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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6/29(토) 
박찬호 '완투 희망' 7.2이닝 5실점 4패  
 
박찬호가 4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완투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찾았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는 29일(한국시간) 알링턴볼파크에서 벌어진 텍사스주 라이벌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론스타 시리즈’ 첫머리에서 7.2이닝 동안 5탈삼진 7안타 5볼넷 5실점해 시즌 4패(3승)째를 안았다. 5-3으로 뒤진 8회 2사 1루에서 토드 밴 포플과 교체됐고, 방어율은 8.52에서 8.12로 약간 나아졌다. 

박찬호는 올시즌 최다 이닝(7.2),최다 투구수(122개)를 기록하면서 슬럼프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줬다. 5월19일 디트로이트전에서 6.1이닝을 소화하고,지난 24일 피츠버그전에서 98개의 볼을 던진 것이 올해 최다였다. 

초반 페이스는 괜찮았다.2회 1사 2루에서 오를란도 메르세드에게 초구 변화구를 던지다 우월2점홈런을 맞았지만 3∼5회를 무실점으로 막고,득점지원도 원활히 이뤄져 승리를 따내는 듯했다. 텍사스는 3회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중월 2점홈런과 5회 프랭크 카탈라노토의 적시타로 3-2로 전세를 뒤집어 박찬호를 도와줬다. 

그러나 박찬호가 6회 위기를 버텨내지 못했다.2사 2·3루에서 브래드 아스머스에게 2타점 우중간 2루타를 맞은 뒤 계속된 2사 2루에서 호세 비스카이노에게 중전적시타를 맞아 5-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1사후 리처드 이달고에게 볼넷을 내주고 뒤이어 메르세드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것이 화근이었다. 

텍사스는 9회 케빈 멘치의 솔로홈런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6-5로졌다. 
 
MBC, 박찬호 생중계 안해 시청자 반발 
 
박찬호 등판경기를 생중계해온 MBC가 29일 오전 휴스턴전을 중계하지 않고 아침드라마 ‘내 이름은 공주’를 내보내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샀다. 언론사에도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MBC 편성실의 한 관계자는 “지난 24일(월요일) 박찬호 경기를 중계해 메이저 리그 사무국과 계약 당시 중계조건인 주 1회 이상만 하면 된다는 규정을지켜 무리가 없다. 또 현재 방영중인 아침드라마가 29일로 종영돼 어쩔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엄청난 중계권료를 지불하고도 중계하지 않는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며 당초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중계계약을 하면서 박찬호가 등판하는 모든 경기를 중계하겠다는 약속도 어겼다고 주장했다. 
 
○…박찬호는 8회 2사 1루에서 토드 밴포플과 교체된 뒤 덕아웃에서 아이스박스를 왼쪽 팔굼치로 여러 차례 치며 스스로의 투구내용에 대해 분통을터뜨렸다. 

○…29일(한국시간) 텍사스-휴스턴전이 벌어진 알링턴구장에는 경기 시작 1시간30분전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려 텍사스의 무더위를 다소 식혔다. 휴스턴 선수들은 갑작스럽게 퍼부은 소나기로 타격훈련을 하지 못하고곧바로 게임에 임했다.이날 알링턴 지역 낮 최고 기온은 32.2도를 예상됐으나 경기 시작 때는 25.5도 떨어졌다. 

○…휴스턴 신임 감독으로 부임해 승률 4할대에서 고전중인 지미 윌리엄스 감독도 박찬호가 좌타자에 취약한 점을 이용해 왼손타자 5명을 대거 기용했다. 박찬호의 다저스 동료였고 통산 8타수 무안타로 빈타를 보였던 호세 비스카이노를 톱타자에 기용했고 지명타자에도 올란도 머세드를 선발로 출장시켰다. 유격수 비스카이노(1번),중견수 랜스 버크먼(3번),3루수 제프 블럼(8번)은 스위치타자며,좌익수 대릴 워드(5번)와 지명타자 머세드(7번)는 좌타자다. 

○…그동안 톱타자 부재에 시달렸던 텍사스가 휴스턴전부터 프랭크 카탈라노토가 타선에 복귀,활기를 띠기 시작했다.외야수겸 내야수를 맡으며 텍사스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던 카탈라노토는 지난달 12일 오른쪽 사타구니와 허리에 부상이 겹쳐 장기간 부상자명단에 올랐다.이날 1루수로 출장했고 투수 애런 마이에트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댈러스 한인회 김지호 부회장은 휴스턴전에 텍사스A&M 대학에서 교환연수를 받고 있는 배재대학생들이 구입한 15장을 포함해 약 80장정도의 입장권이 팔렸다고 밝혔다.김 부회장은 “이 매수는 다소 올라가는 추세”라고했다. 

○…아메리칸리그 홈런더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텍사스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3회초 휴스턴 선발 로이 오스왈트의 153㎞짜리 낮은 직구를 좌중간 홈런으로 연결시켜 슬러거다운 면모를 과시.홈런 비거리는 올시즌 알링턴구장에서 터진 홈런 가운데 가장 긴 132m였다.시즌 24호. 

박찬호 상대 오스왈트와 한국의 인연  
 
박찬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로이 오스월트(25)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벤 시츠(밀워키)와 함께 미국 마운드의 ‘쌍두마차’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은 당시 미국과 두차례 만났는데 모두 오스월트가 선발로 나왔다. 

9월20일 예선전에서 7이닝 7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역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한국선발 정대현(현 SK)과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미국이 4-0으로 이겼다. 

미국의 토미 라소다 감독은 27일 준결승에서도 역시 오스월트 카드를 들고나왔다. 한국은 3회 이병규의 적시 2루타 등으로 2점을 빼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오스월트는 6이닝 3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미국이 3-2로 승리했다. 예선전에 이어 맞대결한 정대현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한국은 예선전에서 미국에 패해 1승3패로 몰리면서 어려운 레이스를 펼쳐야 했고, 결승전을 눈 앞에 두고 또 미국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오스월트는 두번 모두 호투했지만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183㎝ 79㎏의 호리호리한 체격이지만 시속 150㎞ 중반대의 강속구와 칼날같은 컨트롤을 자랑한다. 지난해 5월 빅리그에 데뷔해 6월초 선발을 꿰찬 뒤 14승3패 방어율 2.73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세인트루이스의 앨버트 푸홀스에게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내줬지만 미래의 사이영상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박찬호, 오스왈트와 멋진 투수전  
 
텍사스 레인저스 박찬호가 휴스턴 로이 오스왈트와 같은 투수에 맞대결하면매우 곤란해지는 대목이 있다.박찬호는 과연 강속구 투수인가,변화구 투수인가를 놓고 잠시 고민해야 한다.이 경기를 지켜본 팬들도 오스왈트와 견줘 박찬호를 감히 강속구 투수로 분류할 수 없을 것이다. 

박찬호는 2회 휴스턴 좌타자 올란도 머세드에게 커브를 통타당해 시즌 9개째 홈런을 허용했다.알링턴구장에서는 6번째다.커브의 구속은 121㎞로 측정됐다.시즌 초반에 부진했던 머세드는 이날 지명타자로 출장해 선제 홈런을 날려 주가를 높였다. 

박찬호의 이날 최고 구속은 151㎞로 측정됐고 체인지업 구사가 눈에 띄었다.직구와 커브는 종전처럼 구사 빈도수가 비슷했다.머세드의 홈런 실투를 제외하면 피칭내용이 향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5회까지 내용은 그런대로 흡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반면 신예 오스왈트는 초저속 109㎞의 커브에서 광속구 154㎞까지를 자유자재로 던졌다.물론 제구력도 완벽했고 마운드에서의 흔들림도 없었다.베테랑라파엘 팔메이로는 느린 커브에 두차례 연속 삼진을 당했다.하지만 강속구도 타석에 이 볼을 노리고 들어온 현역 최고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는 통하지 않았다.직구를 예상하고 타석에 들어선 AR은 오스왈트의 낮은 153㎞짜리 강속구를 좌중간 담장으로 넘겨 동점홈런을 만들었다.이 홈런은 올시즌알링턴구장 최장거리다.오스왈트의 실투라기보다는 AR의 타격솜씨로 뽑은 홈런이다. 

구위만을 놓고 비교하면 젊은 오스왈트가 다소 앞섰다.하지만 박찬호도 오랜만에 팽팽한 경기를 이끌어 슬럼프에서 많이 벗어났음을 보여줬다. 
 

 
스포츠서울 6/29(토) 
텍사스 곤살레스의 어설픈 수비 
 
텍사스 레인저스 우익수 후안 곤살레스는 두차례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상한 강타자다.친정으로 복귀한 올해는 기대 이상으로 저조하다. 

두차례 MVP를 수상한 곤살레스는 수비와는 거리가 멀다.풀타임 메이저리그 11년 동안 수비를 잘하는 선수에게 수상하는 골드글러브를 한차례도 받지 못했다. 수비력이 떨어지다보니 종종 지명타자로도 출장한다. 

곤살레스는 2회 1사후 리처드 이달고의 플라이 타구를 어설프게 수비하다 2루타를 만들어줬다. 타구가 글러브에 맞고 튀겨나가 안타가 됐고 곧바로 좌타자 올랜도 머세드의 2점홈런이 터졌다. 

곤살레스의 수비는 항상 어설프다.타구 판단도 매우 느리다.어깨는 강한 편이다. 공수 플레이를 고려하면 딱 지명타자감이다.하지만 수비 약한 선수들을 ‘지명타자감’이라고 하면 매우 기분 나빠한다.뉴욕 메츠 포수 마이크 피아자나 곤살레스가 이런 부류에 속한다. 

공수 플레이를 동시에 해야 야구선수다운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다.곤살레스의 수비는 항상 불안하다.타격으로 타점을 올려 팀승리에 기여하는 곤살레스이지만 수비로 경기를 그르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감독은 곤살레스같은 슈퍼스타를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박찬호 인터뷰] "힘과 하체 받쳐주고 있다"  
 
박찬호는 8회 강판당한 뒤 덕아웃에서 물통을 왼팔로 몇차례 치며 시위를 했다.9번타자 브래드 오스무스를 포볼로 출루시킨데 대한 자책으로 보였다.또하나의 패전을 추가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휴스턴전은 아메리칸리그에 이적한 뒤 처음으로 피칭이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가장 길고,가장 많이 던졌다. 

―8회 덕아웃에 들어와 물통을 쳤는데 피칭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나.노코멘트다. 

―부상당한 이후 투구이닝과 투구수가 가장 길었다.정상으로 돌아온 건가. 

힘이나 하체가 받쳐주고 있다. 

―장거리러닝이 효과를 보고 있는건가. 

계속 이대로 훈련방법을 유지할 계획이다. 

―최근들어 가장 위력적인 투구를 했는데. 

괜찮아지고 있다.변화구,특히 커브의 각도가 좋았다.체인지업은 의도대로 안됐다.직구도 좋았다. 

―상위타자들은 잘막고 하위타자들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는데. 

투아웃에 9번타자에게 안타를 맞은 게 3점을 내준 원인이 돼 아쉽다.게다가단타가 2루타가 돼 3점째를 추가로 준 것이 승패에 영향을 미쳐 아쉬웠다.내용면에서는 잘돼가고 있다. 

―7회를 마치고 투구가 끝나는 줄 알았는데 본인이 더 던지기를 원했나. 
 
코치가 물어보길래 더 던지겠다고 했다. 
 
텍사스 제리 내런 감독 = 박찬호는 매우 잘던졌다.정상적으로 만들어져 가고 있는 과정이다. 8회까지 길게 던지면서 자신의 할 일을 다했다.덕아웃에 들어온 뒤 물통을 팔로 때렸지만 괜찮다. 그는 승부사다. 본인은 더 던지려고 했고, 122개를 투구했다. 코칭스태프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던졌다.우리는 아직 박찬호가 5일 간격을 유지하는 정상적 로테이션을 하지 못하고있다. 모든게 정상으로 회복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Yahoo sports 6/29(토) 
Houston 6, Texas 5  
 
ARLINGTON, TEXAS (TICKER) -- The Houston Astros took the Silver Boot to Chan Ho Park. 

Brad Ausmus doubled home the tying and go-ahead runs and Orlando Merced and Lance Berkman homered to lead the Houston Astros to a 6-5 victory over the Texas Rangers in the opener of Lone Star Series II. 

The Astros won two of three games from Texas at Minute Maid Park from June 14-16. The opener of this series pitted Houston ace Roy Oswalt and Texas' Park, who has been a major disappointment since signing a five-year, $65 million contract as a free agent. 

Park (3-4) was not up to the challenge, allowing five runs and seven hits in 7 2/3 innings. His ERA actually dropped to 8.12 

Merced belted a two-run homer off Park in the first inning and Ausmus gave the Astros a 4-3 lead in the sixth with a two-run double before scoring on a single by Jose Vizcaino. 

"It was a good pitching matchup to start the series and fortunately we got some big hits," Ausmus said. "Orlando got us started in the first inning." 

Berkman hit his 24th home run in the ninth inning off reliever Todd Van Poppel. 

Oswalt (8-5) pitched seven innings and yielded three runs and seven hits with nine strikeouts. The 24-year-old righthander is 20-7 in 37 career starts. 

Billy Wagner pitched the final 1 2/3 innings, yielding a solo homer to rookie Kevin Mench in the ninth, and recorded his 12th save in 14 chances. 

Alex Rodriguez hit his league-leading 24th home run -- a two-run shot in the third inning -- for Texas, which has lost three straight following a season-high eight-game winning streak. 

The Astros need one victory in the final two games to earn the Silver Boot Trophy, which is awarded to the winner of the Lone Star season series. Total runs serves as the tiebreaker in the event if each team wins three games. 

Richard Hidalgo doubled with one out in the second inning and Merced followed with a home run just inside the right field foul pole to give the Astros a 2-0 lead. 

Rodriguez's two-run homer over the wall in left center after a double by Ivan Rodriguez tied the game at 2-2. 

Texas took the lead in the fifth inning when Michael Young doubled with one out and Frank Catalanotto, who was activated from the disabled list earlier in the day, lined an RBI single to right field. 

"It's great to be back," Catalanotto said. "I've got to get my timing back." 

But Park gave up the lead in the next inning. He walked Hidalgo with one out and Merced singled to shallow left. The runners advanced when Geoff Blum grounded to first and Ausmus delivered a clutch two-run double to the gap in right-center. Vizcaino followed with an RBI single to center, giving the Astros a 5-3 lead. 

Park was jeered by the crowd of 36,471 when he departed in the eighth after walking Ausmus with two outs and let his frustration boil over by punching the water cooler in the dugout. 

"I think Chan Ho can build on this," Rangers manager Jerry Narron said. "He's a competitor and wants to pitch. He threw 122 pitches tonight. It'll get better for him." 

Texas blew a golden opportunity to score in the seventh after a leadoff triple by Mench. But Oswalt struck out Ryan Ludwick, Young and Catalanotto, stranding Mench at third. 

"He (Oswalt) was great in the seventh inning," Astros manager Jimy Williams said. "It was amazing that he was able to get out of that. He reached back for something extra." 

The Rangers scored a run in the eighth off Ricky Stone. Ivan Rodriguez singled and stole second as Alex Rodriguez struck out. Juan Gonzalez followed with an RBI single and Astros manager Jimy Williams promptly turned to his lefthander Wagner to face the lefthanded hitting Rafael Palmeiro. The strategy worked as Palmeiro grounded into a double play on Wagner's first pitch. 

Berkman blasted a 429-foot home run to center on a 3-2 pitch by Todd Van Poppel in the ninth inning to provide some insurance for Wagner. 

"He (Van Poppel) threw a ball in a location I could handle and I just tried to put a good swing on it," Berkman said. "On a 3-2 pitch, you really don't know what to look for." 

And Wagner needed it, yielding a one-out solo homer to Mench in the bottom of the inning. He struck out pinch hitter Todd Greene and Young lined out to right to end the game. 
 
updated at Fri Jun 28 23:10:34 2002 PT 

= Yahoo sports =  
 

 
굿데이 6/29(토) 
휴스턴 왼손타자 5명 배치 
 
○…휴스턴은 선발 라인업에 왼손타자 5명을 배치했다. 휴스턴은 평소 스위치 타자나 왼손 타자 가운데 중견수 랜스 버크먼, 대릴 워드, 제프 블럼먼 등을 선발로 기용했으나 왼손 타자에 약한 박찬호를 공략하기 위해 스위치 타자 호세 비스카이노와 왼손 타자 올랜도 머세드를 각각 선발 유격수와 지명타자로 내세웠다. 

전날까지 블럼먼이 박찬호를 상대로 14타수 5안타(3할5푼7리), 워드가 6타수 2안타(3할3푼3리), 머세드가 3타수 1안타(3할3푼3리)를 기록했지만 버크먼과 비스카이노는 각각 3타수와 8타수 동안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경기 시작 당시 알링턴구장 온도는 섭씨 25.5도로 공을 던지기에 알맞은 날씨. 한낮 30도를 훨씬 넘던 무더위는 경기 시작 2시간여를 앞두고 약 30분 동안 내린 소나기로 한풀 꺾였다. 
  
○…허리부상으로 결장했던 텍사스 1번타자 프랭크 카탈라노토가 메이저리그에 복귀, 1번타자로 기용됐다. 카탈라노토는 지난 5월12일 사타구니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다시 허리 통증이 생겨 복귀가 늦어졌다. 
  
○…박찬호의 다음 등판은 오는 5일 탬파베이와의 홈경기로 잠정 결정. 5일 등판간격이 지켜질 경우 박찬호의 다음 등판일은 4일이 되지만 텍사스 코칭스태프가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와 호투하고 있는 롭 벨을 4일 선발투수로 기용하기로 결정하는 바람에 박찬호의 등판일이 하루 밀렸다. 
  
○…허리통증으로 한차례 선발 등판을 건너 뛴 케니 로저스는 오는 3일 경기에 등판하고 8일 볼티모어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도 등판, 12일 후반기 첫 경기에는 등판이 불가능한 형편. 덕분에 박찬호의 후반기 첫 경기 등판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박찬호는 8회 마운드에서 강판당한 뒤 울분을 삭이지 못한 표정. 박찬호는 덕아웃에서 아이스박스를 왼쪽 팔꿈치로 수차례 치는 등 신경질적인 행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