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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8/25(일) 
박찬호 복귀전, 최강 양키스잡고 5승수확 
 
텍사스 레인저스 박찬호가 손가락 물집 부상을 털고 시즌 5승을 멋지게 장식하며 복귀전에 성공했다. 

박찬호는 24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강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7안타 1포볼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6-2로 이겨 23일만에 승리에 입맞춤했다. 

15승투수 마이크 무시나와 격돌한 박찬호는 1회초 알폰소 소리아노와 제이슨 지암비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선취점을 빼앗겼으나 라파엘 팔메이로의 연타석아치를 포함해 4개의 홈런 지원사격에 힘입어 승리를 낚았다. 

마지막 6회를 제외하고 매이닝 안타와 포볼로 누상에 주자를 내보내 살얼음을 걸은 박찬호는 1회 선취점과 3회 선두타자 데릭 지터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2,4,5회 예리한 변화구로 양키스 강타선의 맥을 끊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지난 7월22일 오클랜드전 이후 4경기만에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18경기 등판한 게임에서 5번째 퀄리티스타트다.투구수는 117개 스트라이크는 70개였다.방어율은 7.14에서 6.89로 떨어졌다. 

박찬호는 3회말 지터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2-1로 역전을 당한 뒤 계속된 2사 1,2루 추가실점 위기에서 라울 몬데시를 좌익수플라이로 낚아 한숨을 돌렸다. 

박찬호는 팔메이로와 허버트 페리의 홈런으로 3-2로 전세를 뒤집은 뒤 5회말 또 한번의 위기를 맞았다.양키스는 선두타자 지암비가 우전안타로 출루하면서 분위기를 잡기 시작했다.버니 윌리엄스의 2루 땅볼로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으나 로빈 벤추라의 우전안타로 1사 1,2루에 몰렸다. 

이 위기상황에서 호르헤 포사다 커브 삼진.이어 몬데시를 높은 볼로 헛스윙을 유도해 양키스에 결정타를 먹였다.구원 후안 알베레스,대니 콜브,프란시스코 코르테로는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선발 박찬호의 승리를 지켰다. 

박찬호의 다음 등판은 29일 홈에서 벌어지는 볼티모어전이다. 
 
17일만에 복귀 등판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는 24일(한국시간) 17일만에 양키스타디움에 등판,복귀전을 치렀다.한국인 선수가 양키스타디움 마운드를 밟은 것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에 이어 박찬호가 두번째다. 

○…뉴욕 양키스 조 토리 감독은 1∼2번 우타자 알폰소 소리아노, 데릭지터, 3∼6번 제이슨 지암비,버니 윌리엄스,로빈 벤추라,호르헤 포사다로 이어지는 좌타라인 등 평소와 같은 오더로 박찬호에 대비했다. 

○…박찬호에게 유난히 강한 뉴욕의 1루수 제이슨 지암비는 이날도 적시타를 포함해 2안타를 추가,통산 9타수 5안타를 마크. 

○…박찬호는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라울 몬데시와 처음 투타대결을 펼쳤다.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으로 호타준족의 몬데시는 박찬호가 등판할 때마다 투타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원조 도우미로 통했다. 

○…이날 양키스타디움은 경기전 보슬비가 내려 다소 쌀쌀했다.경기 개시 때 온도는 섭씨 23.8도를 기록했고 바람은 외야에서 홈쪽으로 불어 투수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관중은 5만871명이 입장했다.한인 동포는 예상보다 적은 200여명정도에 그쳤다.뉴욕 상주 한인 방송국에서도 취재진이 단 1명도 오지 않았을 정도로 박찬호 열기는 식어 있었다. 

○…양키스 팬들은 7회초 텍사스의 대타로 루벤 리베라가 출장하자 ‘우∼’하며 야유를 보냈다.리베라는 시즌 초 동료 데릭 지터의 글러브를 훔쳐 기념품 가계에 판 게 적발돼 양키스에서 방출당했다. 
 
몬데시 약점 알고 있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와 뉴욕 양키스 외야수 라울 몬데시는 서로를 잘 아는 사이다.박찬호가 다저스에서 94년∼2001년 사이 활동하는 동안 몬데시는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받으며 호타준족으로 이름을 떨쳤다. 

몬데시는 지난 99년 케빈 말론 전 단장,데이브 존슨 감독과 불화로 시즌후 토론토의 션 그린과 맞트레이드됐다.박찬호는 지난해 FA로 풀려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몬데시는 이후 매우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다. 

토론토는 연봉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7월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했다. 

몬데시의 강점은 강한 어깨,파워넘치는 배팅,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다. 

양키스도 이 점 때문에 우타자 보강차원책으로 몬데시를 데려왔다. 

몬데시가 다저스에서 신인왕을 받을 때만 해도 타율,어깨,도루,파워,수비 등 5가지 무기를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하지만 타격에서 워낙 약점이 뚜렷해 슈퍼스타로 도약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32 홈런 23 타점 72개를 기록한 몬데시는 변화구와 바깥쪽 볼 대응이 아마추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정도였다. 

예전 토미 라소다 전 LA 감독은 “몬데시가 밀어치는 타격을 하는 것을 보고 싶다”며 천편일률적인 끌어치기 배팅을 아주 싫어했다. 

한솥밥을 먹었던 박찬호는 몬데시의 약점을 훤히 꿰뚫고 있었다. 

비록 2회 첫 타석에서 11개의 볼을 던지며 간신히 삼진을 잡았으나 3·5회 누상에 주자를 둔 상황에서 몬데시를 범타로 처리해 승리에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몬데시는 2회 커브에 삼진,3회는 변화구를 받아쳤으나 좌익수플라이,5회는 볼카운트 2-1에서 직구 어이없는 높은 볼에 헛스윙해 양키스 공격에 찬물을 끼얹었다.양키스전 승리에는 다저스 동료였던 몬데시가 있었다. 
 

 
스포츠서울 8/25(일) 
변화구로 낚은 승리  
 
텍사스 레인저스 박찬호가 손가락 물집으로 부상자명단에서 회복된 뒤 강적뉴욕 양키스와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시즌 5승째로 지난 2일 보스턴 승리 이후 23일만이다.이날 승리는 아메리칸리그 최강호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적지 양키스타디움에서 작성해 기쁨이 더욱 컸다. 

보통 투수들은 오랜 부상에서 돌아오면 볼에 힘이 있다.박찬호의 5승 가운데 2승이 부상 복귀전에서 거둔 승리라는 점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뉴욕 양키스 에이스 로저 클레멘스는 메이저리그 17년 동안 6차례 부상자명단에 올랐는데 복귀전 전적이 5승무패다.단 1경기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박찬호-마이크 무시나의 대결은 예상보다 싱거웠다.직구의 위력이 예전같지않은 무시나는 홈런 4개를 허용해 참패를 당했다.무시나는 올해 한경기 4개이상의 홈런을 4차례나 허용했을 정도로 볼에 위력이 없다. 

박찬호의 양키스전 승리는 적시에 터진 타자들의 홈런 덕이 크지만 결정적인 요인은 변화구 제구력이었다. 

박찬호는 양키스전을 단단히 각오하고 던지는 듯했다.그것은 변화구 구사에서 입증된다.아무리 좋은 타자도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때리는 경우는 드물다. 양키스 타자들의 직구 타격은 메이저리그에서 정평이 나있다. 

박찬호는 이 점을 간판하고 변화구 위주로 구사했다. 물론 변화구 제구력이 뒷받침 됐으니까 가능했다. 

박찬호는 6회를 던지는 동안 117개의 볼을 던졌다.이닝당 19.5개다. 과다한 투구수다. 이 가운데 직구가 51개에 이른다.나머지 66개가 커브, 체인지업, 슬러브 등이다. 직구 비율이 43.5%에 불과했을 정도로 변화구 일변도였다. 

충분히 이해가 된다. DL에서 복귀한 상태에서 또 기대 이하의 투구를 한다면 박찬호는 팀내에서 설 땅이 없다. 두뇌회전이 빠른 박찬호가 이를 모를 리 없다. 

양키스 복귀전은 완벽한 변화구가 이룬 승리였다. 
 
복귀전 승리 기쁨두배 박찬호 인터뷰  
 
베이브 루스가 만든 집’ 양키스타디움에서의 승리는 누구에게든 각별하다. 이기면 각광받지만 져도 본전이다. 

박찬호도 예외가 아니다.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처지에서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으니….기쁨이 몇 곱절일 박찬호의 소감을 들어봤다. 

● 양키스타디움에서 승리를 거둬 느낌이 다를 텐데. 

-뉴욕이라 느낌이 달랐다.양키스 타선이 워낙 강하고 강팀이라 도전해 볼 만했다.모든 걸 시도했는데 의도대로 됐다. 

● 양키스타디움이 다른 구장과 비교해 산만하다거나 위압감을 주지는 않았는지. 

-그런 건 없었다. 

●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와 호흡이 잘 맞았는데. 

-이전보다 원하는 대로 사인이 왔고 그대로 던졌다. 

● 3회 데릭 지터의 홈런은. 

-홈런이 아닌 줄 알았다.초구를 잘 쳤다. 

● 몇 회부터 승리에 대한 확신이 섰는가. 

-오늘은 변화구의 강약조절이 좋았다.슬로커브가 스트라이크로 구사된 게 도움이 됐다. 

● 초반에 변화구가 많았는데. 

-양키스 타자들을 처음 상대해 초반에는 변화구 위주로 던졌고, 후반에는 정석대로 직구 중심이었다. 

● 직접 양키스 타자들을 상대해본 느낌은. 

-7안타를 허용했지만 상대가 못한 게임이다.누상에 주자를 둔 상황에서 포볼이 없어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 

● 5회에 코치와 트레이너가 갑자기 올라왔는데 손가락은 이상이 없나. 

-아무렇지도 않다.초구가 어이 없이 벗어난 뒤 손가락을 무심코 쳐다봤더니 코치와 트레이너가 깜짝 놀라 마운드에 올라온 것이다. 

● 5회가 승부처였는데. 

- 몬데시는 적극적인 타격을 하는 타자여서 사실 어떻게 상대할지 알고 있었다.포사다에게는 어정쩡한 볼로는 안되겠다 싶어 완벽한 커브를 구사했다.오늘 슬로커브는 좋았지만 빠른 커브는 포사다에게 던진 한 개만 효과가 있었다. 

프랑코나 감독대행 코멘트 

5회 라울 몬데시를 삼진으로 잡은 게 결정적이다.투구수가 많았고 불펜을 준비하고 있었다.양키스 타자들이 때린 타구가 빗맞은 게 많았다.변화구 제구력이 매우 좋았다.6회까지 끌고 가 불펜에 도움이 됐다.본인도 6이닝 투구에 만족했을 것이다. 
 
박찬호, 무시나보다 영리했다  
 
- 텍사스 레인저스 박찬호=6이닝 1홈런 7안타 1포볼 1사구 6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 

- 뉴욕 양키스 마이크 무시나=6이닝 4홈런 8안타 7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 

24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격돌한 두 선발투수의 명암은 홈런에서 갈렸다.박찬호는 데릭 지터에게 홈런 1개를 허용했다.무시나는 라파엘 팔메이로에게 연타석,허버트 페리(이상 1점),칼 에버럿(2점) 등 3타자에게 4개의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날 양팀 선발투수의 직구 속도는 비슷했다.엄밀하게 말하면 무시나가 2㎞ 정도 빨랐다.박찬호의 직구는 시속 145㎞에 머물렀다.최고 스피드는 151㎞. 무시나의 직구는 꾸준히 147㎞ 정도로 측정됐다. 

이 구속은 박찬호가 다저스 때 보여준 위력적인 직구 스피드가 아니다. 

무시나 역시 지난해까지 타자를 압도하던 공은 아니었다.이들은 현재 나란히 구속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승패는 완전히 갈렸다. 

박찬호가 승부처에서 직구를 포기하고 변화구 위주의 투구를 했다면 무시나는 여전히 자기 패턴을 고수하다가 홈런 4방을 허용했다. 

박찬호가 무시나보다 영리했다고 할 수 있다.지난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무시나는 한경기 4개의 홈런을 통산 네차례 내줬고,뉴욕에서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무시나는 팔메이로에게 체인지업과 싱커,페리에게 커브,에버럿에게는 포심패스트볼을 구사하다 각각 홈런을 얻어맞았다. 

자신이 구사하는 레퍼토리가 전혀 통하지 않은 것이다. 

무시나는 텍사스에 약점을 보이고 있다.지난 1일 알링턴에서도 3이닝 11안타 7실점으로 난타를 당했고,텍사스전에서는 통산 10승11패로 부진하다. 

무시나가 고집을 피워 게임을 그르친 반면 박찬호는 우회로를 택해 승리의 월계관을 썼다.직구가 안타로 연결되자 이를 버리고 변화구로 양키스 타자들을 범타로 유도했다.똑똑한 투수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 
 
박찬호, 무시나에 판정승 '에이스 명예회복'  
 
“상대하기 어려웠다.데이브 콘을 연상케 했다.” (뉴욕 양키스 중견수 버니 윌리엄스) 

“타자들의 역을 찌르는 피칭으로 호투했다.경기내내 우리 타자들의 타격 밸런스를 흐뜨려 놓았다.에이스다운 투구를 했다.” (뉴욕 양키스 MVP 출신 1루수 제이슨 지암비) 

“단호하고 두려움없는 피칭을 했다.그 정도의 구질이면 어디서든 통한다.” (동료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 

텍사스 레인저스 박찬호가 24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강적 뉴욕 양키스를 6-2로 꺾은 뒤 나온 선수들의 반응이다. 

한마디로 에이스다운 피칭을 했다는 게 텍사스 동료들과 그를 상대한 뉴욕 양키스 타자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25일자 댈러스 모닝뉴스도 ‘에이스가 복귀했다’며 양키스전 상보를 선발 박찬호 칭찬일색으로 도배했다. 

이날 1승은 단순한 1승에 그치는 게 아니다.양키스를 6이닝 2실점으로 묶은 내용이 에이스로서 복귀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이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이 점에 무게를 뒀다.텍사스 출입기자 에반 그랜트는 5회 2사 1·2루에서 라울 몬데시를 시속 150㎞의 높은 볼로 헛 스윙 삼진을 유도한 데 감탄했다.“올시즌 처음보는 투구였다”고 평했다. 

에이스급 마이크 무시나와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둔 점 또한 박찬호 평가를 새롭게 할 수 있는 대목이다.두사람은 나란히 6이닝을 던져 비교됐다. 

버니 윌리엄스가 말한 데이브 콘은 지난 99년 6월 뉴욕 양키스에서 퍼펙트게임을 수립한 슬라이더의 대가다. 

박찬호를 콘과 견준 점은 의미가 크다.박찬호의 이날 변화구는 예리하고 제구력이 완벽했다.윌리엄스는 박찬호의 커브와 슬러브가 콘의 낮게 깔리는 슬라이더를 연상시킨 것이다. 

박찬호는 시즌 내내 부진을 양키스전 호투로 명예회복을 했다.박찬호는 이제 에이스로 되돌아왔다.잔여 경기에서도 양키스전 같은 투구가 이어지면 텍사스의 앞날은 매우 밝다. 
 

 
Yahoo sports 8/25(일) 
Texas 6, NY Yankees 2  
 
BRONX, NEW YORK (TICKER) -- Rafael Palmeiro took a tour of Yankee Stadium with his latest two homers here. 

Palmeiro homered twice and Herbert Perry and Carl Everett also went deep to power the Texas Rangers to a 6-2 victory over the New York Yankees. 

Palmeiro entered the game with a .320 batting average and 16 homers and 91 RBI at Yankee Stadium. He erased a 1-0 deficit with a solo shot leading off the second inning that fell just short of the vacant black bleachers beyond the center field fence. ADVERTISEMENT 
 
"Age doesn't matter," the 37-year-old Palmeiro said. "Look at Roger (Clemens) and Randy Johnson, they're at the top of their games right now. I'm just trying to keep the team going in the right direction with hard work and staying focused." 

After a leadoff homer by Derek Jeter in the third gave New York a 2-1 lead, Palmeiro began the fourth by hammering a 2-0 offering from Yankees starter Mike Mussina into the upper deck in right field. Perry added a solo shot with two outs to give the Rangers their first lead. 

Palmeiro led off the sixth inning with a single and Everett homered one out later off Mussina for a 5-2 advantage. Palmeiro registered his first multi-homer game of the season and 30th of his career. 

"Mike has won of the best records ever so we were fortunate to win this game," Palmeiro said. "He threw us some good pitches to hit. He (Mussina) would say he threw some bad pitches." 

Activated from the disabled list prior to the game, Texas starter Chan Ho Park (5-6) won for just the second time in his last nine starts. Park allowed two runs and seven hits in six innings in his first career outing against the Yankees. 

"I thought tonight he had some pop on his fastball and his breaking pitch was excellent," Texas acting manager Terry Francona said. "He really battled tonight and I know he's happy with the way he pitched." 

Francona was leading the team in the absence of Jerry Narron, who missed his second straight game to attend his father's funeral. 

Mussina (15-7) allowed five runs and eight hits in six innings and was hit hard for the second time this season by the Rangers. He was pounded for seven runs and 11 hits in three innings in a 17-6 loss on July 31. Texas had a pair of homers and six doubles against the righthander in that contest. 

"The balls they hit were too much in the middle of the plate," Mussina said. "In general, it wasn't as good a start as it could have been. I wasn't really in trouble. I gave up some solo homers, but I didn't have any consistency. It just didn't happen today." 

Mussina has allowed more than one homer in nine starts this season and has surrendered 26 homers this season. 

"It was basically location with him," New York manager Joe Torre said. "He left a lot of balls up, and it wasn't a good outing for him. I think it's more frustrating than disappointing, disappointing would be somebody who goes out there and doesn't try, I think sometimes Mike's biggest problem is that he tries too hard." 

Palmeiro's homers gave him 36 for the season and left him 17 shy of the 500-homer plateau. He has homered eight times in August and started the barrage with a homer in a 19-7 rout of Boston on August 1 in which Texas connected six times. 

The Yankees broke through with the game's first run in the first inning. Alfonso Soriano led off with a single and scored on a double with one out by Jason Giambi. 

Bernie Williams, who missed Thursday's game with Anaheim due to a pulled hamstring, singled with one out in the third to extend his hitting streak to 14 games. But the Yankees stranded Williams and managed just three hits over the final six innings. 

Although New York owns a comfortable six-game lead over Boston in the American League East division and appears to be headed to the postseason for the eighth straight year, Mussina's problems are a concern. Mussina has allowed 23 runs and 49 hits over his last five starts and has not helped New York stabilize its rotation. 

"I felt I've made some improvements," Mussina said. "I gave them some balls that they really hit hard. I didn't think my plan was too bad. I got A-Rod (Alex Rodriguez) three times and I got Ivan (Rodriguez) out three times. It's just adding to my frustrations over my recent starts." 

The Rangers' bullpen came through with three hitless innings, led by Juan Alvarez's 1 2/3 innings. Danny Kolb retired his only batter to finish the eighth and Francisco Cordero worked a perfect ninth. 

"Our bullpen came in and worked ahead," Francona said. "We didn't give them a chance to come back. We played good ball against a very good team. You can't give extra chances to the Yankees, because they will bury you." 
 
updated at Fri Aug 23 22:16:04 2002 PT 
 
= Yahoo sports =  
 

 
굿데이 8/25(일) 
박찬호 최강 양키스 상대 5승…6이닝 2실점 6탈삼진 
 
'고추가루 작전 대성공'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29)가 24일(이하 한국시간) 최강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5승(6패)을 거두고 화려한 신고식을 했다. 2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승리를 얻은지 22일만의 '꿀맛승'. 

양키스전 선발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최강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7안타(1홈런) 2실점(2자책) 탈삼진 6개로 호투하며 6-2의 팀승리에 공헌했다. 총 투구수는 116개로 스트라이크는 69개. 방어율은 종전 7.14에서 6.89로 좋아졌다. 

박찬호의 시즌 5번째 승리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후 첫 승리라는 의미도 크지만 상대선발 마이크 무시나(32)에 비해 열세, 그것도 양키스의 홈구장에서 열렸기에 더욱 불리하다는 예상을 뒤엎고 얻은 승리여서 더욱 값지다. 특히 고무적인 사실은 '고질병'인 볼넷을 겨우 1개만 허용했다는 것. 

1회 알폰소 소리아노와 제이슨 지암비에게 각각 1 · 2루타를 허용, 1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박찬호는 3회 데릭 지터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무너질 위기에 처했으나 이후 안정을 되찾았고, 팀타선이 역전에 성공해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박찬호는 7회 구원투수 후안 알바레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찬호 5승-병현 32S '한국 최고의날' 
 
"투 코리안스 만만세!" 
  
박찬호(29·텍사스)와 김병현(23·애리조나)이 약속이나 한 듯 같은 날 힘차게 깃발을 날렸다. 
  
박찬호는 2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랜만에 '코리안 특급'다운 피칭을 앞세워 승리투수가 됐고, 김병현은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점차 승리를 지켜내며 짜릿한 세이브를 따냈다. 
  
손가락에 물집이 생겨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박찬호는 7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17일 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볼의 위력은 가장 좋았을 때와 차이가 없었다. 최고구속 150㎞를 기록한 직구의 볼끝은 살아있었고, 투구수(117개)의 절반 이상(61개)을 차지한 변화구도 날카로웠다. 
  
박찬호의 절묘한 볼배합에 양키스타디움이 자리잡고 있는 뉴욕 북부지역의 이름을 딴 '브롱크스의 폭격기들(Bronx Bombers)'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졌다. 하이라이트는 3-2로 앞선 5회말 1사 1·2루의 위기에서 박찬호가 6번 호르헤 포사다와 7번 라울 몬데시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운 것. 
  
박찬호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7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째(6패)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7.14에서 6.89로 낮췄다. 박찬호는 5-2로 앞선 7회부터 마운드를 구원투수 후안 알바레스에게 넘겼고, 텍사스는 6-2로 이겼다. 
  
김병현 역시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타자 새미 소사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며 32세이브째를 따냈다. 
  
김병현은 3-2로 앞선 9회초 3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낚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6승2패32세이브. 방어율은 2.18. 
  
9회초 2사 2·3루에서 맞닥뜨린 소사와의 명승부는 김병현이 후반기 들어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었다. 

안타 1개에 역전되는 긴박한 순간. 소사는 이전 타석까지 김병현에게 8타수 무안타에 삼진 6개를 당했던 터여서 김병현은 8월 들어 가장 빠른 최고구속 150㎞의 직구를 앞세워 정면승부를 걸었다. 김병현은 볼카운트 2-1에서 148㎞짜리 바깥쪽 높은 공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