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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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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xas | 1 | 0 | 1 | 0 | 0 | 0 | 0 | 0 | 0 | 2 | 8 | 0 | |||||||||||||||||||||||||||||||||||||||||||||||||||||||||||||||||||||||||||||||||||||||||||||||||||||||||||||||||||||||
| Minnesota | 1 | 0 | 0 | 0 | 0 | 0 | 0 | 3 | X | 4 | 11 | 0 | |||||||||||||||||||||||||||||||||||||||||||||||||||||||||||||||||||||||||||||||||||||||||||||||||||||||||||||||||||||||
| WP: J. Crain (1-0) S: J. Nathan
(36)
LP: F. Cordero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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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ches-strikes - C Park 98-64; F Cordero 16-10; T Mulholland 102-66; J Crain 19-12; J Nathan 1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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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미네소타전 7.1이닝 2실점
호투불구 2연승실패!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가 환상적인 호투를 하고도 아쉽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박찬호는 2일(한국시간) 메트로돔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지난 등판에 이어 미네소타 트윈스 타선을 다시 한번 잠재웠다. 박찬호는 7.1이닝 8안타 2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투구수 98개를 기록했다. 방어율은 5.14로 떨어뜨렸다. 최고구속은 151㎞를 기록했다. 2-1로 앞선 1사 2루에서 소방수 프란시스코 코르데로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동점 적시타를 맞는 바람에 승리를 놓쳤다. 텍사스는 4-2로 역전패했다. 이를 악문 표정에서도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읽을 수 있었지만 이게 1회말 피칭에는 오히려 방해가 됐다.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1회말 톱타자 섀넌 스튜어트에게 3구째 만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홈런을 맞은 데 이어 1사 후 전날 끝내기홈런의 사나이 토리 헌터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그러나 심호흡으로 정신을 가다듬은 박찬호는 후속 저스틴 모노와 루 포드를 범타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후 3회말까지 컨트롤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예리한 변화구를 꽂아넣으며 안타를 맞지 않고 넘어갔고, 4회말에는 1사 후 포드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잘 막아 동료들에게 믿음을 심어줬다. 최대 위기는 2-1로 앞선 5회말에 찾아왔다. 박찬호는 선두 패트 보더스의 유격수 앞 안타, 오기 오제다의 투수 앞 희생번트로 1사 2루로 몰린 뒤 스튜어트를 3루땅볼로 처리했지만 잭 존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2사 1·2루로 몰렸다. 박찬호는 헌터와의 승부에 모든 것을 걸어 4구째 바깥쪽으로 뚝 떨어지는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찬호가 뿌린 커브는 워낙 날카롭게 휘어 헌터는 허공을 가를 수밖에 없었다. 박찬호는 수비에서도 제몫을 확실히 해냈다. 4회말 루이스 리바스의 직선타구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잡아냈고, 6회말에는 포드의 땅볼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해 아웃시켰다. 텍사스는 1회초 톱타자 에릭 영의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마이클 영의 좌전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1-1 동점이던 3회초 2사 2루서는 케빈 멘치가 좌측
파울라인 바로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로 2루주자 마이클 영을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리드를 잡았다.
박찬호는 1회 제구력 난조로 애를 먹었다. 지난번 홈경기 때와는 달리 특히 직구 제구가 안됐다. 1회 홈런을 허용한 공도 한가운데로 쏠린 직구였다. 토리 헌터에겐 손에서 공이 빠지며 사구를 허용하기도 했다. 어렵게 위기를 넘긴 박찬호는 2회부터는 변화구로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비교적 공격적이고 성급한 편인 미네소타 타자들을 상대로 스트라이크존 가운데서 뚝 떨어지는 커브나 몸쪽 체인지업으로 타이밍을 뺏으며 내야땅볼로 솎아냈다. 그렇지만 회가 갈수록 직구의 위력이 조금씩 살아났다. 5회 잭 존스의 몸을
맞힐 때 처음 시속 151㎞를 기록했고 다음 타자 토리헌터에게 2구째 스트라이크를
던질 때 151㎞를 찍었다
박찬호는 이날 몸 맞는 공으로 아메리칸리그 최다 몸 맞는 공 공동 5위가 됐으며 전날까지 브론손 아로요(보스턴 레드삭스)와 빅토르 잠브라노(뉴욕 메츠)가 16개로 올시즌 가장 많은 몸 맞는 공을 기록 중이었다. 한편 헌터는 박찬호의 투구에 맞은 후 마운드로 달려갈듯한 제스처를 취하다
1루로 걸어나가 잠시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미네소타 선발 투수 테리 멀홀랜드와 포수 팻 보더스는 모두 63년생으로
41세의 노장들. 둘이 합친 나이가 82세로 메이저리그에서도 보기 힘든 고령
배터리였다. 반면 텍사스는 박찬호 31세에 로드 바라하스 28세로 둘이 합쳐
59세. 보더스는 전날 시애틀 마리너스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됐다.
박찬호는 4회 2사 3루에서 루이스 리바스의 총알같은 직선 타구를 그대로잡아낸
뒤 6회에도 루 포드의 직선 타구를 글러브로 막은 뒤 1루에 송구하는 반사신경을
과시. 박찬호는 지난 8월27일 경기에서도 6회 1사 3루에서 루 포드의 강습 타구를
잡아내 3루 주자를 묶어놓고 타자를 잡아 박수를 받았다.
○…텍사스의 벅 쇼월터 감독은 2일 미네소타전에서도 지난달 27일의 타순을 그대로 사용했다. 미네소타의 왼손 선발인 테리 멀홀랜드를 공략하기 위해 톱타자에 에릭 영, 2번 마이클 영, 3번 알폰소 소리아노, 4번 마크 테셰라, 5번 케빈 멘치를 기용. 텍사스는 멀홀랜드를 3.2이닝동안 9안타 7실점으로 두들겨 패전을 안긴 바 있다. 이날도 1회 영이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하고 2번 마이클 영이 바로 좌전 적시타를 때려 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미네소타의 홈구장인 메트로돔 기자실은 80여명의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인 미네소타와 서부지구 3위 텍사스의 격돌에 몰린 깊은 관심도를 입증. 미네소타는 2위 클리블랜드와 7게임 차로 안정적이나 텍사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미네소타 지역의 기자들은 경기전 한국 특파원에게 "박찬호가 완전히 회복한거냐"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수비가 좋은 박찬호도 경기 초반 두개의 총알같은 정면 타구에 깜짝
놀라는 모습. 3회 2사서 2번 자크 존스에게 볼카운트 0-3에서 한가운데 직구를
던졌다가 오른 허벅지를 스쳐 지나가는 중전 안타를 허용. 두번째는 3회 2사
3루의 실점 위기에서 7번 루이스 리바스가 초구를 받아친 강한 타구가 얼굴
정면으로 날아들었다. 박찬호는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타구를 잡아내는 멋진
플레이를 펼쳐 미네소타 팬들로부터도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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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2경기 연속 호투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아쉽게 승리를 놓쳤지만 2경기 연속 퀄리티 피칭으로 전성기의 위력을 되찾았다.
박찬호는 2일(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의 메트로돔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⅓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산발 8안타 2실점으로 막았으나 타선의 침묵과 마무리 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박찬호가 자신에게 쏟아지던 비난을 일소하는 힘찬 재기의한판이었다. 최고시속이 150㎞에 육박한 가운데 투심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 싱커까지 가미하면서 전성기에 버금가는 위력투를 자랑했다. 8회 1사까지 던지면서 투구수는 98개에 불과했고 볼넷은 단 1개도 없이 몸맞는공 2개만 허용해 방어율을 5.14로 떨어뜨렸다. 승수는 변동없이 3승4패. 지난 달 27일 복귀전에 이어 이날도 출발은 불안했다. 텍사스가 1회초 에릭 영의 2루타와 마이클 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박찬호는 공수교대 뒤 첫 타자 새넌 스튜워트에게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2회를 공 6개만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은 박찬호는 3회초 텍사스타선이 케빈 멘치의 적시 2루타로 2-1로 앞서자 7회까지 리드를 지켜갔다. 4회에는 1사 뒤 로 포드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처리한 박찬호는 5회 2사 1,2루에서도 실점없이 위기를 넘겼다. 승리를 눈앞에 둔 박찬호가 다소 방심한 것은 8회말. 첫 타자 토리 헌터를 삼진으로 낚은 박찬호는 4번 저스틴 모네우에게 볼카운트2-1의 유리한 상황에서 조급한 승부를 벌이다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본인은 더 던지고 싶다는 의사 표시를 했지만 벅 쇼월터 텍사스 감독은 박찬호의 어깨를 두드린 뒤 마무리 전문 프란시스코 코데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믿었던 코데로가 경기를 망치며 박찬호의 승리마저 날렸다. 코데로는 5번 루 포드에게 좌전안타, 6번 크리스찬 구스만에게 우전안타를 맞아2-2 동점을 허용한 뒤 7번 테리 타이페에게 원바운드로 1루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2루타를 맞아 2-4로 뒤집어졌다. 결국 박찬호는 벤치에서 아쉬운 입맛을 다셨고 갈 길 바쁜 텍사스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에 5게임차로멀어졌다. 그럼에도 부상과 부진을 털고 99일만에 빅리그에 복귀한 박찬호는 2경기 연속호투로 벤치의 신임을 두둑히 쌓으며 남은 시즌 텍사스 마운드의 주역으로 복귀할것으로 기대된다. 박찬호는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다시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경기 전·후에 덕아웃, 클럽하우스에서 그를 보면 항상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서로를 격려하고 다독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시즌까지 알렉스 로드리게스, 라파엘 팔메이로, 후안 곤살레스 등 쟁쟁한 스타들에게 눌려 애송이에 불과했던 그가 부쩍 커버린 모습이다. 그의 급성장은 첫째, 성적에서 알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타율 0.309에 15홈런 72타점으로 알짜배기 타격을 보여주는 중이다. 둘째는 친화력이다. 모나지 않은 성격으로 점잖은 그는 누구와도 잘 어울린다. 가장 중요한 건 지난 겨울 로드리게스와 알폰소 소리아노의 트레이드 때 보여준 희생정신이다. 자신의 보직인 2루를 자발적으로 내주고 유격수로 옮겨 구단 안팎의 주목을 끌었다. 어지간한 자신감과 판단력, 용기를 갖지 않고는 힘든 결정이다. 그러다보니 갑자기 평균연령이 뚝 떨어진 선수단에서 텍사스 담당 기자들이 우선적으로 취재하는 선수도 영으로 바뀌었다. 경기 전·후에 선수들의 코멘트가 필요할 때면 으레 영에게 달려간다. 생애 처음 올스타로도 뽑혔던 그는 스포츠위클리 최신호가 집계한 아메리칸리그 MVP 예상 후보에서 팀내 선수 가운데 가장 앞에 올라 있다. 영은 박찬호를 놓고 “우리 팀에 꼭 필요한 투수다. 그가 구위를 회복하면 텍사스는 큰 일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요한 건 부상 이전에도 그랬고, 부상 이후인 2일(한국시간) 미네소타전을 앞두고 기자가 질문했을 때도 똑같이 얘기한 사실이다. 나이는 젊지만 텍사스의 기둥으로 성장하고 있는 영이다. |
Minnesota
4, Texas 2
September 2, 2004 MINNEAPOLIS (AP) -- It was a game for all ages in Minnesota Wednesday night -- started by a battery of 41-year olds and finished by a pair of twentysomethings. Terry Tiffee hit a go-ahead two-run double in his major league debut and Jesse Crain pitched two perfect innings for his first career win, leading the Twins to a dramatic 4-2 victory over the Texas Rangers.
``I was really nervous when I went out the field, but about halfway through the inning it went away,'' said Tiffee, who replaced Luis Rivas in the sixth because of an injury to Rivas' toe. ``That last at-bat I was just telling myself to see the ball and hit the ball.'' Minnesota's battery combination of Terry Mulholland and Pat Borders marked the first pair of 41-year-old batterymates to start a major league game since June 3, 1945, when Curt Davis and Clyde Sukeforth did it for the Brooklyn Dodgers. ``You sit down and say, 'Wow, this is entertainment,'''
manager Ron Gardenhire said of his veteran pair. ``And, it's a tribute
to those guys and how they prepare.
Crain, 23, was 1-year-old when Borders was drafted by Toronto in 1982. ``What's funny is I never even met Pat until he came out to the mound before the seventh,'' Crain said. ``When he did I said, 'Hey, good to meet you. Anyways, this is what I throw.''' Trailing 2-1, the Twins scored three runs in the eighth with the last two coming on Tiffee's high chopper off Francisco Cordero (3-1) that hopped over first base. Cordero had converted 21 straight save opportunities. ``I tried to get something in the air or hit something hard and neither of them happened,'' Tiffee joked. ``That was way foul, that's all I got to say,'' Cordero said. Texas manager Buck Showalter thought so too, which is
why he came out to argue with first-base umpire Doug Eddings.
``We should have done a lot of things to not make that matter,'' he added. Shannon Stewart homered for Minnesota, which extended its lead over Cleveland in the AL Central to eight games. Joe Nathan pitched the ninth for his 36th save in 39 chances. Michael Young and Mark Teixeira each had two hits for Texas. In the eighth, Justin Morneau doubled off Chan Ho Park with one out and Cordero relieved. Lew Ford's single moved Morneau to third and Cristian Guzman hit an RBI single before Tiffee's double. Eric Young led off the game with a double off Terry Mulholland and scored on Michael Young's RBI single to make it 1-0. The Twins came right back when Stewart led off the home half with a home run. The 391-foot shot off Park was Stewart's 10th of the season. Kevin Mench hit a two-out RBI double in the third to make it 2-1. Park allowed one run and seven hits in 7 1-3 innings, striking out four and walking none. Mulholland allowed two runs and eight hits in six innings. He struck out four and walked one. ``Mulholland and Borders are the type of people that make real good decisions this time of year, and they did,'' Showalter said. Notes Stewart has 21 career leadoff homers, and five this season. ... Tiffee got a single in his first major-league at-bat and went 2-for-2. ... It was Minnesota's 36th comeback victory. ... Texas has lost eight of nine at the Metrodome. ... Cordero had not lost since Sept. 23, 2003, at Oakland. Updated on Thursday, Sep 2, 2004 12:37 am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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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7⅓이닝
2실점 '완벽투'...구원투수 '불쇼' V 날려
아…4승 '코리안 특급' 박찬호(31세텍사스 레인저스)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지만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았다. 2일(이하 한국시간) 메트로돔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 박찬호는 7⅓이닝 동안 8안타 5탈삼진 2실점하는 역투를 펼쳤다. 텍사스가 기다렸던 환상적인 에이스의 모습 그 자체였다. 지난달
27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서 6이닝 4안타 2실점으로 3승을 따내며 화려하게
부활했던 박찬호는 이날도 최고시속 95마일(153㎞)의 직구와 안정된 제구력을
앞세워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방어율은 5.50에서 5.14로 낮아졌다.
투구수 98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4개. 볼넷은 없었고, 사구 2개를 내줬다. 박찬호는 팀이 2-1로 앞선 8회 1사 2루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구원투수 프란시스코 코데로가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시즌 4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텍사스는 2대4로 역전패했다. 텍사스가 1회초 2번 영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한 박찬호는 1회말 선두타자 스튜어트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고 1실점했다. 박찬호는 2회를 3자범퇴로 막은 뒤 매회 주자를 내보냈으나 노련한 경기운영을 보였다. 3회 2사후 2번 존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3번 헌터를 유격수땅볼로 처리한 박찬호는 4회엔 뛰어난 수비로 위기를 벗어났다. 1사후 5번 포드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고, 6번 구스만을 1루수땅볼로 잡은 뒤 7번 리바스의 정면으로 날아오는 강습타구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박찬호는 5회 선두 8번 보더스에게 유격수쪽 내야안타, 2번 존스를 사구로 내보내 2사 1,2루에 몰렸으나, 3번 헌터를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바깥쪽 낮은 슬러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6회와 7회에도 안타를 내줬지만, 수비수의 도움 등으로 역시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1사후 4번 모어노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강판됐다. 그러나 구원투수 코데로가 난조를 보이며 동점과 역전을 허용해 아깝게 승리를 놓쳤다. 박찬호는 오는 7일 오전 3시5분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출격해 4승에 다시 도전한다. |
| 박찬호, 되살아난 슬러브-위기관리 관록
승리 놓쳤지만 '텍사스 희망' 확인 같은 팀과 같은 투수를 상대로 6일만에 벌인 재대결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사뭇 달랐다. 박찬호(31ㆍ텍사스 레인저스)의 빅리그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27일엔 초반부터 텍사스의 타선이 폭발해 부담을 떨친채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그러나 2일의 재대결에선 팀이 연패에 빠진데다, 장소도 미네아폴리스의 메트로돔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시종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지는 악조건에서 치러졌다. 1회말 첫 타자 스튜어트에게 홈런을 맞고 1-1 동점을 내주며 힘겹게 출발한 박찬호는 그러나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을 보였다. 특히 1회초 1사 만루, 4회초 무사 1,2루 등 계속된 기회를 텍사스가 무산시켜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관록의 투수다운 모습을 유지했다. 5회말 2사 1,2루의 위기에서 미네소타의 간판 토리 헌터를 삼진으로 잡은 구질은 슬러브였다. 그러나 TV해설가가 대단한 슬라이더라고 착각하며 칭찬할 정도로 위력적인 구위였다. 슬러브는 박찬호 부활의 필수불가결한 구질이다. 또 뛰어난 수비력을 과시했다. 박찬호는 4회말 리바스의 직선 타구를 그대로 잡아냈고, 6회에는 포드의 강습 타구를 잘 막았다. 두번 다 안타가 됐더라면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 상황이었다. 박찬호는 27일 아메리칸리그 중부조 1위를 달리는 미네소타를 6이닝 2실점으로 막은데 이어 재대결에서 7⅓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 이날 구원투수의 부진으로 승리를 낚지 못했지만 박찬호는 재기는 물론 텍사스의 마지막 희망으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 다저스 간 빅초이 이유있는 고전
최희섭(LA)이 다저스에서 고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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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간 V…찬호 7⅓이닝 5K 2실점
호투
'코리안 특급' 박찬호(31·텍사스)가 완벽한 부활피칭을 뽐냈다.
그러나 미네소타의 반격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코르데로가 적시타를 허용하는 바람에 다잡은 승리가 날아갔고, 1실점은
박찬호의 몫으로 떠넘겨졌다. 박찬호는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채 시즌 3승4패를
유지했고, 5.50이던 방어율을 5.14로 낮췄다. 텍사스는 2-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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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투구분석] 컨트롤·구위 전성기 회복
선발투수에게 1회는 언제나 넘기 힘든 벽이다. 99일간의 마이너리그 생활후 지난달 27일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르고 두번째 선발로 나선 박찬호(31·텍사스)에게 1회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2일(한국시간)
원정 미네소타전에 선발로 나선 박찬호는 과거와는 분명 다른 무언가가 있었다.
지난 경기부터 비장의 무기로 선보였던 '슈퍼 싱커'(SF볼)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인 공격적인 투구, 여기에 지난경기 승리로 얻은 자신감은 박찬호를
다시 전성기 때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은듯 했다.
7⅓이닝 동안 투구수가 98개밖에 되지 않았고 스트라이크는 64개. 그동안 항상 약점으로 지적되던 볼넷은 한개도 없었다. 과감하게 맞붙는 박찬호 특유의 화려한 공격피칭의 부활이었다. 박찬호는 1회말 선두타자 셰넌 스튜어트에게 3구째 던진 직구가 가운데로 몰려 우월 1점홈런을 맞아 우려를 자아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사후 헌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뒤 도루까지 허용해 1사 2루의 추가실점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박찬호는 타자앞에서 심하게 움직이며 가라앉는 SF볼을 앞세워 위기에서 탈출했다. 다음타자 모노에게는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던진 뒤 볼카운트 1-1에서 몸쪽으로 떨어지는 슈퍼 싱커로 유격수 플라이로 돌려세웠고, 2사후 류 포드에게는 초구에 똑같은 볼로 3루 땅볼로 유도해 위기를 벗어났다. 2회에는 공 6개로 이닝을 가볍게 끝냈다. 특히 1사후 7번 루이스 리바스는 몸쪽 투심 패스트볼과 '슈퍼 싱커'로 볼카운트 2-0을 만든 뒤 낮게 떨어지는 커브로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을 자랑했다. 박찬호는 4회말 1사후 류 포드에게 좌인선상 2루타를 맞고 또 다시 위기에 몰렸지만 구즈만을 낮게 떨어지는 볼로 1루 땅볼로 잡아낸뒤 리바스의 투수 직선 타구를 반사적으로 직접 잡아내는 호수비로 스스로 위기를 막았다. 박찬호의 호투가 계속되자 수비도 힘을 냈다. 6회 2사 1루에서 리바스의 안타 때 중견수 게리 매튜스가 1루주자를 3루에서 정확하게 잡아내 박찬호를 도왔고 7회 2사1루에서는 좌익수 케빈 멘치가 호수비로 실점위기를 막았다. 8회에도 마운드에 선 박찬호는 선두타자 토리헌터를 라이징 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아내는 괴력을 보이기도 했다. |
| 4승 날렸다,찬호 호투 7⅓이닝
5K 2실점… 마무리 역전 허용
이제는 신뢰할 수 있다. 진정한 에이스의 모습이었다.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다. 투구수는 98개(스트라이크 64개). 직구 평균구속은 평균 90∼92마일(148㎞) 정도였다. 방어율은 5.14로 조금 낮아졌다. 탈삼진은 5개를 잡아낸 반면 볼넷 없이 몸에 맞는 볼 2개만 기록했다.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올시즌 최고의 피칭이었다. 1회는 흔들리며 출발했다. 첫 타자 스튜어트에게 볼카운트 1-1에서 무심코 바깥쪽 직구를 던지다 우월 솔로홈런을 얻어맞았다. 1사후 헌터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2루 도루까지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박찬호는 무너지지 않았다. 4번 모어노를 유격수 플라이,5번 포드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첫 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2회부터는 완전히 정상을 회복했다. 첫 타자 구즈만을 유격수 마이클 영의 좋은 수비로 아웃시킨 뒤 리바스를 헛스윙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노장 보더스를 초구에 3루 땅볼로 처리하며 공 6개로 간단하게 삼자범퇴. 3회에는 첫 타석에 홈런을 허용한 스튜어트에게 멋진 복수를 했다. 볼카운트 2-2에서 날카롭게 떨어지는 슬러브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2사후 존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강타자 헌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4회 1사후에는 포드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줘 실점위기에 몰렸지만 구즈만과 리바스를 연속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특히 2사 3루에서 자신의 얼굴 쪽으로 날아오는 리바스의 강한 타구를 잽싸게 글러브로 낚아채는 멋진 수비가 일품이었다. 선두 보더스에게 안타를 맞은 5회에는 2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미네소타의 간판타자 헌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주먹을 불끈쥐고 환호했다. 텍사스타선은 1회 1사 만루 4회 1사 1·2루 등 연이은 찬스에서 계속 득점에 실패하며 박찬호에게 승리를 만들어주지 못했다. 결국 8회 역전타를 맞고 무너지고 말았다. 박찬호는 오는 7일 오전 3시5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한편 LA 다저스의 최희섭(25)은 2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오전 11시 현재 한 차례 타석에 섰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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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호 에이스 위력보였다
이 장면은 다저스 시절 그대로였다. 슬러브로 삼진을 잡아낸 뒤 고개를 숙인 채 오른주먹을 불끈 쥐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모습. 2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전의 박찬호(31·텍사스)가 그랬다. 1회 첫 타자 섀넌 스튜어트에게 내준 홈런은 몸풀기. 두 번째 타자부터 박찬호는 에이스의 면모를 제대로 과시했다. 특히 5회 위기를 막아낸 장면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선두 8번 팻 보더스에게 불의의 유격수 내야안타를 내준 뒤 이어진 1사 2루. 타석에는 이제 1번부터 3번까지 모조리 중심타자들이 나설 채비를 마쳤다. 1회 홈런을 때려낸 스튜어트. 22홈런의 자크 존스. 그리고 미네소타 공수의 핵 토리 헌터까지. 볼카운트 1-1에서 스튜어트에게 바깥쪽 변화구를 던져 짧은 3루땅볼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추가했다. 2루에 있던 보더스가 3루를 전혀 넘보지 못할 만큼 시간을 벌었다. 존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2사 1·2루. 타석에 헌터가 들어섰다. 두 번째 위기였다. 연속파울 두 개를 잡아내 볼카운트 2-0. 헌터와 박찬호의 신경전이 시작됐다. 인터벌을 길게 가져가다가 투구를 시작할라치면 헌터가 타석에서 빠져나왔고 둘 사이의 공방전이 두 차례 이어지다 박찬호가 플레이트에서 빠져나왔다. 포수 바라하스가 마운드로 올라와 귀엣말을 나눴다. 스코어는 여전히 2-1 살얼음 승부,볼카운트 2-1. 승부구 하나가 무엇이냐에 따라 이날 경기가 가름나는 순간이었다. 헌터도,미네소타도 예상했겠지만 박찬호는 슬러브를 택했고 헌터가 발을 긴급히 빼며 배트를 휘둘렀지만 바람만 갈랐다. 우타자 헌터의 바깥쪽으로 급격하게 미끄러지며 빠지는 슬러브였다. 공수교대. 박찬호가 허공에 지른 주먹질이 예사롭지 않았다. 재기를 의심하던 세상에 대한 주먹질 같았다. 이날 박찬호는 단 한 경기로 텍사스가 원하는 걸 다 보여줬다. 에이스로서
되찾은 자존심이 첫째. 그리고 2경기 연속 호투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불을 댕긴 것이 두 번째다. 에이스가 해줄 몫을 다해준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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