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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분청사기와 이조백자
69 조선 청화백자꽃무늬바리(백자청화화문발) 북한 출토지 미상 nkmhjmisang nkmhjdojaki
이 바리은 조선시대(18세기-19세기)의 것이다. 조선시대의 발은 일반적으로 그릇의 모양이 아담하며, 화문, 동식물문, 글자문 등으로 그릇면을 아름답게 형상하여 품위가 높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외반된 구연에서 흘러내린 부드러운 곡선과 단정한 굽, 그리고 청화안료로 정교하게 형상한 무늬 등은 작품의 조형예술적 가치를 한층 돋구고 있다. 또한 그릇의 겉면에는 능화형틀 안에 든 꽃술무늬와 다른 모양의 무늬를 각각대칭으로 그리고, 그릇 안쪽 복판에 도안화된 화문을 배치하였으며, 구연 바로 아랫부분에는 당초문을 섬세하게 그렸다. (높이 9.8cm, 직경 18.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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