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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2333년 고조선 ~ 1945년 광복 ~ 현재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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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9 00:34:16
조회 수 : 2153
2008.01.02 (13:09:29)
19. 설움을 씻은 원성진의 한방 제12기 천원전 결승2국 ○ 원성진 8단 ● 강동윤 7단 날짜: 2007년 12월 04일 장소: 스카이 바둑TV스튜디오 결과: 136수, 백불계승 천원전은 이창호 9단이 불참한 뒤로 이세돌, 박영훈, 최철한 등 정상급 기사의 등용문 역할을 했던 기전이다. 원성진 8단이라면 한 번쯤은 차지하고도 남았을 타이틀. 2003년 기회를 잡았으나 라이벌 최철한 9단에 패하고 오랜 침묵에 빠졌다. 4강에서 이세돌 9단을 꺾고 맞이한 결승 파트너는 강동윤 7단. 역대전적에는 한참 모자란 후배지만 이미 본격타이틀을 차지한 거물이다. 한반도의 천원 양구에서 1국을 승리한 뒤 맞이한 2국도 초반부터 난타전이다. 흑의 엷음을 정확히 찌른 1,3,5의 콤비네이션에 강동윤 7단은 무릎을 꿇었다. 변을 연결하면 중앙▲들이 다치고 중앙을 지키면 변이 뚫린다. 원펀치의 위력을 여과없이 보여준 백5로 원8단은 타이틀 획득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 2주 뒤 열린 4국에서 기어이 타이틀을 따낸 원8단은 생애 첫 본격타이틀 획득과 9단 승단의 기쁨을 동시에 누렸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고 주춤했던 기사들이 깨어나며 떠들썩했던 2007년. 원성진 8단(당시)도 조용히 부활의 날갯짓을 했다. [ns2007ybadco] 기보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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