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홈런' 박찬호 6실점 7패
눈물
텍사스
레인저스 박찬호의 연승이 5에서 멈추고 6년연속 두자릿수 승수 달성에도 빨간불이
커졌다.
박찬호는 23일(한국시간)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션 콜리시움에서 벌어진 지구라이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홈런 3방을 허용하고 팀이 7-5로 패해 지난 8월 7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7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1회를 12경기 만에 처음 삼자범퇴로 처리해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2회 2사 1·2루서 8번 포수 라몬 에르난데스에게 선취점을 허용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텍사스는 3회초 마이클 영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어 선발 박찬호가 원기를 회복할 기회를 열어줬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도 잠시뿐. 3회초 대량득점 기회를 1점으로 그친 후유증 탓인지 박찬호는 3회말 무사 1루서 2번 스콧 헤이트버그에게 우월 2점홈런(14호)을 허용하고 이어 2사후 저메인 다이에게 좌월 솔로홈런(22호)을 내줘 승리 기회가 물거품이 됐다. 4-1로 뒤진 4회 텍사스는 빌 해슬먼의 안타로 1점을 만회해 스코어를 4-2로 좁혔으나 5회말 또다시 저메인 다이에게 2점홈런(23호)을 빼앗기면서 승패는 완전히 갈리고 말았다. 4회부터 제구력 난조로 아슬아슬한 투구로 회를 넘기던 박찬호는 5회말 1사후 에릭 차베스를 포볼로 출루시킨 뒤 다이에게 볼카운트 1-0에서 변화구로 승부하다 통렬한 좌월 2점홈런을 얻어맞았다. 3루심 알폰소 마르케스는 다이의 홈런을 애초 파울로 선언했으나 오클랜드 아트 하우 감독의 어필로 4심합의 아래 홈런으로 번복됐다. 다이의 타구는 파울폴 1m 안쪽으로 떨어져 확실한 홈런이었다. 텍사스 제리 내런 감독은 다이의 2점홈런 후 박찬호가 또 데이비드 저스티스에게 포볼을 내주자 강판시키고 곧바로 좌완 데니스 레이에스로 교체했다. 박찬호는 4.1이닝 동안 24타자를 상대로 6안타 6포볼 2삼진 6실점을 허용해 방어율이 5.88로 다시 치솟았다. 올해 오클랜드와의 4경기에서 2패 방어율 7.66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1개, 스트라이크가 52개였다. 박찬호의 다음 등판은 28일 홈 알링턴에서 오클랜드전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팔메이로 휴식 타순 대폭변화
○…박찬호가 지난 7월 12일 미네소타전 이후 처음으로 1회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올 시즌 유난히 1회에 난조를 보이고 있는 박찬호는 이날 오클랜드를 맞아 세 타자를 땅볼, 플라이볼로 처리해 12경기 만에 처음으로 1회를 무사히 넘겼다. ○…텍사스-오클랜드전 구심을 맡은 팀 웰키는 낮은 볼에 매우 인색. 박찬호는 평소 스트라이크로 예상했던 볼이 볼로 선언되자 마운드에서 당황해하는 표정이 역력. 웰키 심판은 메이저리그 경력 19년의 선참으로 조장을 맡고 있다. ○… 박찬호는 올해 시즌 두번째 한경기 3홈런을 허용했다. 지난 8월 2일 보스턴전 이후 오클랜드가 두번째. 박찬호는 이날 3개의 홈런으로 현재 20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텍사스는 시즌 마지막 서부원정에서 1승9패로 힘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애너하임, 시애틀, 오클랜드와의 10연전을 치른 텍사스는 시애틀과의 연장전을
이긴 게 마지막 원정 승리로 유일하다.
박찬호는 지난 18일 시애틀전 때 최다 포볼 8개를 허용했으나 2실점(1자책점)으로 버텨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오클랜드전에서는 포볼 남발이 통하지 않았다. 서부지구 선두인 오클랜드와 3위 시애틀의 힘의 차이가 여기서 드러난다. 박찬호는 이날 2·3·5회 각각 실점했다. 3회 스콧 헤이트버그와 저메인 다이의 홈런을 제외하고 모두 포볼이 끼어 있었다. 투구내용이 좋지 않다는 게 고스란히 입증되고 있다. 박찬호의 투구내용이 상승곡선을 그릴 때는 포볼 남발이 없다. 5연승을 거두는 동안 33.1이닝에 포볼은 12개였다. 이닝당 0.36개를 허용했다. 그런데 5연승에 제동이 걸린 2경기에서는 12.1이닝에 포볼이 무려 14개다. 이닝당 1.16개를 내줬다. 투수가 포볼을 이닝당 1개꼴로 내주면 승리는 불가능하다. 텍사스 제리 내런 감독도 최근 투수들의 잇따른 포볼 남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포볼은 안타보다 더 나쁘다. 야수들의 수비가 길어져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해 공격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사실 박찬호는 제구력이 뛰어난 편에 속하지는 않는다. 제구력이 나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실점위기를 넘기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이마저 통하지 않으면 조기강판될 수밖에 없다. 오클랜드전이 대표적인 사례다. 박찬호는 시즌 초반 허벅지 부상으로 투구밸런스를 잃어버려 제구력 난조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허벅지 부상이 완쾌되면서 투구밸런스를 정상으로 되찾아 호투를 거듭했다. 에이스의 조건 가운데 하나는 꾸준함이다. 승패를 떠나 투구내용이 항상 물흐르듯이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박찬호에게 부족한 점이 바로 이 대목이다. 들쭉날쭉이다. 시애틀, 오클랜드전같은 피칭은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잃게 하는 요인이 된다. 오클랜드의 빌리단장 탐구
총연봉 4000만달러 수준의 적은 금액으로 2년연속 100승 작성은 분명 이변이다. 오클랜드는 시장규모가 작은 프랜차이즈다. 인근 샌프란시스코보다 시장규모가 훨씬 작다. 정규리그 16경기를 치르는 NFL이 야구보다 인기가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90년대 들어 메이저리그의 플레이오프는 돈많은 구단들의 가을잔치로 전락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들은 예외없이 연봉 상위 팀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팀이 오클랜드다. 올해에는 미네소타가 이에 합류했지만 팀의 경쟁력이나 순도면에서 오클랜드에 뒤진다. 오클랜드가 속한 서부지구는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엘리트지구다. 소속된 4개팀 가운데 연봉 1억500만달러를 퍼붓고도 꼴찌로 주저앉은 텍사스를 제외한 3개팀이 막판까지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였을 정도로 전력이 강하다. 텍사스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미네소타가 서부지구에 속했다면 꼴찌였을 것이라며 서부지구의 높은 경쟁력을 은근히 자랑했다. 오클랜드가 저연봉으로 3년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룬데는 팜팀시스템이 우수하고 빌리 빈 단장의 탁월한 운영능력이 어우러진 결과다. 야구인 출신인 빈 단장은 뛰어난 안목으로 유망주를 스카우트했고, 트레이드로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 겨울 MVP 제이슨 지암비를 FA(자유계약선수)로 빼앗겼지만 전력누수는 없었다. 앞으로 메이저리그는 새로운 단체협약으로 빌리 빈 같은 안목과 판단력이 뛰어난 단장이 더 필요하다. 잘못된 FA 영입은 팀을 수년 동안 후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
박찬호 울린 저메인 다이는 누구?
박찬호의
6연승과 6년연속 두자릿수 승수 달성에 제동을 건 주인공은 오클랜드 우익수
저메인 다이(28)다.
다이는 3·5회 시즌 22·23호 연타석홈런으로 선발 박찬호의 10승 기회를 빼앗았다. 박찬호의 한경기 3홈런은 올해 두번째다. 8월 2일 보스턴전 이후 처음이다. 다이는 지난해 7월 25일 오클랜드가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오른쪽타선 보강책으로 캔자스시티에서 트레이드해 온 선수다. 그러나 뉴욕 양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발목을 다쳐 올 시즌 초반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박찬호는 개막전 때 다이를 상대하지 않았다. 다이는 7월 22일 마크 멀더와 재대결할 때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그러나 7월 28일 오클랜드와 세번째 대결에서 다이는 1회초 3점홈런으로 박찬호를 울린 바 있다. 다이는 대형슬러거는 아니다. 강한 어깨에 적시 홈런으로 팀승리에 기여하는 스타일이다. 한 시즌에 30개 정도 홈런을 때린다. 올해도 초반 부상 결장(126경기 출장)에도 불구하고 23호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박찬호가 오클랜드의 좌타자들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복병 다이를 과소평가한
게 화근이었다.
28일 박찬호의 시즌 24번째 등판 경기의 승부처는 3회초였다. 박찬호가 3회말 홈런 2개를 허용하고 3실점한 빌미는 텍사스가 만루기회를 살리지 못해 자초한 결과다. 1-0으로 뒤진 3회초 텍사스는 선두타자 빌 해즐먼과 신인 제이슨 하트의 연속안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위타선이 공격의 물꼬를 튼 터라 대량득점도 가능했다. 더구나 오클랜드 선발 마크 멀더도 제구력 난조를 보여 텍사스 특유의 몰아치기가 예상됐다. 그러나 결과는 영 딴판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영의 우전안타로 간신히 동점을 만드는 데 그쳤고 1사 만루 상황에서 MVP 후보 알렉스 로드리게스(A 로드)가 삼진, 이반 로드리게스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전세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특히 오클랜드 유격수 미겔 테하다와 MVP 경쟁을 벌이는 A 로드는 멀더의 어처구니없는 볼에 3차례나 헛스윙하고 삼진을 당해 공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A 로드는 박찬호가 등판할 때 타격이 시원치 않다. 박찬호는 이날도 갑작스런 제구력 난조로 특유의 ‘외줄타기 피칭’을 재현했다. 하지만 3회말 대량득점 기회에서 동료들이 전세를 뒤집었다면 투구내용도 달라질 수 있었다. ‘야구는 인치(inch)의 게임이다’라고들 한다. 아주 미세한 장면이 큰 결과로
바뀔 수 있는 게 야구다.
홈런 3개 포볼 6개. 10승에 두번째 도전한 박찬호는 포볼 남발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짧은 인터뷰 요지도 포볼 허용과 관련된 얘기뿐이었다. -문제점을 찾았나. 그렇다. -무엇이 문제였나. 피칭 매캐닉이 좋지 않았다. 포볼허용이 게임을 그르쳤다. -이번 원정게임에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는데. 때로는 좋지 않을 때도 때로는 최악의 상황이 나올 때도 있다. 오늘은 최악이었고 포볼이 패배의 요인이었다. -몸에 이상은 없는가. 없다. -최근 2경기에서 자연스럽지 못하고 밸런스가 흐트러져 보였는데. 할 얘기가 없다. -2회 풀카운트에서 데이비드 저스티스에게 포볼을 허용할 때 볼이 다소 애매했는데. 다시 보니까 볼이었다. 오늘 그런 볼들을 심판이 다 잡아주지 않았다. -투수가 시즌 내내 투구밸런스를 유지한다는 게 힘든데 현재 막판에 그런 문제점이 나온 것인지. 오늘 경기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경기 중 한게임이다.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났으나 말하고 싶지 않다. 다음 경기에 다시 시도해보면 될 것이다. ●제리 내런 감독=박찬호는 지난 한달 동안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그러나 오늘은 고전했다. 제구력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포볼허용이 많았다. 오늘 경기 전까지 매우 뛰어난 투구를 보여줬지만 오늘은 최근들어 가장 부진했다. |
Oakland 7,
Texas 5
OAKLAND, CALIFORNIA (TICKER) -- As long as the Oakland Athletics keep winning, there is no reason to watch the scoreboard. Jermaine Dye homered twice and drove in three runs as the Athletics held on for their fifth consecutive victory, a 7-5 triumph over the Texas Rangers.
Oakland is one win shy of its second straight 100-win season and remained one-half game ahead of the New York Yankees for the best record in the American League. "We want this home advantage," center fielder Terrence Long said. "For us, that means we'd get more time to get ready if we play these games at home." Dye hit the second of back-to-back homers with Scott Hatteberg in the third inning and added a two-run shot in the fifth. It was his eighth career multi-homer game and first since joining Oakland late last season. "Jermaine is starting to find that power, and it couldn't be coming at a better time," Howe said. "It's a great time for it to emerge. He's starting to look like he's locked in." Billy Koch made his seventh appearance in eight days and pitched a scoreless ninth for his 43rd save. It was the 81st appearance of the season for Koch, who tied the franchise record set by John Wyatt in 1964. The hard-throwing righthander also matched the major league mark for most appearances by a pitcher with more than 40 saves. Rod Beck set the record in 1998, when he had 51 saves for the San Francisco Giants. Oakland starter Mark Mulder (18-7) extended his personal winning streak to five games, allowing three runs and eight hits in six innings. "I made my pitches when I had to," he said. "I wasn't sharp out there, but I was able to get an out when I needed it. Winning the division is something we promised ourselves in spring training we wanted to accomplish, and that's what we have our minds set on." The Athletics completed an 8-2 homestand and will play their final six regular-season games on the road. Starter Chan Ho Park (9-7) surrendered six runs, six hits and six walks in 4 1/3 innings and lost for the first time since August 6. He had won his previous five decisions. "It was a bad outing," Park said. "I had no mechanics and I couldn't get the ball over the plate. The walks just killed me, and I couldn't find the plate. Sometimes things happen a certain way so you can see your mistakes. Maybe that's what we're seeing now." Texas lost nine times on a 10-game road trip after sweeping a four-game series from Seattle at home. "These games have been disappointing, to say the least," Texas manager Jerry Narron said. "I thought we might play the role of a spoiler, but we just couldn't do it. We had chances in every game, but nothing came from them." "This whole road trip has been one big disappointment," third baseman
Mike Lamb added. "Nothing has gone right, we can't make plays or get hitting."
= Yahoo
sports =
|
| 찬호, 7경기만에 5이닝 피칭 실패
○…오클랜드의 경기 시작 당시 기온은 섭씨 21도로 한국의 전형적인 가을 날씨였다. 바람도 없고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로 경기를 하기에는 최적의 조건. ○…박찬호의
올시즌 마지막 등판이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진 28일(한국시간) 오클랜드와의
홈경기로 결정됐다. 박찬호는 5인 체제로 돌아가는 로테이션상 29일 등판하게
돼 있었으나 마지막 등판에서 5일 간격으로 등판일정이 조정됐다.
○…오클랜드는 박찬호를 맞아 박찬호에게 강한 데이비드 저스티스 등 왼손타자 6명을 기용. 반면 텍사스는 왼손 투수 멀더를 맞아 왼손 타자 라파엘 팔메이로와 토드 홀랜스워스 등 주전타자를 뺀 뒤 빌 해슬먼을 지명타자로 기용하고, 토드 그린을 1루수로 출전시키는 등 2진급 타자를 내세웠다. ○…오클랜드 선발 투수 마크 멀더는 올시즌 박찬호와 3번 맞붙었다. 4월2일 개막전에서는 8이닝을 6안타 3실점으로 막아낸 멀더가 승리투수가 되고, 5이닝 동안 9안타 6실점한 박찬호가 패전투수가 됐다. 두번째 대결인 7월22일에는 박찬호가 8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멀더가 9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으나 각각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박찬호와 멀더는 28일 텍사스에서 4번째 대결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3회와 5회 연타석 홈런을 친 오클랜드 저메인 다이는 전날까지 7타수 1안타로 박찬호에게 약한 타자. 그러나 유일한 1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던 다이는 이날도 1회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3회와 5회 홈런을 때려내 박찬호 상대 3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기록. ○…5회 저메인 다이의 홈런은 처음 3루심 알포스 마케스에 의해 파울로 선언됐다가 홈런으로 번복됐다. 다이의 타구가 파울로 선언되자 오클랜드 감독 아트 하우가 덕아웃에서 뛰어나와 항의했고 이에 팀 웰키 주심이 4심합의 끝에 홈런으로 인정. TV 분석 결과 타구는 아슬아슬하게 왼쪽 파울라인을 스치며 홈런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호가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도 마치지 못하고 강판당하기는 올시즌 4번째. 박찬호는 8월7일 디트로이트전에서 손가락 물집 때문에 3⅓이닝만에 물러난 뒤 6경기 연속 5이닝을 넘겼으나 이날 5회를 넘기는 데 실패. ○…박찬호가 허용한 3개의 홈런은 올시즌 한경기 최다 피홈런 타이기록. 박찬호는 8월2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유일했는데 이날 스콧 해트버그에게 1개, 다이에게 2개를 맞았다. 박찬호는 올시즌 모두 19개의 피홈런을 기록 중이다. ○…오클랜드 3만5,000여 관중은 미겔 테하다와 MVP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범타로 물러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로 투수를 응원. 특히 9회 로드리게스가 2사 1루에서 삼진을 당하자 관중석은 떠나갈 듯한 함성에 휩싸였다. 로드리게스는 5타수 1안타에 그쳤고 테하다 역시 5타수 1안타로 부진. 박찬호는 테하다를 외야플라이 2개 등 3타수 무안타로 처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