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 11   작성일 : 2003-06-25 

◐언문풍월 諺文風月◑

▶ 지난날, 우리 글로 지은 시가 따위를 얕보아 이르던 말.  한시(漢詩)처럼 글자 수와 운을 맞추어 짓는 우리말 시. 또는 지난날, 우리 글로 지은 시가 따위를 얕보아 이르던 말.

▶ 김삿갓의 일화 속에 끼어 전하는 "사면 기둥 붉었타/석양 행객 시장타/네 절 인심 고약타"와 같이 처음에는 한시에 빗대어 지은 희작시(戱作詩)였다.

그러나 1900년대에 들어와 잡지의 문예란을 차지하면서 독자적인 시 형식으로 부상하였다. 내용도 진지해져서 과거의 단순한 말장난과는 달랐으며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당시 책들의 뒷표지에는 언문풍월을 모집한다는 광고가 게재되기도 했는데, 1917년에 간행된 <언문풍월>은 그렇게 해서 응모된 작품을 뽑아 편집한 책이다. 거기 수록된 <누에>라는 작품을 예로 들어본다. 운자는 오, 고, 소이다.
"옷 없다는 말 마오.
뽕만 많이 심고,
나를 힘써 기르면,
추운 사람 있겠소."

▶ 諺 : 상말 언 / 文 : 글월 문 / 風 : 바람 풍 / 月 : 달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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