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스포츠 > 무쇠팔뚝 박찬호 > 2005년 > 5승


 
    1 2 3 4 5 6 7 8 9 R H E
Chi White Sox  0 0 0 3 0 0 0 1 0 4 9 0
Texas  0 1 0 0 0 6 1 4 X 12 16 2
 
WP: C. Park (5-1) 
LP: J. Garland (8-2)
 
Scoring Summary
 
Bot 2nd: Texas 
- L. Nix hit sacrifice fly to center, H. Blalock scored
Top 4th: Chi White Sox 
- A.J. Pierzynski homered to deep right
- J. Crede hit sacrifice fly to right, J. Dye scored, A. Rowand to third
- J. Uribe singled to center, A. Rowand scored
Bot 6th: Texas 
- M. Teixeira grounded into fielder's choice, D. Dellucci scored, M. Young out at second
- K. Mench homered to deep left, M. Teixeira and A. Soriano scored
- R. Barajas doubled to right, L. Nix and R. Hidalgo scored
Bot 7th: Texas 
- A. Soriano singled to shallow left, M. Young scored, M. Teixeira to third
Top 8th: Chi White Sox 
- J. Uribe singled to center, A. Rowand scored
Bot 8th: Texas 
- M. Teixeira homered to deep right, D. Dellucci and M. Young scored
- H. Blalock homered to deep right
 
 
 Chi White Sox
  IP H R ER BB K HR Season ERA 
J. Garland (L, 8-2) 6.0 9 7 7 1 3 1 3.22
N. Cotts  0.1 2 1 1 0 0 0 3.77
C. Politte  0.2 1 0 0 0 1 0 1.96
S. Takatsu  1.0 4 4 4 1 1 2 6.91
 Texas
  IP H R ER BB K HR Season ERA 
C. Park (W, 5-1) 6.0 6 3 3 4 4 1 4.60
J. Benoit  0.2 1 0 0 0 0 0 0.90
B. Shouse  1.1 2 1 1 0 1 0 2.33
F. Cordero  1.0 0 0 0 1 1 0 3.43
 
 
HBP - A Pierzynski (by B Shouse).
Pitches-strikes - J Garland 104-62; N Cotts 15-8; C Politte 11-8; S Takatsu 33-19; C Park 105-58; J Benoit 13-8; B Shouse 14-9; F Cordero 20-11.
Ground balls-fly balls - J Garland 9-6; N Cotts 1-0; C Politte 0-1; S Takatsu 0-1; C Park 9-5; J Benoit 1-1; B Shouse 2-1; F Cordero 1-1.
Batters faced - J Garland 28; N Cotts 3; C Politte 3; S Takatsu 7; C Park 28; J Benoit 3; B Shouse 7; F Cordero 4.
 
 
굿데이 5/30(월) 
박찬호, 시즌 5승…통산 99승 달성 
 
'100승-1' 

텍사스 박찬호(32)가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5승(1패), 빅리그 통산 99승(73패)째를 따냈다. 
  
Texas Rangers pitcher Chan Ho Park winds up to deliver to the Chicago White Sox in the first inning, Sunday, May 29, 2005, in Arlington, Texas. Park pitched six innings, giving up six hits and three runs in the 12-4 Rangers win. (AP Photo/Linda Kaye) 
 
박찬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알링턴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벌어진 홈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을 6안타(1홈런) 4삼진 4볼넷 3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달 24일 원정 뉴욕 양키스전 이후 4연승이며 방어율은 4.61에서 4.60으로 조금 좋아졌다. 
  
이날 박찬호의 직구 최고 스피드는 시속 95마일(153㎞)을 찍었고, 투구수는 105개(스트라이트 58개)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1-3으로 뒤진 6회초까지 피칭을 하고 물러났으나 6회말 텍사스 타자들이 3점 홈런을 포함해 6안타를 몰아치며 6점을 뽑아낸 덕에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퀄리티스타트(최소 6이닝 투구에 3자책점 이하)를 해낸 박찬호로서는 그런 행운을 누릴 자격이 있는 경기였다. 
  
박찬호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화이트삭스 타선을 상대로 로케이션에 신경쓰는 신중한 피칭을 하느라 4회까지 78개의 공을 던지는 등 경기 초반 투구수가 조금 많았다. 
  
그러나 4회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낮게 컨트롤된 다양한 변화구와 시속 94∼95마일을 오간 빠른 포심패스트볼을 적절히 섞어던지는 완급조절 피칭이 효과를 거뒀다. 
  
박찬호는 편안하게 1회를 시작했다. 
  
첫타자 스콧 퍼세드닉을 중견수플라이로 잡은 박찬호는 2번 이구치 다다히토에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타자 2명을 내리 평범한 외야플라이로 처리했다. 
  
박찬호는 2회와 3회에는 노련한 피칭이 빛났다. 
  
2회 1사후 6번 저메인 다이에 좌전안타를 맞은 박찬호는 7번 에런 로완드를 볼카운트 2-3에서 7구째 몸쪽을 찌른 시속 87마일(140㎞) 투심패스트볼로 삼진, 8번 조 크리디를 2-2에서 몸쪽으로 휘며 떨어진 멋진 79마일(127㎞)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삼진을 빼앗아냈다. 
  
박찬호는 3회 2사후 연속 볼넷을 내줘 1·2루가 됐지만 4번 폴 코너코를 바깥쪽 92마일(148㎞) 직구로 2루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박찬호가 흔들린 것은 1-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 5번 A J 피어진스키에 정가운데로 몰린 실투성 직구를 던져 동점 우월홈런을 맞은 박찬호는 곧바로 볼넷과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3루의 위기에 몰렸다. 
  
박찬호는 8번 조 크리디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 계속된 1사 3루에서 9번 후안 우리베에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1-3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집중력을 유지하며 5회와 6회를 잘 막아내 '행운의 씨앗'을 뿌렸다. 
  
특히 5회 2사 1루에서 5번 A J 피어진스키의 평범한 타구를 2루수 알폰소 소리아노가 놓쳐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6번 저메인 다이를 바깥쪽으로 날카롭게 떨어진 82마일(132㎞) 슬라이더를 앞세워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텍사스 타선은 시즌 8승(1패)을 기록 중이던 화이트삭스 선발 존 갈런드에 5회까지 3안타로 눌렸지만 1-3으로 뒤진 6회말 케빈 멘치의 3점 홈런 등 6안타를 몰아치며 6점을 뽑아내 스코어를 7-3으로 뒤집었다. 
  
텍사스는 8-4로 앞선 8회 3·4번타자 마크 테세이라(3점)와 행크 블레이락(1점)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4점을 더 뽑아낸 끝에 12-4로 이겨 신나는 8연승을 내달렸다. 
 
박찬호, 리그 최다승 팀과 최다승 투수 격침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한 번 '강팀 킬러'의 본색을 드러냈다. 

박찬호는 30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을 6안타 3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지난 4승을 모두 지난해 플레이오프 진출팀에게만 거둔 박찬호로선 처음으로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팀을 상대로 거둔 승리였다. 

그렇다고 약팀을 상대로 한 싱거운 승리는 아니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해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으나 올해는 전날까지 33승16패로 메이저리그 최다승을 달리고 있던 메이저리그 최강팀. 

지난해 이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팀 LA 에이절스를 상대로 올시즌 첫 승을 거둔 박찬호는 이후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팀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였던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강팀 킬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날 선바 투수 존 갈랜드는 전날까지 8승 1패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다승 1위를 달리던 최정상급 투수.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최강팀과 그 가운데서도 최강의 선발 투수를 맞아 의미있는 1승을 더했다. [알링턴=연합뉴스] 
 

 
굿데이 5/30(월) 
박찬호 생애 첫 5승1패의 의미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데뷔이후 처음으로 시즌 성적 5승1패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30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5승을 거둔 페이스만 따진다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페이스. LA 다저스 시절이던 2001년 5월26일 5승째를 거둬 가장 빠른 페이스를 보였고 2000년에는 올해와 같은 5월30일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하지만 박찬호가 5승을 거두는 동안 단 1패만을 당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데뷔이후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투수가 된 97년에는 6월12일 5승째를 거뒀지만 이미 3패를 당한 상황이었고 98년에도 6월10일 5승째를 거둘 때 전적이 5승3패였다. 

99년에는 7월9일에야 5승째를 따냈고 이미 7패를 당한 뒤였다. 

이같은 성적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우선 박찬호는 올시즌 자신이 한시즌 생애 최다승인 18승을 거둔 2000년과 같은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 박찬호는 전성기때 페이스에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승수쌓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박찬호는 다저스 시절부터 뒤늦게 발동이 걸리는 선수로 유명했다. 

한 여름에 접어들며 본격적으로 승수쌓기에 돌입하는 경우가 많아 박찬호는 '여름사나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한여름이면 이미 다저스가 항상 순위경쟁에서 밀려나 있었다는 사실이 문제였다. 결국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과는 무관하게 박찬호만이 혼자서만 빛을 발했다. 

그러나 현재 박찬호는 텍사스가 LA 에인절스와 치열한 지구 선두 다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빛나는 승리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패수가 적어 박찬호 본인이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경기에서도 팀은 연승을 달려왔다. 

실제로 텍사스는 박찬호가 등판한 경기에서 최근 7연승에 올시즌 8승2패, 승률 8할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찬호 등판이 곧 팀 승리라는 공식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생애 최다승을 거둔 2000년과 같은 페이스에,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박찬호의 부활에 이제 의문부호는 있을 수 없다. [알링턴=연합뉴스] 
 

A pair of baseball fans wearing rain ponchos walk past the first base entrance to Ameriquest Field as rain delays the start of the game between the Chicago White Sox and Texas Rangers, Saturday, May 28, 2005, in Arlington, Texas. (AP Photo/Tony Gutierrez) 
 
박찬호 "멘치가 한국팬들에게 선물" 
 
"케빈 멘치가 한국의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했습니다." 

30일(한국시간) 알링턴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생애 통산 99승째를 거둔 박찬호는 모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교체되기 직전 극적인 역전 홈런을 때린 케빈 멘치나 자신에 앞서 화이트삭스전에서 호투하며 아이디어를 준 크리스 영에게 고마움을 느꼈다는 것이다. 

-99승을 거둔 소감은. 

▲케빈 멘치가 한국의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했다. 1승, 1승이 모두 소중하고 내게는 물론 팬들에게도 값진 것이다. 그래도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지난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1회 2사 이후부터 이어져온 무4사구 경기가 오늘 3회 2사 후 볼넷을 내주며 15⅓이닝으로 끝났는데. 

▲어제 경기가 비로 취소되며 밸런스가 조금 흔들렸다. 집중도 전 경기에 비해 잘 되질 않았다. 

-비로 취소된 게 피칭에 더 어려움을 주었나. 

▲꼭 그렇지는 않다. 항상 비가 오는 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전날 비로 경기가 완전히 취소된 게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볼 배합은. 

▲오른 손 타자들에게 바깥쪽 빠른 공을 승부구로 던졌으나 제구가 안돼 애를 먹었다. 이후 변화구나 체인지업으로 승부한 게 오히려 효과를 보았다. 

-메이저리그 데뷔이후 처음으로 5승1패로 좋은 승률을 올리고 있다. 

▲그런 사실을 몰랐다. 

-팀이 전날까지 7연승을 달리고 있었는데 오히려 부담스럽지 않았나. 

▲의식하지 않았다. 오히려 케니 로저스나 크리스 영이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들이 던지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오늘 자신의 투구내용에 대한 소감은. 

▲집중이 잘 안됐지만 그래도 퀄리티스타트를 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 [알링턴=연합뉴스] 

쇼월터 감독 "박찬호 눈빛이 만들어낸 승리" 
 
"그의 눈빛을 보고 교체를 포기했다."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30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물론 박찬호 본인의 호투와 타자들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 

하지만 만약 박찬호가 5회를 끝으로 교체됐다면 아무런 소용없는 일이었다. 

스포츠에서 가정이란 부질없는 일이지만 실제로 벅 쇼월터 감독은 5회가 끝으로 박찬호를 교체하려 했다고 밝혔다. 

쇼월터 감독의 마음을 돌린 건 그의 체력도 아니고 타선이 터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나 예상이 아니었다. 바로 박찬호의 살아 있는 눈빛이었다. 

쇼월터 감독은 "5회를 끝으로 투구수가 94개나 됐고 피곤한 기색이 보여 교체를 하려 했다. 그러기 위해 찬호와 얘기를 나누는 동안 그의 살아 있는 눈빛을 보았고 그 눈 빛에 6회를 그냥 가기로 했다"며 당시 상황을 되돌아 보았다. 

한 지역 신문 기자는 박찬호를 만나 "쇼월터 감독에게 눈으로 보여준 것이 무엇이었냐"고 묻기도 했다. 

박찬호는 이에 대해 "누구에게 무언가 보여주려는 것은 없다. 단지 경기에 집중하고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위해 애를 쓸 뿐"이라고 말했다. 

의식적으로 투지를 보이려 한 것은 없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쇼월터 감독은 그런 마음가짐이 묻어나오는 눈빛에서 무언가 긍정적인 영감을 얻었을 뿐이다. 

결국 박찬호의 자신감 있고 경기에 집중하는 하마터면 날아갈 뻔한 승리를 다시 끌어 안을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 셈이다. 

쇼월터 감독은 4회 박찬호가 3실점 하며 흔들린 것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나선다는 것이 모든 스포츠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하물며 우리 홈구장에서 투수로 나선다면 그정도 어려움은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다"는 말로 박찬호를 두둔했다. [알링턴=연합뉴스] 

 
스포츠서울 5/30(월) 
부활한 '찬호' 따라 부활한 '찬호결석'

대학가에 ‘찬호결석’이 부활하고 있다. 

올들어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전성기의 페이스를 되찾으면서 대학가에서 박찬호의 전성기였던 2000년 초반의 모습이 살아나고 있다. 특히 경기가 있는 날이면 중계를 보기 위해 수업을 빠지는 이른바 ‘찬호결석’이 재등장했다. LA보다 두시간 더 빠른 미동부 텍사스로 이적하면서 야간 홈 경기일 때 예전 다저스 시절의 오전 11시보다 두 시간 이른 오전 9시부터 중계가 시작되자 등교길에 그만 TV앞에 멈춰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경기 중계가 새벽에 있는 날도 수업에 영향을 미치기는 마찬가지. 기숙사생인 서울대 이근영씨(24)는 “새벽 늦게까지 경기를 보고 수업을 참여하지 못해 대신 출석을 부탁하는 가하면 수업에 참여해도 계속 조는 친구도 있다”고 귀띔했다. 

더욱이 수업에 참석한 학생들도 수업시간 내내 박찬호 경기상황을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중계받기도 한다. 경기는 보고 싶은데 수업을 들어야만 하는 학생들은 과감하게 결석을 감행한 친구나 공강 시간을 이용해 경기를 보는 친구로부터 문자메시지를 통해 경기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야구 마니아인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황모씨(24)는 박찬호 경기가 있는 날이면 단과대학 학생회실에 마련된 TV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면서 친구들에게 경기중계를 해준다. 황씨는 “박찬호 중계를 대가로 친구들에게 대출(대리출석)과 점심을 부탁했다. 수업은 빠지지만 박찬호 경기도 보고 친구들에게 점심까지 얻어먹는 등 일거양득”이라며 웃었다.

 
Yahoo sports 5/30(월) 
Texas 12, Chi White Sox 4 
 
By STEPHEN HAWKINS, AP Sports Writer
May 29, 2005
 
ARLINGTON, Texas (AP) -- When Kevin Mench turned on the inside fastball, the ball was long gone. 

So was Chicago White Sox right-hander Jon Garland's chance to be the first nine-game winner in the major leagues. 

Mench's towering three-run homer with two outs in a six-run sixth inning put Texas ahead to stay, and the Rangers went on to win 12-4 and extend the longest active winning streak in the majors to eight games. 

``It was a bad pitch. I didn't get it in enough,'' Garland said. ``It's my mistake for going in there, but you get a new ball and move on.'' 

But the Rangers weren't finished as Laynce Nix doubled and Richard Hidalgo walked. Both scored on a double by Rod Barajas for a 7-3 lead, and Garland didn't return after the sixth. 

Garland (8-2), whose start was pushed back a day after Saturday's rainout, allowed a season-high seven runs on nine hits. 
 
``Terrible,'' Garland rated his performance. ``I lost, plain and simple. I'm a better pitcher than that. I should have gotten out of that inning, but things didn't go my way.'' 

It was his second straight loss after winning 10 starts in a row, including the final two of 2004. 

After a pair of three-game sweeps of last-place Houston and Kansas City, the Rangers twice beat the White Sox (33-17), who have the best record in the majors. 

Mark Teixeira and Hank Blalock hit back-to-back homers in the eighth for the Rangers, who now play 12 straight road games after the longest undefeated homestand in team history. 

The only question about Mench's drive down the left-field line was if it would stay fair. The ball easily cleared the foul pole, that is about 100 feet high, and landed in the club level 432 feet from home plate -- only the 11th time someone hit one there. 

``It got high up and the wind kept it fair,'' Mench said. 

Things were going good for Garland until David Dellucci and Michael Young singled to open the sixth. And he still had a 3-2 lead after Teixeira hit an RBI grounder, beating out a double play, and right fielder Jermaine Dye made a running, lunging catch of Blalock's flyball. 
 
``One of the keys to the game was Tex beating out the double-play ball,'' manager Buck Showalter said. ``Then, Kevin did his thing.'' 

Chicago White Sox reliever Shingo Takatsu winds up to deliver a pitch during the eighth inning against the Texas Rangers Sunday, May 29, 2005, in Arlington, Texas. Takatsu pitched one inning, giving up four hits and four runs in the White Sox's 12-4 loss to the Rangers. (AP Photo/Tony Gutierrez) 
 
Before Mench's eighth homer, Alfonso Soriano singled to keep the inning alive. 

``It was one bad inning,'' White Sox manager Ozzie Guillen said. ``They're swinging the bats really hot. They're hot and we're not. We didn't play the way we have been.'' 

Chicago was 4-5 on its road trip. The White Sox return home Monday, when slugger Frank Thomas will be activated from the disabled list (left ankle) to play for the first time since last July 6. 

Chan Ho Park (5-1) threw the last of his 105 pitches before the Rangers' six-run outburst, but he earned his fourth straight win over seven starts -- all Rangers victories. He allowed three runs and six hits in six innings, with four strikeouts and four walks. 

It is the first time in his career that Park has been 5-1. He already has one more victory than last season. 

``I feel good. Other pitchers have been pitching better, and that helps me get a better idea,'' Park said. 

Texas starters have won all eight games in the winning streak, the first time in team history for starters to win eight straight games. They have allowed just 14 earned runs over 55 innings (2.29 ERA) in the span. 

After A.J. Pierzynski homered leading off the fourth, Joe Crede added a sacrifice fly. Juan Uribe had an RBI single to give Chicago a 3-1 lead. Park was nearing 100 pitches after the next inning, but Showalter stuck with him. 

``I was tempted to take him out, but he had a good look in his eye and said the right things,'' Showalter said. ``He keeps competing, and doesn't just start throwing. He doesn't let adversity put him in a different mode.'' 

Texas led 1-0 after Blalock led off the second with a single, moved to third on Soriano's double and scored on Nix's sacrifice fly. That was the only trouble for Garland until the sixth. 

Teixeira added a three-run homer, his 13th of the season and seventh in five games, with two outs in the eighth. Blalock followed with his ninth.

Notes

Every Texas starter had a hit. ... Uribe, 4-for-45 in his previous 13 games, went 3-for-4. ... Soriano had his fifth error in 14 games, bobbling Pierzynski's grounder in the fifth. The second baseman has 11 errors this season. Two innings later, he made a running catch in short right field to rob Paul Konerko of a hit. ... No makeup date for Saturday's game has been set. It will have to be played as part of a doubleheader Aug. 29 or 30 when the White Sox return to Texas.
 
Updated on Sunday, May 29, 2005 7:04 pm EDT 
 
= Yahoo sports =  
 

 
일간스포츠 5/30(월) 
찬호 5승으로 텍사스 올시즌 첫 8연승
 
 
박찬호의 30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승리로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올 시즌 처음으로 8연승을 달리게 됐다.

8연승 기간에 걸쳐 텍사스 선발 투수 5인 (로저스- 영- 박찬호- 드리스- 아스타시오)이 전부 승리를 따냈는데 이는 텍사스 구단 역사상 최초다. 

이들은 8경기 55이닝에서 14점(방어율 2.29)만 내줬다. 또 텍사스는 8연승을 전부 홈구장 아메리퀘스트 필드에서 따냈는데 이 역시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개가다.덕분에 레인저스는 LA 에인절스에 0.5게임차로 뒤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AL 서부지구는 두 팀이 3위 시애틀과 9게임 차이로 월등히 앞서 있다. 

100승 D데이는 언제?

다음달 5일 최약체 평가 캔자스시티전이 이상적
11일 플로리다 원정전 예고…동양인 두번째 영광 눈독 
 
캔자스시티냐, 플로리다냐.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가 30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통산 99승(73패)을 달성하면서 대망의 100승 고지에 딱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최근 4연승에 시즌 5승 1패를 기록중인 가파른 페이스로 본다면 박찬호는 다음 등판인 5일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 또는 11일 플로리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0승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그 다음 등판 예정일은 16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다.

캔자스시티전에서 5연승으로 100승 고지를 찍는게 가장 이상적이다. 캔자스시티가 올해 아메리칸리그 최약체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로테이션상 맞대결할 선발 투수는 30일 현재 2승 7패, 방어율 5.67로 부진한 루넬비스 에르난데스(27)가 유력하다.

하지만 혹시 이날 승리를 놓친다고 해도 줄줄이 인터리그 경기가 잡혀 있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지난 23일 휴스턴전에서 올 시즌 유일하게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되는 등 인터리그 경기서는 통산 8승 5패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동양인 투수로서 메이저리그에서 100승 고지에 오른 투수는 이제까지 노모 히데오(탬파베이)가 유일하다. 박찬호는 94년 데뷔 이후 12년째에, 동양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영광을 안게 되는 셈이다. 

5월 30일 현재 시즌 5승을 거두고 있는 박찬호는 역대 두 번째로 빠른 페이스로 승수를 쌓아가고 있어 이상태로 가면 올해 110승 고지 등정도 무난할 전망이다. 박찬호는 LA 다저스 시절이던 2001년에 5월 26일 5승째를 거둬 가장 빠른 페이스를 보였고 2000년에는 올해와 같은 5월 30일에 5승째를 거뒀다. 하지만 5승을 거두는 동안 1패만을 당하기는 올해가 처음. 기록상으로도 올 시즌 박찬호가 전성기에 전혀 뒤지지 않는 구위를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일간스포츠 5/30(월) 
서재응 7⅔이닝무실점 `마이너 3승`

마이너리그에 머물고 있는 뉴욕 메츠 서재응(28)의 무력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트리플 A 노포크 타이즈 소속의 서재응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하버파크에서 열린 오타와 링크스와의 홈경기에서 7⅔이닝 7피안타 2볼넷 무실점 호투로 마이너리그 3승째를 따냈다. 삼진은 6개나 뽑아냈고, 시즌 방어율은 3.49로 내려갔다.
 

이로써 서재응은 마이너로 내려온 뒤 5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3승 무패에 방어율 1.37의 특급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임에 따라 서재응은 팀 내 선발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즉시 메이저리그 승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희섭, 희생타…1타점 추가

최희섭(26.LA 다저스)이 희생타로 타점을 올렸다.
 
최희섭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1회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챙겼다.

최희섭은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린 뒤 3경기만에 타점을 더해 시즌 20타점이자 생애 통산 98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에 이어 다시 방망이가 침묵해 타율은 다시 0.264(종전 0.271)로 떨어졌다. 

최희섭은 1회 1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나와 상대 투수 러스 오티스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3루 주자 J.D.드류를 홈에 불러들였다. 

최희섭은 3회 무사 1,2루에서는 병살타를 때렸고 5회 무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전날에 이어 타점 기회를 번번이 흘려보내 아쉬움을 남겼다. 

최희섭은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주자없는 1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다저스는 애리조나에 6-3으로 승리했다. (서울=연합)

대성 3점 홈런 맞고 `와르르`

플로리다전 시즌 두번째 허용 
(36.뉴욕 메츠)이 3점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은 30일(한국시간) 마이애미의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등판했지만 좌타 슬러거 카를로스 델가도에게 3점포를 허용했다.

노장 톰 글래빈의 호투에 힘입어 2-1로 앞선 메츠는 7회말 수비에서 우완 구원투수 히스 벨을 등판시켰다. 그러나 벨이 연속 2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의 위기에 몰리자 윌리 랜돌프 감독은 델가도를 상대하기 위해 을 호출했다.

정규시즌에서 한 차례 상대해 삼진 1개를 뽑아냈던 은 연속으로 3개의 볼을 던지며 0-3으로 불리한 볼 카운트에 몰렸다. 어쩔 수 없이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진 4구째에 델가도의 방망이가 힘껏 돌았고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전세는 4-2로 역전됐고, 경기는 메츠가 3-6으로 패했다.

시즌 두번째 홈런을 허용한 의 방어율은 종전 3.29에서 3.95로 치솟았다.
 
이승엽, 혹독한 겨울 훈련하더니 … 130M 넘는 대포 벌써 5번
아시아 홈런 신기록 세운 2003년보다 비거리 5M 늘어 

 비거리는 2003년보다 낫다(?).
 
겨우내 흘린 땀이 이제 결실을 보는 느낌이다. 지난 겨울 3개월 내내 쉬지 않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매진했던 지바 롯데 이승엽(29.지바 롯데)이 한껏 강해진 근력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홈런 개수는 물론이고 비거리가 부쩍 늘어난 것이다.

최근 이승엽의 홈런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질 지경이다. 펜스를 가까스로 넘어가는 타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중앙 백스크린을 때리거나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장거리 홈런이 양산되고 있다.

연이틀 홈런을 기록했던 28∼29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 29일 우완 가토를 상대로는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을 쳐냈고, 하루 전인 28일에는 좌완 요시미를 상대로 130m 짜리 우월 홈런을 쳐냈다.

뿐만 아니다.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던 18일 히로시마전부터 22일 주니치전까지는 18일 한 경기(100m)를 빼놓고는 모두 비거리가 130m를 넘었다. 22일 주니치전에서 나카다를 상대로 친 중월 홈런을 백스크린을 강타한 올해 최장거리인 140m 짜리 홈런이었다. 그것도 마린스타디움의 강한 역풍을 뚫고 날아간 것이었다.

이승엽이 29일까지 기록한 12개 홈런의 평균 비거리는 122.9m나 된다. 이는 이승엽이 한 시즌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세웠던 2003년의 117.6m에 비해 무려 5m 이상 늘어난 수치다. 그 해 이승엽의 최장거리 홈런은 7월 11일 한화전에서 기록한 135m 였지만 올해는 130m 이상 홈런만 벌써 5차례나 기록했다.

이승엽의 홈런 비거리가 늘어난 것은 당연히 겨우내 흘린 땀의 결과다. 지난 해 11월 귀국한 이승엽은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오창훈 세진헬스클럽 대표와 함께 1:1로 체계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3개월이 지난 뒤 이승엽은 지방질이 거의 빠져 나간 뒤 그 자리에 근육이 가득찬 '몸짱'이 됐다.이승엽은 삼성 시절 '작은 구장을 덕을 본다'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지바 롯데에서는 더 이상 '구장 타령'을 들을 필요가 없어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5/30(월) 
백전불굴 찬호! 첫승에서 99승까지

1994년 1월 LA 다저스 입단 후 첫승까지 2년을 기다려야 했다. 94년 중간계투로 2경기 무승,95년에는 선발로도 한 경기에 나섰지만 역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리고는 96년 4월 우리에게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한 획을 긋는 큰 소식이 날아들었다. 한국인 첫 메이저리그 승리투수의 탄생이었다.

Texas Rangers' Kevin Mench looks on as the ball barely gets by the foul pole and into the upper concourse for a three-run home run against Chicago White Sox pitcher Jon Garland in the sixth inning, Sunday, May 29, 2005, in Arlington, Texas. (AP Photo/Linda Kaye)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따낸 구원승이었다. 박찬호는 당시 선발 라몬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2회부터 강판되자 마운드를 이어받아 4이닝을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감격의 첫승을 따냈다. 첫승 이후 그해 박찬호는 선발과 중간을 넘나들며 5승(5패)의 성적을 올렸다. 이듬해인 97년 다저스의 선발로 완전히 자리잡은 박찬호는 본격적인 승수쌓기를 시작한다.

풀타임 선발 첫해인 97년 14승(8패)을 쓸어담으며 빅리그 성공시대를 활짝 열어젖혔고 이듬해인 98년에는 시즌 15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당시 박찬호가 던진 155㎞짜리 불같은 강속구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시대 한국인에게는 한줄기 빛이었다. 그리고는 2000시즌 데뷔 후 최다인 18승(11패)을 올리며 절정을 맛봤다. 2000년 8월 100승 고지의 반환점(50승)을 돌았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해인 2001년 10월 통산 80승 고지까지 밟았다.

텍사스로 옮긴 뒤부터 박찬호는 내리막세였다. 2003년 4월 80승 이후 1년6개월 만에 90승을 달성했고 99승까지 다시 만 2년을 보내야 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시즌 두 달 만에 5승(1패)째.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승률에다 두 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지난 2001년에는 올해보다 단 4일 빠른 5월26일 5승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5승을 거두는 동안 단 1패만 기록하기는 올해가 처음. 18승을 거두던 지난 2000년 전성기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쾌조의 페이스다. 그런 사이 박찬호의 통산 100승 달성도 목전에 와 있다.
 
박찬호 "고난은 삶의 비타민입니다"

승리를 달성할 때마다 홈페이지를 통해 소감을 남겨 온 '코리안 특급'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5승을 달성하기까지 힘들었던 순간과 감회를 어김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전했다.박찬호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www.chanhopark61.com)에 '케빈 맨치가 우리에게 준 선물…' 이라는 제목으로 시즌 5승이자 개인통산 99승을 거둔 소감과 더불어 팬들에게 '고난은 삶의 비타민'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찬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2-3으로 뒤지던 6회, 3점 홈런으로 5-3 역전을 이끌었던 케빈 맨치의 홈런에 대해 "소름끼치도록 시원했습니다"라고 표현하며 "오늘 경기는 많은 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는 말로 이날 경기에서 자신이 느꼈던 불안감과 힘겨웠던 순간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4회에 홈런을 포함해 2점의 추가 점수를 주고 덕아웃으로 돌아온 제 마음이 너무 불쾌했습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린 박찬호는 "덕아웃 뒤쪽으로 가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호흡을 하며.. 아니야! 두 이닝만 더 점수를 안주면 초심의 목표 달성이야 하며 정신을 집중 시켰습니다"라며 당시의 힘겨웠던 상황을 털어놨다. 또 "2이닝을 더 점수없이 지키고 나서 제 자신에게 만족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그러던중 첫 타자가 안타를 치고 3-2에서 케빈 맨치가 홈런을 쳐 냈습니다"라며 "순간 맨치에게 큰 고마움을 보내면서 4이닝을 끝내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었던게 얼마나 다행스러웠던지... 그래서 두 이닝을 지킬 수 있었지... 제 마음 깊은 곳에서 미소가 피었습니다"며 당시의 안도감과 기쁨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찬호는 "제게 4이닝에 닥쳐왔던 고난이 있었듯이 우리들의 삶에는 늘 고난이 닥치게 됩니다"라며 "그 고난은 절대적으로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비타민이죠"라는 말로 고난을 극복하는 용기와 어려움 뒤에 찾아오는 기쁨과 희망을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5/30(월) 
 
 
스포츠조선 5/3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