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호된 신고식' 5이닝 6실점
강판
텍사스의 새 에이스 박찬호가 아메리칸리그 데뷔전에서 호된 신고식을 했다.
박찬호는 허벅지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탓에 몸 상태가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직구 구위가 떨어졌고 변화구는 마음먹은대로 제구가 잘 되지 않았다. 특히 왼손타자 공략의 주무기인 몸쪽 슬러브의 각도가 예리하지 못해 힘겨운 싸움을 했다. 오클랜드 왼손타자들은 스트라이크존을 일찍부터 벗어나는 변화구를 골라내고 위력이 떨어진 직구만 통타해 적중률을 높였다. 1회말 오클랜드의 선두타자 제레미 지암비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후속타자 랜디 벨라디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낼 때부터 불안했다.후속 스콧 헤터버그와 데이비드 저스티스를 2루수앞 병살타와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 위기를 넘겼지만 2회말이 시작되자마자 선두타자 애릭 차베스에게 바깥쪽 높은 직구를 통타당해 우월 1점홈런을 내주며 불안한 투구를 계속했다. 무엇보다 박찬호는 3회초 텍사스 타선이 선두타자 게이브 케플러와 행크 블레이락의 연속안타로 1-1 동점을 만든 뒤 3회말 3실점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찬호는 지암비에게 우전안타를 내준 뒤 프랭크 메네키노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으며 기운이 빠졌다.계속된 1사2루에서 저스티스에게 우월2점홈런을 맞아 스코어가 4-1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다. 박찬호는 6회말 선두타자 저스티스와 에릭 차베스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준 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그러나 구원투수 포드 밴 포플마저 미겔 테하다에게 우월 적시 2루타를 허용해 박찬호의 실점을 1점 더 늘렸다. 반면 상대 선발투수 마크 멀더는 지난해 21승을 거둔 오클랜드의 에이스답게 완벽한 제구를 자랑하며 텍사스 타선을 무력화해 박찬호와 대조를 보였다. |
| FINAL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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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XAS | 0 | 0 | 1 | 0 | 0 | 0 | 0 | 0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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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AKLAND | 0 | 1 | 3 | 0 | 0 | 4 | 0 | 0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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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ing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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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XAS | TODAY | SEASON | |||||||
| IP | H | R | ER | BB | SO | HR | PC-ST | ERA | |
| C Park (L, 0-1) | 5 | 9 | 6 | 6 | 0 | 5 | 2 | 90-59 | 10.80 |
| T Van Poppel | 1/3 | 2 | 2 | 2 | 0 | 1 | 0 | 15-10 | 54.00 |
| R Rodriguez | 1/3 | 1 | 0 | 0 | 0 | 0 | 0 | 7-3 | 0.00 |
| C Lewis | 1 1/3 | 1 | 0 | 0 | 1 | 0 | 0 | 24-17 | 0.00 |
| S Woodard | 1 | 0 | 0 | 0 | 0 | 0 | 0 | 15-9 | 0.00 |
| OAKLAND | TODAY | SEASON | |||||||
| IP | H | R | ER | BB | SO | HR | PC-ST | ERA | |
| M Mulder (W, 1-0) | 8 | 6 | 3 | 3 | 0 | 8 | 1 | 95-67 | 3.37 |
| C Bradford | 1 | 1 | 0 | 0 | 0 | 0 | 0 | 10-6 | 0.00 |
| 박찬호 인터뷰 "절대 실망하지 않는다"
박찬호 본인은 물론이고 제리 내런 감독과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도 로케이션이 의도대로 안돼 홈런과 적시타를 허용했다고 입을 모았다.그러나 이들은“앞으로 별 문제가 없고 박찬호는 훌륭한 투수”라며 에이스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박찬호 역시 개막전에서 기대이하의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표정은 허벅지 부상을 당했을 때처럼 크게 낙담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내일이면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 긍적적인 마음가짐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고전한 이유는. ▲ 매우 어려운 게임이었다.로케이션이 제대로 안됐고 타자들이 이를 놓치지 않았다.특히 투 스트라이크 이후 직구 제구에 문제가 나타나 홈런및 안타를 내줬다. ―직구 구속은 어땠나. ▲ 괜찮았다. ―허벅지 부상이 투구에 영향을 줬나. ▲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다. ―중요한 게임이라 정신적 부담을 느낀 것은 아닌지. ▲ 매우 중요한 게임이었다.그러나 오늘 졌다고 실망하지는 않는다.타자들이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잘쳤다.첫 게임이라 최선을 다했다.하지만 결과는 이렇게나왔다.내일 다시 준비하고 새롭게 시작할 것이다. ―2회 홈런을 허용한 볼이 시속 137㎞였는데 무슨 구질이었는가. ▲ 바깥쪽 직구였다.주로 직구 몸쪽 승부가 문제였다.몸쪽을 던진다는 게 바깥쪽으로 흐르거나 가운데로 몰려 홈런과 안타로 이어졌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차이,스트라이크존의 차이를 느꼈는지. ▲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2회 감독과 트레이너가 마운드로 갔는데. ▲ 별일 없었다.내가 트레이너를 부른 게 아니다.
■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컨트롤이 들쭉날쭉했다. 의도한대로 제구가 안돼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 좋아질 것이다. 그는 아주 훌륭한 투수다. 별 문제는 없을 게다. 허벅지 통증이 투구에 문제를 주지는 않았다. 2회 이후 3,4회엔 아무렇지 않게 던졌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가 다소 차이는 있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특히 박찬호처럼 좋은 투수는 그렇다. ■ …박찬호의 최고 구속은 시속 151㎞로 측정됐고,3회까지는 146㎞에 머물렀다. 5,6회는 142㎞로 떨어졌다. ■ …박찬호로부터 시즌 1호 홈런을 빼앗은 오클랜드 3루수 에릭 차베스는 지난해 타율 0.288,3홈런 114타점을 기록한 강타자.지난해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로 이날 개막전에 앞서 상패를 받았다. 6회에도우월2루타로 저스티스를 불러들여 2타점째를 올렸다. ■ …신인으로 당당히 텍사스의 3루 주전자리를 꿰찬 행크 블레이락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터뜨려 기대에 부응했다.우투좌타인 그는 '제2의 조지 브레트’로 주목받는 유망주다.브레트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3루수 강타자였다. ■ …‘형이 없으니 동생이 천적.’박찬호가 지난해 후반기 오클랜드전에서 대량실점을 하고 무너진 결정적인 배경은 뉴욕 양키스로 떠난 제이슨 지암비 때문이었다. 올해 제이슨 지암비가 떠나 한숨 돌렸으나 이번엔 동생 제레미 지암비에게 2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 …통상 메이저리그에서는 투수교체를 할 때 투수코치가 한번 마운드에올라간 뒤 감독이 다시 올라가 투수로부터 공을 넘겨 받는다.그러나 텍사스제리 내런 감독은 6회 박찬호가 연속안타를 얻어 맞자 곧바로 마운드에 올라가 토드 밴 포플로 교체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 …7회초 텍사스 공격이 진행되던중 오후 9시11분(현지시간)이 되자 1분간 중단됐다. 메이저리그사무국이 지난해 발생한 9·11테러를 추모하기 위해야간에 열리는 홈개막전 9시11분에 1분간 경기를 중단하고 묵념을 하기로한결정에 따른 것이다. 한편 7회말이 끝난 뒤에는 ‘야구장으로 날 데려가줘’대신 ‘미국을 축복해주소서(God bless America)’가 울려퍼졌다. 이날 개막전에는 4만 3908명이 입장해 만원사례를 이뤘다. ■ …시구는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200m,400m 금메말을 수상한 마이클 존슨이 했다. |
Oakland
8, Texas 3
OAKLAND, CALIFORNIA (TICKER) -- Eric Chavez and Dave Justice homered and Mark Mulder allowed three runs in eight-plus innings as the Oakland Athletics posted an 8-3 victory over the Texas Rangers in the season opener for both teams.
"I think it was a strike I hit," Chavez said. "I hope it was a strike. It was a pitch I shouldn't have pulled, but I did and I got lucky." After the Rangers tied it in the third, the A's scored three runs in the bottom of the frame. Justice capped the outburst with a two-run blast over the right-center field wall. "Justice struggled all spring, but he knows what he has to do to get the job done," Oakland manager Art Howe said. Mulder (1-0) yielded six hits and struck out eight without a walk. He became Oakland's 10th Opening Day starter in as many seasons. "I got to pitch my game," Mulder said. "I wasn't trying to do much. I was making my pitches. I had the focus and the intensity out there. For a first Opening Day start, it was pretty fun." The win was just the A's second in their last nine openers. Oakland blew open the game in the sixth inning. Justice led off with a single and Chavez and Miguel Tejada followed with RBI doubles, making it 6-1. Terrence Long drove in Chavez with a single to right field and took second on Juan Gonzalez's throw to the plate. Jeremy Giambi, batting leadoff, singled in Long. "It was great to get started offensively," Giambi said. "Our horses all came through, and that's a big plus. This was my first time getting a hit on Opening Day in my three starts." Park (0-1) allowed six runs and nine hits in 5 1/3 innings in his American League debut. He signed with Texas as a free agent after eight seasons with Los Angeles and is expected to be the ace of a shaky Rangers' rotation. "It was a tough game and I kept missing locations all night," Park said. "It's just one game, I'm not disappointed." "His mechanics looked OK," Texas manager Jerry Narron added. "Location was his biggest problem. He had good velocity and made a couple of mistakes." The Rangers got a run in the second when rookie third baseman Hank Blalock singled in Gabe Kapler for his first major league hit. "It felt good getting that first hit," Blalock said. "Mulder is a tough pitcher. He has a lot of different pitches and he throws them all well." Carl Everett hit a two-run homer in the ninth for Texas, ending Mulder's bid for a complete game. "He pitched well," Everett said. "He did what he wanted with his pitches." = Yahoo
spo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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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오클랜드와의
개막전 6실점 패전
`코리안 특급' 박찬호(29세 텍사스)가 개막전 패전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 콜로세움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개막전서 5이닝 동안 6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다. 23타자를 맞아 홈런 두방 포함, 9안타에 사구 한개를 내줬고 탈삼진은 5개.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3대8로 졌다.
박찬호는 직구 구속과 제구력에서 난조를 보였다. 전광판에 찍힌 직구 최고
시속은 151㎞였지만 평균구속이 140㎞대 중반에 그쳐 위력이 없었다. 총 투구수
90개중 스트라이크가 59개. 특히 변화구가 49개로 투구수의 절반을 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LA 시절인 지난해 7월14일 오클랜드를 상대로 3⅓이닝 7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부진해 아쉬움을 남겼다.
4회, 5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박찬호는 6회 들어 연속안타를 허용한 뒤 결국 강판당했다. 첫타자 저스티스에게 우중간 안타, 이어 차베스에게 우월 2루타를 내주며 5점째를 허용한 뒤 계속된 무사 2루서 마운드를 토드 반 포플에게 넘겼다. 포플마저 첫타자 미겔 테하다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는 바람에 박찬호는 자책점이 6점으로 늘었다. 텍사스는 알렉스 로드리게스, 라파엘 팔메이로 등 중심타선이 각각 4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다승왕 마크 멀더의 구위에 눌려 이렇다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 아메리칸리그 데뷔전서 호된 신고식을 치른 박찬호는 오는 7일 오전 10시5분
홈인 알링턴볼파크에서 애너하임 에인절스를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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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속구의 위력을 되찾아야
2일(이하 한국시간) 첫 등판에서 참패를 한뒤 제리 내론 감독과 박찬호 본인은 그 원인을 똑같이 제구력의 문제라고 말했다. 강속구의 코너웍을 하려던 것이 가운데로 쏠리면서 장타를 허용한 것이 패인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두가지 미심쩍은 면이 있다. 그 하나는 과연 허벅지 부상이 이날 투구에 전혀 지장이 없었는지의 문제다. 박찬호는 이날 오른쪽 허벅지에 붕대를 감고 나왔다. 물론 예방 차원이라고 볼 수 있지만, 과연 전력 투구에 문제가 없었느냐는 의문점으로 남는다. 본인은 부상 관련 질문을 받고 `전혀 지장 없었다'고 간단히 답했지만, 구단에서는 이날 오전까지도 박찬호 등판에 대한 확정 발표를 미뤘었다. 그런데 본인의 말대로 만약 부상이 전혀 경기력에 지장을 주지 않았다면, 박찬호의 강속구 구위는 너무 힘이 없었다. 오클랜드 구장의 스피드건이 박하기로 유명한데도, 이날 최고 구속이 올해 최고인 151Km가 나오기는 했다. 그러나 그건 딱 한번 뿐이었다. 4회까지 150Km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던 강속구는 5회부터는 계속 145Km를 밑돌았다. 2회에 차베스에게 맞은 홈런은 분명히 강속구 구질이었는데, 137Km가 나왔다. 만약에 부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이날 스피드가 안나온 것이라면 차라리 괜찮다. 다음 경기에서는 회복된 모습을 보일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상과 무관하게 시범 경기부터 시작된 직구 스피드가 떨어진 것의 연장 선상이라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박찬호는 제구력이 남다르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힘있는 강속구와 뛰어난 커브로 게임을 운영하며, 타자들을 압도해왔다. 그런데 강속구의 위력이 떨어지면 이날 같은 결과가 나온다. 초반에는 힘없는 직구로 계속 얻어맞았다. 어쩔 수없이 변화구를 계속 던지자 타자들을 기다렸다가 변화구를 노려쳤다. 결국 던질 것이 없어졌다. 물론 낙담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한시즌 35번 등판을 하다보면 몇번은 이날처럼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엉망인 게임들이 나온다. 그러나 과거에 좋았던 경기들을 다시 살펴보고, 강속구의 위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함은 분명하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에이스와의 개막전 2회말 박찬호(29)가 롱을 2루 땅볼로 잡는 순간 레인저스의 감독과 트레이너가 마운드로 뛰어와 잠시 긴장이 흐르기도. 박찬호는 별일 없었다고 말했지만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는 부상으로 강판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했었다고 말해, 허벅지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이날 경기가 끝난뒤 레인저스의 클럽하우스는 도서관을 연상케하는 침묵으로 일관해 팀 전반적으로 큰 실망을 했음을 단적으로 드러내. 에이스로 데려온 박찬호의 경기 내용도 기대에 못미쳤지만, 막강한 공격력으로 큰 기대를 모은 타선은 마크 멀더를 상대로 8회까지 단 4안타에 묶이며 빈공에 시달려. 특히 알렉스 로드리게스-후안 곤잘레스-팔메이로-이반 곤잘레스로 이어지는 공포의 중심 타선은 15타수 2안타에 그쳤는데, 그나마 2안타도 곤잘레스가 투수 멀더의 몸을 맞춘 내야 안타와 빚맞은 공이 3루 선상을 굴러가다 베이스를 맞춘 것이 전부. |
A's
batter Rangers, 8-3, in opener
상.하단의 영어사전 검색을 활용하세요 By EVAN GRANT / The Dallas Morning News OAKLAND, Calif. - The glitches in timing before the Rangers and Oakland
Athletics opened the season Monday night were almost comical.
Unfortunately for the Rangers, once the game started, Oakland's timing problems ceased. In the A's 8-3 win, Oakland battered the remodeled Rangers pitching staff in a way reminiscent of last season. It was reminiscent because of just how overmatched the pitching staff looked. While Rangers ace-in-training Chan Ho Park struggled with making the adjustment to the American League, Oakland's Mark Mulder came within three outs of a complete game against the most feared lineup in baseball. "Everything is dictated by starting pitching," Rangers first baseman Rafael Palmeiro said. "There's was on tonight. Ours wasn't. When an ace pitcher brings his 'A' game, he is going to dominate even the best lineup in baseball." Park, the Rangers' key off-season pitching acquisition, got a rude welcome to the American League. He allowed six runs in five innings, including a pair of homers. When Park was removed in the sixth, three different relievers were handed a total of three inherited runners. Only rookie Colby Lewis, making his major league debut, managed to keep one from scoring. Todd Van Poppel, signed for three years at $7.5 million, allowed a run-scoring double to the first hitter he faced. Rich Rodriguez, acquired in the final week of spring training when general manager John Hart became disenchanted with the left-handers in camp, allowed a run-scoring single to a left-handed hitter. Allowing inherited runners to score was one of the bullpen's biggest faults last year. The Rangers allowed 109 inherited runners to score last year, most in the AL. And the vaunted offense? Well, the Nos. 2-6 hitters ? Carl Everett, Alex Rodriguez, Juan Gonzalez, Rafael Palmeiro and Ivan Rodriguez ?were a combined 3-for-19. Until Everett's ninth-inning homer, the lone hit was Gonzalez's infield single, which bounced off Mulder. Gonzalez also had an infield single in the ninth off reliever Chad Bradford. Mulder, who finished second in the AL Cy Young voting last year, hammered home a painful point for the Rangers. Good pitching still beats a good offense. And the pitching throughout the West is good. Park is expected to help the Rangers upgrade their pitching staff. It was not evident Monday. He allowed a single to Jeremy Giambi to start the bottom of the first and hit No. 2 hitter Randy Velarde on the back of the hand. He did escape the first without allowing a run, thanks in part to a double-play grounder. He was not as fortunate in the second. He allowed a homer to Eric Chavez on the first pitch. In the third, he allowed a leadoff single to Giambi, a run-scoring double to Frank Menechino, who replaced Velarde, and a homer to David Justice. When he was done, Park had done nothing to erase questions about his
ability to move from the pitcher-friendly National League to the more offense-minded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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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2002년 첫 단추 잘못뀄다'
홈런 두방 5이닝 6실점 패전…다리부상 후유증 극복못해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29)가 오른 다리 부상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한 채 아메리칸리그 데뷔전서 승리를 낚는 데 실패했다.
박찬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의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2홈런 포함 9피안타 6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투구 때 오른 다리의 이동이 원활치 않아 특유의 강속구를 선보이지 못하며 변화구 위주의 경기 운영을 할 수밖에 없었다. 투구수는 90개를 기록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94마일(시속 151㎞)에 그쳤다. 탈삼진은 5개. 박찬호는 1회 첫 타자 제레미 지암비에게 안타, 2번 랜디 벌라디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해 무사 1, 2루를 만들어 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3번 스콧 해티버그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엮어내고 후속 데이비스 저스티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해 무사히 위기를 넘기는 듯했다.
3회에는 무사 1루에서 프랭크 메네키노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해 1실점한 뒤 1사 후 저스티스에게 또 다시 바깥쪽 직구를 통타 당해 우중월 투런 홈런을 내줬다. 이후 4회와 5회 변화구 위주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던 박찬호는 6회 저스티스와 차베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실점을 더 한 뒤 구원 투수 토드 밴포펠로 교체됐다. 밴포펠은 첫 타자 미겔 테하다에게 적시타를 얻어 맞아 2루 주자의 득점까지 박찬호의 실점이 됐다. 박찬호는 오는 7일 오전 10시 5분 볼 파크 인 알링턴에서 벌어지는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텍사스 에이스로서 개막전에서, 그리고 아메리칸리그 데뷔전에서 패한 박찬호는 경기 후 애써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이제 겨우 첫 경기이다. 아직 많은 경기와 기회가 남아 있다. 내일부터 다시 다음 등판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첫 게임에서 잘 해보려고 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혔다. -오늘 경기에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는가. ▲힘든 게임이었다. 던지려고 했던 곳(로케이션, location)에 공이 몇 개 제대로 들어 가지 않았다. 컨트롤 문제였다. 홈런을 맞은 공, 2루타를 허용한 것 모두 직구 로케이션이 안된 것이다. 직구 스피드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오른 다리 햄스트링이 투구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는데. ▲별로 방해를 받지 않았다. 육체적인 것은 생각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생각하고 싶지 않다. 큰 문제는 아니었다. -아메리칸리그 첫 경기였는데 내셔널리그와의 차이점을 느꼈는가. ▲아메리칸리그 타자도 타자일 뿐이다. 몇 개 실투를 한 것이지 리그와는 관계가 없다. 다음 경기에서 또 해보겠다. 내셔널리그와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 스트라이크존 적응도 어렵지 않았다. -아메리칸리그 데뷔전 결과가 좋지 않았다. ▲162경기 페넌트레이스의 한 경기이다. 실망할 이유도, 화낼 일도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배웠다고 본다. 로케이션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에이스로서 개막전이 부담됐는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실망하지 않는다. 아쉬운 것은 직구였다. 몸쪽으로
던진 것이 바깥쪽으로 가거나 가운데로 몰리고 말았다.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개막전에서 패한 텍사스의 제리 내런감독의 분위기도 선발 투수 박찬호와 비슷했다. 제리 내런감독도 박찬호의 문제점은 몇 개의 실투, 던지고자 했던 곳에 공이 들어가지 않은 로케이션(location)이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에 압도를 당했다. ▲상대 선발 마크 멀더가 뛰어났다. 공의 움직임이 아주 좋았다. -선발 박찬호가 좋지 않았는데. ▲몇 개 실투를 했을 뿐이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올시즌 팀을 위해 잘 할 것이다. 리그를 바꿨다고 해서 좋은 투수가 나빠질 이유는 없다. -오른 다리 햄스트링은 괜찮았는가. ▲경기 전 물어보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직구 스피드도 좋아서 괜찮은 것으로 알았다. 내가 보기에도 문제가 없었다. 본인에게 물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박찬호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환경의 변화에 신경을 쓰지 말고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자신의 투구를
하면 된다. 아메리칸리그로 왔다는 것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
채드 크루터(64경기) 38승19패 방어율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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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최악의 조건에서 출발
불과 5일사이 시차 두번 바뀌고 부상 아직 완전회복 안돼 지난 2년 동안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던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진의 에이스 중책을 떠맡은 박찬호(29)가 자신도 최악의 조건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박찬호는 현재 컨디션이 최악인 상태이다. 불과 5일 사이에 시차를 두 번 바꾼데다 메이저리그 진출이후 처음으로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2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박찬호는 플로리다 포트 샬럿에서 42박 43일간의 스프링캠프를 끝내고 지난 달 29일 텍사스 알링턴으로 이동했다. 플로리다는 미국 동부시간이 적용되는 지역이고 알링턴은 중부시간을 써 1시간의 시차가 난다. 박찬호는 플로리다에서 오후 10시에 무조건 잠자리에 들었다.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얘기를 하다가도 10시가 가까워지면 숙소로 향했다. 알링턴의 새 집에 29일 도착한 박찬호는 겨우 3일을 머물렀다. 미처 1시간의 시차를 극복할 여유가 없을 정도로 짧았다. 플로리다가 오후 10시면 알링턴은 1시간 느린 9시이다. 그리고 지난 1일 개막전이 열리는 오클랜드로 또 이동했다. 오클랜드에서는 서부시간이 적용된다. 중부시간과 다시 2시간의 시차가 난다. 따라서 플로리다의 오후 10시, 알링턴의 오후 9시는 오클랜드에서 오후 7시다. 미처 적응하지 못한 생체 리듬대로라면 박찬호는 오클랜드에서 오후 7시면 자고 싶어진다. 그러나 오후 7시에 자면 꼭두 새벽에 잠에서 깨어날 수밖에 없다. 시차를 두 번 바꾼 3일 동안 박찬호는 비행기를 7시간 가까이 탔다.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에서 텍사스 댈러스-포트워스 그리고 오클랜드로 이동했다. 게다가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개막 직전에 오른 다리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스스로 엄청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태에서 ‘명색이
에이스인데 이 정도에서 등판을 포기할 수 없다’는 투지로 2002시즌을 맞았다.
박찬호에게 아메리칸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힌 주역인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2일 경기 시작 3시간 30분 전에 오클랜드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 콜리시엄에 나타나 얼마나 박찬호의 텍사스 데뷔전의 결과에 신경을 쓰고 있는가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보라스는 텍사스 덕아웃 옆 귀빈석에 앉아 지인들과 얘기를 나누며 박찬호의 개막전 선발 등판을 기다렸다. 보라스의 가슴도 박찬호와 비슷하게 두근거렸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가 텍사스의 에이스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해야만 자신을 믿고 계약한 텍사스의 톰 힉스 구단주, 존 하트 단장에게 체면이 서기 때문이다. 지난 해 텍사스에 10년간 2억5,200만달러의 천문학적인 액수에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입단시켜 ‘슈퍼 에이전트’라는 명성을 얻은 보라스는 올 시즌에 박찬호를 레인저스에 에이스로 보냈고 이스마엘 발데스도 제5선발로 계약하게 만들었다. 박찬호와 발데스 모두 자신의 고객이다. 보라스는 박찬호에게 5년간 7,100만달러의 몸값을 안겨주었다. 텍사스는 일부 구단으로부터 너무 많이 주었다는 비난을 받는 것을 무릅썼다. 따라서 텍사스의 올시즌 성적과 보라스는 무관하지가 않다. 박찬호와 발데스가
모두 잘해야만 비난을 면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보라스가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다른 구장을 다 제쳐 놓고 오클랜드를 찾은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인 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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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홈런2방 패전…오클랜드전
5이닝 6실점
박찬호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특급투수들이 개막전에서 잇달아 침몰했다. 사이영상 수상자인 로저 클레멘스(뉴욕 양키스)와 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가 허무하게 무너진 데 이어 박찬호(28·텍사스)도 개막전 이변의 희생자가 됐다. 박찬호는 2일(한국시간) 오클랜드와의 원정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아메리칸리그 텍사스로 팀을 옮긴 뒤 역사적 첫 피칭.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박찬호는 5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해 9안타를 맞으며 6실점,패전투수가 됐다. 사사구는 1개를 내줬고,삼진은 5개를 잡아냈다. 총 투구수는 90개. 2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노리던 박찬호의 꿈은 1회부터 흔들렸다. 첫타자 제레미 지암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2번타자 벨라르드에게 몸쪽 공을 구사하다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무사 1,2루. 하지만 박찬호는 3번 해티버그를 병살로 엮어내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행운은 오래 가지 않았다. 박찬호는 2회 첫타자 차베스에게 초구 바깥쪽 높은 직구를 구사하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얻어 맞았다. 무심코 던진 직구가 화근이었다. 텍사스 타선은 3회초 공격에서 곧바로 1점을 따라붙어 1-1 동점을 만들어 줬지만 박찬호는 3회말 곧바로 대량 실점했다. 첫타자 지암비에게 우전안타, 메네치노에게 좌중간 2루타를 얻어맞고 1-2 리드를 뺏겼으며,계속된 1사 2루에서 저스티스에게 우중간 투런홈런을 맞고 넉점째를 내줬다. 4,5회를 무실점으로 버틴 박찬호는 끝내 6회를 넘기지 못했다.첫타자 저스티스에게 중전안타,차베스에게 우월 2루타를 잇달아 얻어 맞자 텍사스 내런 감독은 박찬호를 불러들였다. 후속 투수 반포펠이 차베스의 홈인까지 허용, 박찬호는 총 6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이날 최고구속 94마일(151㎞)를 기록했지만 볼 끝이 좋지 않았다.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한 체인지업은 공끝의 움직임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저스티스와 차베스 등 상대팀 왼손 중심타자에게 난타당한 원인이 됐다. 이날 허용한 9안타 가운데 무려 6개를 좌타자에게 얻어 맞았다. 앞서 클레멘스는 4⅓이닝 동안 8실점, 마르티네스는 3이닝 동안 8실점하는 망신을 당했다. 아메리칸리그 에이스들에게는 수난의 날이었다. 박찬호는 오는 7일 오전 10시5분 홈구장 알링턴파크에서 애너하임을 상대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
| 찬호 사구후 몸쪽공 못던졌다
야구는 공 하나가 승부를 가름할 때가 많다.승패의 원인을 분석하면 여러가지 장면이 떠오르겠지만 이를 압축시키면 단 하나의 공이 남게 된다.이 경기도 공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
박찬호는 1회 무사 1루에서 2번 베라드에게 몸쪽 공을 던지다 몸에 맞히고 말았다.무사 1·2루.다행히 박찬호는 초반 큰 위기를 병살타로 잘 넘겼다.3번 좌타자를 병살로 솎아내고 4번 저스티스를 내야땅볼로 요리했다.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그러나 다음부터가 문제였다.1회 위기는 그런대로 잘 넘겼으나 이후 박찬호는 몸쪽 공을 던지지 못했다.정확하게 말하면 몸쪽 스트라이크를 잡아내지 못했다.몸쪽은 버리는 공이 되고 바깥쪽으로만 승부를 하려니 어려워질 수밖에 없었다.그러다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통타를 당했다.몸에 공을 맞은 베라드가 퇴장한 후 대신 들어온 메네치노가 거푸 안타를 때리며 활약했으니 박찬호는 2중의 손해를 입은 셈이다. 박찬호의 점수관리 요령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감독들은 점수를 얻은 다음 회 곧바로 실점하는 것을 몹시 싫어 한다.점수야 얻을 수도 있고 줄 수도 있는 게 야구다.그러나 미처 숨도 돌리기 전에 얻은 것을 까먹으면 승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그래서 승부사들은 이런 상황에서의 실점을 막으려 애를 쓴다. 박찬호는 시범경기에서도 팀 타선이 점수를 빼낸 다음 바로 실점하는 경우가 잦았다.메이저리그 팀과의 5차례 시범경기중 4차례나 득점한 다음 회 실점을 했다. 이는 여러가지 면에서 팀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자기팀 타자들의 사기를
꺾어 놓는데다 경기의 흐름을 망가트려 놓기 일쑤다.이런 상황이 잦으면 에이스로서의
신뢰감을 잃기 쉽다.박찬호가 텍사스의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려면 득점
후 바로 이어지는 실점을 줄여야 한다.
■교포들 태극기 흔들며 응원 ○…네트워크구장에도 박찬호가 등판하는 날 여느 구장과 마찬가지로 관중석에
태극기가 보였다.특히 좌측 상단에는 태극기와 함께 KOREA라는 글자를 든 재미동포들이
앉아서 박찬호를 응원.
■육상스타 마이클 존슨 시구 ○…남자 육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00m와 400m를 동시에 제패한 마이클
존슨이 시구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존슨은 야구솜씨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듯 원바운드로 공을 던졌다.
■국가 기타연주 방송 사고 ○…경기 전 기타리스트가 국가를 연주했으나 장내에 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는 해프닝이 연출되기도.기타와 스피커의 연결이 잘못된 탓에 관중은 언제
국가가 연주됐는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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