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미네소타전 6.1이닝 4실점
패전투수
박찬호가 후반기 첫 등판에서 올시즌 두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불안감은 떨쳐내지 못했다.
박찬호는 이로써 올시즌 5패(3승)째를 안았고,방어율은 8.01에서 7.63으로 낮아졌다. 투구수 107개에 최고구속은 151㎞였다. 텍사스 타선은 초반 득점으로 박찬호를 지원했다. 1회 마이클 영의 좌중월 3루타와 허버트 페리의 3루땅볼로 선취득점한 텍사스는 2회 신인왕 후보 케빈 멘치가 좌월투런포를 쏘아올려 3-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박찬호는 2회 배터리의 호흡 부조화로 1점을 내줬다. 볼넷으로 나간 선두타자 코리 코스키가 토리 헌터의 헛스윙 삼진 때 2루를 훔친 뒤, 박찬호의 와일드피칭과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의 3루 송구에러를 틈타 홈까지 들어왔다. 박찬호는 3회 위기관리 능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다.루이스 리바스에게 내야안타를 맞은 뒤 재크 존스와 크리스티안 구스만을 내야땅볼로 잘 처리했지만 더그 민트케이비치와 코리 코스키에게 연속으로 2루타를 허용해 2점을더 내줬다. 4·5회를 무안타 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6회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볼 2개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AJ 피어진스키를 삼진으로 낚아 추가실점을 막았다. 제구력 난조에 허덕인 박찬호는 3-3으로 맞선 7회 1사후 볼넷 2개를 내준뒤
마운드를 내려왔고, 후임투수 리치 로드리게스가 코스키에게 좌월 2루타를 맞으면서
4실점째를 기록했다.
너무 성급한 분석일 수 있으나 팀의 넘버원 투수 박찬호와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 사이에 볼 배합에서 서서히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든다. 이 대목은 매우 미묘하다. 박찬호는 솔직히 전반기에 망신이라는 망신은 다 당했다.후반기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자연히 심리적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본인이 감으로 느끼는 볼배합과 포수가 요구하는 볼배합이 분명 다를 수 있다. 2회 중심타자와 맞닥트린 상황에서 박찬호는 어떻게 해서든 실점하지 않으려고 신중하게 공을 던졌다.신중은 곧 변화구를 의미한다.그러나 이반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구질을 요구했다. 박찬호는 트윈스전에서 지난번과는 약간 다른 투구패턴을 선보였다. 투심패스트볼과 이른바 슬러브를 눈에 띄게 구사했다. 효과도 있었다. 투심패스트 볼과 슬러브는 좌타자 몸쪽을 파고들었다. 지난 경기에서 홈런을 맞은 자크 존스를 몸쪽 떨어지는 변화구로 삼진 처리한 것이나 토리 헌터,보비 킬티의 K도 모두 이 볼이었다. 박찬호도 올해 직구의 위력이 예전같지 않음을 알고 있다.구위는 마운드의 투수가 가장 잘 안다. 마운드에서 생존하기 위해서,승리를 거두기 위해서 박찬호는 직구보다 변화구 위주의 투구패턴으로 타자를 유도하고 있다. 이 점이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와 호흡이 맞지 않는 대목이다. 찬호 좌타자와의 전쟁
◆구원전문 존 로커가 왼쪽 어깨부상으로 이날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구단은 7월5일자로 소급해 DL에 올렸다.텍사스는 로커의 DL과 함께 이날 부상에서 회복한 외야수 러스티 그리어와 좌완 리치 로드리게스를 현역으로 등록시켰고, 외야수 루벤 리베라를 마이너리그에서 데려왔다.이들의 현역 엔트리 등록으로 포수 토드 그린과 내야수 도니 새들러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날 미네소타-텍사스전의 시구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강타자 로드 캐류가 했다. 캐류는 미네소타에서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을 7차례나 차지했다. ◆손가락 부상 재발로 후반기 초반 출장이 불투명했던 후안 곤살레스가 트윈스전에 4번타자로 나왔다. ◆박찬호가 등판한 휴버트 험프리 메트로돔은 NFL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홈을 함께 사용하는 인조잔디 구장이다.구장 이름은 60년대 미네소타주 상원의원과 민주당 부통령을 지낸 휴버트 험프리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이날 구심을 맡은 덕 에닝스는 몸쪽 볼은 인심이 사나울 정도로 박했고, 바깥쪽 볼은 매우 후하게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관중은 트윈스 선발 에릭 밀턴이 2회 이반 로드리게스와 케빈 멘치에게 구사한 몸쪽 스트라이크가볼로 선언되자 심한 야유를 보냈다.반면 박찬호는 바깥쪽 볼을 상대적으로후하게 스트라이크로 선언받았다. ◆2회초 선제 2점홈런을 날린 신인 케빈 멘치는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가장 인기 높은 선수다.만화영화 캐릭터 슈렉을 닮은 멘치는 메이저리그에 등록된 선수및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머리 둘레 사이즈가 가장 크다.모자 제조회사 뉴 에러아에 따르면 멘치는 샌디에이고 브루스 보치 감독과 함께 ‘사이즈 8’의 대형모자(?)를 쓴다고. ◆박찬호와 맞대결을 펼친 에릭 밀턴은 에이스답게 1,2회 초반 3실점에도
불구하고 3,4회엔 6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위력있는 투구를
펼쳤다.밀턴은 예상보다 빠른 볼을 구사했다.시속 150㎞대의 속구를 지속적으로
던져 구속이 떨어졌다는 분석은 잘못된 것으로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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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인터뷰 "투구감이 훨씬 좋아졌다"
박찬호가 전반기 최악의 부진을 털고 정상궤도로 진입하기 위한 희망의 첫발을 디딘 경기였다.6.1이닝 3안타 5포볼 2사구 5탈삼진 4실점(3자책점).후반기 첫 경기에서 비록 패전은 기록했으나 투구내용에는 매우 만족하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3-0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 제구력이 안됐는데 투구는 나아지고 있나.
- 6회 실점 위기에서 피어진스키를 삼진으로 잡고 이제 됐다는 동작을취했는데. 의도한 대로 투구가 돼 그랬다.볼카운트 2-0에서 바깥쪽 직구가 파울 볼이된 뒤 내가 원했던 몸쪽 지점에 커브를 꽂아 삼진으로 잡아 기분이 상쾌했다. 3-0으로 앞섰으면 주도권을 잡은 경기였다.때로는 3점의 리드가 투구에 여유를 줄 수 있다.하지만 득점 여부를 떠나투수는 던지는 데만 포커스를 맞출 뿐이다. 오늘 변화구의 제구가 잘 됐는데 3회에는 직구만 구사해 적시타를 허용했다. 몸쪽으로 던지려고 한 2개가 모두 가운데로 몰렸다. 직구가 안타를 맞았다기 보다는 로케이션이 좋지 않았다. - 2회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와 사인이 맞지 않은 점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 없다. - 체인지업을 자신있게 구사하고 있는데.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 승패를 떠나 오늘 투구내용에 만족하는가. 일단 졌으니까 기분이 좋을 리는 없다.내용적으로는 도전적으로 던졌고 최근
몇 경기에서 6회에 실점해 이번에는 막으려고 했는데 그 점은 성공했다. 갈수록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
실제로 이름만 들어도 투수들이 움츠러 들 만했다. 이반 로드리게스, 알렉스로드리게스, 후안 곤살레스, 라파엘 팔메이로 등 ‘신 살인타선’으로 평가해도 무난했다. 그러나 ‘신 살인타선’은 부상과 적시타 불발로 훈련용에 그쳤다. 언급한 4명의 타자는 은퇴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수 있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들이다. 이 가운데 라파엘 팔메이로만 제외하면 3명이 우타자다. 텍사스가 우타자 중심임을 단박에 알 수 있다. 12일 박찬호가 상대한 미네소타의경우는 분명 좌타자 중심이다. 우타자 중심의 타선이 좌완에게 취약점을 보이면 어떻게 될까. 성적이 바닥권을 칠 수밖에 없다. 텍사스는 전반기 좌완 상대 성적이 7승14패에 머물렀다. 승률이 고작 0.333에 불과하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밀워키 브루어스 (6승19패) 다음으로 좌완 상대 성적이 나쁘다.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다.팀의 주축 타자들이 우타자 중심이고, 중심타선에도 좌타자가 라파엘 팔레이로 한명에 불과한데 좌완만 등판하면 힘을 쓰지 못하는 텍사스다. 텍사스 제리 내런 감독은 좌완 에릭 밀턴이 등판한 이날 트윈스전에 1루수 팔메이로, 지명타자 칼 에베렛(스위치타자)를 제외하고 7명의 우타자를 기용했다. 가용할 수 있는 우타자는 몽땅 기용한 셈이다. 트윈스가 우완 상대 박찬호를 겨냥해 7명의 좌타자를 기용한 것과 비슷한 형태다. 아무튼 레인저스는 우타자 중심이면서 좌완에게 약한,‘야구이론’과는 거리가
먼 징크스를 하루 빨리 깨야 한다.좌타 중심의 트윈스는 좌완 상대 15승16패로
지구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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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nesota 4,
Texas 3
MINNEAPOLIS (TICKER) -- Eric Milton followed his early struggles with perhaps his two most impressive innings of the season. Milton tossed seven strong innings and Corey Koskie had a pair of RBI doubles as the Minnesota Twins opened the second half of the season with a 4-3 victory over the Texas Rangers.
Milton escaped further damage in the second inning and struck out the side in both the third and fourth. He fanned Alex Rodriguez, Juan Gonzalez and Rafael Palmeiro consecutively in the third and got Ivan Rodriguez, Mench and Carl Everett to strike out in the fourth. "When you put your team in the hole, you have to stop the bleeding," he said. "I calmed down after the start and was able to put up zeroes. But no one is invincible against a lineup like that." Milton (11-6) won for the third time in as many starts, allowing three runs and five hits while striking out a season-high 10. "That's a good start to our second half," Twins manager Ron Gardenhire said. "Our starting pitcher went seven strong innings and picked us up big time. We pick each other up and Milty did that." Milton did not allow a runner past second base after Mench's home run. He surrendered just two hits after the second inning before giving way to reliever LaTroy Hawkins after the seventh. The Twins trailed 3-1 in the third inning before Doug Mientkiewicz and Koskie hit consecutive RBI doubles off Rangers starter Chan Ho Park (3-5) to forge a tie. "Koskie and Dougie really ran well for us," Gardenhire said. "Chan Ho Park is a tough pitcher to hit, even though his numbers don't show it" Park hit two batters in the sixth but worked out of the jam and stayed in for the seventh. He issued consecutive walks to Jacque Jones and Cristian Guzman with one out before leaving. Rich Rodriguez entered and struck out Mientkiewicz before Koskie lined a double down the left-field line to plate Jones for a 4-3 edge. "I just wanted to hit the ball hard and put it in play and I wound up with a double," Koskie said. Hawkins surrendered a pair of singles in the seventh, but J.C. Romero entered with two out and retired Palmeiro to preserve the lead. Eddie Guardado gave up a pair of two-out singles in the ninth before striking out Young to earn his American League-leading 27th save. The Twins remained 7 1/2 games ahead of the second-place Chicago White Sox in the Al Central Division. "It's nice to win but this is only one game," Koskie said. "We've got 72 more to go and a lot can happen." Park surrendered four runs -- three earned -- and three hits in 6 1/3 innings. He threw just 58 of 107 pitches for strikes, issued five walks and hit a pair of batters. "I thought this is one of Chan Ho's better outings," Texas manager Jerry
Narron said. "It would've been nice to score some runs for him, but Milton
just did an outstanding job."
= Yahoo
spo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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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예감하는 두뇌피칭
부활을 기대할 수 있을까. 박찬호는
후반기 첫 등판인 미네소타전에서 오랜만에 희망의 서광을 비췄다. 우선 볼스피드가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최고 스피드는 2회 강타자 토리 헌터를 상대하며 던진
5구째 151㎞. 6일 만의 등판 덕분이었는지 평균 직구 스피드도 줄곧 147∼148㎞를
유지했다.
공끝에 힘이 실리자 변화구의 위력도 덩달아 살아났다. 특히 2회 토리 헌터와 바비 킬티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커브는 마치 박찬호가 자신의 한시즌 최다승을 거둘 때인 2000시즌의 구위를 보여주는 듯했다. 또 전반기 막바지부터 구사 비율을 부쩍 늘린 체인지업도 제3의 무기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또 마운드에서의 자세도 수동적이던 전반기 때와는 달랐다. 흔히 투수코치들은 주자가 없을 때는 가능한 한 인터벌을 짧게 하라고 주문한다. 타자가 생각할 틈을 주지 않아야 하고 빠른 시간에 결단을 내려 실투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다. 그러나 전반기 때의 박찬호는 항상 주저하듯 투구 인터벌이 길었다. 하지만 이날 박찬호는 주자가 없을 때면 포수에게 공을 되돌려 받자마자 곧바로 와인드업을 시작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로 게임을 타자의 호흡이 아닌 자기 호흡으로 이끌어 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지금 박찬호는 자신의 구위가 아직 전성기 때의 구위가 아니라는 점을 항상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3회 실점은 바로 지나친 자신감에서 비롯된 조심성 부족이 만든 실수였다. 2아웃을 잡은 박찬호는 3·4번 중심타자를 상대로 너무 정직한 빠른 공 승부를 하다 연거푸 2루타를 맞고 실점을 했다. 하지만 이날 피칭은 승패와 관계없이 후반기 부활을 예감케 하기에 충분했다. '슈렉' 케빈 멘치 결정적인 실수 범해 '슈렉' 케빈 멘치가 박찬호를 웃기고 울렸다. 최근 12경기에서 12타점을 올리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 멘치는 이 날도 1-0으로 앞선 2회 장쾌한 2점홈런으로 박찬호에게 승리의 기회를 안겨 주었다. 맞선 7회초에도 멘치는 영웅이 될 뻔 했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와 오른쪽 외야펜스 상단을 직접 때리는 2루타성 타구를 날린 것. 하지만 자신의 타구방향을 놓친 멘치는 뒤늦게 달리기 시작했다가 1루를 오버런, 미네소타의 중계플레이에 그만 태그아웃 당하는 기막힌 장면을 만들어냈다. 다음 타자가 우익수 플라이, 다음 타자가 중견수 플라이를 쳤으니 만일 멘치가 무사에 2루타로 살아나갔다면 충분히 득점이 가능했고 그랬다면 박찬호도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화가 치민 내론감독은 결국 멘치를 7회말 수비때 빼버렸지만 엎지러진 물을 주워 담을 수는 없는 노릇. 텍사스가 패하며 멘치는 끝내 역적 신세를 면치 못했다. 머리둘레가 정확히 볼링공과 같다는 멘치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큰 머리로 만화영화의 괴물 주인공 '슈렉'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며 새롭게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별명에 걸맞게 멘치는 아웃카운트를 착각해 플레이중인 공을 관중석에 던져 점수를 헌납하고 2루타성 타구를 날린 후 자신이 던진 방망이에 다리가 걸려 넘어지는 등 엉뚱한 실수를 저지르곤 했다. 그러나 이날 실수는 웃어 넘기기엔 박찬호와 팀에게 너무도 뼈아팠다. I로드 '나무에서 떨어진 원숭이'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기 마련이지만, 하필이면 오늘이 그날일까. 텍사스 박찬호는 이래저래 가슴이 아팠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가 1이닝에 본헤드플레이를 3차례나 저질렀기 때문이다. 3-0로 앞선 2회말 기분좋게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선두 4번 코리 코스키를 4구로 내보낸 뒤 5번 토리 헌터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헌터의 방망이가 허공을 가르는 순간. 1루에 있던 코스키가 2루로 달렸다. 코스키가 출발이 늦었던 것을 감안하면 더블플레이가 눈앞에 보였지만, 로드리게스의 2루 송구는 유격수 쪽으로 날아갔다. 덕아웃에 있어야 할 코스키가 2루에 서 있는 것을 보며 마음이 편할 리 없던 박찬호는 6번 데이비드 오르티스를 상대로 원바운드볼을 던졌고, 이것을 로드리게스가 뒤로 빠뜨리고 말았다. 1사 3루에 몰린 박찬호가 또다시 오르티스를 4구로 내보내며 찜찜해하는 순간 또 한번 긴급상황이 일어났다. 리드가 길었던 3루주자 코스키를 잡겠다고 로드리게스가 던진 3루 '기습 송구'가 주자의 등을 맞고 외야로 흐른 것. 차라리 '안방마님'답게 가만히 있는 것이 나았을 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