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사로 이(李)라는 성을 가진 사람이 함길도 평안사에 임명되어 부임하려다가 주정을 해서 재상에게 실례하여 마침내 파면 당했다. 권평사가 대신 갔는데 부임한 지 삼일만에 역적 이시애의 난에 죽었다. 동네 사람들은 다 이(李)에게 축하하여 말하기를, "당신 주정 덕이오. 주정 아니었던들 당신도 목숨이 위태할뻔 했소." 했다.

복주군 권개는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한번은 좋지만 두번 있어서는 못써. 옛날에 귀갓집 부인이 등창이 난 게 대단히 악화되어 의원을 불러다 보였다. 의원이 침을 놓았는데 부인이 놀라고 겁이 나서 급작스레 방귀가 나와 부끄러워 못 견디어 했다. 의원이 "이것은 방문에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하고 위로해 주었더니 부인은 약간 위안이 되었다. 의원이 다시 침을 놓자 방귀를 연발했다. 의원이 웃으며 "방문에는 한번만 좋다고 나와 있지 두 번 세 번은 좋지 않습니다." 하고 말하여 부인은 되게 부끄러워졌다. 이제 그대의 술주정은 바로 그 부인의 방귀와 같은 것이니 한번은 좋아도 두 번 있어서는 못써." 온 방안 사람들이 허리를 꺾었다.


(서거정, '태평한화 골계전(太平閑話滑稽傳)'에서)


 ① 구정물에 주정한다. 

 ② 팔은 안으로 굽는다. 

 ③ 바늘도둑 소도둑 된다. 

 ④ 백정은 버들잎 물고 죽는다. 

 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Question-sokdam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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