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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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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xas | 0 | 1 | 5 | 0 | 0 | 0 | 2 | 2 | 0 | 10 | 19 | 0 | ||||||||||||||||||||||||||||||||||||||||||||||||||||||||||||||||||||||||||||||||||||||||||||||||||||||||||||||||||||||||||||||||||||||||||||||||||||||||||||
| NY Yankees | 0 | 0 | 1 | 0 | 0 | 0 | 0 | 1 | 0 | 2 | 5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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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C. Park (2-1) LP: J. Wright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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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ches-strikes - C Park 122-66; D Brocail 1-1; C Almanzar 27-15; R Mahay 15-11; J Wright 95-57; B Groom 2-1; S Karsay 33-21; M Stanton 3-1; F Rodriguez 30-17; P Quantrill 15-9. Ground balls-fly balls - C Park 8-6; D Brocail 1-0; C Almanzar 2-0; R Mahay 0-2; J Wright 7-6; B Groom 1-0; S Karsay 3-0; M Stanton 1-0; F Rodriguez 1-2; P Quantrill 1-2. Batters faced - C Park 28; D Brocail 1; C Almanzar 5; R Mahay 5; J Wright 28; B Groom 1; S Karsay 8; M Stanton 1; F Rodriguez 8; P Quantrill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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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선데이, 박찬호.서재응 뉴욕서 승전보
Texas
Rangers pitcher Chan Ho Park delivers a pitch to the New York Yankees in
the sixth inning Saturday, April 23, 2005 at Yankee Stadium in New York.
(AP Photo/Bill Kostroun)
일요일 새벽 두 명의 한국인 투수가 뉴욕발 통쾌한 승전보를 잇따라 전했다.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와 서재응(28ㆍ뉴욕 메츠)은 24일(한국시간) 뉴욕의 양키스타디움과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각각 눈부신 호투로 승리를 합창했다. 박찬호는 뉴욕 양키스 강타선을 6⅔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막아냈고, 서재응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일본인 투수 이시이 가즈히사 대신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을 6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박찬호는 시즌 2승1패에 방어율 4.24, 뒤늦게 메이저리그 복귀를 자축한 서재응은 1승 무패 방어율 1.50을 기록했다. ▲ 박찬호 시즌 최고 피칭 상대한 28타자 중 9번이 풀카운트 승부. 박찬호는 돌다리도 두들겨 가는 신중한 피칭으로 양키스의 초호화 타선을 공략했다. 데릭 지터에게만 3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볼넷 5개를 내줬지만 고비마다 잡아낸 탈삼진이 6개. 올시즌 들어 가장 빠른 시속 153km(95마일)의 광속구를 뿌리며 '부활'을 선언했다. 박찬호는 8-1로 크게 앞선 7회 2사후 볼넷을 내준 후 덕 브로케일과 교체됐으며 텍사스는 10-2로 승리했다. 6-1로 앞선 6회말 알렉스 로드리게스에게 안타, 제이슨 지암비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몰린 2사 1ㆍ2루가 최대 고비. 자칫하면 퀄리티피칭(선발 투수로 등판 6이닝 이상을 3자책점 이하로 막아내는 것)에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겨두고 교체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미 투수 코치 오렐 허샤이저는 급히 마운드에 올라와 박찬호를 안정시키는 한편 불펜 투수들이 몸 풀 시간을 벌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볼카운트 2-3까지 접전을 벌이던 박찬호는 시속 132km(82마일)의 백도어 커브로 호르헤 포사다의 헛스윙을 유도, 최대 고비를 넘기며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박찬호는 3회 2사 후 버니 윌리엄스에게 우중월 2루타, 개리 셰필드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지만 그게 전부였다. 4회에는 로드리게스, 지암비, 포사다를 모조리 삼진으로 처리했고 5회에도 2사 후 지터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버니 윌리엄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7회 2사까지 양키스 호화타선을 단 3안타로 꽁꽁 묶었다. 올시즌 가장 많은 122개의 공을 던졌으며 역시 올시즌 최다타이인 6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2회초 데이비드 델루치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텍사스는 3회 마크 테세이라와 케빈 멘치의 홈런 두 발 등 5안타를 몰아치며 5득점, 박찬호에게 6-0의 리드를 안겨주었다. ▲ 서재응 한풀이 시즌 첫 승 서재응 특유의 칼같은 제구력이 살아났다. 탈삼진 4개에 볼넷은 한 개도 없었고 투구수 79개 가운데 스트라이크 55개를 던질 정도로 완벽한 제구력을 과시했다. 서재응은 공격에서도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3회까지 워싱턴의 일본인 투수 오카모토 도모카즈와 팽팽한 투수전.
그러나 오카모토가 4회말 무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무너진 데 비해 서재응의 호투는 계속됐다. 1회 호세 비드로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것을 빼고는 4회까지 무안타이 완벽한 피칭. 메츠는 4-0으로 앞선 5회초 6안타와 상대 실책 한 개를 묶어 6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서재응은 6-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2ㆍ3루에서는 2타점짜리 중전안타를 터뜨려 자신의 메이저리그 복귀를 자축하기도 했다. 5회 2사 1ㆍ2루에서 대타로 나선 워싱턴의 한국계 타자 터멜 슬레지를 깊숙한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위기를 넘긴 서재응은 6회 2사 1ㆍ2루에서 카를로스 바예르가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주었으나 브라이언 슈나이더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등판을 마쳤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구대성(36)이 7회부터 서재응을 구원등판해 한국인 투수끼리 마운드에서 임무 교대를 하는 뜻 깊은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구대성은 10-1로 앞선 7회에 등판, 1이닝 동안 3안타와 희생플라이 2개 등을 내주며 3실점,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구대성의 방어율은 5.40으로 껑충 뛰었다. 메츠는 10-5로 승리, 10승8패가 됐다. ▲ 최희섭 3타수 1안타 2득점 최희섭(26ㆍLA 다저스)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득점으로 시즌 타율을 0.220으로 끌어올렸다. 1회초 선발 숀 차콘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한 최희섭은 3회초 1사 1루에서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제프 켄트와 밀턴 브래들리의 연속안타로 홈을 밟고 5회에도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리키 레데의 적시타로 득점을 올렸다. 최희섭은 8회초 자기 타순때 일본인 나카무라 노리히로로 교체됐다. 최희섭은 콜로라도 선두타자 에런 마일스의 타구를 처리하다 실책을 기록하기도
했다. LA 다저스는 6-8로 패했으며 콜로라도 구원투수로 활약 중인 김병현(26)은
등판하지 않았다. (알링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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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풀카운트가 너무 많았다."
"풀카운트가 너무 많았다." 2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강타선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낸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는 그래도 자신의 피칭내용에 대해 불만을 말했다. 박찬호는 이날 경기후 인터뷰에서 "양키스 타자들은 모두가 강하다"며 "풀카운트 승부가 너무 많았던 것은 좋지 않았다"고 자신의 피칭에 대한 불만을 말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주기도 했지만 삼진도 많이 잡았으며 앞서고 잇는 상황에서 공을 낮게 던졌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긍정적인 사실은 집중력이 더 좋았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박찬호는 모두 28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무려 9번의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이 가운데 데릭 지터와는 세 번의 풀카운트 승부를 벌여 모두 볼넷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4회 3명의 타자를 줄줄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탈삼진으로 엮어내는 등 4개의 삼진을 잡아내기도 했다. 개리 셰필드는 3회 볼카운트 2-3에서 1타점짜리 중전 적시타를 날렸고 마쓰히 히데키는 6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기도 했다. 벅 쇼월터 감독은 "아주 날카로웠으며 올시즌 4번의 등판에서 3번을 잘 던졌다"고 박찬호를 칭찬했다. 또 이날 2개의 홈런을 날린 또 다른 승리의 주역 마크 테세이라는 "우리의 선발 투수진에 대해 만족하며 선발 투수들이 지금처럼만 던져주면 일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박찬호의 피칭에 대해 만족해 했다. 텍사스 공식 홈페이지는 '박찬호와 장타력이 양키스를 눌렀다'는 제목으로
24일 경기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알링턴=연합뉴스)
우선 첫 번째 삼진은 1회 선두타자 데릭 지터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나왔다. 박찬호는 볼넷과 번트로 이뤄진 1사 2루에서 개리 세필드를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일본인 강타자 마쓰이 히데키를 볼카운트 2-1에서 꼼짝도 못하게 만드는 몸쪽 투심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아냈다. 점수를 주지 않은 것도 통쾌했지만 이날 양키스타디움에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쓰여진 T셔츠를 입은 교민들이 열렬히 박찬호를 응원하고 있어 더욱 통쾌했다. 두 번째 탈삼진도 의미가 있었다. 4회 양키스 선두타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 2003년까지 박찬호와 한솥밥을 먹은 전 동료였다. 그는 뛰어난 성적에 팀 리더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당시 텍사스 동료들 사이에서는 안하무인의 태도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특히 유격수인 그가 위기 때마다 투수들에게 사인을 내거나 던질 공을 강요하며 투수들의 자존심을 짓밟기도 했다. 그런 로드리게스를 맞아 박찬호는 볼카운트 2-3에서 시속 150km(93마일)의 강속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바깥쪽 낮은 스트라이크에 방망이도 내밀지 못한 로드리게스는 짐짓 볼넷인양 걸어나가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주심의 스트라이크 선언에 머쓱한듯 덕아웃을 발길을 돌렸다. 5회에는 2사 후 역시 지터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버니 윌리엄스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6회에는 2사 1ㆍ2루 위기에서 호르헤 포사다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박찬호는 볼넷을 5개나 허용했지만 지터에게 3개, 지암비에게 2개를 내줬을 뿐이다. 거기에 적시에 나온 탈삼진은 박찬호가 올시즌들어 가장 많은 5개의 볼넷을
허용하고도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알링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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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10, NY Yankees
2
By BEN WALKER, AP Sports Writer April 23, 2005 NEW YORK (AP) -- Chan Ho Park looked as if his back problems were behind him. Jaret Wright's shoulder trouble is starting all over again. Park pitched impressively into the seventh inning, while pain forced the oft-injured Wright to walk off the mound Saturday during the Texas Rangers' 10-2 victory over the Yankees. Less than a month into his first season in New York, Wright is headed to the disabled list for the eighth time in his career, general manager Brian Cashman said. ``Pitchers are very fragile,'' Yankees manager Joe Torre said. Park and Wright are even more delicate than most. Park has been on the disabled list six times. Wright has had two operations
on his right shoulder.
Texas roughed up Wright and five relievers for 19 hits. Mark Teixeira hit a pair of two-run homers and David Dellucci and Kevin Mench also connected. Laynce Nix tied a career high with four of the Rangers' 19 hits. ``I think everybody had some good at-bats at some time,'' Texas manager Buck Showalter said. The Yankees dropped to 7-11 for their worst start since 1997, the last year they did not win the AL East. Park (2-1) missed three months last season because of a back injury. He looked more than fine against the Yankees, holding them to three hits in 6 2-3 innings and working around five walks. ``I was happy with the win, but I threw too many pitches,'' Park said. ``I had 10 3-2 counts. That's not too good.'' Wright (2-2), lured from Atlanta as a free agent by a $21 million, three-year
contract, started the day with a 10.05 ERA and again struggled. He tied
career highs by allowing three home runs and 11 hits, and was trailing
6-1 with one out in the sixth when more serious trouble struck.
``I kind of felt it in the second inning and it gradually got worse,'' he said. ``It got pretty bad in the sixth.'' Wright spent time on the disabled list every year from 1999-02. ``It kind of felt like '01,'' said Wright, who was on the DL twice that season. Aware of Wright's history, the Yankees wanted to protect their investment in him. Wright's contract provides for $7 million each season. But if he goes on the DL because of a shoulder injury for a combined 75 days or more in the first two years, the Yankees can opt out of the deal for 2007 and pay a $4 million buyout. Cashman said Triple-A prospect Chien-Ming Wang will probably start next Saturday against Toronto. In the meantime, reliever Colter Bean will likely be promoted from Columbus. Dellucci hit a solo homer in the second inning, and the Rangers broke it open in the third. Michael Young had an RBI single with two outs for a 2-0 lead, Teixeira followed with a home run and Wright then bobbled Dellucci's tapper for an error. With the crowd of 44,731 booing him, Wright served up a homer to Mench. It took only five pitches for those four batters to do their damage. Nix hit an RBI single and another run scored when right fielder Gary Sheffield dropped Alfonso Soriano's liner in the seventh for an error. Teixeira hit his fifth homer of the season in the eighth. Notes Teixeira had the fifth multihomer game of his career. ... Yankees SS Derek Jeter tied a career high with three walks. ... Yankees relievers had pitched 14 2-3 scoreless innings before Nix's RBI single. ... On Friday night, Texas led 5-0 before New York got its first hit. On Saturday, the Rangers were ahead 6-0 when the Yankees got a hit. Updated on Saturday, Apr 23, 2005 6:26 pm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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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양키스 상대 2승 거둬...서재응도
깜짝 첫승
코리안 빅리거들이 뉴욕을 점령했다.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와 서재응(28ㆍ뉴욕 메츠)이 일요일 새벽 뉴욕에서 동시에 승리를
합창했다. 같은 날 같은 도시에서 한국인 투수가 나란히 선발승을 거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뉴욕을 연고로 하는 양키스와 메츠가 동시에 홈에서 경기를
갖는 것 자체가 드물어 박찬호와 서재응의 '뉴욕 찬가'는 매우 희귀한 케이스로
기록될 전망이다.
또 서재응과 같은 팀에서 뛰고있는 구대성은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7회 서재응을 구원 등판, 사상 첫 한국인 투수끼리의 맞교대가 이뤄졌다. 박찬호는 이날 최고의 피칭을 했다. 양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최고 구속 153㎞의 강속구를 뽐내며 6⅔이닝동안 3안타 1실점의 빼어난 피칭을 했다. 본격적으로 부활을 알린 신호탄이었다. 날씨가 잔뜩 흐린데다 바람마저 강하게 분 쌀쌀한 날씨속에 박찬호는 볼넷을 5개나 내줬지만 고비때마다 잡아낸 6개의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다. 뉴욕에서 뜻 깊은 1승을 챙긴 박찬호는 시즌 2승1패에 방어율을 4.24로 낮췄다. 텍사스의 10대2 승리. 서재응의 선발 승리는 더욱 극적이었다. 서재응은 전날 일본인 투수 이시이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덕분에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아 승리를 챙긴 것. 서재응은 워싱턴 내셔널스 타선을 맞아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서재응은 6-0으로 앞선 6회 중전안타를 때려 2타점을 올리는 등 공격에서도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했다. 메츠의 10대5 승리. 하지만 서재응을 구원한 구대성은 1이닝동안 3안타와 희생플라이 2개로 3점을 허용,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한편 LA 다저스의 최희섭은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 3회초 1사 1루서 우전안타를 쳐내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펼쳤다. |
| 박찬호, A로드-지암비-포사다 3연속 삼진
찬호 153km 6K '뉴욕 찬가' 30일 보스턴전 실링 상대 3승 도전 박찬호(32ㆍ텍사스)가 '야구의 성지' 양키스타디움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4번 등판서 3번이나 좋은 내용" ▶텍사스 벅 쇼월터 감독=박찬호는 오늘 대단한(outstanding) 피칭을 했다. 4차례 등판에서 3번이나 좋은 내용(good outings)을 기록했다. 삼진을 잡은 구질은 투심, 포심 패스트볼과 스플릿이었다. 지난번보다 제구력 유지도 훨씬 뛰어났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6회 교체타이밍에 박찬호가 강판을 거부했느냐는 질문에 웃으며) 그는 늘 마운드서 내려오고 싶어하지 않는다. |
박찬호 2승, 양키스 격침
텍사스
레인저스 박찬호(32)가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거함 뉴욕 양키스를
가라앉혔다.
박찬호는 24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3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1패)째를 따 냈다. 볼넷 5개를 내 준 점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박찬호는 1회말 선두타자 데릭 지터를 4구로 내보내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2번 버니 윌리엄스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루에서 3번 개리 셰필드를 3루땅볼, 4번 마쓰이 히데키를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볼넷 1개, 무안타로 2회말을 막은 박찬호는 3회말 2사 뒤 윌리엄스에게 중월 2루타, 셰필드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4번 마쓰이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 텍사스 타선은 2회초 데이빗 델루치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에는 마이클 영이 적시타, 마크 텍세이라와 케빈 멘치가 나란히 2점 홈런을 터뜨리며 5안타 5득점하며 박찬호에게 힘을 실었다. 박찬호의 투구는 4회말 가장 빛났다. 박찬호는 양키스가 자랑하는 5번 알렉스 로드리게스, 6번 제이슨 지암비, 7번 호르헤 포사다를 연달아 삼진으로 잡아냈다. 로드리게스와 포사다는 배트로 내밀지 못하고 서서 삼진 아웃됐다. 5회말을 볼넷 1개 무안타 무실점로 막은 박찬호는 6회말 위기에 몰렸다. 2사뒤 로드리게스를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내보낸 뒤 지암비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포사다 타석에서 폭투까지 저질러 2사 2, 3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풀카운트 접전 끝에 포사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 최대 위기에서 탈출했다. 텍사스 타자들은 이어진 7회초 3안타와 실책 1개를 묶어 2점을 추가하며 스코어를 8-1로 벌렸다. 박찬호는 7회말 티노 마르티네스를 좌익수 플라이, 토니 워맥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지터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투구수는 올 시즌 최다인 122개였다. 박찬호의 방어율은 5.40에서 4.24로 낮아졌다. 텍사스는 8회초 마크 텍세이라의 우월 2점 홈런으로 10점째를 낸 뒤 8회말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친 양키스를 10-2로 눌렀다. 양키스 선발 제럿 라이트는 5⅓이닝 동안 11안타로 6실점(4자책)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지역신문들, '박찬호 달라졌다' 찬사
박찬호가 24일(한국시간) 뉴욕양키스전에서 6⅔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따내자 지역신문들도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텍사스가 양키스타디움 팀 안타타이 기록인 19안타를 터뜨리며 올시즌 처음으로 5할 승률 이상(10승9패)을 올렸다"며 "그러나 그보다 더 큰 목표를 이뤘다. 박찬호가 지난해보다 확연히 달라진 게 이날 경기의 가장 큰 소득"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박찬호가 텍사스 이적 뒤 처음으로 5할 승률 이상(2승 1패)으로 시즌을 시작한 점 ▲지난해 퀄리티스타트(QS) 5회를 기록했던 박찬호가 올시즌에는 4경기에 벌써 3차례를 기록한 점 ▲2002년 9월 이후 가장 많은 투구수인 122개를 던진 점 ▲유일하게 부진했던 지난 1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뒤 곧바로 호투한 점 등을 들며 이날 박찬호의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에반 그랜트 기자는 "박찬호는 지난 등판에서 제대로 듣지 않았던 싱커를 주로 구사하며 쓸만한 체인지업, 평균 이상의 커브, 포심 강속구를 섞어 던졌다"며 "적절한 투구 배합으로 땅볼 아웃과 삼진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박찬호가 잡은 아웃 카운트 20개 가운데 10개는 땅볼, 6개는 삼진이었다.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박찬호가 예리한 투구를 했다. 오늘 박찬호는 자신감이 넘쳤다"는 벅 쇼월터 감독의 말을 인용하며 박찬호를 포함한 선발진들의 활약이 텍사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깜짝 선발' 서재응 시즌 첫 승
서재응은 24일(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라 6이닝 6안타 1실점 쾌투로 지각 첫 승을 신고했다. 전날 일본인 투수 이시이 가즈히사의 부상으로 트리플A 노포크에서 긴급 수혈된 서재응은 볼넷을 1개도 내 주지 않는 변함없는 제구력을 과시하며 올 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다크호스로 떠오른 워싱턴 타선을 압도했다. 지난해 9월14일 이후 첫 메이저리그 등판이었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서재응은 1회초 1사 뒤 호세 비드로에게 3루수 앞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3번 호세 기옌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서재응은 4회초 2사 뒤 기옌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낼 때까지 타자 9명을 연달아 아웃처리하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서재응은 5회초 2안타로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한국계 터멀 슬레지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초 2사 1, 3루에서 노장 카를로스 바에르가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이날의 유일한 실점을 했지만 브라이언 슈나이더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서재응은 6회말 공격에서 대타 말론 앤더슨으로 교체됐다. 시즌 첫 승, 방어율 1.50, 삼진 4개가 이날 서재응이 받아든 성적표였다. 투구수 77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5개였다. 서재응은 최고의 피칭을 했지만 메츠 2번째 투수로 등장한 구대성은 올시즌 첫 자책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날을 보냈다. 구대성은 등판하자마자 토니 블랑코에게 우월 2루타, 크리스티안 구스만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2, 3루 위기를 만든 뒤 연속으로 희생플라이 2개와 J.J. 데이비스의 중전적시타로 3실점(3자책)했다. 구대성은 올시즌 7경기 만에 처음으로 실점을 기록하며 방어율이 0.00에서 5.40으로 급상승했다. 메츠는 서재응의 호투를 발판으로 워싱턴을 10-5로 대파하고 시즌 10승(8패)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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