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반 중국시장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거래가격은 톤 당 1,000달러 내외까지 급락하는 등 시장여건이 크게 나빠졌었다. 그러나 2월 중순을 고비로 재고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가격과 물량이 회복세로 돌아서기 시작하였고 이와 함께 채산성 확보에 중요한 변수인 환율도 다시 1,200달러 대를 오르내리며 수출여건이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현재 중국시장에 수출되는 물량은 톤당 1,130달러 수준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월 들어 수주되는 물량도 톤 당 1,200달러 수준까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국내업체들은 내수와 수출여건이 모두 악화되면서 올해의 생산 및 판매계획을 수정하는 등 자구책 을 세우기 바바ㅆ으나 중국시장의 꾸준한 수요회복으로 채산성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게다가 세계적으로 STS냉연제품의 수출가격도 상승하는 분위기여서 업계관계자들은 올 2분기 중순부터 국내업체들의 판매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98년 철강재 수급전망에 의하면 올 상반기에 공공부문의 토목공사가 조기 발주되어 건설경기가 좋아지고 하반기부터 제조업의 경기회복이 본격화 되면서 철강재 내수도 지난 '97년의 74.1%수준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한다. 

  제품별로는 제조업 부문의 경기회복이 건설 부문에 비해 더 두드러져 판재류의 내수 증가율(14.4%)이 조강류(12%)를 앞지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감소 폭이 컸던 냉연강판과 아연도금 강판, 형강과 철근 등도 10~30% 이상의 신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였다. 

  그러나 수출은 올해 세계 철강소비가 2.4%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체 수출물량도 1천1백88만톤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았다. 

  제품별로는 조강류의 수출감소가 두드러져 작년대비 61.5% 감소한 1백32만톤 정도, 판재류는 17.4% 감소한 1천47만톤 정도로 내다보았다. 

  특히 지난해 급증했던 철근, 형강, 후판의 수출은 최대 수출지역이었던 미국이 반덤핑 조치를 강화하고 원화가치가 하향 안정화 되면서 전체적으로 25.7%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한편 포스코 경영연구소는 내수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감소 영향으로 올해 강재생산은 '98년보다 2.3% 가량 줄어든 3천8백62만톤으로 전망하였다.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서는 4월19일 경질유 5월 인도분 가격이 작년 1월 이루 최고치인 1배럴에 17.81 달러를 기록하였다. 

  국내 도입유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북해산 브랜트유도 이날 런던시장 에서 15.87 달러로 마감 되었다. 이는 지난 2월10일의 9.76 달러와 비교하면 두달 사이에 62.6%가 뛰어 오른 것이다. 

  최근의 유가등급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에 이어 한국과 일본에 대한 주요 공급국인 이란이 5월에 생산량을 12% 감산하겠다고 재차 확인을 했기 때문이다. 

  이 발표는 그동안 산유국들이 감산에 합의 했다고 하더라도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합의를 깨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합의를 지킬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 것이다. 

  한편 나토의 유고 공습도 유가 상승을 부추기는 측면도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로이트 통신은 4월19일 전폭기와 헬리콥터 등의 연료로 쓰이는 제트연료(JP) 가격이 '98년 이후 최고치인 1배럴 당 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유고의 원유도입 중지로 인한 유가 하락보다 상승요인이 더 크다는 것이다. 

  아울러 아시아의 경제위기 극복도 유가상승에 한몫 하였다. 즉 아시아 경기회복은 유가에 대한 수요증가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런던의 세계에너지연구센터(CGES)는 감산합의가 77%정도 지켜질 경우 올 연말쯤이면 브랜트유가 1배럴에 18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국제원유가 강세는 곧바로 국내 판매가 상승을 부추기게 되는데 국내 정유업체들이 5월 이전에 70~80원정도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국내 경기회복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본 국내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건설과 자동차,전기,산업기계 등의 주요 수요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생산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종 및 품목별 생산량을 살펴보면 일반강 생산량은 7천423만 6천7백 톤으로 전년에 비해 10.5%가 줄었 으며 특수강도 15.5%가 감소한 1천674만4천7백 톤에 그쳤는데 현재 일본의 조강생산 능력은 1억 2천만톤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일본철강연맹은 금년도 조강생산량을 8천9백만톤으로 예상하고 있어 국내경기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일본 철강업계에서는 과잉 설비의 통합과 폐기 등 업계 개편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재의 생산과정에서는 가공을 위해 가열하거나 열간에서의 가공이 행해지는데 그때 강재 표면에 생기는 산화철을 스케일이라고 한다. 또 가열 중에 생기는 스케일을 1차 스케일, 압연 중에 생기는 스케일을 2차 스케일로 구별하는 경우도 있다. 

  가열이나 열간 압연공정에서 재료 표면에 생기는 스케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다. 

1)고압수나 수증기를 재료표면에 분사한다. 

2)조릿대 등을 롤이 물려 들어가기 직전에 투입한다. 

   또한 중간공정 및 마무리공정에서는 
   1)산소 아세틸렌 불꽃에 의한 스카핑(용삭) 
   2)황산 등의 화학적 작용에 의한 산세 
   3)모래나 숏(작은 강덩어리)을 세게 부딪치는 샌드 블라스트 
   4)유도가열에 의한 팽창수축을 이용하는 방법 
   5)염욕에 의한 방법 등이 있다. 

    한편 스케일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재료 표면에 흠이 생기는데 이를 스케일흠(Scale defects) 이라고 한다. 

    강괴나 강편을 압연해서 각기 반제품이나 완성품으로 마무리 할 때 재료의 가열 중이나 열간 압연 중에 발생하기도 한다. 

    후판의 경우에는 곰보,냉연강판의 경우에는 형태에 따라 '선상 스케일'과 '점상 스케일' 을 구별해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스테인리스강은 건물외피의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 지붕재로 이상적인 자재이며 특히 문제되기 쉬운 앝게 경사(Pitch)진 지붕에서 이상적이다. 

  납, 구리, 아연, 알루미늄 등의 금속재를 이용한 전통적인 지붕건축에 있어서 스테인리스강은 다른 자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사용량이 증가되어 왔다. 

  세계적으로도 사용량이 많으나 스테인리스강은 지붕재로 사용하는데 가장 앞서있는 나라는 일본으로 연간 30,000톤('98년기준)을 웃돌고 있다고 한다. 

  한편 영국의 경우는 스테인리스강은 사용한 최초 사례는 주로 교회의 건물들 이었다. 전통적으로 교회 지붕재로 사용된 납(lead)의 스크랩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많은 외딴 곳의 교회들이 지붕(납) 을 약탈 당했기 때문에 때체제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부터 도시용,산업용,상업용 건물에 넓게 다양하게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2.지붕재로써의 장점 

  스테인리스강의 건물의 설계자나, 구매자, 거주자에게 제공하는 장점으로 는 뛰어난 내식성과 방수성, 지붕위의 낙엽 등 오물을 제거하는 수준이상의 청소가 필요 없으며 구조물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의 지속성이 있다. 

  또한 화재발생시의 안정성과 부설이 용이하며 유지보수비가 적게 들어 가격경쟁력이 있다. 이외에도 고강도, 고연성으로 가공이 용이하고 타 건자재와의 병용이 안전해서 시멘트,목재방부제 등에 의해 손상이 적다. 무엇보다 외관이 미려한 점은 스테인리스만의 자랑이기도 하다. 

 3.지붕용 스테인리스의 종류와 특징 

현재 일반적으로 지붕 덮기재로 사용되고 있는 스테인리스는 보통 다음과 같은 4종류가 있다. 

1)무도장 스테인리스 

2)도장 스테인리스 

3)화학발색 스테인리스 

4)도금 스테인리스 등이 있는데 이러한 스테인리스는 지붕재로서의 특징이 각각 다르므로 특징을 잘 이해한 후에 적절히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도표참조>  

  1위는 (주)대우로 36조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으며 삼성물산과 현대종합상사가 각각 34조원 으로 나란히 2, 3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98년 1000대 기업의 매출규모는 총797조 7,863억원으로 '97년에 비해 약 7% 늘어난 수치이나 순손실 규모에 있어서는 무려 46조 3,492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5배 증가를 기록하였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위기가 국내 기업 활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알려주는 또 하나의 지표이기도 하다. 
  

  당사는 이번 교육의 성과를 KS정기심사와 앞으로 다가 올 ISO9002 인증서 갱신심사('99년 6월)등 품질경영 체계(QM)를 공고히 구축하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미국 

1)시카고 선물거래소(CBOT:Chicago Board of Trade)-CBOT는 1848년 설립된 세계 최고(最古), 최대의 선물거래소이다. 1800년대 가격 변동이 심했던 곡물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제도적 정치의 필요성 때문에 설립되었다. 

  CBOT는 설립시부터 농산물이 주거래 품목이었으며 현재도 미국 곡물 선물거래량의 90%, 전세계 곡물 선물거래량의 80%가 이곳에서 거래된다. 

2)시카고 상업거래소(CME:Chicago Mercantile Exchange)-미국의 대표적 지수선물인 S&P500 선물로 잘 알려진 CME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선물 거래소로 미국전체 선물거래량의 35%를 차지한다. 1847년 설립된 시카고 농산물거래소가 전신이며 최초 거래 상품은 버터와 계란 등 썩기 쉬운 농산물이었다. 

3)뉴욕 상업거래소(NYMEX:New York Mercantile Exchange)-최근 원유(Crude oil)선물의 급등 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세계 최대의 에너지 선물시장이다. 전체 거래량은 CBOT,CME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영국 

1)런던 금속거래소(LME:London Mttal Exchange)-이름 그대로 알루미늄, 구리, 납, 니켈, 은, 주석, 아연 등이 주거래 품목이다. 

2)런던 국제 금융선물거래소(LIFF:London International Financial Futures Exchange)-유럽 제일의 금융선물거래소로 '82년 시카고 거래소를 본따 만들어졌다. 여기서 거래되는 상품은 금리,통화,지수선물과 옵션거래를 할 수 있다. 

일본 

1)도쿄 공산물거래소(TOCOM:Tokyo Commodity Exchange)-일본에서 가장 큰 거래소로 상품거래소법에 따라 통산성의 규제를 받고 있다. 금, 은, 백금 그리고 면사, 모사(毛絲) 등이 거래되고 있다. 

2)일본내 금융 선물거래소들-일본의 금융선물거래는 대장성의 규제아래 상품 선물거래와는 분리되어 있다. 도쿄 국제금융 선물거래소(TIFFE)와 도쿄 증권거래소(TSE), 오사카 증권거래소 (OSE)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