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동시/료동시(遼東豕/辽东豕) ◑ liáo dōng shǐ

▶ 辽 멀 료 东 동녘 동 豕 돼지 시


▶ 요동의 어떤 사람의 집에 돼지가 새끼를 낳았는데 머리가 흰색이었다. 신기하여 임금께 바치려고 하동(河東)에 갔는 데 그곳의 돼지들이 모두 머리가 희므로 부끄러워 되돌아 왔다는 故事. 요동의 돼지 새끼. 견문이 좁아 무엇이든지 희귀하게 여기는 것[사람]. 辽东:地名,今辽宁省辽河以东;豕:猪。比喻知识浅薄,少见多怪


▶ 후한(後漢) 건국 직후, 어양태수(漁陽太守) 팽총(彭寵)이 논공 행사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꾀하자 대장군(大將軍) 주부(朱浮)는 그의 비리를 꾸짖는 글을 보냈다. 


“그대는 이런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옛날에 요동 사람이 그의 돼지가 대가리가 흰[白頭] 새끼를 낳자 이를 진귀하게 여겨 왕에게 바치려고 하동(河東)까지 가 보니 그곳 돼지는 모두 대가리가 희므로 부끄러워 얼른 돌아갔다고 한다. 지금 조정에서 그대의 공을 논한다면 폐하[光武帝]의 개국에 공이 큰 군신 가운데 저 요동의 돼지에 불과함을 알 것이다.” 


팽총은 처음에 후한을 세운 광무제(光武帝) 유수(劉秀)가 반군(叛軍)을 토벌하기 위해 하북(河北)에 포진(布陣)하고 있을 때에 3,000여 보병을 이끌고 달려와 가세했다. 또 광무제가 옛 조(趙)나라의 도읍 한단(邯鄲)을 포위 공격했을 때에는 군량 보급의 중책(重責)을 맡아 차질 없이 완수하는 등 여러 번 큰 공을 세워 좌명지신(佐命之臣)의 한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팽총은 스스로 연왕(燕王)이라 일컫고 조정에 반기를 들었다가 2년 후 토벌당하고 말았다.


▶ 东汉大将彭宠跟随刘秀打天下,并没有得到重用,他不服幽州长官朱浮的调遣想起兵反叛,朱浮写信给他,说有个辽河农夫因为生了一头白头猪就想去进献给皇帝,可走到辽东一带发现那里都是白头猪就只好打道回府,你就像那个农夫一样

[출전] 南朝 宋 范晔《后汉书 朱浮传》:“往时辽东有豕,生子白头,异而献之,行至河东,见群豕皆白,怀惭而还。若以子之功论于朝廷,则为辽东豕也。”

 

-----> 정중지와(井中之蛙), 요동지시(遼東之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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