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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32강)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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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브라질,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모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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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7일
(브라질 16강 확정, 2위는 혼전)
브라질 3:0
모로코
- 브라질의 호나우도, 히바우도, 베베토의 3골로 완승을 거두었다. 축구의 대국답게 선수들이 문전 앞에서의 침착함을 잃지 않고 한번 잡은 찬스를 100%로 활용하는 선수들이 부럽다. 특히 22살의 호나우도는 1골 1어시스트로 세계 최고액의 몸값을 받는 선수답게 우리에게 보는 즐거움을 준다. 우리나라는 언제 저런 선수들이 나올까?  -
개막전 징크스를 어렵게 벗어난 브라질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한판.
브라질은 노르웨이와의 첫 경기에서 아쉽게 비긴 `아프리카의 복병' 모로코를 상대로 공수에서 한수 위의 전력을 보여 우승후보 0순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브라질의 호나우도와 호마리우 대신 주전자리를 꿰찬 베베토의 투톱라인은 역시 위력적이었다. 스코틀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상대 수비의 집중마크로 득점 사냥에 실패한 호나 우도는 전반 8분 미드필드에서 찔러준 히바우도의 어시스트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슛, 선취골을 뽑았다. 호나우도는 후반 5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는 베베토를 향 해 수비수 두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절묘하게 어시스트, 3번째 골을 지원했다. 브라질은 이에앞서 로스타임이 적용된 전반 47분 히바우도가 카푸의 도움을 받 아 두번째 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반면 모로코는 사이드 시바와 압델잘릴 하다가 간간히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 나 최강 브라질을 상대하기에는 힘이 부쳤다. - 우리는 행복한 축구를 했다. 앞으로도 더 즐거운,더욱 능률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다. (6/18 모로코를 3-0으로 이겨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브라질 사령탑 마리오 자갈로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 우리는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6/17 브라질의 스타출신 지코. 브라질의 전술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며) - 우리는 진짜 팀다운 팀으로 경기를 펼칠 것이다. (6/17 모로코의 앙리 미셸 감독. 17일 브라질전을 앞두고) - 모로코는 이번월드컵 첫경기에서 지켜본 팀중 가장
훌륭한 팀이다. (6/16 브라질의 자갈로 감독. 17일 모로코와의 2차전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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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가 노르웨이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는데 실패, 사상 첫 16강
진출에 적신호를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