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체제가 지속되는 올해도 역시 주된 관심사는 수출이다. 

  올해는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시장의 경기회복과 환율, 금리 안정에 힘입어 수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역협회는 0.4% 증가한 1,330억 달러, 산업자원부는 0.6% 증가한 1,340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며 산업 연구원은 최대 3.2% 증가까지도 내다보고 있다. 

  새해 세계 시장환경은 우선 엔화 강세를 들 수 있는데 돌발변수가 없는 한 엔화강세와 함께 아시아 시장 이 부분적이나마 회복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유로화 출범에 힘입어 유럽연합(EU) 시장의 견실한 성장도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성장이 올해 보다 둔화되고 세계경기가 침체 국면을 맞을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원화가치의 상승으로 우리 제품의 가격경쟁력은 떨어지는 반면 각국의 수입규제 장벽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산업연구원이 예상한 부문별 수출 증가율은 반도체가 10%대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국내 수출을 주도할 것이며 자동차(6.7%), 석유화학(5%), 가전(3.7%), 조선(1.9%)의 순으로 수출이 늘 것으로 전망 하였다. 

  무역협회도 자동차(8.1%),반도체(5.9%),산업용 전자(5.7%),석유화학(2.9%) 등으로 수출호조를 예상하였다. 그러나 철강부문은 세계경제 침체로 수요가 크게 줄 경우 -4.6% ~ -16.2% 정도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무역협회와 산업연구원은 각각 전망하고 있다. 
 

  주요 변수들 중 첫번째는 환율과 금리이다. 현재 1,200원대에서 왔다갔다 하는 원&달러 환율은 수 많은 수출 업체들이 채산성을 맞추려면 적어도 1,300원대를 유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지난 해 한자리 대를 기록한 국내금리도 기업활동을 결정 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환율못지 않게 관심 을 가져야 한다. 

  두번째 유로화 대책이다. '99년 1월 1일부터 본격 출범한 유로화는 미국의 달러시장과 맞먹는 규모이며 전 세계 기업재무 전략에 막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유로화가 경쟁력을 가지게 되면 유럽기업과 경쟁하는 국내기업은 상당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세번째, 경기가 언제 바닥에 도달할 것인지 관심거리이다. 경기 회복시점 에 따라 내수시장이 살아나는 시점도 결정된다. 작년 말에 다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위축된 소비심리가 올해 완전히 회복될 지는 미지수이다. 

  한편 기업들은 작년 12월말 '정재계 간담회'에서 합의한 계열사 축소, 경영의 투명성 강화 등을 사실상 올해 안에 마무리 지어야 한다. 계열사 축소로 인한 해당기업의 고용문제는 사회적인 파장을 몰고 올 것이다. 

  네번째 증시의 활성화 여부는 기업과 금융기관의 자기자본 비율 충실화 시키는데 주요 변수가 될 것이다. 주식과 부동산의 가치변화에 따라 기업과 중산층이 가지고 있는 자산가치가 큰 영향을 받게 되고 이는 다시 건설경기 나 내수시장의 부침과 밀접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 다음이 밀레니엄 버그 대책이다. 2000년에 벌어질 Y2K문제는 프로그램 의 연도 인식 마비로 대재앙을 몰고 올 수 있다. 따라서 기업으로서는 전산 과 관련된 전 분야에 걸쳐 올 한 해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성장률면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은 '99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했고 WEFA는 2.5%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 8년간 3.8 ~ 3.9%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던 미국경제가 올해 들어서는 2%대로 하강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4/4분기 연속 최대규모를 경신하고 있으며 '99년에는 사상 최대 치인 3,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일본경제는 올해에 적게는 0.5%에서 최고 3.5%의 마이너스 성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유럽경제는 유로화 출범으로 당분간 성장 둔화를 보일 것이나 미국과 일본보다는 활기를 띨 것이다. 유럽 전체의 경제성장률은 '98년 3%에서 '99년에는 2.5%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인 무역흑자에다 외환보유고가 1,400억달러 넘는 중국은 아시아 위기의 영향권에서 비켜갔다는 자신감으로 올해 6~7%의 비교적 건실한 성장 목표를 잡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금리인하,금융구조 개혁이 이루어지면서 내년경제가 0.7%~1%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세계교역과 투자는 지난 해보다 다소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그 동안 높은 성장력을 보여온 동아시아와 일본의 성장률이 크게 둔화되는데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세계교역량 증가율(=물량기준)이 '98년 증가율 5.5%보다 낮은 5%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금액기준으로도 올해에는 세계적인 디플레이션 현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 했다. 또한 교역이 줄어드는 대신 무역을 둘러싼 분쟁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일본은 본격적인 무역전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특히 2000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인기관리 차원에서 무역공세에 적극 나설 것이다. 

  투자와 관련해 OECD는 '98년에 뇌물방지협정을 맺고 기업인들의 국제활동 에 새로운 규범을 제시했다. 여기에 내년 5월로 예정된 다자간투자협정(MAI) 이 타결되면 세계투자의 흐름과 통상질서가 크게 달라질 것이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48개국 181개 철강회사 및 단체 등이 가입 되어있고 점차 회원수가 늘어나 1996년도에는 52국 196개 업체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포항제철이 1973년 준회원으로 가입한 후 1977년 10월 정회원 이 되었으며 1988년에는 제22차 연례총회가 서울에서 32개국 581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바 있다. 

  한국철강협회와 동남아철강협회(SEAISI), 미국철강협회(AISI) 등은 찬조 회원으로 가입되어 IISI 회원국 에서 생산하는 철강생산량은 세계 조강 생산량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등 세계 철강업계에서 비중 있는 단체로 자리잡고 있다. 

  총회와 이사회, 집행위원회 산하에 7개 분과 위원회를 두고 있는데 분과위원회 경제조사, 시장개발,기술, 원료,환경,인재개발,통계위원회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현재 회장단은 1명의 회장과 3명의 부회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IISI 사무국에는 총장이 있어 업무 전반을 조율한다. 

  회원구성은 정회원과 준회원,찬조회원과 명예회원으로 구성되며 회원가입 자격은 조강생산량이 1년에 2백 만톤 이상 되는 철강업체이며 매년 총회에서 결정한다. 이와 함께 조강생산 2백만톤 이하의 업체들은 여러 회사가 공동으로 가입할 경우 단체회원으로 분리, 공동1표의 의결권을 갖는다. 
 
  회의방식에는 정기총회와 연례회의가 있으며 이밖에 이사회와 집행위원회, 분과(상임)위원회 등이 있어 관련 문제에 대한 연구발표 및 주제토의가 행해진다. 

  초대회장직에는 독일의 Hans-Gunther Sohl이 맡았으며 이후 일본이 여섯번의 회장직을 역임 하는 등 철강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우리나라는 김만제 포철회장이 994년 부회장으로 피선된후 1995~1996년 동안 회장단에 속했으며 1996년 30차 연례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기계구조용 합금강은 탄소강의 기본성분에 Mn,Cr,Ni,Mo 등의 합금원소를 첨가하여 구조용탄소강의 기계적 성질을 개량한 것으로 그 중에서 0.25% ~ 0.50%C정도의 중탄소 합금강인 '강인강'과 탄소량이 0.25%이하인 '침탄강'으로 크게 대별된다. 

이번 호에는 기계구조용 합금강인 강인강과 침탄강에 대해 알아본다. 

2. 특성 및 용도 

1)강인강(Tough and hard steel) 

  담금질과 템퍼링으로 강도와 인성을 향상 시킨 강철로 인장강도가 크고 또한 연신율이 큰 강으로 소위 인성이 큰 강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중탄소강에 니켈이나 바나듐을 넣으면 인성을 증가시키고 크롬이나 몰리브덴, 텅스텐을 가하면 경도를 더하며 다시 망간이나 규소를 표준이상으로 높이면 상당히 견고하고 강한 강이 된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이들 각종 첨가원소의 조합으로 인성을 늘릴 것이 강인강이다. 

  기계구조용강 중에 고주파 담금질,침탄담금질 등의 방법에 의해 표면만 경화하여 사용하는 것이 있는데 이들 중 침탄처리(=저탄소강의 표면에 C를 확산 등의 방법으로 침투시켜 표면만 고탄소강으로 만들게 됨) 하여 쓰이는 강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탄소량이 0.25%이하의 것이다. 침탄한 강은 열처리에 의해 침탄층은 경도와 내마모성이 크고 비침탄부는 강인한 것이 필요하다. 또 각종 형상이 복잡한 부품 등에 사용하므로 담금질성이 좋고 열에 의한 변형이 적은 것이 요구된다. 

  감자주식의 종류와 수는 기명식 보통주 39,611,517이며 기명식 우선주 4,175,380주이다. 

  감자방법은 대주주인 김현철 전회장의 소유주식 중 담보제공된 주식을 제외한 우선주 1,000주를 무상소각 하고 기명식 보통주식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10주를 액면주식 1주로 병합처리하게 된다. 

  또한 기명식 우선주식 액면가 5,000원의 우선주 20주를 같은 액면주식 1주로 병합 처리한다. 
 
  자세한 감자일정 및 감자방법 등은 다음과 같다. 

  예를 들면 일단 영어공부를 시작하지만 3일 정도 지나면 책을 덮고 학원 가기를 포기한다. 열심히 노력해도 실력이 늘지 않을 것이라는 상상을 하기 때문이다. 

  잘못된 습관이나 생각을 고치려면 21일의 기간이 필요하다. 산모가 삼칠일 즉 3일씩 7번을 쉬어야 한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럴때 심리적 나눗셈을 적용하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 만약 올해 12,000개의 단어를 암기하기로 작정 했다면 이를 12개월로 나눈다. 한달에 1,000개씩 외우면 하루에 33개가 되고 33개의 단어를 12시간으로 나누면 1시간에 2.75개가 되며 10분 만에 외운다면 50분이 남는다. 1시간을 보낸 다음 3개의 단어를 외운다면 심리적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다. 

*삼위일체의 법칙* 

  인생의 목표와 비젼을 세운 다음 세부계획을 짜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 이 3가지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지 않으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다. 

  사람의 인생과 운명은 어떤 생각을 하느냐,어떤 행동을 반복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건강을 올해의 목표로 세웠다면 왜 담배를 끊어야 하는지 그이유를 상세히 적은 다음 실천에 옮긴다. 

  달력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횡렬로 이루고 싶은 일을 적고 병렬로 한달 날짜를 적는다. 

  자기진단표를 만들어 날마다 O,X 체크를 한다. 한달 통계를 내서 80% 성공했다면 다음달에는 목표치를 90%로 높인다. 

  열렬히 구하면 얻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는것이 중요하다. 

*성공지능의 법칙* 

  대부분 현실에 대한 통찰력이 없기 때문에 한해를 무의미하게 보내게 된다. 정보화 사회에서는 창의적이고 실척적이며 분석적 지능이 필요한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창의력과 행동력이 부족하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회사에서 집으로 왔다갔다하는 것이 직장인의 라이프 사이클이다. 3~5가지 목표를 정하고 '개인 벤치마킹'을 활용한다. 

  또 국제감각, 세일즈 기법, 대인관계 등 뚜렷한 목표를 세운 다음 그 분야에서 1등으로 꼽히는 친구나 직장동료를 찾는다. 
 
  자존심이라는 거품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인생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발췌:경향신문 '9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