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Korea > 스포츠 > 무쇠팔뚝 박찬호 > 숫자로 풀어보는 찬호 연봉

'1승당 7억원!' 

박찬호는 지난 시즌을 기준으로 올 시즌 마운드에서 공을 한번 던질 때마 다 300만원 이상의 돈벼락을 맞게 됐다. 

박찬호는 지난 시즌 모두 3696개의 공을 던졌다. 올해도 꾸준하게 선발 활약을 가정할 때 올 시즌 연봉 990만 달러는 환율 1284원 기준으로 할 때 공 1 개당 343만9000원에 해당한다. 

이닝으로 따지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26이닝 을 던졌을 경우 1이닝당 5624만6000원을 벌게 되는 셈이다. 

결국 박찬호는 볼 1개로 대졸 사원 10년경력 이상의 월급을 훨씬 웃도는 돈을 벌게 되고 타자 3명을 아웃시킬 동안 국내에서도 상류층의 고액연봉으 로 평가받는 5000만원 이상을 눈 깜짝 할 사이에 쓸어담게 된다. 

게임과 승수로 접어들면 그 천문학 적인 액수에 벌어진 입을 다물기 힘들다. 

지난해 34게임에 나와 18승을 거둔 성적을 기준으로 볼 때 1게임당 3억7000 만원, 1승당 7억원 이상 이라는 상상을 뛰어넘는 돈더미에 깔리게 된다. 

박찬호는 올해 연봉을 활동기간에 나눠 받는다. 따라서 4월 3일 시즌 개막 전부터 10월 1일 시즌 최종일 까지 6개월 동안 990만달러를 받는다. 그럴 경우 박찬호의 월급은 21억원에 달한다. 

국내 FA(프리에이전트) 최고액인 4년간 18억원(LG 홍현우,삼성 김기태) 에서 3억원이나 더 뛰어넘는 거액을 한달 동안 단숨에 거둬들인 것이다. 

일당으로 따진다면 하루에 7000만원 가량을 받는 셈이다. 
 
찬호 첫봉급 10억…공1개당 338만원 2001/04/17  

LA 다저스의 박찬호(28)가 지난 2주 동안 흘린 땀은 금(金)방울이었다. 

박찬호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올 시즌 첫 봉급을 받게 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주마다 한 번씩 연봉을 나눠주며 4월3일부터 16일까지의 첫 봉급(pay check 라고 흔히 말함)이 18일 지급되는 것이다. 17일은 경기가 없는 휴식일이었다. 
 
박찬호가 2주 동안 흘림 땀의 대가로 받게 되는 봉급은 상상을 초월했다. 전자 계산기가 혹시 잘못된 것 아닌가 의심이 갈 정도였다. 
 
박찬호의 2주간 봉급, 세금 공제 전 총액은 한화로 환산하면 무려 10억 523만원이다. 

2001시즌 페넌트레이스는 4월3일 시작돼 10월1일 끝난다. 정확하게 26주이다. 
 
따라서 박찬호를 포함한 메이저리거들은 자신의 연봉을 2주마다 한번씩 13번에 걸쳐 나눠 받게 된다. 
 
지난해 425만 달러를 받았던 박찬호는 올 시즌 배가 넘는 990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 990만 달러를 한화로 환산하면 130억 680만원(1달러 1,320원으로 계산)이다. 총 연봉을 13으로 나누면 76만 1,538달러인데 이것이 박찬호의 2주간 봉급 총액이다. 한화로 계산하면 10억 523만원에 이른다. 

박찬호는 지난 2주간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무패, 방어율 3.32를 기록했다. 던진 이닝수는 19이닝이며 투구수는 297개였다. 
 
큰 의미는 없지만 봉급으로 가치를 환산해보면 ▲1경기 선발 출장의 대가는 약 3억3,507만원(25만3,846달러) ▲1이닝 투구는 약 5,290만원(4만80달러) ▲공 1개 던지는 대가는 약 338만4,613원(2,564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박찬호가 2주에 받는 세금 공제 전 총액은 봉급 생활자가 평생을 모아도 못 만져볼 돈이다. 공 한 개 던지는 대가인 338만 4,613원 역시 보통 사람들의 월급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물론 박찬호가 실제로 받게 되는 봉급은 이 액수의 60% 정도인 6억원대다. 세금이 40%에 달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박찬호는 야구 공이 아니라 금 덩어리를 던지고 있다. 
 
[스포츠서울에서
 

박찬호 몸값 2200만달러 2001/06/11 
 
컴컴한 침묵의 바다이다. 올시즌을 마친 후 자유계약(FA)의 몸이 되는 메이저 리그(ML) 투수들 중 최대어인 박찬호(28). 그러나 그의 몸값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아무런 단서도 흘러나오고 있지 않다.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도,당사자 박찬호도 굳게 입을 다물고 있다. 다저스나 다른 구단 관계자가 입을 열 시점은 더욱 아니다. 

겨우 얼마 전 보라스가 “찬호는 20대 투수 중 선두 주자다. 나이를 감안하면 최고연봉을 받을수 있다”며 구체적이지 않은 말로 얼버무린 적이 있을 뿐이다. 

그런데 다저스 담당인 LA타임스 제이슨 리드 기자가 충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단순한 투수 최고연봉(1,510만달러·마이크 햄턴,콜로라도)을 넘어 2,200만달러 (약 280억원)라는 거액을 서슴없이 예상액으로 밝혔다. 5년간 장기계약이면 1,4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가 된다. 

리드 기자는 10일(한국시간) 경기 전 “박찬호가 부상 없이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는 전제 아래에서 말하면 2,000만달러보다는 2,200만달러 쪽에 더 가까울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곳 현지 기자들이나 국내 특파원들 사이에서도 대략 2,000만달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자주 나왔다. 
 
메이저리그의 몸값 상승세 추이와 박찬호의 현재 기량 등을 감안할 때 5년 이상 장기계약을 할 경우 2,000만달러는 너끈히 받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우세한 편이다. 특히 ‘협상의 귀재’ 스콧 보라스가 뒤에 버티고 있어 더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었다. 그런데 리드 기자는 한술 더 떠 2,200만달러를 예상했다. 

짐 트레이시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애너하임전을 마친 후 “볼넷 수만 줄이면 20승은 물론 사이영상도 문제 없다”고 박찬호를 치겨세웠다. 이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투수사상 최고액은 물론 2,200만달러라는 파격적인 몸값도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스콧 보라스는 올해 초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에게 10년간 2억5,000만달러라는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을 안겨 주었다. ‘미다스의 손’을 가진 재간꾼 보라스가 올 연말 박찬호를 어떤 몸값에 사인하게 만들지 흥미롭다. 
 
[스포츠투데이에서
 

박찬호, 메츠 입단..1년 300만달러 

한국인 메이저리거 `맏형' 박찬호(34.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뉴욕 메츠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61은 9일 자유계약선수(FA) 박찬호가 메츠와 1년 간 옵션을 포함해 총 3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지난 1994년 LA 다저스에서 처음 빅리거로 데뷔한 뒤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2005년 샌디에이고를 거쳐 네 번째 팀에 몸 담게 됐다. 

박찬호는 톰 글래빈과 올랜도 에르난데스에 이어 제3선발로 메츠 선발진의 주축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선발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했고 친정팀인 샌디에이고가 제6선발을 제안했을 때도 거부했을 만큼 계약에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메츠는 다저스 다음으로 한인들이 많은 뉴욕이 연고지이여서 이번 계약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16일 메츠 캠프가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로 이동, 훈련에 합류한다. [연합뉴스 2007.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