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심익익(小心翼翼) ◑ xiǎo xīn yì yì

▶ 小 작을 소 心 마음 심 翼 공경할/날개 익 翼 익

▶ 마음을 작게 하고 공경한다는 말로, 대단히 조심하고 삼가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서 "小心"은 조심하다는 뜻이고 "翼翼"는 엄숙하고 신중한 모양을 가리킨다. "조심스럽다", "조심조심"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엄숙(嚴肅)하고 경건(敬虔)하다. 거동이 신중하고 소홀함이 없다. 매우 조심스럽다. 谨慎小心;一点不敢疏忽。翼翼:恭敬慎重的样子。 cautiously

小心翼翼和“전전긍긍 战战兢兢”;都具有“小心谨慎”的意思;但小心翼翼含有崇敬的意思;“战战兢兢”含有害怕的意思。


중산보지덕 유가유칙(仲山甫之德 柔嘉維則)
(중산보의 덕은 훌륭하고도 법도가 있네.)

영의령색 소심익익(令儀令色 小心翼翼)
(훌륭한 거동에 훌륭한 모습이요 조심하고 공경하며)

고훈시식 위의시력(古訓是式 威儀是力)
(옛교훈을 본받으며 위의에 힘쓰고)

천자시약 명명사부(天子是若 明命使賦)
(천자를 따르며 밝게 명령을 펴드리네)

이 시는 선왕(宣王)의 명으로 중산보(仲山甫)가 제(齊)나라로 성을 쌓으러 갈 때, 길보(吉甫)가 이 시를 노래하며 전송한 것이다.

유차문왕 소심익익(維此文王 小心翼翼)
(문왕께선 삼가고 조심하셔서)

소사상제 율회다복(昭事上帝 聿懷多福)
(하느님을 밝게 섬기고 많은 복을 누리시니)

궐덕불회 이수방국(厥德不回 以受方國)
(그분의 덕 어긋나지 않아 나라를 받으시었네.)

이 시는 주문왕(周文王)과 무왕(武王)을 기리는 시로서 주(周)나라 초기의 작품이다.

이렇듯 이 성어는 조심하고 또 삼가면서 처신해 나간다는 의미이다.

[출전] 시경(詩經) 대아(大我) 蒸民 편


▶ 가황중(贾黄中)은 북송(北宋)시기의 걸출한 인물이다. 그는 학식이 깊었을 뿐만아니라 글도 잘 썼고, 성실하게 정무를 보며 또한 백성들을 사랑했다. 그는 사욕을 버리고 오로지 공익을 위해 힘썼으며 정의로운 일에 용감하게 뛰어드는 사람이었다. 


가황중은 열다섯살 어린 나이에 진사(进士)가 되여 당시 사회를 들썽케 했다. 그때의 진사시험은 매우 어려웠는데 글을 배우는 사람들은 3-5년에 한번씩 진사시험을 볼 수 있었다. 한번에 백여명을 모집하는 진사시험에 응시자는 수천,수만명에 달했다. 하여 당조때에는 50세에 진사시험에 급제한 사람들은 그나마 젊은 축에 속했다. 


가황중이 어린 나이에 이만큼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은 엄한 가정교육과 갈라놓을 수 없었다. 어린 시절부터 가황중은 날이 밝기도 전에 일어나 부친을 따라 글을 읽었다. 밥먹을 때에도 야채만 먹었지 종래로 고기를 먹지 않았다. 그것은 "진사시험에 급제하기 전까지 고기를 먹어서는 안된다"는 부친의 말을 명기했기 때문이었다. 


진사에 급제한 가황중은 비서성교서랑(秘书省校书郎)직을 맡았다. 관례에 따르면 몇년뒤 랑중(郎中)으로 진급되게 되어 있었다. 가황중이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좀 더 단련시킨 다음에 중용하려고 생각한 송태종(宋太宗)은 그를 의주(宜州)에 태수(太守)로 파견했다. 


가황중이 부임된지 얼마 안되어 의주에는 백년에 한번도 보기드문 한재가 들었다. 몇달동안 비 한방울 내리지 않아 땅이 갈라지고 나무가 말라죽고 백성들까지 굶어죽게 되었다. 가황중은 조정에 도움을 청한 한편 자신의 모든 재산을 아낌없이 내놓아 어려움에 처한 백성들을 구했다. 손권(孙权)이 동오정권을 수립한 이후로 줄곧 여섯개 조대의 서울이 되었던 금릉(金陵)은 물산이 풍부하고 인구가 밀집된 곳으로,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금릉의 태수가 다른곳에 파견된지 얼마 안되어 송태종은 가황중에게 이곳을 맡기려고 했다. 


가황중은 태수로 파견된지 얼마 안되어 이곳을 질서있게 다스렸다. 사회가 안정되고 백성들이 부유한 생활을 하게 되었으며, 관리들 역시 성실하게 정무를 돌봤다. 


이번에는 부고(府库)를 조사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뜻밖에 많은 진귀한 보물들을 발견했다. 그 가치는 짐작할수조차 없었다. 가황중은 급히 황제에게 이 일을 보고했다. 송태종은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지금까지 부고에 이렇게 많은 보물들이 들어있는것조차 몰랐던 전임 관리들의 소홀함에 화가 나면서도 한편으로는 사심없이 이 사실을 보고한 가황중의 청렴함에 기쁘기도 했다. 


송태종은 마음속으로 과연 사람을 잘못보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그를 궁에 불러들여 중서사인(中书舍人)직을 맡게 했다. 


그리고는 가황중의 모친을 만나 이 모든것은 아들을 잘 가르친 어머니의 덕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황중에게도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았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 매우 신중했고 큰 일을 두고 결단성이 부족했다. 때문에 송태종은 "조심하여 나쁠 것은 없지만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것 또한 좋지 않느니라"고 타일렀다. 


"小心翼翼"는 바로 이 이야기에서 유래된 성구로 매우 조심스러워함을 비겨이른다. 


▶ 出处:《诗经 大雅 大明》  由于父亲的严格要求,贾黄中十五岁就考中进士,当了校书郎。贾黄中为官清廉正直。他在任宣州大守时,有一年闹灾荒,百姓饿死不少。贾黄中就用自家的米做饭,救活了几千人。他在金陵任职的时候,发现府库内藏有几十匣金银宝贝,价值连城,马上清理上报朝廷。  宋大宗十分高兴,夸奖他说,若不是他廉洁奉公,这些前朝的宝贝一定会丢失;此外还特地召见了贾黄中的母亲,赞扬她教子有功,可以比作孟子的母亲。  但是,贾黄中办事过分认真、慎重,遇到大事往往不能当机立断。后来他被派往外地任职,在向太宗辞行时,太宗告诫他说:“做事恭谦,小心谨慎,不论是做君的还是做臣的都应该这样,但是如果做得太过分了,就失去了大臣的身份。”贾黄中死时,家中很穷,皇帝特地赐钱三十万,又给他老母亲白银三百两,以表彰他为官廉洁无私,他母亲教子有方。

[출전] 《诗经 大雅 大明》:“维此文王,小心翼翼。”

[동의어] 소심근신(小心谨慎), 근소신미(谨小慎微)

[반의어] 조심대의(粗心大意), 도이경심(掉以轻心), 모수모각(毛手毛脚)


-----> 전전긍긍(戰戰兢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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