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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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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Dodgers | 0 | 0 | 0 | 0 | 1 | 0 | 1 | 0 | 0 | 2 | 6 | 0 | |||||||||||||||||||||||||||||||||||||||||||||||||||||||||||||||||||||||||||||||||||||||||||||||||||||||||||||||||||||||||||||||||||||||||||||||||||||||||
| San Diego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3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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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J. Broxton (1-0) S: D. Sanchez (8) LP: C. Park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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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6⅓이닝 2실점에 1타점…13승엔 '실패'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유종(有終)의 미(美)'는 거뒀다. '아름다움'보다는 '끝을 맺었다'는 데 더 의의가 있었다.
이날 상대인 친정 다저스는 지난 12일 등판에서 박찬호에게 2회에 강판당하는 수모를 안겨다 준 장본인. 다저스보다 자신에게 졌다는 게 맞을 정도로 최악의 투구였다. 12일 이후 박찬호는 구원으로 한 차례 등판했을 뿐 사실상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진출 싸움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당했다. 그러나 이날 박찬호는 자신을 추스렸다. 비록 다저스가 신인 2명이 클린업트리오에 포진한 '트리플A급' 라인업을 짰지만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보였다. 박찬호는 1회초 1사 뒤 안토니오 페레스에게 2루수 내야 안타를 맞은 뒤 도루를 내 줘 첫 실점 위기를 맞았다. 3번 오스카 로블레스에게 볼넷을 내 줘 주자는 두 명으로 불어났다. 그러나 4번 호세 크루스 주니어를 유격수 플라이, 5번 디오너 나바로를 투수 앞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 3회에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하지 않았고, 4회에는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박찬호는 5회 선두타자 제이슨 렙코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고 첫 실점했다. 이어 9번 투수 에드윈 잭슨마저 2루 내야 안타로 1루를 밟게 했다. 그러나 1번 윌리 아이바의 직선타구가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되며 위기는 쉽게 지나갔다. 6회에는 다시 삼자범퇴. 박찬호는 1-1로 맞선 7회초 1사 1, 2루에서 아이바에게 1타점 좌익선상 2루타를 맞고 강판됐다. 구원투수 클레이 헨슬리가 두 타자를 잡고 이닝을 마쳐 추가 실점은 없었다. 승리없이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한 달 여만의 퀄리티스타트라는 훈장이 주어졌다. 샌디에이고는 1-2로 졌다. 타석에서는 호쾌했다. 박찬호는 5회말 2사 2루에서 잭슨의 바깥쪽 낮은 직구를 밀어쳐 깨끗한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서재응, 6이닝 1실점…시즌 8승
서재응은 2일(한국시간)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안타 1실점으로 시즌 8승(2패)에 성공했다. 메츠 구원투수 후안 파디야와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는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3-1 승리를 지켰다. 직구 구속은 시속 90마일(145km)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위기관리 능력은 '달인'의 경지에 들어섰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경기였다. 이날 서재응은 득점권에 주자 6명을 내보냈다. 그러나 콜로라도 타자들은 주자를 스코어링 포지션에 두고 6타수 무안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콜로라도의 유일한 득점은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로 '짜낸' 점수였다.
3회에는 선두타자 J.D. 클로서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내준 뒤 9번 투수 마이크 에스포지토의 희생번트와 1번 설리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실점했다. 하지만 남은 3이닝 동안 주자 6명을 내보내고도 실점하지 않는 무서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4회초 무사 2루에서는 호프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고, 5회초에는 2사 뒤 연속 2안타로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클린트 바메스를 1루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날 서재응 투구의 백미는 6회초였다. 서재응은 선두타자 3번 토드 헬튼과 4번 마이크 홀리데리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무사 1, 2루에서 앗킨스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호프에게 볼넷을 내 줘 상황은 1사 만루로 악화됐다. 그러나 8번 곤살레스를 몸쪽 낮은 직구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2사 만루에서는 첫 타석에서 2루타로 득점을 올린 클로서에게 직구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뒤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그야말로 허을 찌른 멋진 투구였다. 이날 경기로 서재응은 8승 2패 방어율 2.59 성적표를 남기고 2005년 시즌을
접었다. 개막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우울한 출발이었지만 끝은 메츠 어느
투수보다도 화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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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 2, San
Diego 1
By BERNIE WILSON, AP Sports Writer October 2, 2005 SAN DIEGO (AP) -- If the San Diego Padres truly are excited about going to the playoffs, they sure didn't show it with their bats Saturday night. As a result, the Padres will go into the playoffs with
a dubious distinction -- they'll have the lowest winning percentage for
a division winner in a non-strike season.
The Padres fell to 81-80. If they beat the Dodgers in Sunday's finale, they'll finish 82-80 (.506). If they lose, they'll be .500. Since 1969, and excluding strike-shortened years, the previous lowest winning percentage for a division champion was by the 1973 New York Mets, who won the NL East at 82-79 (.509). ``Sure we'd like to win these last two here, but it didn't
happen,'' manager Bruce Bochy said. ``We can't be concerned with that,
or what's going to be said. It is what it is. We're going to the postseason
and we're excited about it.''
``These games are tough to judge, because we're trying not to look ahead to Tuesday, but you kind of get that feeling,'' said Brian Giles, referring to their playoff opener, which will be at either St. Louis or Atlanta. ``It's a mental grind, even when you're done going through the mental grind. It's tough to grind it out.'' The only Padres' run came courtesy of starting pitcher Chan Ho Park, who hit an RBI single off Jackson with two outs in the fifth to tie the game at 1. Park's opposite-field hit to right scored Joe Randa, who doubled down the left-field line with one out. The Padres didn't have a hit after that. Rookie Jonathan Broxton (1-0) pitched a perfect sixth for his first major league win. Duaner Sanchez pitched the ninth for his eight save in 12 chances. Park (4-3) was chased after Willy Aybar doubled in the
go-ahead run for the Dodgers with one out in the seventh.
Jackson left the game with a stiff back after the fifth. He allowed one run and three hits, walked one and had no strikeouts. ``Even though I can out when I did, it was a 1-1 game and we had a chance to win,'' Jackson said. ``We pitched very well tonight,'' Los Angeles manager Jim Tracy said. ``I'm extremely pleased with the way Edwin Jackson performed. The bullpen did an outstanding job.'' Park gave up two runs and six hits in 6 1-3 innings, walked four and struck out three. Notes CF Dave Roberts, sidelined for a week with a strained
left quad, is expected to play long enough Sunday to get two or three at-bats.
Manager Bruce Bochy expects his other regulars to each get a few at-bats.
... Although the Padres don't yet know their divisional-round opponent,
they will fly to St. Louis after Sunday afternoon's game and have a workout
there on Monday. If Philadelphia forces a playoff for the wild card with
Houston and wins, the Padres would then fly to Atlanta. ... Weather reports
for both St. Louis and Atlanta are posted in the Padres' clubhouse. ...
The Padres took an extra half hour of batting practice Saturday and also
worked on bunt defense and pickof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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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포스트시즌 출전하나
한국 야구팬들의 관심이 '코리안특급' 박찬호(32.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박찬호는 지난달 12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전 이후 20일 만인 2일 다저스를 상대로 다시 선발 등판, 6⅓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6안타, 4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불발로 시즌 8패(12승)째를 안았다. San
Diego Padres starter Chan Ho Park of South Korea pitches in the first inning
against the Los Angeles Dodgers on Saturday, Oct. 1, 2005, in San Diego.
(AP Photo/Chris Park)
비록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로 내정된 제이크 피비 대신 나선 '땜질 선발'이었으나 9월 1일 애리조나전(6이닝 2실점)이후 한달여 만에 퀄리티피칭을 펼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였다. 그러나 주변의 상황은 여의치 않다. 박찬호의 디비전시리즈 엔트리 탈락을 먼저 보도한 지역신문 '노스카운티타임스'는 2일 다시 한번 엔트리에서 박찬호의 이름을 지웠다. 이 신문은 좌완 불펜 요원 크리스 해먼드가 스트레칭 도중 사타구니 부상을 입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될 것으로 내다봤다. 브루스 보치 감독도 "힘들 것 같다"며 일단 배제해 놓은 상태. 이어 해먼드가 제외될 경우 샌디에이고는 10명의 마운드로 꾸려지는데 명단은 피비, 페드로 아스타시오, 애덤 이튼, 우디 윌리엄스, 브라이언 로렌스, 트레버 호프먼, 스캇 라인브링크, 오스카 아키노리, 루디 시네스, 클레이 헨슬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10명 전원이 우완 투수로 구성되는데 이는 박찬호가 불펜 투수로도 이름을 올리기가 힘들다는 뜻이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1996년에도 좌완 투수 없이 세인트루이스와 디비전시리즈를 치렀다가 3연패로 무릎을 꿇은 바 있어 보치 감독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흥미롭다. 25인 엔트리 최종 제출 시간은 5일 새벽 2시까지이다. 샌디에이고의 상대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휴스턴이 올라갈 경우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와, 필라델피아가 올라갈 경우 애틀랜타와 맞붙는다. (서울=연합) |
| 박찬호 6⅓이닝2실점…8패로 시즌 마감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이적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6⅓이닝 2실점(6안타 4볼넷) 삼진 3개로 호투했다. 올시즌 10번째이자 이적후 2번째 퀄리티스타트. 20일만의 선발등판으로 12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105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61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가 1득점에 그치면서 박찬호는 패전투수가 됐다. 이로써 박찬호의 올시즌 최종성적은 30경기(선발 29경기) 12승8패 방어율 5.74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1-2로 패하며 4연승이 중단됐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저승률 지구우승 팀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포심보다 주로 투심을 구사한 박찬호는 투심의 움직임과 커브, 슬러브가 좋았다. 하지만 스트라이크존에서 크게 벗어나는 공이 많이 들어오는 등 제구력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회 박찬호는 1사후 자신의 글러브를 스친 내야안타, 도루와 포수의 송구 실책, 볼넷으로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왼손타자들을 유격수 플라이와 투수 땅볼로 잡아내고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2회와 3회에도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특히 3회 2사 2루에서는 풀카운트에서 호세 크루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처음으로 3타범퇴를 이끌어낸 4회까지의 투구수는 57개. 5회 박찬호는 선두타자로 나선 8번 제이슨 렙코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볼카운트 1-1에서 던진 3구째 89마일 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린 것. 박찬호는 곧바로 투수 에드윈 잭슨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아이바가 친 날카로운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 더블플레이가 되며 큰 위기를 넘겼다. 다시 2사후 안토니오 페레스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오스카 로블레스는 2루수 땅볼로 아웃. 박찬호는 5회말 2사 2루 2번째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려 스스로 1-1 동점을 만들어냈고, 6회초도 3자범퇴로 막았다. 박찬호의 1타점은 이날 샌디에이고의 유일한 득점이 됐다. 투구수 91개 상황에서 7회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마운드에 올라온 브루스 보치 감독은 박찬호를 교체하지 않고 내려갔다. 하지만 박찬호는 아이바가 친 타구가 3루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가 되며 2점째를 내주고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클레이 헨슬리가 1사 2,3루를 무실점으로 막아내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한편 최희섭은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5일부터 디비전시리즈를 치르는 샌디에이고는 4일에 포스트시즌 로스터를 발표한다. ▲박찬호 2005시즌 최종성적 레인저스 : 20경기 8승5패 방어율 5.66(QS 8경기) 109⅔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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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환상 드리블' 첫 공격포인트
풀햄전 2도움에 패널티킥 유도까지…팀 3-2 역전승 견인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1-1로 균형을 이룬 전반 18분 웨인 루니의 역전골을 어시스트, 잉글랜드 진출 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린 데 이어 2-2로 맞선 전반 45분엔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재역전골을 도와 한 경기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엔 폭발적인 드리블을 이어가다 페널티킥을 유도, 반 니스텔루이의 첫번째 골을 이끌어내는 등 이날 팀이 기록한 3골 모두를 만들어냈다. 박지성은 이날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7경기 전 경기에 출장 기록(선발 5차례)을 이어갔으며 풀타임을 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대신 선발로 나선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공격을 맡으며 최전방의 반 니스텔루이, 왼쪽의 루니와 함께 공격라인을 구성했다. 박지성이 힘겨운 주전경쟁을 벌여왔던 베테랑 라이언 긱스는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박지성과 긱스가 나란히 선발 출격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풀햄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전열을 채 갖추기도 전인 전반 2분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의 느슨한 플레이가 화근이 돼 콜린스 욘에게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슈팅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실점이후 박지성의 플레이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박지성은 전반 16분 상대 미드필드 진영에서 공을 잡아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지역 안까지 치고 들어가다 당황한 상대 수비 모리츠 폴츠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키커로 나선 반 니스텔루이는 오른발로 상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차분히 차넣어 박지성의 투지넘친 플레이에 화답했다. 박지성의 프리미어리그 첫 공격포인트는 동점골 뒤 2분 만에 이뤄졌다. 전반 18분 상대 미드필드 진영 왼쪽에서 중앙으로 내준 볼을 박지성은 논스톱으로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파고든 루니에게 찔러줬고, 루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그물을 갈랐다. 박지성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28분 미드필드 오른쪽 진영에서 풀햄 클라우스 옌센이 오른발로 감아찬 프리킥이 수비진이 서로 볼처리를 미루는 사이 골문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가 어이없이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45분 상대 수비라인을 단번에 무너뜨리는 킬 패스를 이어받은 박지성이 골키퍼가 달려 나온 것을 보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배달했고, 반 니스텔루이가 텅빈 골문을 향해 차넣어 승부를 갈랐다. 박지성은 후반에도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바탕으로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특히 모처럼 팀 플레이에 녹아 들어가 경기 내내 자신감 넘친 플레이를 펼쳐 향후 리그 적응 및 주전 경쟁에서도 이날의 활약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 중반 이후 긱스와 반 니스텔루이를 교체시키면서도 박지성은 끝까지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잉글랜드 진출 이후 4경기(칼링컵 포함) 연속 풀타임 출장했던 이영표(28.토튼햄 핫스퍼)는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같은 시각 열린 찰튼 애슬레틱과의 원정경기(3-2 승)에서 처음으로 결장했다. 부상으로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던 차두리(25.프랑크푸르트)는 샬케04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8차전 홈경기(0-1 패)에 후반 27분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 없이 물러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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