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47) |
Final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4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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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 Diego | 0 | 0 | 2 | 0 | 0 | 2 | 0 | 0 | 3 | 7 | 12 | 0 | |||||||||||||||||||||||||||||||||||||||||||||||||||||||||||||||||||||||||||||||||||||||||||||||||||||||||||||||||||||||||||||||||||||||||||||||||
| LA Dodgers | 0 | 0 | 0 | 1 | 1 | 1 | 0 | 0 | 0 | 3 | 10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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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C. Park (7-6) LP: M. Hendrickson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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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로 7승 따내…다저스전
6이닝 3실점
샌디에이고 박찬호(33)가 후반기 들어 처음이자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박찬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LA 다저스전에서 6이닝 10안타(1홈런) 3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7승을 기록했다. 삼진은 3개를 잡아냈고, 볼넷 없이 몸에 맞는 볼 1개만 내줬다. 아울러 박찬호는 이날 3개의 탈삼진을 보태 통산 1천501탈삼진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공격에서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2할8푼9리로 올라갔고, 타점은 5개로 늘어났다. 박찬호는 4-3으로 앞선 7회말 수비 때 앨런 엠브리에게 마운드를 물려줬고, 샌디에이고는 7-3으로 이겼다. 후반기 들어 3번째 선발등판에서 승리를 따낸 박찬호는 시즌 7승6패를 마크했고, 방어율은 4.64에서 4.63으로 약간 좋아졌다.투구수는 92개 (스트라이크 55개)였다. 그 어느 때보다 노련한 마운드 운용능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박찬호는 이날 3회를 제외하고 매이닝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으며 출루를 허용했다. 게다가 6회까지 맞은 안타도 홈런을 포함해 10개나 됐다. 그러나 실점을 최소화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땅볼 타구를 많이 유도해낸 노련한 피칭 덕이었다. 박찬호는 예리한 투심 패스트볼과 브레이킹볼을 앞세워 땅볼아웃을 12개(플라이볼아웃2개)나 잡아냈다. 1회와 2회에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 박찬호는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특히 2회에는 무사 1루에서 토비 홀을 3루 땅볼로 더블플레이를 유도해낸 88마일(141.6㎞) 몸쪽 투심패스트볼이 일품이었다. 3회는 3자범퇴. 3회 1사후 마크 헨드릭슨을 상대로 잡아낸 이날 2번재 삼진은 통산 1천500번째 삼진이었다. 박찬호는 2-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 케니 로프턴에게 던진 2구째 89마일(143.2㎞) 투심패스트볼이 가운데에서 약간 높에 들어간 바람에 우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시즌 17번째로 허용한 홈런이었다. 박찬호는 5회 선두타자 라몬 마르티네스에게 좌전안타를 내줬고, 마크 헨드릭슨의 희생번트에 이어 라파엘 퍼칼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샌디에이고는 2-2로 맞선 6회초 마이크 피아자의 좌월 2루타로 물꼬를 튼 뒤 1사 2루에서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적시 2루타로 3-2로 앞서나갔고, 계속된 2사 1,3루에서 박찬호의 오른쪽 파울라인에 떨어지는 빗맞은 우전안타로 다시 1점을 보태 4-2로 달아났다. 최대 위기는 6회였다. 선두타자 리키 리데이와 토비 홀에게 무사 1,3루의 위기를 초래한 박찬호는 세자르 이스터리스의 2루땅볼 때 1점을 내줘 4-3으로 쫓겼다. 박찬호는 이어진 1사 2루에서 라몬 마르티네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대타 J D 드류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동점을 허용할 상황이었지만 중견수 마이크 캐머런의 깔끔한 원바운드 홈송구로 홈을 파고 들던 토비 홀을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3회초 선제 2점홈런을 날리며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캐머런은 6회 결정적인 수비로 박찬호의 승리를 확실히 도왔다. 샌디에이고는 4-3으로 앞선 9회초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2타점 2루타와 조시 바필드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더 보탠 끝에 7-3으로 낙승했다. 샌디에이고는 3연승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고, 7연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후반기 들어 1승12패의 부진으로 지구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승엽,왕정치 로드리게스에 이어 세계 세번째 20대 400홈런 ‘세계에서 세번째로 빠른 400홈런 페이스!’. 올시즌 일본프로야구의 각종 기록에 도전하는 이승엽(30,요미우리)이 25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후반기 개막전에서 시즌 30호와 함께 한-일 통산 398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의 생년월일은 1976년 8월18일로 아직 만 30세가 되려면 24일이 남았다. 일본프로야구 70년 역사상 20대에 40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왕정치(일본명 오 사다하루, 현 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가 유일하다. 과거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던 왕정치는 29세 4개월만인 지난 69년 10월18일 주니치전에서 400호째를 채웠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알렉스 로드리게스(31,뉴욕 양키스)가 유일한 '20대 400홈런'
기록 보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엽은 지난 95년 한국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유니폼을 입어 일본에 건너오기 직전인 2003년까지 324홈런을 기록했다.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은 첫해인 2004년에는 14홈런으로 기대게 크게 못미쳤지만 지난해 30홈런에 도달하며 ‘아시아 홈런킹’의 명예 회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요미우리로 보금자리를 옮긴 이승엽은 올시즌 후반기 시작과 함께 지난해 30홈런 기록에 벌써 도달해, 놀랄만한 성장으로 한-국과 일본은 물론 메이저리그 야구관계자들로 부터도 찬스를 듣고 있다. 한편 요미우리 구단 역사상 외국인 선수가 센트럴과 퍼시픽리그 통틀어 가장 빨리 30홈런에 도달한 것은 이승엽이 처음이다. 또 국내 선수를 포함하면 2000년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 등 요미우리에서는 6번째 기록. 또 7월에 30호를 기록한 것은 지난 76년 왕정치 이래 30년 만이고, 이적 1년째 ‘최고속 30호’는 요미우리에서는 5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
San
Diego 7, LA Dodgers
3
LOS ANGELES (AP) -- Mike Cameron hit a two-run homer, Adrian Gonzalez drove in three runs and the San Diego Padres beat Los Angeles 7-3 Tuesday night to extend the Dodgers' losing streak to seven games. San
Diego Padres starting pitcher Chan Ho Park looks at a new ball after giving
up a solo homer to Los Angeles Dodgers' Kenny Lofton during the fourth
inning of their baseball game Tuesday, July 25, 2006, in Los Angeles. (AP
Photo/Chris Carlson)
Cameron also threw out the potential tying run at home plate in the sixth to help Chan Ho Park get the win against his former team. Park (7-6) allowed three runs and 10 hits over six innings, striking out three and walking none for only the second time in his last 19 starts. The right-hander faced the Dodgers at Chavez Ravine for only the second time since leaving them to sign with Texas as a free agent in December 2001. His only other start against the Dodgers in Los Angeles was Sept. 11, 2005, when he lasted only 1 1-3 innings and hit two batters in a no-decision. Gonzalez went 2-for-5 to extend his hitting streak to 16 games. The Padres have won three in a row after losing four straight. Kenny Lofton ended a 91-game home run drought with his first for the
Dodgers. But Los Angeles lost for the 12th time in 13 games since the All-Star
break and fell 6 1/2 games behind the NL West-leading Padres.
Mike Piazza led off the Padres' two-run sixth with a double against Mark Hendrickson (0-4). Gonzalez doubled him in with one out to put the Padres ahead 3-2. It was Piazza's 1,000th run in the big leagues and it came just four nights after he got his 2,000th hit. Mark Bellhorn followed with a single that put runners at the corners, and Park drove in Gonzalez with an opposite-field bloop single that landed smack on the right-field line between Ricky Ledee and second baseman Ramon Martinez. The Padres scored three in the ninth on a two-run double by Gonzalez and a sacrifice fly by Josh Barfield. The Dodgers got a run closer in the bottom half on singles by Ricky Ledee and Toby Hall, followed by Cesar Izturis' RBI groundout to the right side. One out later, pinch-hitter J.D. Drew lined a single to center, but Cameron charged the ball and made a perfect throw to the plate to retire Hall. Hendrickson allowed four runs and eight hits in six innings. The left-hander has a 4.97 ERA in five starts since joining the Dodgers on July 27 in a trade with Tampa Bay. He was 4-8 with a 3.81 ERA in 13 starts for the Devil Rays. Lofton, who hit a career-high 15 homers with Cleveland in 2000, led off the fourth with a drive into the seats in right-center on an 0-1 pitch to trim San Diego's lead to 2-1. It was only his second homer since opening day of last year with Philadelphia, and his first since Aug. 30, 2005 against the New York Mets at Shea Stadium. Martinez was 0-for-13 lifetime against Park before ending the drought with a leadoff single in the fifth. He scored the tying run all the way from first on Rafael Furcal's double down the left field line. Cameron, who hit a tiebreaking three-run homer Monday night before the Padres' bullpen squandered the lead, opened the scoring with a two-run shot to right-center in the third. His 15th homer came one pitch after Hendrickson plunked former Dodger Eric Young on the right forearm. Notes The Padres have committed 49 errors through their first 100 games, the
fewest in franchise history through this stage of the season. They have
reduced their error total in each of the last six years. ... Lofton's first
homer as a Dodger came in his 272nd at-bat with the team. ... LHP Elmer
Dessens pitched two scoreless innings in his return to the Dodgers, after
Kansas City traded him for disgruntled LHP Odalis Perez earlier Tuesday.
... Park has given up 10 home runs over his last six outings. ... Fifteen
of Cameron's last 23 hits have been for extra b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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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호, 탈삼진 1500K 달성!
'코리안 특급'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탈삼진 1500개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1994년 다저스 옷을 입고 미국 땅을 밟은 박찬호는 13년만에 이뤄낸 값진 결과물이다. 박찬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고 있는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삼진 3개를 추가, 올시즌 89개 탈삼진을 잡아내며 개인 통산 1500개 삼진 기록을 달성했다. 1회말 수비에서 다저스 4번 올랜드 사엔스를 91일 마일 몸쪽 직구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박찬호는 3회말 투수 마크 헨드릭슨을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탈삼진 1500개 고지를 점령했다. 이어 4회말 5번 리키 레데를 헛스윙 삼진으로 낚아내며 1개를 더 추가했다. 한편 한 시즌 박찬호의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은 지난 2001년 다저스 시절 218개로 '닥터 K'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바 있다. 5회초가 벌어지고 있는 현재 박찬호는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 박찬호 탈삼진 기록 일지 1994년 LA 다저스 : 6개
(스포츠서울)
'코리안특급'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미국프로야구 통산 161번째로 탈삼진 1천500개를 넘어서며 시즌 7승 달성에도 성공했다.
박찬호는 2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친정팀 LA다저스와 방문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 안타 10개를 맞고 3실점한 뒤 4-3으로 앞선 7회부터 앨런 엠브리로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9회 3점을 도망가며 7-3으로 승리했고 박찬호는 지난 7일 필라델피아전에서 6승을 올린 뒤 세 번째 도전만에 2연패를 끊고 값진 승리를 따냈다. 아울러 서재응(탬파베이.7연패), 김병현(콜로라도.2연패) 등 최근 승리없이 9연패에 빠진 한국인 빅리거 중 첫 승을 올려 맏형의 이름값을 했다. 투구수는 92개, 스트라이크는 55개였다. 직구의 힘이 떨어져 안타를 많이 맞았지만 타선 지원 덕에 승리 요건을 안고 내려왔다. 7승6패, 평균자책점은 4.64에서 4.63으로 약간 떨어졌다. 볼넷은 없었고 삼진은3개를 잡았다. 1.2회 모두 선두 타자를 안타로 내보내고도 삼진과 병살로 위기를 넘긴 박찬호는 3회 1사 후 투수 마크 헨드릭슨을 몸쪽 떨어지는 슬러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대망의 1천500탈삼진을 달성했고 4회에도 삼진 1개를 보탰다. 전날까지 메이저리그 역사상 1천500탈삼진을 넘은 선수는 160명. 130년 유구한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꾸준히 '닥터 K'의 명성을 이어간 선수가 그만큼드물었다는 얘기다. 1994년 프로데뷔 후 12년만에 이룬 대기록으로 지난해까지 탈삼진 1천411개로현역 선수 중 이 부문 25위를 달리고 있던 박찬호는 하비에르 바스케스(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이어 현역 23번째로 1천500탈삼진을 돌파했다. 2-0으로 앞선 4회 선두 케니 로프턴에게 우중월 솔로포를 맞고 첫 실점한 박찬호는 5회 1사 2루에서 라파엘 퍼칼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고 2점째를 내줬다. 로프턴에게 허용한 홈런은 박찬호의 개인 통산 199번째 피홈런이었다. 6회에는 시작과 함께 연속 안타를 허용, 무사 1,3루 고비를 맞았고 세사르 이스투리스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더 내줬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대타 J.D. 드루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2루 주자 토비 홀의 발이 느린 덕분에 중계 플레이로 홈에서 아웃시키면서 한 숨을 돌렸다. 한편 박찬호는 3-2로 앞선 6회 2사 1,3루에서는 우선상 안쪽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하며 홀로 북치고 장구쳤다. 지난 6월3일 피츠버그전에서 2타점을 올린 뒤 10게임만으로 시즌 타율은 0.289(38타수11안타). 샌디에이고는 6연패 중인 다저스를 상대로 3회 마이크 캐머런이 선제 중월 투런포를 작렬시킨 뒤 2-2이던 6회 애드리언 곤살레스가 1타점 우선상 2루타를 터뜨리며승기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3연승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고 다저스는 7연패에
빠졌다. (연합뉴스)
‘코리언특급’ 박찬호(33·샌디에고)가 통산 1500탈삼진 달성에 성공했다. 박찬호는 2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정팀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회말 타석에 들어선 상대 선발투수 마크 헨드릭슨을 상대로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1915개의 탈삼진을 기록중인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에 이어 2번째로 1500탈삼진을 돌파한 아시아인 투수가 됐다. 박찬호는 4회말 리키 레데이를 상대로 탈삼진 하나를 추가, 1501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994시즌 데뷔해 첫 탈삼진을 기록한 박찬호는 1999시즌 500탈삼진을 돌파한 뒤, FA를 앞둔 2001시즌 1000번째 삼진을 잡아냈다. 2002년부터 4년 동안 부진의 늪에 빠졌던 박찬호는 5년 뒤인 2006년 7월 26일 대망의 1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33살인 박찬호가 3년 정도 빅 리그 선발 마운드에서 활약한다면 60명밖에 없는 2000탈삼진도 노려볼만하다. 1500탈삼진을 기록한 박찬호는 시즌 7승의 기쁨도 누렸다. 약 11개월만에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다시 오른 박찬호는 6이닝을 10안타 3실점 3K로 막아 3경기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자신의 젊음이 묻어 있는 곳이자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했던 정든 다저스타디움에서, 많은 호흡을 맞췄던 마이크 피아자와 만들어낸 시즌 7승과 1500탈삼진이었기 때문에 여느 승리보다 감격적이었다. 박찬호는 타석에서도 귀중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투타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지난 2번의 선발 등판에서 패전투수가 됐던 박찬호는 이날 경기에서 안정된 컨트롤을 선보이며 시즌 9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단 하나의 볼넷을 내주지 않았을 정도로 원하는 곳에 공을 뿌렸고, 공이 낮게 깔리면서 많은 땅볼아웃을 유도했다. 18개의 아웃카운트 중 무려 13개가 땅볼아웃. 10개의 안타를 내주고도 3점밖에 내주지 않은 것은 낮은 쪽에서 제구가 이뤄져 장타를 2개로 막았기 때문이다. 3회까지 다저스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은 박찬호는 4회 첫 실점을 허용했다. 발 빠른 2번타자 케니 롭턴에게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1호)을 얻어 맞은 것.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구위가 떨어진 박찬호는 5회말 수비에서도 라파엘 퍼칼에게 2루타를 허용해 추가실점을 내줬다. 승부의 분수령은 2-4로 뒤진 다저스의 6회말 공격. 레데이와 토비 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린 박찬호는 세자르 잇츠리스의 내야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세번째 점수를 내줬다. 1사 2루. 다음타자 마르티네스를 내야 땅볼로 처리해 2사 2루를 만든 박찬호는 대타 J.D.드류에게 중전안타를 얻어 맞았다. 하지만 골드글러브 중견수 마이크 캐머론이 재빨리 공을 잡아 포수에게 송구했고, 볼을 잡은 피아자는 온 몸을 던져 홈으로 쇄도하던 토비 홀을 태그아웃 시켰다. 박찬호의 승리가 지켜지는 이날 경기 최고의 장면이었다. 박찬호와 마크 헨드릭슨이 선발 대결한 이날 경기는 샌디에고의 리드로 시작됐다. 지난 2경기에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둬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던 샌디에고는 3회초 마이크 캐머론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샌디에고는 4, 5말 1점씩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지만 6회초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2루타와 박찬호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다시 4-2로 달아났다. 3안타가 집중된 다저스의 6회말 공격을 1점으로 막아낸 샌디에고는 9회초 곤잘레스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결국 7대 3, 4점차로 승리했다. (스포츠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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