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의 이러한 결정에 따라 스테인리스 냉연사들도 채산성을 맞추기 위해서는 후속조치가 필요한 상황 이지만 아직까지 가격결정을 위한 일정한 기준이 없어 혼란에 빠진 것이다. 

  포철이 로컬 가격을 폐지함에 따라 앞으로 공급 받을 원자재 가격이 각사 마다 다르게 적용받게 되므로 원가비중이 높은 원재료 비용에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따라서 제품가격에 반영하는 비중이 제 각각 일 것이고 주요 메이커들도 포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였다. 

 스테인리스 냉연업계는 포철의 가격단일화 계획발표를 긍정적으로 보고는 있지만 판매가격을 한 순간에 바꿔야 한다는 것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결국 채산성을 어느 정도 확보하면서 판매가격을 조정해야 하는데 운신의 폭이 좁아진 스테인리스 냉연업계 의 고민은 점점 더 깊어만 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3월 12일 발표한 '99년 1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1월의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 1월의 30억7천만달러 보다 11억6천만 달러가 줄어든 19억1천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되었다. 

  수출환경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이 내수회복과 함께 중가세 를 보이고 있어 '99년의 경상수지 는 수입물량 증가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올 수입이 소비,설비투자,수출보다 기업의 재고투자 및 수입물가 하락세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경제연구소의 한 선임연구원은 전년도 재고가 적정수준까지 조정 되었기 때문에 올해는 적정수준 또는 구 이상까지 재고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이중 수입과 관련된 재고는 원자재 재고인데 비록 '99년 1~2월의 원자재 수입재고가 작년 기간에 비해 낮은 수준에 이루어지고 있지만 향후 원/달러 환율 추이, 산유국 유가인상에 따라 좌우될 공산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하원은 이날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백89표, 반대 1백41표로 외국산 철강제품의 수입물량 할당제를 의결했다. 

  법안이 상원을 거쳐 통과되면 미 행정부는 쿼터제나 관세인상 등을 통해 수입물량을 최고 30%까지 줄일 수 있게 된다. 

  우리 정부는 이 법안이 정식 발효될 경우를 예상해 다방면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고는 있으나 효과적인 대책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결국 한국을 비롯한 대미 철강수출국들이 바라보고 있는 유일한 수단은 美 상원의 우호여론이다. 美 의회 내에서도 법안내용이 자유무역 원칙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높게 제기되고 있으며 설령 철강수입 규제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더라도 클린턴 행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최근 방한한 '리처드 피셔' 美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올해 대미 찰강수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상기한다면 일련의 움직임들을 쉽게 간과 할 수 만은 없다. 

  한편 국내 철강업계는 올해 對美 수출이 지난해보다 17% 줄어든 2백76만 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의 '98년 對美 철강수출 물량은 3백34만 톤으로 전년도 보다 1백49%가 늘었었다. 
 

  국가별로는 산유량이 가장 많은 사우디아라비아가 58만5천 배럴, 이란이 26만4천 배럴을 감산하기로 했다. 

  이번에 줄이기로 한 전체 물량은 현재 세계 원유생산량 7천6백만 배럴의 2.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전문가들은 산유국들이 감산약속을 그대로 이행할 경우 국제유가가 올 연말 배럴당 18~20달러선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럴당 15~20달러가 될 경우 당장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경제회복 무드가 당장 타격을 받을 것이다. 

  유가상승으로 물가가 불안해지면 물가안정을 위한 금리인상이 불가피해진다. 이는 곧 외환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국제수지 적자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엔저가 재연될 수 있다는 대목이 가장 큰 걱정거리이다. 유가상승 으로 일본 경기회복세가 주춤해지고 그에 따라 엔화가치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 

  엔화가치가 달러당 1백30엔대나 1백40엔대로 폭락하면 아시아경제는 다시 불안해지며 더욱이 엔저는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를 촉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의 금리인상도 크게 우려되는 대목이다. 유가상승으로 물가가 불안 해지면 미국에서 금리인상 압력이 커지는데 금리인상 압력만으로도 증시 활황세는 꺽일 수 있다. 미국 증시의 하락은 세계 증시의 동반하락 을 부추겨 그 결과 세계경제는 또다시 기나긴 침체의 늪으로 빠질 수 있는 것이다. 
 

  현재 공업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방법은 (1)고주파유도 진공용해법, (2)소모전극 진공용해법, (3)스컬용해법, (4)전자충격 용해법 등이 있다. 

  강의 용해에는 (1)과 (2)의 방법이 주로 이용된다. 

  (1)의 방법은 진공용기 내에서 고주파유도에 의해 용해하고 주조하는 방법으로 탈가스 효과는 우수하지만 대형주괴의 제조가 곤란하고 설비비와 조업비가 비싸서 (2)의 방법으로 이행해 가고 있다. 

  (2)의 방법은 티타늄이나 지르코늄의 공업적 용제법으로써 발달한 것인데 최근에는 특수강의 용해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용해재료 자체를 전극으로해서 이를 수냉 동(銅)도가니 안에서 아크에 의해 연속적으로 용해하고 동시에 아래쪽에서 응고시켜 주괴로 만든다. 

  전극은 따로 대기중이나 고주파유도 진공용해에 의해 용제한다. 
 

  변경된 도안은 기존 삼미로고에 'STEEL'이라는 글자를 추가하여 MAKER를 강조하였고 글자두께도 로고와 동일 간격으로 제작하여 더욱 심플한 맛을 느끼게 하였다. 색상의 변경은 없다. <사진참조> 

  변경된 도안의 제품적용은 기존 도안의 재고가 전량 소진되는 대로 곧바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비닐테이프의 도안변경으로 그동안 END-USER들이 가졌던 (주)삼미와 당사와의 MAKER 혼동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1884년 7월3일 지금의 월스트리트저널의 전신인 '커스토머스 애프터눈레터'의 공동창설자인 찰스 다우와 에드워드 존스가 공동 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에는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와 다우존스 운송평균 주가지수, 다우존스 공공평균 주가지수 등이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관련 40개업체로 구성된 다우존스 인터넷 주가지수도 나왔다. 우리가 흔히 다우지수라고 할 때 이는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를 말한다.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의 구성종목은 30개 우량기업(블루칩)들이다. 이 지수가 증시에 도입된 것은 지수개발 후 12만인 1896년 5월26일로 40.24로 출발했다. 당시 구성종목수는 12개였다. 

  그러다 20년 뒤인 1916년에 20개로 늘어나고 1928년에 30개로 확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수산정방법은 30개 종목의 주당가격을 합산한 후 이를 30으로 나눈다. 

  그런 다음 다우지수 상수로 나누는데, 현재 거래소가 쓰고 있는 상수는 0.3459로 지난2월1일부터 사용되고 있다. 상수는 30개 종목에 변화가 있거나 주식분할이 이루어지면 그때마다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