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동향 

  올 상반기부터 철강업계는 극심한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건설 및 자동차 등 주요산업의 경기침체가 지속 되면서 철강재 수요가 마이너스 31.8%까지 급감 하였다. 

  또한 상반기에는 원화절하에 힘입어 수출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하였는데 미국 및 유럽,중남미로의 밀어내기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다. 유럽의 경우를 보면 물량기준으로 약 30배, 금액기준으로는 약 7배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단기간에 수출이 급증하면서 수출대상국의 제재조치도 함께 증가 하였다. EU국가들은 한국산 철강재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 를 EU집행위에 요청하였으며 미국도 스테인리스 냉연 강판 및 핫코일에 대한 반덤핑과 상계관세 조사에 착수하였다. 하반기에도 철강업계는 제조업 설비 투자 급감으로 내수부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수입도 국내업체의 공급능력 확충과 내수 급감으로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 조강생산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발표에 의하면 '98년 세계 강재소비와 조강생산은 전년보다 각각 2.8%와 2.1% 씩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동남아 지역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철강소비가 4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전체 조강생산은 '97년의 44,733천톤에도 못 미치는 38,873천톤에 불과 할 것으로 보인다.(도표참조) 
현재 진행중인 증설투자까지 감안하면 공급과잉이 더욱 심화될 수도 있다. 

 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때는 수해로 인한 피해는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번 수해는 우리 경제 구조가 극도로 취약해져 있는 상황에서 구조조정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 해 충격파가 예년보다 훨씬 클 전망이다. 

  성장,물가,국제수지 등 3대 거시지표가 정부 목표치에 크게 미달할 가능성 이 높아진 것이다. 물가의 경우 배추,무,상추 등 신선채소류의 가격이 7월 보다 10%이상 급등,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두자리 숫자로 올라갈 것이 우려되고 있다. 

  정부가 마이너스 4%로 전망하고 있는 올해 총생산 (GDP)성장률도 어떤 형태로든 이번 집중호우의 영향 을 받을 전망이다.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감안 한다면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 5~6%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급속한 경기 침체 기에 발생한 예상 밖의 수해로 국내경제는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 
 

  경기선행지수는 2~3분기 뒤의 경기동향을 미리 예고하는 지표로 사용되는 것으로 올 5월과 6월의 연속 하락세는 지난 '95년 1~5월이후 처음 있는 일 이다. 

  한편 미국 주요 기업의 2/4분기 경상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6백77개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의 2/4분기 경상 이익은 8백33억달러로 집계되었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줄어든 것이다. 

  이렇게 호황을 구가하던 미국경제에 제동이 걸린 것에 대해 미국의 컨퍼런 스 보드는 GM의 파업 장기화 로 자동차 생산 및 판매가 차질을 빚었고, 아시아 시장의 수요감소와 기업간 판매경쟁의 심화로 마침내 미국 기업들도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경기둔화가 곧바로 미국 경제의 침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강하게 제기 되고 있다. 이보다는 8년동안 호황을 누려오며 과열 조짐을 보였던 미국 경제가 조정기간에 들어가는 신호라는 것이다. 컴퍼런스 보드는 현 경제상태는 아직은 양호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미국 경제의 적신호가 길어질 경우 달러부족과 엔저 현상으로 어려 운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 아닐 수 없다. 미국 시장의 둔화는 곧바로 해외 유동성 투자자금의 위축과 한국의 대미수출에 막대한 차질을 줄 것이기 때문 이다. 이래저래 미국의 눈치를 봐야 하는 세상이다. 
 

  일본어로 '브리키'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명칭은 네델란드어의 'Blik'에서 전해졌다고 한다. 

  주석의 도금방법에 따라 일반적으로 '전기 주석도금강판'과 '용융 주석 도금강판'으로 대별되는데 열압 틴플레이트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주석부착량(도금량)의 차이, 표면처리의 차이, 사이즈 등에 여러 가지로 나뉜다. 미국에서는 조질압연의 압하율, 어닐링에 의한 경도차와 재질에 따라 T(Temper)번호로 분류하여 T1,T2,....,T6등 으로 표시한다. 

  TU틴플레이트는 가장 견고한 것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석도강판으로 주로 호칭한다. 주요 용도는 식관용, 잡관용, 용기 등에 쓰이며 실생활에서는 캔 제품으로 자주 접할 수 있다. 
 

 V절곡은 V자형 Dies를 사용하며 Punch의 가압력에 의해 v자형으로 절곡하는 방법이다. 이때 스테인리스 의 탄선(Spring Back)을 고려하여 Dies의 각도를 2 ~ 3˚작게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90˚직각 절곡의 경우에 형(型)의 각도(Punch만 교정)를 87 ~ 88˚로 하면 정밀도가 좋은 절곡값을 얻을 수 있다. 또한 Dies저부에 약간의 공간을 만들고 감소된 두께를 흡수하는 것이 좋다. 

2) U절곡 

  U절곡은 U자형의 Punch를 써서 그 가압력에 의해 U자형으로 절곡하는 방법 이다. 단순한 절곡방법으로는 정확한 U자의 좌우 높이를 얻을 수 없으므로 공작물(소재)을 완전히 고정한 후 절곡하는 것이 중요하다. 

3) Roll절곡 

  Roll을 회전시켜 부분적인 절곡을 실시하는 것으로, 소재의 길이 방향에 연속적으로 되풀이해서 목적 하는 모양을 만들어 낸다. 복잡한 형상을 성형 하는 경우에는 각 Roll Stand의 압하를 좌우대칭으로 Control하고 재료는 Roll의 중심선을 따라 진행시켜 재료에 균일하게 압하를 가하여야 한다. 

  스테인리스는 단단하고 인성이 풍부하므로 두께 0.6mm정도의 판은 보통의 금속가위로 용이하게 절단 할 수 있다. 가위로 절단할 경우 절단면이 쭈글 쭈글해지므로 나무로 가볍게 두들겨 펴거나 Roll로 수정한다. 

  판 두께가 0.6mm이상일 때는 Shear기로 절단하는 것이 깨끗하고 정밀도가 높으며 작업도 능률적이다. 절단시 표면에 흠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판 양면에 비닐필름을 붙이고, 절단기 테이블에 두꺼운 종이나 부드로운 헝겁 등의 보호재를 놓는다. 

  스테인리스는 일반탄소강 보다 강하고 인성이 좋기 때문에 절단기의 상하 Knife의 간격이(Clearance라고 함) 너무 크면 절단면이 불균일하게 된다. Clearance는 일반 탄소강의 경우보다 작게 하여야한다.(도표참조) 

  금속에는 Bending 변형을 받더라도 가한 외력을 제거하면 처음으로 되돌아 가려는 탄성(spring back)이 작용한다. 

  스테인리스의경우 타 금속재료보다 탄성(spring back)이 크기 때문에 절곡 가공할 때는 Bending각도가 부족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형(型)의 각도를 2 ~ 3˚작게 할 필요가 있다. 

  예를들면 90˚로 절곡하고자 할 때는 형(型)의 각도를 88˚정도로 설정 하는 것이 좋다. 

2) Blanking 

  Blanking은 Dies와 Punch를 사용하여 미리 정해진 윤곽에 따라 소재를 나누기위한 절단이나 전단작업을 말한다. Dies와 Punch의 Clearance는 정밀도를 요하는 경우, 판 두께의 2 ~ 4%가 적당하다. 

  최대 Clearance는 0.5mm 정도이며 Punch와 Dies는 정확히 유지해야한다. 이상이 있을경우에는 제품의 정밀도가 나쁘게 되고 뜯김현상이 발생하여 형이 파손되기도한다. 

3) 천공(Piercing) 

  천공은 Blanking과는 반대로 제품의 구멍을 뚫는 방법이다. 이때는 Punch 의 형상과 Size를 필요한 형상과 동일하게한다. 

  Dies면은 반드시 공구면과 수직이어야한다. Drill로 구멍을 뚫을 경우에는 목판을 뒷면에 대고 Drill이 목판을 완전히 뚫을 때까지 천공한다. 이때 Drill의 선 각도는 140˚가 적당하다. 

  Drawing가공의 경우 제일 중요한 문제는 Crack의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다. 스테인리스는 Deep Drawing 성이 대단히 양호하지만 가공 경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Drawing율이 큰 것은 중간에 열처리를 한 후 Drawing하는 것이 필요 하다. 
 

  당사는 대상업체들 중에서 부도나 페업된 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계약 갱신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원공장의 주차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에 의하면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시행초기에는 위반사례가 한 두번 있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대체로 이를 준수하고 있어 차량 10부제 운동이 점점 정착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내리거나 올렸다고 말할 때 기준으로 삼는 것이 '프라임 레이트(prime Rate)'이다. 

  프라임 레이트란 미국의 상업은행들이 신용도가 가장 우수한 최우량 기업 에 대출할 때 적용하는 우대(優待)금리를 말한다. 

  우리나라 국내 은행들도 금리 자율화가 실시된 1980년대 이후부터 일반 대출금리의 하한선 기준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반 대출금리는 프라임 레이트에 일정 가산금리(스프레드:spread)를 붙여 계산하는데 프라임 레이트가 올라가면 대부분의 대출금리가 자동적으로 올라가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프라임 레이트의 산정은 은행들이 평균 자금조달 비용(예금이자) 과 대출이자에서 예금이자를 뺀 예대(預貸)마진을 적절하게 감안해 산정 한다. 

  일반대출이나 상업어음 할인 등에 적용되는 프라임 레이트는 기본적으로 시장금리에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 여기에 국가 정책적인 변수등이 추가로 고려해 결정된다. 

  은행들은 서로 경쟁 은행의 프라임 레이트를 주목하고 있다가 한 두개의 선도은행이 프라임 레이트를 조정하면 그에 맞추어 자기 은행의 프라임 레이트를 따라 조정한다. 

  이때 시장에서 프라임 레이트 변경을 주도하는 은행을 선도은행이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외환은행 등 선발 6대 시중 은행이 선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프라임 레이트는 은행 사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최근에는 지난 8월 5일 10.5%에서 10.25%로 프라임 레이트를 인하한 조흥은행이 가장 낮고, 7월 22일 12.5%에서 11.8%로 낮춘 (8월 11일 현재) 평화은행이 가장 높은 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