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양키스 '트레이드설'
부상 2003.06.16
텍사스
존 하트 단장이 뉴욕 양키스에 박찬호(30)의 트레이드를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 포스트> 16일자(한국시간)에 따르면 하트 단장은 양키스에 "박찬호를 데려간다면 텍사스도 마무리 우게트 우비나를 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하트 단장이 그동안 박찬호를 '골칫덩이'에 비유하며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는 했지만 트레이드 대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트 단장은 양키스가 텍사스의 우비나에게 러브콜을 보내오자, 박찬호를 끼워 파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일찌감치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불펜 강화에 나선 양키스에 우비나는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였던 것. 하트 단장은 양키스의 1루수 닉 존슨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트레이드의 성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우선 박찬호의 몸값이 '끼워 팔기'를 하기에는 너무나 비싸기 때문. 양키스가 앞으로 3년 동안의 연봉이 4,200만달러나 남은 박찬호를 떠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더구나 하트 단장이 점찍은 존슨은 오른손 부상으로 한달째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지만 올시즌 타율 3할8리, 5홈런 1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재기가 불투명한 박찬호를 데려오면서까지 내주기는 아까운 25세의 유망주다. 문제는 박찬호의 입지가 그만큼 좁아졌다는 데 있다. 이번 하트 단장의 발언을 시작으로 소문만 무성했던 박찬호의 트레이드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올시즌을 포기하고 내년시즌 이후에 대비하고 있는 텍사스로서는 3년이나 남은 박찬호의 계약기간이 가장 큰 걸림돌이기 때문이다. 지난주 텍사스 마이클 크레이머 사장이 "앞으로는 자유계약선수(FA) 투수와는 장기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박찬호 영입을 자책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여기에 텍사스 팬들마저 "박찬호를 방출하라"고 요구하며 박찬호를 압박하고 있다. 박찬호는 이번 트레이드설로 더욱 난처한 처지에 빠졌다. 찬호 '허리근육 파열' 올시즌 끝 2003.07.03 박찬호(30·텍사스)의 올시즌 메이저리그 복귀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 텍사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박찬호를 진단한 콜로라도주 덴버의 허리 전문의 야밀 클린 박사가 허리 뒤쪽의 구조적인 이상과 함께 근육이 손상된 것을 밝혀냈으며, 치료를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처방해 줬다고 공식 발표했다. 재활프로그램에 따르면 박찬호는 최소 한달 동안 피칭을 할 수 없다. 그나마 한달이 지난 뒤 재검사를 통해 훈련재개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는 8월 초의 검진 결과가 좋을 경우 8월 말이나 9월 초 복귀를 바라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사라져 유망주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텍사스가 무리해서 박찬호를 실전에 등판시킬 가능성은 크지 않다. 결국 후반기 등판을 목표로 재활을 해온 박찬호는 허리근육 파열이 밝혀진 만큼 복귀 일정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최악의 경우 남은 시즌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진단 결과가 꼭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그동안 통증의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해 고민했지만 원인이 밝혀진 만큼 치료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수술을 하지 않고 재활프로그램만으로 치료를 하게 된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다. 야밀 박사의 진단은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구단 주치의의 정밀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자 보라스는 자신의 고객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구단의 협조를 얻어 진단을 받게 했다. 박찬호는 당초 지난주 진단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클린 박사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검사가 1주일 미뤄졌다. 허리부상 박찬호, 올 시즌 마감 2003.08.16 허리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의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을 마감했다. 박찬호의 재활 치료를 맡아온 허리 전문의 야밀 클린 박사는 16일(한국시간) 박찬호를 재검진 한 결과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남은 경기에서 공을 던져서는 안된다는 진단을 내렸다. 텍사스의 수석 트레이너 제이미 리드는 "(부상 부위가)회복되고 있지만 아직도 우려할 부분이 남아 있다"며 "클린 박사는 올 시즌에는 등판하지 말고 내년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라고 충고했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오는 10월 클린 박사와 다시 만나 내년 시즌을 대비한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해 6천500만달러에 텍사스와 계약했던 박찬호는 올 시즌 허리 부상 때문에 4월 28일에 이어 6월 9일에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지금까지 재활치료를 받아 왔다. 허리 통증을 참아가며 등판을 강행했던 박찬호는 올 시즌 7차례 선발 등판에서 1승3패, 방어율 7.58을 기록하며 악전고투했다. [연합] 박찬호,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2003.09.03
텍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던 박찬호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옮김으로써 박찬호가 올 시즌 등판할 수 없음을 공식화 했다. 허리 부상 때문에 1승3패, 방어율 7.58을 기록하며 악전고투했던 박찬호는
지난 달 16일 허리 전문의 야밀 클린 박사로부터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공을
던져서는 안된다"는 진단을 받았었다. [연합]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4, 보스턴)은 올시즌 선발 전환, 트레이드, 불펜 복귀 등 험한 역정을 거치면서도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거머쥔 보스턴 레드삭스의 주전 마무리로서 두 번째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를 노리게 됐다. 시즌 초 선발로 나선 7경기에서 김병현은 방어율 3.56의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지만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고작 1승5패에 머문 후 5월30일(이하 한국시간) 투수진 보강을 노리던 보스턴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적 후 뉴욕 양키스에 대한 징크스, 홈경기 부진 등 뒷말을 잠재우며 어쨌든 8승5패16세이브(방어율 3.18)의 성적을 거둬 보스턴의 부실한 뒷문을 확실히 단속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깜짝 스타는 단연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 서재응(26). 서재응은 지난 99년 팔꿈치 수술 이후 볼 속도가 줄어든 데다 6년 동안 마이너리그에 머물러 한동안 잊혀지는 듯 했으나 시범경기에서 15이닝 동안 방어율 3.60으로 1승1패1세이브 성적을 거뒀고 개막 후 제5선발로 전격 발탁됐다. 정교하고도 절묘한 제구력과 체인지업을 무기로 6월 중순까지 방어율 2.66에 5승을 챙겨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부상하기도 했다. 3점대(3.82) 방어율에다 9승12패로 비교적 나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친 서재응은 팀이 노장선수들을 대폭 물갈이하고 개편작업을 벌이는 상황이라 내년에도 선발 잔류가 유력하다. 이에 비해 '빅초이' 최희섭(24.시카고 컵스)과 봉중근(23.애틀랜타)은 절반의 성공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트리플A에서 타율 0.291, 26홈런, 97타점을 올려 개막 전부터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던 최희섭은 지난 4월 이달의 신인선수상까지 받아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지만, 6월 머리 부상을 당한 후 백업멤버로 전락했다. 최희섭은 장타력과 선구안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타격의 정교함에서 경쟁자들에 밀리는 바람에 타율 0.218, 8홈런, 28타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팀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정상에 올랐지만 최희섭은 에릭 캐로스와 피츠버그에서 데려온 좌타자 랜들 사이먼을 제치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기가 현재로서 불가능한 실정. 봉중근도 시범경기 9경기에서 방어율 1.42를 올리며 예상보다 일찍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자리잡았지만 역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될 지는 미지수. 5월 초까지 10경기 연속 무실점의 호투를 거듭하며 막강 애틀랜타의 좌완 셋업맨으로 활약하던 봉중근은 중반 이후 방어율(5.05)을 크게 까먹으며 6승2패1세이브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시속 140km대 후반의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병살타를 많이 유도해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레이 킹과 신시내티로부터 건너온 베테랑 좌완 켄트 머커에 밀릴 가능성이 커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반면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원조 박찬호(30.텍사스)는 7경기만 뛰면서 1승3패,방어율 7.58의 초라한 성적표만 남긴 채 허리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연합] 박찬호, 주치의 "허리부상 완쾌"
판정 200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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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현재 통산
90승...日 노모에 24승 뒤져 2004-01-07
'부활 찬호'노모를 잡아라! "멋지게 재기 亞 최고투수로 우뚝" '친구이자 라이벌인 노모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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