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 118  작성일 : 2003-06-21      

◐함흥차사 咸興差使◑


▶ 함흥은 지명, 함흥에 갔던 어긋난 사신이란뜻으로 한 번 간 사람이 돌아오지 않거나 소식이 없음.

▶ 이성계는 새로운 왕조를 창건하여 태조가 된 인물이나 정신적인 고통도 많이 받았다.

그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자식들이 서로 죽이는 불상사가 연달아 일어난 일(왕자의 난)이며, 그 장본인은 방원이었다. 태조는 세상에 뜻을 잃어 왕위를 물려주고 함흥에 가 있었다.

3대 임금이 된 방원 즉 태종은 자주 사신(차사)을 함흥으로 보내어 부자간의 불화를 풀고자 하였으나 태조는 사신으로 오는 자를 모조리 죽이거나 또는 가두었다.

그리하여 심부름을 가서 소식이 없거나 회답이 더디 올 때에 쓰는 말이다.


▶ 함흥차사 / 咸興差使  


심부름꾼이 가서 소식이 없거나, 또는 회답이 더딜 때의 비유

이조 초 함흥으로 간 태조를 모셔 오기 위해서 보낸 使臣(사신). 


1398년 (태조 7) 세자 芳碩(방석)이 왕자의 난으로 죽은 뒤 태조는 정치에 뜻이 없어 왕위를 定宗(정종)에게 물려주고 고향인 함흥으로 갔다. 태종이 즉위하여 성석린을 보내어 일단 서울로 돌아왔으나, 1402년(태종 2)에 다시 북동 방면으로 간 채 돌아오지 않으므로 왕이 차사를 보냈으나 차사도 돌아오지 않아 이 때부터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것을 '함흥차사'라 부르게 되었다. 


일설에는 차사를 모두 태조가 죽인 것이라 하나 문헌에는 박순의 희생만이 알려져 있고 그 후 여러 차례의 간청에도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다가 사부 무학대사가 가서 겨우 서울로 오게 하였다.


▶ 咸 다 함, 興 일어날 흥, 差 어긋날 차, 使 사신 사.

▶ [유사어] 終無消息(종무소식), 석침대해(石沉大海)

▶ [출전] 연려실기술 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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