followed with a two-run single. Burkett recorded his first out when Ivan Rodriguez flied to left, but Hollandsworth, playing in his first game with Texas after being acquired from Colorado, delivered an RBI double to make it 3-1. "This was my first impression and it was good," Hollandsworth said. "We got the lead and made it stick. You want to make a good first impression and do your job." "We knew we were getting a very good player and we are happy to have him," Rangers manager Jerry Narron said. "He is going to have quite a few chances to play." Everett crushed Burkett's next offering over the center field wall, making it 6-1. Alex Rodriguez and Ivan Rodriguez had run-scoring singles in the second before Everett struck again, sending a 1-0 pitch from Castillo over the right field wall for his eighth career grand slam to make it 12-1. Everett, who has been slowed by injuries this season, has six homers and 15 RBI in his last seven games. "I'm tired of hitting home runs," Everett said. "I want some base hits. The only time I get on base is when I hit a homer." The Rangers continued to pour it on in the third when Mench hit a solo homer and Hollandsworth belted a three-run shot. Texas' lead grew to as many as 17 runs in the fifth on Lamb's two-run shot off Castillo. Nomar Garciaparra hit a solo homer and Brian Daubach a two-run shot in the sixth, when the Red Sox scored five times. The teams traded runs in the final three in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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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심패스트볼'로 장타 피해
박찬호가 정상을 되찾고 있다. 7월 한달
동안 5경기 등판에 승리없이 1패만을 당했지만 방어율이 5.13이고, 최근 4경기
방어율은 4.44다. 다저스 시절에 비해 여전히 높지만 그래도 아메리칸리그에서
거둔 성적임을 고려하면 최근 6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는 사실이 이상할
정도다. 하지만 여전히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직구스피드다.
박찬호는 시속 150㎞를 넘는 직구를 종종 던지지만 대부분 145㎞ 언저리이고, 때로는 140㎞를 겨우 넘는 직구를 던진다. 하지만 이날 보스턴전에서 보인 볼스피드를 볼 때 박찬호는 일단 직구에서 정상 스피드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2회에 자니 데이먼을 삼진으로 잡을 때 스피드가 시속 151㎞였고, 1회 제이슨 베리텍을 삼진으로 처리할 때 스피드는 150㎞였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150㎞를 넘는 직구를 던질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면 시속 145㎞에도 못미치는 직구는 무엇인가. 바로 투심패스트볼이다. 텍사스 홈구장 알링턴구장은 '타자들의 천국'이다. 특히 우중간 타구는 웬만큼만 걸치면 홈런이 된다. 박찬호는 "알링턴구장에서 던지는 게 내셔널리그 '타자들의 천국'인 쿠어스필드에서 던지는 것보다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플라이볼이 많이 나오는 포심패스트볼은 시속 155㎞가 넘지 않으면 곧바로 장타로 연결되는 구장이 바로 알링턴구장이다. 반면 지금 박찬호가 구사하는 투심패스드볼은 싱커처럼 가라앉아 많은 땅볼 타구를 유도할 수 있다. 박찬호는 스피드를 줄이는 대신 장타를 피하는 생존방법으로 투심패스트볼을 선택한 것이다. 박찬호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적응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10K 욕심내다 5실점 '어이쿠' '삼진 1개와 바꾼 5실점.' 탈삼진
1개를 위한 것치고는 너무 비싼 대가를 치렀다.
5회 박찬호가 물집 치료를 받았을 때 대부분은 더 이상 투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그때까지 점수차가 18-1이어서 텍사스 투수진 누가 나와도 막을 수 있는 점수였다. 하지만 제리 내론 감독은 6회에도 박찬호를 등판시켰다. 내론 감독은 "5회까지 삼진이 9개인데 1개만 더 잡아 10개를 채우게 해주고 싶었다"며 "올시즌 텍사스 투수 중 한 경기 10개의 삼진을 잡은 투수가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삼진 1개만 채우면 바꿀 계획이었다. 그러나 6회에 등판한 박찬호는 결국 마지막 1개를 채우지 못하고 무려 5실점을 했다. 만일 5회만 던지고 교체됐다면 박찬호는 5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에 9탈삼진의 멋진 기록을 남길 수 있었다. 6.88이던 방어율도 6.60으로 낮출 수 있었다. A학점의 훌륭한 성적표도 5⅓이닝 동안 6안타 6실점의 평범한 C학점으로 바뀌었다. 이미 승부가 끝난 상태에서 모처럼 제1선발 투수가 에이스다운 피칭을 하고 있는데 훈장을 달아주고 싶은 마음은 감독으로서 당연했다. 박찬호의 피칭도 좋았고 감독의 의도도 좋았다. 그러나 막판에 더 멋진 그림을 그리려는 욕심이 되레 멋진 작품에 흠집을 남겼다. |
| 알링턴구장에 '붉은악마'
○…이날 경기는 박찬호의 7번째 4승 도전. 박찬호는 최악의 성적을 거둔 99년 두차례에 걸쳐 6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적이 있으나 7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적은 없다. 박찬호는 지난 6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만을 안았고 7월 한달 동안 5경기에서 1패, 방어율 5.13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박찬호를 맞아 왼손타자 5명을 선발 라인업에 배치. 특히 이틀 전 몬트리올에서 영입한 박찬호 천적타자 클리프 플로이드를 노마 가르시파라, 매니 라미레스에 이어 5번타자로 기용하고 줄곧 5번타자로 나서던 제이슨 베리텍을 6번에 세웠다. 한편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던 카를로스 바예르가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텍사스는 전날 콜로라도에서 영입한 토드 홀랜스워스를 6번타순에 중견수로 기용. 그동안 주전 중견수로 나서던 루벤 리베라는 수비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으나 공격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또 이날 텍사스는 손가락 부상을 당한 후안 곤살레스를 빼고 케빈 멘치를 우익수로 기용. ○…알링턴구장 1루쪽 상단에는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한국 교민 응원단 150명이 박찬호를 열렬히 응원. 이들은 '박찬호 힘내라'라는 격문을 걸어놓고 성원을 보냈다. ○…이날 알링턴 기온은 경기가 벌어지기 직전까지 섭씨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체감기온은 38도까지 올라갔으며 경기가 시작되며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박찬호가 1회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하기는 올시즌 들어 처음. 박찬호는 1회 보스턴 1번타자 자니 데이먼에게 초구 직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후 2구째 140㎞짜리 몸쪽 직구를 던지다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는 선두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박찬호가 후반기 6경기 연속 몸 맞는 공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6-1로 앞선 2회 보스턴 선두타자 셰이 힐렌브랜드의 등을 맞혀 무사에 출루를 허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