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경제연구소들은 올해 철강재의 평균 수출단가를 업체간 과당 경쟁과 환율 등의 영향으로 '94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조사보고서를 보면 올해 톤당 평균 수출 단가(2/4분기)는 453달러에서 시작, 3/4분기는 430달러로 90달러 이상 하락하였다. 

  또한 올 한해는 주요 철강수입국들이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덤핑관세 부과 등으로 수입규제 움직임이 늘어났었다. 

  '98년 상반기에만 미국이 한국산 STS WIRE와 STS PLATE, STS 열연 및 냉연품목에 대해 포스코와 고려상사, 인천제철 등을 반덤핑.상계관세로 제소하였으며('98.3), EU는 WIRE ROPE와 STS WIRE 품목에 대해 고려 제강, 한국상선 등을 제소한('98.5) 바 있다. 
 
  이는 아시아 각국이 환란으로 인한 내수 감소를 수출로 만회하기 위해 미국과 EU등지로 저가수출을 확대 하면서 무역마찰이 생긴 까닭이다. 
 
  상반기까지는 큰 폭으로 늘었던 수출은 7월이후 상승세가 주춤하기 시작하더니 9월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특히 3/4분기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엔화약세와 달러강세로 금융시장이 급변하면서 국산 철강재의 수출 경쟁력이 점차 저하되는 국면을 맞았었다. 

  올해는 전년동기대비 수출물량의 증가가 두드러진 한해였다. 달러에 대한 원화절하에 따라 업계가 밀어 내기식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3/4분기까지 68.2%가 증가하였다. 
 
  한편 '98년중 세계 철강재 수요는 2%정도 감소하고 조강생산도 2.1% 감소 할 전망이다. '99년에는 북미 지역이 감소세로 돌아서는 반면 아시아 지역은 소폭 증가하고 EU지역은 보합세에 따라 전체적으로는 2.7%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도 철강재 수출은 올해는 42%증가 하겠지만 '99년에는 2%정도 감소할 예상 이다. 
 
  미국과 EU 등의 수입규제와 그동안 루블화의 가치하락으로 수세에 몰리던 CIS국가의 수출공세 강화로 수출여건이 악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미 열연강판을 비롯해 반덤핑관세를 물고 있는 일본 철강업계 가 긴급구제조치에 대한 의의를 미 상무부에 제출해 놓았으나 팔이 안으로 굽을 가능성이 커 한국을 비롯해 관련국가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꼬임방향과 방법에 따라 각각 2종류가 있고 오름꼬임인 것을 Z꼬임, 왼꼬임인 것을 S꼬임이라고 한다. 또 로프의 꼬임방향과 스트랜드의 꼬임방향이 반대인 것을 '보통꼬임', 로프와 스트랜드의 꼬임방향이 같은 것을 '랭꼬임'이라고 하는데 일반 와이어로프는 대부분이 보통꼬임의 Z꼬임이다. 
 
  와이어 로프를 구성하는 스트랜드 수는 6갸가 표준이나 3개, 4개, 8개 또는 그 이상인 것도 있다. 로프 중심에 있는 심강은 마봉강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스트랜드와 감은 재료를 심으로 한 것 (共心 = IWSC: idependent wire strand core)와 와이어 로프 자체를 심으로 한 것 (로프심=IWRC:idependent wire rope core) 도 있으며, 최근에는 로프심을 쓴 것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와이어 로프의 종류는 스트랜드의 꼬임방법, 스트랜드나 심강의 구성, 스트랜드를 구성하는 소선의 배치 등의 차이에 따라 다수의 조합이 있으며 상당히 많은 종류의 와이어 로프가 만들어지고 있다. 

  KS D3514에 와이어 로프의 규격이 규정되어 있으며 이 외의 종류도 용도에 따라 상당수 사용되고 있다. 또한 특수한 용도의 와이어 로프로써 KS D 7010에는 항공기용 와이어 로프, KS D 7013에는 기기조작용 와이어 로프가 규정되어 있다. 
 

  넓은 뜻의 스프링강으로서는 피아노선, 경강선, 오일템퍼선, 냉간압연강대 등과 같이 냉간가공 및 열처리 를 하여 스프링 성능을 높인 후 그대로 선스프링, 박판스프링 등 소형스프링에서 시계태엽에 이르는 각종 스프링에 사용된다. 

  탄소강으로서는 0.4~1.0%, 합금강으로서는 0.45~0.65%의 Mn강, Si-Mn강, Si-Cr강, Cr-V강 등이 사용되는 데 KS D 3701에서는 7종이 규정되어 있다. 
스프링 이외의 용도로 사용되며 내식성을 필요로 하는 스프링에는 13크롬 이나 석출경화형 스프링강이 사용된다. 

  스프링강은 용도에 있어서 형상이 매우 광범위하며, 제조설비의 능력에 따라 제조방법이 다르므로 형상 및 치수형태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스프링강에 요구되는 성질은 탄성한계 및 피로 강도가 높고, 크리프 (Creep) 및 이완(relaxation)에 대한 저항성이 크며 충분한 인성을 가져야 한다. 

2. 스프링강 선정 및 사용시 유의점 

 - 스프링강의 크기에 적합한 경화성을 가진 강을 선택할 것. 

 - 표면은 굽힘응력이나 비틀림 응력을 받는데 비하여 중심부에는 응력이 
   적으므로 중심부까지 완전히 경화시킬 필요가 없다. 

 - 열간성형 후 즉시 담금질하는 경우는 작업 중 온도저하를 감안 하여 
   약간 고온으로 가열하여 작업을 한다.  

 - 표면이 거칠고 탈탄층이 증가할 수록 피로한도는 급격히 떨어 지므로 
   스프링강의 압연재는 표면상태가 20S 이하가 되게 하고 보관 중 표면에 
   녹이나 흠이 발생을 방지해야 한다. 

 - 공업용 스프링 제조시에는 'Shot Peening'에 의해 피로강도를 상승시킨다 

3. 강종의 특성 및 용도 

  이 강재는 담금질, 뜨임 특성이 중요하고 금속조직, 내부결함, 청정도 등이 재료강도를 크게 좌우하며 열처리 후 표면을 기계가공 없이 열처리 표면상태로 사용하므로 설계도면의 치수 정밀도와 표면상태, 탈탄층 등이 문제가 된다. 

  자금 및 외환관련 업무담당자와 교육희망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는 외환관리 중 주로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에 대한 강의가 중점적으로 이우러 졌다. 

  특히 외환위험을 피하는 '선물환' 등 다양한 헤지 (=Hedge:환어음 회피) 기법들이 소개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현재 국내기업들은 헤지에 대한 경영층의 인식이 부족한 편이며, 담당자들 또한 헤지결과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다. 
 
  그러나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헤지에 대한 기본개념과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 또한 사실이다. 

  당사는 외환관리 교육을 앞으로도 몇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 구성원에게 헝그리 정신이 결여되어 있다. 

■ 사람보다 도장을, 합리성보다는 규정을, 일의 결과보다 근거서류를 
   남기는데 힘쓴다. 

■ 일이 아니라 사람을 기준으로 업무가 처리되므로 사원들이 결재권자 
   에게 일일이 '어찌하오리까'를 남발한다. 

■ 업무의 책임한계가 불명확하다 하여 서로 미루는 '비무장지대'가 
   생긴다. 

■ 외부의 전화나 손님의 방문이 담당자 외출이라는 한마디로 끝난다. 

■ 부서마다 벽을 쌓고 불가침의 성벽을 조성한다. 

■ 조직내에 전체를 생각하는 시스템적 사고가 결여되고 근시안적 사고가 
   팽배한다. 

■ 직제, 규정 등이 변하지 않거나 너무 자주 바뀐다. 

■ 과장이 할 일을 부장이, 사원이 할 일을 과장이 한다. 

■ 조직내에 권위주의자, 굽실주의자가 눈에 띄고 평균인간이 늘어난다. 

■ 간부층이 심복이나 특정인을 편애한다. 

■ 구성원들이 이직의 기회를 노리거나, 갑작스런 퇴직 후의 대책에 
   부심한다. 

■ 근무시간 중 증권회사, 복덕방을 드나들거나, 시험공부를 하는 
   사원이 보인다. 

■ 합리적 절차가 무시되고 하의(下意)가 변질돼 상달(上達)되거나 
   상의(上意)가 각색돼 하달된다. 

■ 합리적인 설득보다 고위층의 지시나 메모를 붙여야만 일이 풀린다. 

■ 이 모든 것에서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한다. 
 
 <발췌:사보'쌍용'-인식의 전환사례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