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는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부진과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전기로업종이 경기에 대해 가장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반면 일관제철, 스테인리스업종 등은 호전될 것으로 내다보아 명암이 엇갈렸다. 

  올해 수출환경에 대해서는 미국과 통상분쟁으로 악화 될 것으로 예상한 쪽이 80%가 넘었으며 이에 따른 수출감소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는 업체가 6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설비 가동률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업체 37%가 80%이상이라고 답했고 70~80% 수준이라는 곳도 42%에 달하는 등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올해 철강생산은 지난해 보다 10%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42.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20%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했다. 
 

  포철의 이러한 결정에는 로컬가격제도가 자칫 압력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고 특히 앞으로 다가올 철강 시장의 개방에 대비해 체질을 개선 한다는 데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미국 철강업체들은 사실상 정부의 지배력을 받고 있는 포철이 수출용 원자재로 쓰이는 철강제품 을 로컬가로 공급하는 것은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보조금 규정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동안 포철은 국제 철강시황 및 환율추이를 반영, 분기에 한번씩 달러로 로컬가격을 정해 수요업체에 일정비율의 로컬제품을 공급해 왔다. 포철은 이 같은 로컬가격을 원화로 환산할 경우 환율에 따라 내수가 보다 높을 수고 있어 보조금 지원과는 거리가 있다고 설명해 왔다. 

  그러나 수요업체 입장에서 보면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구매하는 효과가 있어 환차손 부담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수출영업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었다. 

  포철의 이 같은 판매가격 통합 움직임에 대해 철강 수요업체들은 초긴장 하며 불안해 하고 있다. 포철이 제품별로 통합가격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수요업체의 수익구조는 물론 제품 판매가격에 연쇄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일부 대량 수요업체들은 로컬가와 수입 핫코일 가격 중 싼 것을 구입해 왔으나 이번 가격통합 으로 이 같은 원자재 구매관행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중국정부는 최근 실수요자와 계약자가 일치하는 경우에만 수입 신용장을 개설해 주고 있으며 그 기간도 180일에서 90일로 단축시켰다. 

  또한 수입신용장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등기토록 하여 수입을 적극적으로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중국정부는 세관에 경찰 배치를 늘려 밀수단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제관례와는 달리 금융기관이 파산해도 정부가 대신해서 수입대금을 갚아 주지 않고 있다. 또한 현지 수입상이 트집을 잡아 클레임을 걸어오는 경우가 빈번하며 상사중재원이나 현지 법원에서 대급지급 판결을 받아 내도 대금결제를 해주지 않는 수가 많다. 

  이러한 정책들이 위안화 평가절하를 하지 않음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이라고는 하지만 그 강도와 방향이 국제 무역질서에 어긋나는 점이 많아 주변국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중국과의 무역거래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지난해 한국의 對중국 수출은 1백19억4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2%가 감소하였다. 
 

  OECD 철강위원회는 '99년 세계철강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금년 상반기 중 세계 철강시황은 더욱 나빠질 것이며 하반기에 접어 들어서야 상승세로 반전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동시에 철강무역도 OECD회원국들이 실시하고 있는 수출자율 규제와 보호 주의 무역장벽의 강화로 수출입 모두 감소할 것이며 수출입 모두 약 6% 정도 감소할 것이라는 수치를 제시하였다. 이중 EU지역의 수입은 전년비 약 20% 감소라는 큰 변동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미국 철강업계는 자국내 수입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보호주의 장벽을 강화해 철강제품을 둘러싼 국제 무역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며, EU지역도 극히 제한된 범위지만 반덤핑 및 상계관세 제소를 추진 중에 있으므로 주변국들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였다. 

  한편 OECD 철강위원회의 보고서는 '98년 중 세계 조강생산량이 전년대비 2.5% 감소한 779백만톤이 생산 되었으며, OECD 회원국들의 조강생산은 3.4% 감소한 779백만톤이 생산되었으며, OECD 회원국들의 조강 생산은 3.4% 감소한 462백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조질압연을 하는 조질압연기(skin pass mill:temper rolling mill)에는 2중 또는 4중식 회전압연기가 있으며 석도강판 원판용 등 같이 얇은 것에는 '2스탠드 탠덤방식'도 사용된다. 

  압연기 구동방식은 작업률을 구동시키는 방식과 동력의 일부로 작업롤을 구동시키고 나머지는 전방 및 후방장력을 가하는 방식이 있으며 전(全)동력 을 장력으로 해서 가하는 방식 등 3가지가 있다. 
 

  백상지는 코일의 자체 하중으로 제품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간지로 사용되는 것이다. 

  하지만 백상지의 평량을 낮춘다는 것은 얇아진 만큼 코일이 손상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것으로 말처럼 쉬운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창원 생산부 직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6차에 걸쳐 끈질긴 품질테스트를 거쳐 기존 57g/㎡이었던 백상지위 평량을 45g/㎡로 낮추는데 마침내 성공하였다. 

  얇아진 백상지로도 평량이 양호하고 품질이 안정화를 확보한 것으로 밤낮 도 잊고 매달린 대가가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금번 백상지 교체는 20%의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창원 생산부 직원들은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한 경험을 살려 향후 박판 (0.8t이하) 출하용 간지(25g/㎡)사용에 대해서도 개선점을 찾아갈 계획 이다. 
 

  어느 기업이건 조직의 핵심을 이루는 것은 인재인데 실업률에 상관없이 쓸만한 인재를 구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 

  하지만 기껏 채용해 훈련시킨 종업원도 못된 간부 때문에 회사를 떠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ABC방송이 보도한 '못된(?) 간부가 되는 비결10가지'를 소개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윗사람에 대한 가벼운 농담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 보자. 

1. 아무도 믿지 않아야 한다. 
-특히 종업원을 믿지 않는다. 종업원이 아프다고 전화하면 반드시 집에 찾아가 정말 집에 있는지 확인 하고 체온도 재본다. 

2. 좋은 아이디어를 낸 종업원이 있어도 그 공은 간부에게 돌린다. 

3. 잘못된 일이라도 밀어 붙인다. 
-마음을 바꾼다는 것은 약하다는 표시이다. 

4. 종업원을 훈련시키지 않는다. 
-종업원이 다른 직업을 갖거나 즐거운 마음으로 일한다는 것이 어렵거나 불가능 하도록 만든다. 

5. 혁신적이거나 재주있는 사람보다는 꼼꼼하고 부지런한 사람에게 더 많이 점수를 준다. 

6. 비밀을 많이 갖는다. 
-종업원은 간부의 임무나 목표,회사의 재정상태 등을 알 필요가 없다. 비밀회의를 많이 한다. 

7. 일과 개인의 문제를 떼어 놓는다. 
-종업원에게 개인작인 문제는 집에 놔두고 출근 하라고 말한다. 사무실에 오래 남아 있는 사람에게 상을 주고 일찍 퇴근,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보내려는 경우에는 불이익을 준다. 

8. 철저하게 감시한다. 
-E-메일,연필,복사용지 등 모든 것을 감시하고 책상에 앉아 커피도 마시지 못하게 감시한다. 

9. 중간간부와 평사원을 정확히 구분한다. 
-평사원의 이름을 외우려고 애쓰지 말고 남자는 '야(Boy)', 여자는 '자기(Honey)'라고 부른다. 

10.최저 임금을 준다. 
-종업원이 파업을 하면 모든 것을 밖에서 조달한다. 

<발췌:경향신문 3월 18일> 
 

2)접수처 
  - 우편번호 135-766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41-2 금하빌딩 10층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 
  - 전화: 3441-3892, 3457-0437  

3)심사 및 발표 
  - 심사: 저명사진가를 위촉 구성된 심사위원 
  - 발표: '99년 5월26일(개별통보)  

4)전시 
  - 전시기간: '99년 6월 9일부터 
  - 전시장소: 포스코센터 전시장外  

5)시상내역 
  - 대상(1명): 상패 및 상금 200만원 
  - 금상(2명): 상패 및 상금 각 100만원 
  - 은상(3명): 상패 및 상금 각 70만원 
  - 동상(5명): 상패 및 상금 각 50만원 
  - 장려상(50명): 상장 및 상금 각 10만원  

6)기타 
  - 입상작은 발표후 7일이내에 필름원판을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시는 입상이 취소됨. 
  - 입상작은 반환하지 않으며, 입상작의 저작권은 한국철강협회에 3년간 귀속됨. 
  - 낙선작품은 수상자 발표후 10일이내에 반출하며, 우편발송은 하지 않음. 
  - 또한 반출기간 중 찾아가지 아니한 작품에 대해서는 분실 및 파손 등의 책임을 지지 않음  

7)주최: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