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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장문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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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5 01:40:07
최씨는 너무 낙천주의자다. 아무리 안좋고 불행한 일이 있어도 항상 "그나마 다행이네." 라며 모든 상황을 만족해 했다. 친구들은 그런 그의 성격을 고쳐보고자 하루는 "어이, 최씨. 나쁜 소식이 있네. 길건너 김씨 알지? 어제 부인이 바람을 피우다가 들통이 나, 정부와 함께 남편의 총에 맞아 죽었다네!" 도저히 빠져나갈 구멍이 없겠지 생각했던 친구들은 "그나마 다행이네." 라는 최씨의 대답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도대체 뭐가 다행이란 말야?" 고 묻자 최씨왈, "남편이 하루만 일찍 발견했어도 내가 맞아 죽을 뻔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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