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 81   작성자 : 김현아  작성일 : 2003-11-01      

◐ 일각삼추(一刻三秋),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 ◑

▶ 하루가 삼년같은 그리움,  ‘매우 짧은 시간이 삼년 같다.’는 뜻으로, 몹시 기다려지거나 지루한 느낌을 이르 는 말 

▶ 시경(詩經) 왕풍(王風)에는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채갈(采葛)]이라는 시(詩)가 있다.

[
그대 칡 캐러 가시어 하루동안 못 뵈어도 석달이나 된 듯하고(彼采葛兮 一日不見 如三月兮), 그대 대쑥 캐러 가시어 하루동안 못 뵈어도 아홉달이나 된 듯하고(彼采蕭兮 一日不見 如三秋兮), 그대 약쑥 캐러 가시어 하루동안 못 뵈어도 세 해나 된 듯하네(彼采艾兮 一日不見 如三歲兮).
]

고대 중국에서는 일주야(一晝夜)를 일백각(一百刻)으로 나누었는데, 절기(節氣)나 주야(晝夜)에 따라 약간 다르다. 예컨대, 동지에는 낮이 45각, 밤이 55각이었고, 하지에는 낮 65각, 밤 35각이었다. 춘분과 추분에는 낮이 55각반이었고, 밤은 44각반이었다.

청(淸)대에 이르러서는 [시종(時鐘)]으로 시간을 나타내게 되었으며, 현대 중국어에서는 15분을 [一刻]이라 한다.

하지만 옛사람들은 [一刻]이라는 말로써 매우 짧은 시간을 표현하였다. [一刻三秋]나 [一刻如三秋(일각여삼추)]라는 말은 이 시의 [一日三秋]라는 표현에서 유래된 것으로 모두 같은 의미이다. [一刻三秋]란 짧은 시간도 삼년같이 느껴질 정도로 그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함을 나타낸 말이다.

-> 학수고대(鶴首苦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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